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이해하기

예수님의 십자가

송병청 2024. 3. 20. 16:42

예수님의 십자가

 

 

십자가의 형틀은 가장 극악무도한 사람만이 달리는 사형 틀로서, 예수님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형 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인자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왜 십자가상에 달리셔야만 하셨을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기준으로 많은 일들이 세상에서 그 기준이 되고

있는데, 이러한 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왜 있어야만 했는가?!

이해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는데 중요한 일이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실 때에 처녀의 몸과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으로 잉태되셔서, 완전한 사람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을

기준으로 하여, 연대가 나뉘었는데, 이를 사람들은 기원전과 기원후라고 하며,

기원전을 BC(Before Christ)라고 하며, 기원후를 AD(Anno Domini)라고 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달리신 십자가 사건을 기준으로, 십자가사건 이전

사십일을 사순절이라고 부르며, 이 기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당하신

일을 생각하면서 삶을 자제하는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삶을 살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또한 십자가 사건 이후, 오십일을 오순절이라고 하는데,

이 기간 중에서 사십일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모습을 제자들에게

보여 주시면서, 제자들의 믿음을 확고하게 하셨으며, 예루살렘 성전 맞은 편,

베다니에서 구름타고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성령을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셨고

신도들은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며, 성령을 기다렸던 것입니다.

이 기간 오십일을 오순절이라고 합니다.

이는 사람이 할 수 없었던 죄의 대가를 치르셔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에서 해방시켜 주시는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을 보내주셔서

영원히 함께 사시기 위한 놀랍고, 일방적인 구원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사시면서 죄를 지어서 갖게 된, 선과 악을 아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과 같은 마음, 양심을 깨우셔서, 선한 양심으로 사랑하는

, 곧 거룩한 삶을 살면서, 성삼위일체가 되게 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34 모두들 "주님께서 확실히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고

말하고 있었다.

35 그래서 그 두 사람 길에서 겪은 일 빵을 떼실 때에 비로소

그를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하였다.

36 그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몸소 그들 가운데

들어서서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어라."

37 그들은 놀라고, 무서움에 사로잡혀서,

유령을 보고 있는 줄로 생각하였다.

38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희는 당황하느냐?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을 품느냐?

39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지만, 너희가 보다시피, 나는 살과 뼈가 있다."

40 이렇게 말씀하시고, 그는 손과 발을 그들에게 보이셨다.

41 그들은 너무 기뻐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라워하고 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여기에 먹을 것이 좀 있느냐?"

42 그래서 그들이 예수께 구운 물고기 한 토막을 드렸다.

43 예수께서 받아서, 그들 앞에서 잡수셨다.

4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나를 두고 기록한 모든 일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였다."

45 그 때에 예수께서는 성경을 깨닫게 하시려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46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으시고, 사흘째 되는 날에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실 것이며,

47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것이다' 하였다.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48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49 [보아라] 나는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낸다. 그러므로

너희는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입을 때까지, 이 성에 머물러 있어라."

50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을 [밖으로] 베다니까지 데리고 가서,

손을 들어 그들을 축복하셨다.

51 예수께서는 그들을 축복하시는 가운데,

그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올라가셨다.

52 그들은 예수께 경배하고, 크게 기뻐하면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53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날마다 성전에서 지냈다.

누가복음 24 : 34 ~ 53- 새번역성경

 

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너희를 넘어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

그리고 너희를 죽이는 사람마다, 자기네가 하는 그러한 일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생각할 때가 올 것이다.

3 그들은 아버지도 나도 알지 못하므로, 그런 일들을 할 것이다.

4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하여 두는 것은, 그들이 그러한 일들을 행하는

때가 올 때에, 너희로 하여금 내가 너희에게 말한 사실을 다시 생각나게

하려는 것이다. 또 내가 이 말을 처음에 하지 않은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5 그러나 나는 지금 나를 보내신 분에게로 간다. 그런데 너희 가운데서

아무도 나더러 어디로 가느냐고 묻는 사람이 없고,

6 도리어 내가 한 말 때문에 너희 마음에는 슬픔이 가득 찼다.

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진실을 말하는데,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하다. 내가 떠나가지

않으면, 보혜사가 너희에게 오시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가면, 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주겠다.

8 그가 오시면,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의 잘못을 깨우치실 것이다.

9 죄에 대하여 깨우친다고 함은 세상 사람들이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요,

10 의에 대하여 깨우친다고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고 너희가 나를 더 이상 못 볼 것이기 때문이요,

11 심판에 대하여 깨우친다고 함은

이 세상의 통치자가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12 아직도,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지금은 감당하지 못한다.

