본다고 하니 죄가 그대로
예수님께서 초림 시에 날 때부터 눈이 먼 사람을 고쳐 주셨을 때가 안식일
이었고, 이를 인하여 하나님 앞에 열심히 있는 바리새파 사람들이 율법의
말씀을 인하여, 갈등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과 무관하신 분으로 알고,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를 해할 생각을 가지고 예수님의 죄를 드러내려고 하며,
고침을 받은 사람에게 재차 확인하였으며, 그의 부모에게도 확인합니다.
이러한 일들을 모두 겪으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세상을 심판하시려고
오셨다. 라고 말씀하셨고, 이어서 눈을 떠서 본다고 하니 죄가 그대로 있다.
라는 말씀을 하시고 계십니다.
이 말씀은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과연 눈을 뜨고 사는
믿음의 사람들도 이 말씀의 범주에 들어갈까요?! 이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면
하나님 앞에 설 때에 나는 너를 도무지 모른다. 라는 말씀을 듣지는 아니할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1 예수께서 가시다가, 날 때부터 눈먼 사람을 보셨다.
2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선생님, 이 사람이 눈먼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이 사람의 죄입니까? 부모의 죄입니까?"
3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이 사람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요,
그의 부모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그에게서 드러내시려는 것이다.
4 우리는 나를 보내신 분의 일을 낮 동안에 해야 한다.
아무도 일할 수 없는 밤이 곧 온다.
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 나는 세상의 빛이다."
6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신 뒤에, 땅에 침을 뱉어서,
그것으로 진흙을 개어 그의 눈에 바르시고,
7 그에게 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으라고 말씀하셨다.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다.)
그 눈먼 사람이 가서 씻고, 눈이 밝아져서 돌아갔다.
8 이웃 사람들과 그가 전에 거지인 것을 보아 온 사람들이 말하기를
"이 사람은 앉아서 구걸하던 사람이 아니냐?" 하였다.
9 다른 사람들 가운데는 "이 사람이 그 사람이다" 하고 말하는 사람도
더러 있었고, 또 더러는 "그가 아니라 그와 비슷한 사람이다" 하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눈을 뜨게 된 그 사람은
"내가 바로 그 사람이오." 하고 말하였다.
10 사람들이 그에게 물었다. "그러면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소?"
11 그가 대답하였다. "예수라는 사람이 진흙을 개어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하였소. 그래서 내가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소."
12 사람들이 눈을 뜨게 된 사람에게 묻기를 "그 사람이 어디에 있소?"
하니, 그는 "모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13 그들은 전에 눈먼 사람이던 그를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데리고 갔다.
14 그런데 예수께서 진흙을 개어 그의 눈을 뜨게 하신 날이 안식일이었다.
15 바리새파 사람들은 또다시 그에게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었다.
그는 "그분이 내 눈에 진흙을 바르신 다음에 내가 눈을 씻었더니,
이렇게 보게 되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6 바리새파 사람들 가운데 더러는 말하기를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
그는 하나님에게서 온 사람이 아니오." 하였고, 더러는
"죄가 있는 사람이 어떻게 그러한 표징을 행할 수 있겠소?"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그들 사이에 의견이 갈라졌다.
17 그들은 눈멀었던 사람에게 다시 물었다.
"그가 당신의 눈을 뜨게 하였는데, 당신은 그를 어떻게 생각하오?"
그가 대답하였다. "그분은 예언자입니다."
18 유대 사람들은, 그가 전에 눈먼 사람이었다가 보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마침내 그 부모를 불러다가
19 물었다. "이 사람이, 날 때부터 눈먼 사람이었다는 당신의 아들이오?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보게 되었소?"
20 부모가 대답하였다. "이 아이가 우리 아들이라는 것과, 날 때부터
눈먼 사람이었다는 것은, 우리가 압니다.
21 그런데 우리는 그가 지금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도 모르고,
또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도 모릅니다. 다 큰 사람이니,
그에게 물어 보십시오. 그가 자기 일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22 그 부모는 유대 사람들이 무서워서 이렇게 말한 것이다.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회당에서 내쫓기로,
유대 사람들이 이미 결의해 놓았기 때문이다.
23 그래서 그의 부모가, 그 아이가 다 컸으니
그에게 물어보라고 말한 것이다.
24 바리새파 사람들은 눈멀었던 그 사람을 두 번째로 불러서 말하였다.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라. 우리가 알기로, 그 사람은 죄인이다."
