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층 천
성경 말씀에 하나님께서 계시는 장소에 대한 말씀은 사울이었던 바울의
경험을 통한 기록으로 알 수 있게 하셨으며,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처음
만났던 막달라 마리아와 대화를 통하여 하나님의 무소부재하심을 알 수 있게
하시고 계십니다.
1 자랑함이 나에게 이로울 것은 없으나, 이미 말이 나왔으니,
주님께서 보여 주신 환상들과 계시들을 말할까 합니다.
2 나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 하나를 알고 있습니다.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까지 이끌려 올라갔습니다.
그 때에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십니다.
3 나는 이 사람을 압니다. 그가 몸을 입은 채 그렇게 했는지 몸을 떠나서
그렇게 했는지를, 나는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십니다.
4 이 사람이 낙원에 이끌려 올라가서, 말로 표현할 수도
없고 사람이 말해서도 안 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5 나는 이런 사람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나 자신을 두고서는 내 약점밖에는 자랑하지 않겠습니다.
6 내가 자랑하려 하더라도, 진실을 말할 터이므로,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랑은 삼가겠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내게서 보거나 들은 것 이상으로 나를 평가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7 내가 받은 엄청난 계시들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과대평가 할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내가 교만하게 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내 몸에 가시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사탄의 하수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으로 나를 치셔서 나로 하여금 교만해지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8 나는 이것을 내게서 떠나게 해 달라고,
주님께 세 번이나 간청하였습니다.
9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무르게 하 기 위하여
나는 더욱더 기쁜 마음으로 내 약점들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10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병약함과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란을 겪는 것을 기뻐합니다.
내가 약할 그 때에, 오히려 내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 12 : 1 ~ 10절 - 새번역성경
일반적으로 사람의 눈으로 보이는 하늘은 대기권을 형성하면서 보이는
하늘로 첫 번째 하늘, 곧 일층 천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태양과 달과 별들이 보이는 태양계를 두 번째 하늘, 곧 이층 천이라고 하며,
태양계를 넘어선 은하계를 세 번째 하늘로서, 삼층 천이라고 합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한 가운데 사는 사람의 능력으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계시는
삼층 천에 가려면 도저히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이며,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살아생전에는 갈 수 없는 거리입니다.
그런데 위의 고린도후서 12장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의 이야기를 마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듯이 하고 있으며, 이는 하늘나라에 대하여 말로서
표현할 수 없는 경험이었으며, 하늘나라가 비밀로 감추어져 있기 때문인
것으로 이해됩니다.
1 주간의 첫 날 이른 새벽에 막달라 사람 마리아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 어귀를 막은 돌이 이미 옮겨져 있었다.
2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갔습니다.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
3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나와서, 무덤으로 갔다.
4 둘이 함께 뛰었는데,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서,
먼저 무덤에 이르렀다.
5 그런데 그는 몸을 굽혀서 삼베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으나,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6 시몬 베드로도 그를 뒤따라 왔다. 그가 무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삼베가 놓여 있었고,
7 예수의 머리를 싸맸던 수건은, 그 삼베와 함께 놓여 있지 않고,
한 곳에 따로 개켜 있었다.
8 그제서야 먼저 무덤에 다다른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서, 보고 믿었다.
9 아직도 그들은 예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반드시 살아나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다.
10 그래서 제자들은 자기들이 있던 곳으로 다시 돌아갔다.
11 그런데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
울다가 몸을 굽혀서 무덤 속을 들여다보니,
12 흰 옷을 입은 천사 둘이 앉아 있었다. 한 천사는 예수의 시신이 놓여
있던 자리 머리맡에 있었고, 다른 한 천사는 발, 치에 있었다.
13 천사들이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여자여, 왜 우느냐?"
마리아가 대답하였다. "누가 우리 주님을 가져갔습니다.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
14 이렇게 말하고, 뒤로 돌아섰을 때에,
그 마리아는 예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지만,
그가 예수이신 줄은 알지 못하였다.
15 예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여자여, 왜 울고 있느냐?
누구를 찾느냐?"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여보세요,
당신이 그를 옮겨 놓았거든, 어디에다 두었는지를 내게 말해 주세요.
내가 그를 모셔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다. 마리아가 돌아서서 히브리말로
"라부니!" 하고 불렀다. (그것은 '선생님!'이라는 뜻이다.)
17 예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게 손을 대지 말아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않았다.
이제 내 형제들에게로 가서 이르기를,
내가 나의 아버지 곧 너희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
곧 너희의 하나님께로 올라간다고 말하여라."
18 막달라 사람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가서, 자기가 주님을 보았다는 것과
주님께서 자기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는 것을 전하였다.
19 그 날, 곧 주간의 첫 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대 사람들이 무서워서, 문을 모두 닫아걸고 있었다.
그 때에 예수께서 와서, 그들 가운데로 들어서셔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말을 하셨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나서,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보고 기뻐하였다.
21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
22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에,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시고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 죄가 용서될 것이요,
용서해 주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24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보았소." 하고 말하였으나,
도마는 그들에게 "나는 내 눈으로 그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어 보고, 또 내 손을 그의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서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26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도마도 함께
있었다. 문이 잠겨 있었으나, 예수께서 와서 그들 가운데로 들어서셔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말을 하셨다.
27 그리고 나서 도마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서 내 손을 만져 보고,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래서 의심을 떨쳐버리고 믿음을 가져라."