13 그러나 그분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다.

그는 자기 마음대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듣는 것만 일러주실 것이요,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14 그는 나를 영광되게 하실 것이다.

그가 나의 것을 받아서,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15 아버지께서 가지신 것은 나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성령이 나의 것을 받아서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16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할 것이다.

그러나 조금 있으면 나를 볼 것이다."

17 그의 제자 가운데서 몇몇이 서로 말하였다.

"그가 우리에게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게 되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볼 것이다' 하신 말씀이나, '내가 아버지께로 가기 때문에'라고

하신 말씀은 무슨 뜻일까?"

18 그들은 말하기를 "도대체 '조금 있으면'이라는 말씀이 무슨 뜻일까?

우리는, 그가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다." 하였다.

19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자기에게 물어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게 되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볼 것이다' 한 말을 가지고 서로 논의하고 있느냐?

20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울며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근심에 싸여도, 그 근심이 기쁨으로 변할 것이다.

21 여자가 해산할 때에는 근심에 잠긴다. 진통할 때가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를 낳으면, 사람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기쁨 때문에,

그 고통을 더 이상 기억하지 않는다.

22 이와 같이, 지금 너희가 근심에 싸여 있지만,

내가 다시 너희를 볼 때에는, 너희의 마음이 기쁠 것이며,

그 기쁨을 너희에게서 빼앗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23 그 날에는 너희가 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을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은, 무엇이나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주실 것이다.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 이름으로 구하지 않았다. 구하여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 그래서 너희의 기쁨이 넘치게 될 것이다."

25 "지금까지는 이런 것들을 내가 너희에게 비유로 말하였으나,

다시는 내가 비유로 말하지 아니하고 아버지에 대하여

분명히 말해 줄 때가 올 것이다.

26 그 날에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는 말이 아니다.

27 아버지께서는 친히 너희를 사랑하신다. 그것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고,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28 나는 아버지에게서 나와서 세상에 왔다.

나는 세상을 떠나서 아버지께로 간다."

29 그의 제자들이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제 밝히어 말씀하여 주시고,

비유로 말씀하지 않으시니,

30 이제야 우리는, 선생님께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시다는 것과,

누가 선생님께 물어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환히 알려 주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선생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것을 믿습니다."

31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 보아라, 너희가 나를 혼자 버려두고, 제각기 자기 집으로 흩어져

갈 때가 올 것이다. 그 때가 벌써 왔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니,

나는 혼자 있는 것이 아니다.

33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말한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요한복음 16 : 1 ~ 33- 새번역성경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창세 이후로 모든 사람의 영혼을 죽음에서

영생으로 이끌어 내시는 엄청난 구원의 은혜이지만, 이 은혜가 이루어지기

위하여 반드시 구원받을 당사자가 하나님을 믿고, 죄에서 회개해야만 하며,

이러한 일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믿음을

통로로 삼으셔서, 임마누엘 하시고, 죄에서 떠나 하나님과 같은 거룩한

존재가 되도록 인도하시고 계십니다.

죄의 문제를 사람 스스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직접

독생자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참 부모로서 해결하여 주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계획이 완성될 때에는 예수님께서 모든 구원

받은 사람들의 맏형이 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26 이와 같이, 성령께서도 우리의 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알지 못하지만, 성령께서 친히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십니다.

27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생각이 어떠한지를 아십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도를 대신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

28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29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신 사람들을 택하셔서, 자기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도록 미리 정하셨으니, 이것은 그 아들이 많은 형제 가운데서

맏아들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로마서 8 : 26 ~ 29- 새번역성경

 

하나님의 현존하심은 모든 만물가운데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설 때에는 아무런 변명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특히 죄를 지어서

갖게 된 선과 악을 아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과 같은 마음, 양심, 곧 이성의

마음이 모든 사람 가운데 있기 때문에 더욱더 변명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으로 믿음의 사람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것은 양심을 깨우셔서 거룩한 존재로 성삼위일체가 되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양심의 마음을 깨우시고 계시는 사실을 히브리서 9장에 기록하여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은 자진하여 스스로 순종하는 삶으로 하나님과 하나가 되게 하시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십자가가 없이는 구원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십자가가 극악무도한 사형수들이 달리는 형을 집행하는 형틀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자신의 옛 사람, 곧 썩어지는 육체의 소욕을 따르던

삶에서 생명의 근원되시는 분의 영, 성령의 소욕을 따르는 삶으로 새 사람,

곧 하나님의 자녀에 삶을 살아야 하며, 이러한 삶이 자신의 십자가를 지는

삶으로 예수님의 본을 따라서 열매를 맺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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