25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는 그분이 죄인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다만 한 가지 내가 아는 것은, 내가 눈이 멀었다가,
지금은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26 그래서 그들은 그에게 물었다. "그 사람이 네게 한 일이 무엇이냐?
그가 네 눈을 어떻게 뜨게 하였느냐?"
27 그는 대답하였다. "그것은 내가 이미 여러분에게 말하였는데, 여러분은
곧이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어찌하여 다시 들으려고 합니까?
여러분도 그분의 제자가 되려고 합니까?"
28 그러자 그들은 그에게 욕설을 퍼붓고 말하였다.
"너는 그 사람의 제자이지만, 우리는 모세의 제자이다.
29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어디에서 왔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30 그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그분이 내 눈을 뜨게 해주셨는데도,
여러분은 그분이 어디에서 왔는지 모른다니, 참 이상한 일입니다.
31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의 말은 듣지 않으시지만, 하나님을 공경하고
그의 뜻을 행하는 사람의 말은 들어주시는 줄을, 우리는 압니다.
32 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의 눈을 누가 뜨게 하였다는 말은,
창세로부터 이제까지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33 그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이 아니라면,
아무 일도 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34 그들은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완전히 죄 가운데서 태어났는데도,
우리를 가르치려고 하느냐?" 그리고 그들은 그를 바깥으로 내쫓았다.
35 바리새파 사람들이 그 사람을 내쫓았다는 말을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만나서 물으셨다. "네가 인자를 믿느냐?"
36 그가 대답하였다. "선생님, 그분이 어느 분입니까?
내가 그분을 믿겠습니다."
37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미 그를 보았다.
너와 말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그이다."
38 그는 "주님, 내가 믿습니다." 하고 말하고서, 예수께 엎드려 절하였다.
39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나는 이 세상을 심판하러 왔다. 못 보는 사람은 보게
하고, 보는 사람은 못 보게 하려는 것이다."
40 예수와 함께 있던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 나서 말하였다.
"우리도 눈이 먼 사람이란 말이오?"
4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눈이 먼 사람들이라면, 도리어 죄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지금 본다고 말하니,
너희의 죄가 그대로 남아 있다.“
요한복음 9 : 1 ~ 41절 - 새번역성경
본다고 하니 죄가 그대로 있다. 라는 말씀은 위의 요한복음 9장에 말씀을
통하여 보면, 육체적인 눈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눈이 먼 사람이 고침을 받은
후에 영안이 열려져서,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 어떠한 일인지?!를
깨달았고, 예수님을 만나서 영접하고 있음과 함께 장차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 세상에서 이루실 일 까지 믿고 있음 인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러한 내용에 대하여 알 수 있는 말씀이 35절에서 38절까지에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눈이 멀었다가 고침을 받은 사람이 바리새인들
앞에서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하신 일을 증언하였고, 예수님의 신성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였기 때문에 유대인의 회당에서 쫓겨났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후,
눈이 멀었다가 고침을 받은 사람을 만나셔서, 이야기를 나누시고 있는 말씀이
35절부터 38절까지 말씀이며, 이어서 하시는 말씀은 요한복음 3장 16절에
말씀과 상반된 말씀을 하시고 계십니다.
즉 39절에서 "나는 이 세상을 심판하러 왔다. 못 보는 사람은 보게 하고,
보는 사람은 못 보게 하려는 것이다." 이 말씀은 정통 유대인 중에서 스스로
하나님을 잘 믿고 있다고 자부하는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의 삶을 보면서도, 자신들의 지식으로 알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일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복음 사역과 기적을 행하시는 일이 안식일을 범하고 있는
일을 인하며, 동시에 교만한 마음으로 가난하고, 눈이 멀고, 여러 가지 일들로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피지 못하고 있는 마음 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중심을 늘 살피시는 하나님께서 마음의 문을 열어
주시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하여 하시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예수께서 이것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희는 빵이 없는 것을
두고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의 마음이 그렇게도 무디어 있느냐?
마가복음 8 : 17절 - 새번역성경
9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10 제자들이 다가와서 예수께 말했다.
"어찌하여 그들에게는 비유로 말씀하십니까?"
11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에게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을 허락해 주셨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해주지 않으셨다.