28 도마가 예수께 대답하기를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 하니,
29 예수께서 도마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았기 때문에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복이 있다."
30 예수께서는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하지 않은
다른 표징도 많이 행하셨다.
31 그런데 여기에 이것이나마 기록한 목적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예수가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복음 20 : 1 ~ 31절 - 새번역성경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막달라 출신 마리아가 만지려고 할 때,
하신 말씀은 하나님께서 부정한 것과 함께 하시지 않으시는 일과 관련되어진
일로 이해됩니다. 즉 구약의 제사에서 제물의 조건에 대한 말씀과 함께
부정한 상태로서, 하나님 앞에 나아와서는 안 된다. 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 서기 위하여 부정한 사람이 만져서
부정하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하신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 다녀오신 시간은 길어야 12시간 정도로 보이며,
이는 사람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계산으로는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 다녀오신 이후로는 자신을 만지도록 허락하셨고,
또한 제자들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으로 보내신 것과
같이 그렇게 세상으로 보내시고 계십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새 생명으로 창조
하시는 것과 같이 숨을 불어 넣으시면서 성령을 함께 주십니다.
이는 믿음의 사람들이 왜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만 되는지?!를 말씀하여 주신
것이며, 하나님의 자녀의 조건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믿는 순간에 자신의 육체적인 소욕을 따르던 삶에서
돌이켜서 성령의 소욕을 따르는 삶으로 새 사람이 됩니다.
이에 대하여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성령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믿음의 사람과 함께 사시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성령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예수의 영께서 함께 하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현재 삼층 천에 지어 놓으신 새 예루살렘 성에서
영원히 함께 사는 소망을 믿으면서, 현재의 세상에서 겪는 고난과 환난을
끝까지 인내하면서 사랑하는 삶 가운데 머무르고 있는 것이 믿음입니다.
10 나를 성령으로 휩싸서 크고 높은 산 위로 데리고 가서,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보여 주었습니다.
11 그 도성은 하나님의 영광에 싸였고, 그 빛은 지극히 귀한 보석과 같고,
수정처럼 맑은 벽옥과 같았습니다.
12 그 도성에는 크고 높은 성벽이 있고, 거기에는 열두 대문이
달려 있었습니다. 그 열두 대문에는 열두 천사가 지키고 있고,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13 그 대문은 동쪽에 셋, 북쪽에 셋, 남쪽에 셋, 서쪽에 셋이 있었습니다.
14 그 도성의 성벽에는 주춧돌이 열두 개가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15 나에게 말하던 그 천사는, 그 도성과 그 문들과 성벽을 측량하려고,
금으로 된 자막대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16 그 도성은 네 모가 반듯하여, 가로와 세로가 같았습니다.
그가 자막대기로 그 도성을 재어 보니, 가로와 세로와 높이가
서로 똑같이 만 이천 스타디온 이었습니다.
17 또 그가 성벽을 재어 보니, 사람의 치수로 백사십사 규빗 이었는데,
그것은 천사의 치수이기도 합니다.
18 그 성벽은 벽옥으로 쌓았고,
도성은 맑은 수정과 같은 순금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19 그 성벽의 주춧돌들은 각색 보석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첫째 주춧돌은 벽옥이요, 둘째는 사파이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비취옥이요,
20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옥수요, 일곱째는 황 보석이요,
여덟째는 녹주석이요, 아홉째는 황옥이요, 열째는 녹옥수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었습니다.
21 또 열두 대문은 열두 진주로 되어 있는데,
그 대문들이 각각 진주 한 개로 되어 있었습니다.
도시의 넓은 거리는 맑은 수정과 같은 순금이었습니다.
22 나는 그 안에서 성전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전능하신
주 하나님과 어린 양이 그 도성의 성전이시기 때문입니다.
23 그 도성에는, 해나 달이 빛을 비출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그 도성을 밝혀 주며,
어린 양이 그 도성의 등불이시기 때문입니다.
24 민족들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닐 것이요,
땅의 왕들이 그들의 영광을 그 도성으로 들여올 것입니다.
25 그 도성에는 밤이 없으므로, 온종일 대문을 닫지 않을 것입니다.
26 그리고 사람들은 민족들의 영광과 명예를
그 도성으로 들여올 것입니다.
27 속된 것은 무엇이나 그 도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가증한 일과 거짓을
행하는 자도 절대로 거기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다만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는 사람들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1 : 10 ~ 27절 - 새번역성경
하나님에 대한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을 통해
알 수 있고, 순종하는 삶 역시 성령님을 통하여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모든 학문과 과학을
훨씬 뛰어 넘어 현존하시고 계시면서 우주만물을 하나, 하나 직접 다스리시고
계시며, 계획하심을 완전하게 이루시고 계십니다.
이러한 현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수없이 하시는 말씀이 겸손하라고 말씀
하시며, 어린아이와 같이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하십니다.
인간의 과학은 이제 겨우 일층 천의 대기권을 벗어나고 있으며, 가장 가까운
달에 가기 시작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초림 시에
죽음에서 부활하신 것 자체가 과학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실이며,
부활하신 후에 삼층 천에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겨우 12시간 안에 다녀
오셨다는 말씀은 어린아이와 같이 그대로 받아들이기 전에는 이해할 수도
없으며, 믿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으로 무소부재하심으로서 사람의 머리카락까지
세시고 계신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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