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과 성화(聖化)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 주시는
과정을 알 수 있게 하시는 일이 출애굽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 곧
하나님의 것이라고 선언하시는 맏이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례들에 대한
말씀인 레위기에서 정한 것과 부정한 것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정한 음식과
정한 물건들만을 섭취하고 만져야 거룩한 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죄를 사함받기 위하여 드리는 제사와 제사 음식을
놓고도 제사장들은 정해진 제사 음식을 정해진 장소에서 그날로 모두 먹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남은 음식은 다음날 모두 태워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왜 제사 음식을 그날로 모두 먹으라고 하시면서 남은 음식은 다음날
먹지 말고, 반드시 태워버리라고 명령하십니다.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일러, 이스라엘 자손이 나에게 바친
거룩한 제사음식을 함부로 다루지 못하게 하여라. 제사음식을 함부로
다루는 것은 곧 나의 거룩한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나는 주다.
3 너는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일러라. 너희는 자손 대대로, 어느 누구든
몸이 부정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나 주에게 바친 거룩한
제사음식에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 이것을 어기는 사람은 다시는
내 앞에 서지 못할 것이다. 나는 주다.
4 아론의 자손 가운데서 악성 피부병을 앓는 환자나 성기에서 고름을
흘리는 환자는, 그 병이 깨끗해질 때까지는 거룩한 제사음식을 먹지
못한다. 누구든지 죽은 것을 만지거나 정액을 흘린 남자와 몸이 닿거나
하여 부정하게 된 사람,
5 또 어떤 길짐승에든지 닿아서 부정하게 된 사람,
또는 어떤 부정이든지 부정을 탄 사람,
6 곧 이런 부정한 것에 닿은 사람은 해가 질 때까지 부정하다.
해가 진 다음에라도, 물로 목욕을 하지 않으면,
그는 그 거룩한 제사음식을 먹지 못한다.
7 해가 지고 정결하게 된 뒤에는,
자기 몫으로 받은 그 거룩한 제사음식을 먹을 수 있다.
8 저절로 죽었거나 짐승에게 물려 찢겨 죽은 것은 먹지 못한다.
그것을 먹었다가는, 그것 때문에 부정하게 된다. 나는 주다.
9 그러므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내가 지키라고 한 것을 그대로 지켜야
한다. 이것을 가볍게 생각하여 욕되게 하면, 그것은 곧 죄를 범하는
것이고, 그것 때문에 그들은 죽는다.
나는 제사장들을 거룩하게 하는 주다.
10 제사장이 아닌 여느 사람은 아무도 그 거룩한 제사음식을 먹지 못한다.
제사장이 데리고 있는 나그네나 그가 쓰는 품꾼도,
그 거룩한 제사음식을 먹지 못한다.
11 그러나 제사장이 돈을 지불하고 자기 재산으로 사들인 종은,
그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제사장의 집에서 종의 자식으로 태어난
자들도, 자기 몫의 그 거룩한 제사음식을 먹을 수 있다.
12 제사장의 딸이라도 여느 남자에게 시집갔다면,
그 딸은 제물로 바친 그 거룩한 제사음식을 먹을 수 없다.
13 그러나 제사장의 딸이 과부가 되었거나 이혼하여, 자식도 없이
다시 아버지 집으로 돌아와, 시집가기 전처럼 아버지 집에서 살 때에는,
아버지가 먹는 제사음식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여느 사람은 아무도 거룩한 제사음식을 먹지 못한다.
14 어떤 사람이 모르고 그 거룩한 제사음식을 먹으면,
그는 그 음식 값의 오분의 일에 해당하는 값을 그 위에 더 보태어,
제사장에게 갚아야 한다.
15 제사장들은 이스라엘 자손이 바친 그 거룩한 제사음식
곧 그들이 주에게 바친 제물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16 제사장은, 자기들이 먹을 제사음식을,
여느 사람들이 모르고 먹다가 죄를 지어
벌을 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나는 그 음식을 거룩하게 하는 주다."