12 가진 사람은 더 받아서 차고 남을 것이며,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13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이유는,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14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15 이 백성의 마음이 무디어지고 귀가 먹고 눈이 감기어 있다.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지 못하게 하고 귀로 듣지 못하게 하고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게 하고 돌아서지 못하게 하여, 내가 그들을
고쳐 주지 않으려는 것이다.'
16 그러나 너희의 눈은 지금 보고 있으니 복이 있으며,
너희의 귀는 지금 듣고 있으니 복이 있다.
17 그러므로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의인이
너희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을 보고 싶어 하였으나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지금 듣고 있는 것을 듣고 싶어 하였으나 듣지 못하였다."
18 "너희는 이제 씨를 뿌리는 사람의 비유가
무슨 뜻을 지녔는지를 들어라.
19 누구든지 하늘나라를 두고 하는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면,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아 간다.
길가에 뿌린 씨는 그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20 또 돌 짝 밭에 뿌린 씨는 이런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고,
곧 기쁘게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21 그 속에 뿌리가 없어서 오래 가지 못하고,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곧 걸려 넘어진다.
22 또 가시덤불 속에 뿌린 씨는 이런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 말씀을
막아, 열매를 맺지 못한다.
23 그런데 좋은 땅에 뿌린 씨는 말씀을 듣고서 깨닫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인데, 이 사람이야말로 열매를 맺되, 백 배 혹은 육십 배
혹은 삼십 배의 결실을 낸다."
24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들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나라는 자기 밭에다가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과 같다.
25 사람들이 잠자는 동안에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뿌리고 갔다.
26 밀이 줄기가 나서 열매를 맺을 때에, 가라지도 보였다.
27 그래서 주인의 종들이 와서, 그에게 말하였다.
'주인어른, 어른께서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에서 생겼습니까?'
28 주인이 종들에게 말하기를 '원수가 그렇게 하였구나' 하였다.
종들이 주인에게 말하기를
'그러면 우리가 가서, 그것들을 뽑아 버릴까요?' 하였다.
29 그러나 주인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아니다. 가라지를 뽑다가,
가라지와 함께 밀까지 뽑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30 추수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추수할 때에, 내가 추수 꾼에게, 먼저 가라지를 뽑아
단으로 묶어서 불태워 버리고,
밀은 내 곳간에 거두어들이라고 하겠다.'"
31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들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밭에 심었다.
32 겨자씨는 어떤 씨보다 더 작은 것이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 더 커져서 나무가 된다.
그리하여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
33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나라는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가루 서 말 속에 살짝 섞어 넣으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
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비유로 무리에게 말씀하셨다.
비유가 아니고서는, 아무것도 그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다.
35 이것은 예언자를 시켜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
"나는 내 입을 열어서 비유로 말할 터인데,
창세 이래로 숨겨 둔 것을 털어놓을 것이다."
36 그 뒤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서, 집으로 들어가셨다.
제자들이 그에게 다가와서 말하였다.
"밭의 가라지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십시오."
3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38 밭은 세상이다. 좋은 씨는 그 나라의 자녀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자녀들이다.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요, 추수 때는 세상 끝 날이요,
추수 꾼은 천사들이다.
40 가라지를 모아다가 불에 태워 버리는 것과 같이,
세상 끝 날에도 그렇게 할 것이다.
41 인자가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죄짓게 하는 모든 일들과 불법을
행하는 모든 사람들을 자기 나라에서 모조리 끌어 모아다가,
42 불 아궁이에 쳐 넣을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43 그 때에 의인들은 그들의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날 것이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44 "하늘나라는, 밭에 숨겨 놓은 보물과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면, 제자리에 숨겨 두고,
기뻐하며 집에 돌아가서는,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 밭을 산다."
45 "또 하늘나라는, 좋은 진주를 구하는 상인과 같다.
46 그가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면, 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것을 산다."
47 "또 하늘나라는, 바다에 그물을 던져서
온갖 고기를 잡아 올리는 것과 같다.
48 그물이 가득 차면, 해변에 끌어올려 놓고 앉아서,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내버린다.
49 세상 끝 날에도 이렇게 할 것이다.
천사들이 와서, 의인들 사이에서 악한 자들을 가려내서,
50 그들을 불 아궁이에 쳐 넣을 것이니,
그들은 거기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5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이것들을 모두 깨달았느냐?" 하고
물으시니, 그들이 "예" 하고 대답하였다.
5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하늘나라를 위하여 훈련을 받은 율법학자는 누구나,
자기 곳간에서 새 것과 낡은 것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마태복음 13 : 9 ~ 52절 - 새번역성경
12 "한번은 내가 이런 일로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과 위임을 받아 가지고
다마스쿠스로 가고 있었습니다.
13 임금님, 나는 길을 가다가, 한낮에 하늘에서부터 해보다 더 눈부신 빛이
나와 내 일행을 둘러 비추는 것을 보았습니다.
14 우리는 모두 땅에 엎어졌습니다. 그 때에 히브리말로 나에게 '사울아,
사울아, 너는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 돋친 채찍을 발길로
차면, 너만 아플 뿐이다' 하고 말하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15 그래서 내가 '주님, 누구십니까?' 하고 물었더니,
주님께서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이다.
16 자, 일어나서, 발을 딛고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목적은,
너를 일꾼으로 삼아서, 네가 나를 본 것과
내가 장차 네게 보여 줄 일의 증인이 되게 하려는 것이다.
17 나는 이 백성과 이방 사람들 가운데서 너를 건져내어,
이방 사람들에게로 보낸다.
18 이것은 그들의 눈을 열어 주어서,
그들이 어둠에서 빛으로 돌아서고,
사탄의 세력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며,
또 그들이 죄 사함을 받아서 나에 대한 믿음으로
거룩하게 된 사람들 가운데 들게 하려는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9 "그러므로 아그립바 임금님,
나는 하늘로부터 받은 환상을 거역하지 않고,
20 먼저 다마스쿠스와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음으로
온 유대 지방 사람들에게, 나아가서는 이방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고 전하였습니다.
21 이런 일들 때문에, 유대 사람들이 성전에서
나를 붙잡아서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22 그러나 내가 이 날까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서, 낮은 사람에게나
높은 사람에게나 이렇게 서서 증언하고 있는데, 예언자들과 모세가
장차 그렇게 되리라고 한 것밖에는 말한 것이 없습니다.
23 그것은 곧, 그리스도는 고난을 당하셔야 한다는 것과,
그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먼저 부활하신 분이 되셔서,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 사람들에게 빛을 선포하시리라는 것입니다."
24 바울이 이렇게 변호하니, 베스도가 큰소리로 "바울아, 네가 미쳤구나.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하였구나" 하고 말하였다.
25 그 때에 바울이 대답하였다. "베스도 총독님, 나는 미치지 않았습니다.
나는 맑은 정신으로 참말을 하고 있습니다.
26 임금님께서는 이 일을 잘 알고 계시므로, 내가 임금님께 거리낌 없이
말씀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느 한 구석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므로, 임금님께서는
그 어느 사실 하나라도 모르실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7 아그립바 임금님, 예언자들을 믿으십니까? 믿으시는 줄 압니다."
28 그러자 아그립바 왕이 바울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짧은 말로 나를 설복해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고 하는가!"
29 바울이 대답하였다. "짧거나 길거나 간에, 나는 임금님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고 있는 모든 사람이, 이렇게 결박을 당한 것 외에는,
꼭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빕니다."
30 왕과 총독과 버니게 및 그들과 함께 앉아 있는 사람들이 다 일어났다.
31 그들은 물러가서 서로 말하였다.
"그 사람은 사형을 당하거나, 갇힐 만한 일을 한 것이 하나도 없소."
32 그 때에 아그립바 왕이 베스도에게 말하였다.
"그 사람이 황제에게 상소하지 않았으면, 석방될 수 있었을 것이오.“
사도행전 26 : 12 ~ 32절 - 새번역성경
예수님과 3년 동안 생사고락(生死苦樂)을 함께 하면서, 온갖 이적(異蹟)과
기적(奇蹟)을 보고, 경험하였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나라의 복음을 전한
내용에 대하여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을 눈앞에 놓고, 괴로워하시면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자고 하셨을
때에, 항상 예수님의 곁을 지켰던 베드로, 야고보, 요한, 마저 졸고 있었던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러한 일 때문에 깨어 있어라. 라고 명하시고 계시는
것이며, 예수님 초림 이후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성령으로 함께 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는 누가복음 24장에 기록하여 말씀하시고 계신
것과 같이 마음의 눈을 열어 주셔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깨닫고, 열매를
맺게 하시려는 것이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며,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가
되게 하시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4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나를 두고 기록한
모든 일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였다."