17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8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라.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일러라. 이스라엘 집안에 속한 사람이나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사는 외국인 나그네가, 제물을 바치고자
할 때에는, 그것이, 서약한 것을 갚으려고 해서 바치는 것이거나,
자유로운 뜻에서 나 주에게 번제물로 바치려는 것이거나, 모두,
19 나, 주가 즐거이 받도록, 소나 양이나 염소 가운데서
수컷으로, 흠이 없는 것을 바쳐야 한다.
20 너희는 어떤 것이든지, 흠이 있는 것을 바쳐서는 안 된다.
그런 것을 바치면, 나, 주가 너희를 반기지 않을 것이다.
21 누구든지 서약한 것을 갚으려 하거나, 자유로운 뜻으로 제물을
바치려고 하여, 소 떼나 양 떼에서 제물을 골라 나, 주에게 화목제물을
바칠 때에는, 나, 주가 즐거이 받도록, 흠이 없는 것으로 골라서 바쳐야
한다. 제물로 바칠 짐승에 어떤 흠도 있어서는 안 된다.
22 눈이 먼 것이나, 다리를 저는 것이나, 어떤 부위가 잘린 것이나,
고름을 흘리는 것이나, 옴이 난 것이나, 종기가 난 것을
나, 주에게 바쳐서는 안 된다. 그런 것들을 제단 위에다 놓고 불살라,
나, 주에게 바치는 제물로 삼아서는 안 된다.
23 자유로운 뜻에서 바치는 제물이면, 소나 양 가운데서 한쪽 다리는 길고
다른 한쪽은 짧은 것이라도 괜찮다. 그러나 서원한 것을 갚는
제사에서는, 나, 주가 그런 것을 즐거이 받지 않는다.
24 짐승 가운데서 고환이 터졌거나 으스러졌거나 빠지거나 잘린 것은
나, 주에게 바칠 수 없다.
너희가 사는 땅에서는,
너희가 이런 것들을 제물로 삼아서는 안 된다.
25 너희는 또한 외국인 자손에게서도 이런 불구나 병신이 된 짐승을
받아다가 너희가 섬기는 하나님에게 음식으로 바쳐서는 안 된다.
이런 불구나 병신인 것을 제물로 바치면,
나, 주가 너희를 반기지 않을 것이다."
26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7 "소나 양이나 염소가 태어나면, 이레 동안은 그 어미 품에 그대로
두어야 한다. 여드레째 되는 날부터는 그것을 제물로 삼아
나, 주에게 살라 바칠 수 있다.
나, 주도 그것을 즐거이 받을 것이다.
28 그 어미가 암소거나 암양이거나 간에,
너희는 그 어미와 새끼를 같은 날에 죽여서는 안 된다.
29 너희가 나, 주에게 감사의 제물을 바칠 때에,
너희가 바치는 그 제물을 나, 주가 기쁨으로 받게 바쳐야 한다.
30 제물로 바친 것은 그 날로 너희가 다 먹고,
다음날 아침까지 남겨 두어서는 안 된다. 나는 주다.
31 너희는 내가 명한 것을 지켜, 그대로 하여야 한다.
나는 주다.
32 내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나의 거룩함을 나타낼 것이니,
너희는 나의 거룩한 이름을 욕되게 해서는 안 된다.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주다.
33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었다. 나는 주다.“
레위기 22 : 1 ~ 33절 - 새번역성경
출애굽은 이집트에서 종살이를 하던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과 언약하심과 같이 때가 이르고,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종살이에
고달픈 삶 가운데, 그들의 하나님께 부르짖어서, 그들의 고난과 환난 중에서
하나님께 아뢰었을 때에,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언약하심을 기억하시고,
세례를 의미하는 이름을 가진 모세(물에서 건진 사람)를 통하여 이집트에서
종살이를 하던 이스라엘을 탈출 시키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는 과정,
곧 사탄의 깊은 흉계에 빠져, 자신의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지은 죄를 인하여 죽음의 권세를 잡은 자, 사탄에게 속하게 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하시고 계시는
일에 대하여 알려 주시고 계십니다.