45 그 때에 예수께서는 성경을 깨닫게 하시려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46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곧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으시고, 사흘째 되는 날에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실 것이며,
47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것이다' 하였다.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48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49 [보아라,] 나는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낸다.
그러므로 너희는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입을 때까지,
이 성에 머물러 있어라."
50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을 [밖으로] 베다니까지 데리고 가서,
손을 들어 그들을 축복하셨다.
51 예수께서는 그들을 축복하시는 가운데,
그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올라가셨다.
52 그들은 예수께 경배하고, 크게 기뻐하면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53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날마다 성전에서 지냈다.
누가복음 24 : 44 ~ 53절 - 새번역성경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 사함의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화해를 신청하셨고, 이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과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 하나님을 보내주셔서 함께 살고 계시는 것은 마음의 눈을 열어 주셔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성령으로 성경의 저자와 함께 하시면서 기록하신 성경의
내용을 깨닫고, 순종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서, 영원히 함께
하시려는 참 부모로서 사랑하시는 증거가 됩니다.
하지만 완전한 인격으로 모든 생명체들을 상대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절대로
강제적이거나, 강압적으로 말씀하시거나, 일하시지 않으십니다.
이에 대한 증거의 말씀이 요한계시록 2장, 3장에 기록하신 일곱 교회에
주시는 말씀이며, 이 중에서 라오디게아 교회에 주시는 말씀 중에서
“내가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노니, ~” 로 시작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일곱 교회를 향하여 공히 하시는 말씀 중에서 “귀가 있는 사람은 ~”
라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충분히 인격적인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믿음 가운데 일 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믿음의 사람들은
반드시 자신의 생각을 성령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
성경 말씀을 성령님을 의지하여 겸손한 마음과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살피면서, 자신의 죄를 깨달을 때마다 회개하는 삶을 살게 되면
언약하심을 따라서 요한복음 14장, 15장, 16장, 17장에 기록하심과 같이
성령 하나님께서 마음과 생각을 주장해주시면서, 잠자고 있던 영혼을 깨워
주셔서, 현재의 세상에서는 비록 육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영안이 열려서
보이지 않았던 말씀, 곧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시고
계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게 하실 것입니다.
이는 살아서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이 성령님을 통해
이루어지게 하시려는 것과 같은 이치로 이해됩니다.
23 예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다. "네 오라버니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
24 마르다가 예수께 말하였다.
"마지막 날 부활 때에 그가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은 내가 압니다."
25 예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고,
26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아니할 것이다.
네가 이것을 믿느냐?"
27 마르다가 예수께 말하였다.
"예, 주님! 주님은 세상에 오실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내가 믿습니다.“
요한복음 11 : 23 ~ 27절 - 새번역성경
영안이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보는 것은, 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인정하면서 함께 살고 계시는 성령 하나님께 겸손하고,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마음의 문을 열어 드릴 때에 비로소 완전한 인격체이시며,
사랑의 본체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주장하여 주시면서 삶의 열매를 맺게 하실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러한 일로 인하여, 날 때부터 보지 못하던 사람이 육신의 눈을 뜨면서
자신에게 일어난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였고, 이러한 현실을 인정하면서
눈이 멀었던 사람의 영안이 열려지게 되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할 수 있었던 것으로 이해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계획을 이루실 때에는 반드시 말씀하시면서 일을
이루신다는 말씀과 같이, 성경의 기록하신 말씀을 따라서 오늘날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하시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일이 “제 3성전” 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의 33년에 삶의 기간을 통하여
마지막 때에 대하여 알려 주시고 계시는 것과 같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7 참으로 주 하나님은, 당신의 비밀을 그 종 예언자들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서는, 어떤 일도 하지 않으신다.
8 사자가 으르렁거리는데, 누가 겁내지 않겠느냐?
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데, 누가 예언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아모스 3 : 7 ~ 8절 - 새번역성경
현존하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의 머리카락까지 세고 계신다. 라고 말씀을
하시는 것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직접 주관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일들마저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 성경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역사서로서 현실임을 밝히 알려 주시고
계시지만, 히브리서 4장 12절에서 말씀하심과 같이 살아서 운동력을 갖고
계시는 생명의 말씀으로, 현재의 세상에서는 요한계시록 10장 7절에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비밀이 되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살아계시며, 현존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함께 살고 계시는 성령
하나님을 의존하여, 영혼이 깨어나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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