즉 출애굽의 과정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한 믿음의 사람이
성령 하나님과 함께 살면서 구원에 이르는 과정을 함께 보여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의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레위기 22장에서 거룩하게
되기 위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먹어야 할 음식과 더불어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제물의 조건에 관하여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이는 믿음의 사람들이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성전과 하나님의 자녀와 제사장으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인지?! 에 대하여 함께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즉 하나님 아버지께서 거룩하심과 같이 거룩한 삶을 살아야 된다고 말씀
하셔서, 거룩하게 되는 성화(聖化)의 과정에 삶을 살아야 열매를 맺게 될
것이며, 이러한 삶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상을 받게 되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부터 하나님과 함께 성삼위일체가 되는 삶을
살게 될 것에 대하여 알려 주시고 계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 때가 되면 거울을 보는 것과 같지 않으며,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는 것과
같은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고린도전서 13장에 기록하여 말씀하십니다.
이는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사는 사람들은 성령님께서
믿음의 사람들에 영안을 열어 주셔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시는 구원에 대하여 알게 될 것이라고 기록하여 말씀하시고 계신
요한복음 14장, 15장, 16장에 말씀이 믿음 가운데 성취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영혼이 깨어서 열매를 맺는 삶으로 사랑 가운데 섬기는 삶을 살면서
현재에는 보이지 않지만, 말씀에 소망을 두는 믿음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3장에 사랑의 말씀에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순종하는 삶은 하나님께서 거룩하심과 같이 거룩한 존재로 성화되는
삶으로 영원한 삶을 준비하는 삶이 될 것입니다.
43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여라.' 하고 말한 것을
너희는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45 그래야만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해를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사람에게나
불의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주신다.
46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만 너희가 사랑하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세리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자매들에게만 인사를 하면서 지내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이방 사람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
같이, 너희도 완전하여라.“
마태복음 5 : 43 ~ 48절 - 새번역성경
위의 마태복음 5장에 말씀은 산상수훈으로 잘 알려진 말씀이며, 팔복에 관한
말씀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팔복이 아니라, 구복이라는
사실을 믿음의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마지막 아홉 번째로 말씀
하시는 복은 하나님의 종, 곧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목회자나, 선교사에
해당되는 분들만이 받게 될 복이라고 생각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믿음을 통로로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살고 계시는 성령 하나님을
인하여, 마태복음 5장 11절에 말씀은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에 대한 말씀,
곧 성삼위일체가 되는 성화되는 삶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서 거룩하심과 같이 완전하게 거룩해야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위의 마태복음 5장 43절 이하에서 말씀
하시고 계시는 것과 같이,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에서 성숙해져서,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모든 사람이 알게 하시라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이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라고 말씀 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즉 베드로의 고백을 근거로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말씀을 성취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초림의 삶으로 보여 주셨던, 사랑으로 섬기는
삶으로만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겠다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성화는 어린아이가 성장하여 어른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생각을 해보며,
사도 바울이 자신의 자아(自我)의 생각을 매일, 매 순간마다 내려놓는 삶, 곧
내가 매일 죽노라. 하는 삶을 본 받는 삶을 살아야만 현재의 세상에서 일어난
땅의 불로부터 하나님과 함께 하여 안전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의 징조들이 일어날 때에 천사들의 손에 이끌려서, 예수님께로
도피할 수 있을 것으로 이해됩니다.
출애굽과 성화는 죄를 드러내는 율법을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힘입어서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율법 위에 사랑의 법으로, 율법을 완성하는 성화되는
삶을 보여 주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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