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시험
광야는 사람이 살기 힘들뿐 아니라, 온갖 위험 요소들이 산재하여 있고, 식물
곧 모든 동물들이 생존하기 위한 것조차 잘 자라지 못하는 곳입니다. 이는
모든 생명체를 존재하게 하는 생명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며, 뜨거운 햇빛을
인하여 살기 힘든 환경이라서, 돌과 흙으로만 덮여 있기 때문입니다.
광야( 曠野 , wilderness ) : 넓고 거친 들판. 인적이 없는 황무지.
불모지(不毛地). 사막.
지역에 따라 짐승들의 방목장으로는 사용할 수 있으나 개간하여
농사짓기에는 부적합한 크고 넓은 대지를 가리키기도 한다.
그러면 왜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물세례를 받으시면서 이사야 11장에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일곱 영을 비둘기가 내려앉는 것과 같이 받으신 후,
성령에 이끌리셔서 광야에서 자진하셔서 사탄으로부터 40일 동안 아무것도
드시지 않으시면서 시험을 받으신 것일까요?! 이는 과연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믿음의 사람들에게 시사해주시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1 예수께서 성령으로 가득하여 요단강에서 돌아오셨다.
그리고 그는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셔서,
2 사십 일 동안 악마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그 동안 아무것도 잡수시지 않아서,
그 기간이 다하였을 때에는 시장하셨다.
3 악마가 예수께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말해 보아라."
4 예수께서 악마에게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사람은 빵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다' 하였다."
5 그랬더니 악마는 예수를 높은 데로 이끌고 가서,
순식간에 세계 모든 나라를 그에게 보여 주었다.
6 그리고 나서 악마는 그에게 말하였다.
"내가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너에게 주겠다.
이것은 나에게 넘어온 것이니,
내가 주고 싶은 사람에게 준다.
7 그러므로 네가 내 앞에 엎드려 절하면, 이 모든 것을 너에게 주겠다."
8 예수께서 악마에게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하였다."
9 그래서 악마는 예수를 예루살렘으로 이끌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여기에서 뛰어내려 보아라.
10 성경에 기록하기를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자기 천사들에게 명해서,
너를 지키게 하실 것이다' 하였고
11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떠받쳐서,
너의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할 것이다' 하였다."
12 예수께서 악마에게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아라' 하였다."
13 악마는 모든 시험을 끝마치고 물러가서,
어느 때가 되기까지 예수에게서 떠나 있었다.
14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을 입고 갈릴리로 돌아오셨다.
예수의 소문이 사방의 온 지역에 두루 퍼졌다.
15 그는 유대 사람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셨으며,
모든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셨다.
16 예수께서는, 자기가 자라나신 나사렛에 오셔서, 늘 하시던 대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는 성경을 읽으려고 일어서서
17 예언자 이사야의 두루마리를 건네받아서, 그것을 펴시어,
이런 말씀이 있는 데를 찾으셨다.
18 "주님의 영이 내게 내리셨다. 주님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셔서,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포로 된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고, 눈먼 사람들에게 눈 뜸을
선포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풀어 주고,
19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20 예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서, 시중드는 사람에게 되돌려주시고,
앉으셨다. 회당에 있는 모든 사람의 눈은 예수께로 쏠렸다.
2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서 오늘 이루어졌다."
22 사람들은 모두 감탄하고, 그의 입에서 나오는 그 은혜로운 말씀에
놀라서 "이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하고 말하였다.
23 그래서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틀림없이 '의사야, 네 병이나 고쳐라' 하는 속담을 내게다
끌어대면서, '우리가 들은 대로 당신이 가버나움에서 했다는 모든 일을,
여기 당신의 고향에서도 해보시오' 하고 말하려고 한다."
24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아무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25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 시대에 삼 년 육 개월 동안
하늘이 닫혀서 온 땅에 기근이 심했을 때에, 이스라엘에 과부들이
많이 있었지만,
26 하나님이 엘리야를 그 많은 과부 가운데서 다른 아무에게도 보내지
않으시고, 오직 시돈에 있는 사렙다 마을의 한 과부에게만 보내셨다.
27 또 예언자 엘리사 시대에 이스라엘에 나병환자가 많이 있었지만,
그들 가운데서 아무도 고침을 받지 못하고, 오직 시리아 사람
나아만 만이 고침을 받았다."
28 회당에 모인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고서, 모두 화가 잔뜩 났다.
29 그래서 그들은 들고일어나 예수를 동네 밖으로 내쫓았다.
그들의 동네가 산 위에 있으므로, 그들은 예수를 산, 벼랑까지 끌고
가서, 거기에서 밀쳐 떨어뜨리려고 하였다.
30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한가운데를 지나서 떠나가셨다.
31 예수께서 갈릴리의 가버나움 동네로 내려가셔서,
안식일에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32 그런데 사람들은 그의 가르침에 놀랐으니,
그의 말씀이 권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33 그 때에 그 회당에 악한 귀신의 영이 들린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그가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34 "아, 나사렛 예수님, 왜 우리를 간섭하십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압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입니다."
35 예수께서 그를 꾸짖어 말씀하셨다.
"입을 닥치고,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그러자 귀신이 그를 사람들 한가운데다가 쓰러뜨려 놓고
그에게서 떠나갔는데, 그에게 상처는 입히지 않았다.
36 사람들이 모두 놀라서 서로 말하였다.
"이 말이 대체 무엇이냐? 그가 권위와 능력을 가지고 악한 귀신들에게
명하니, 그들이 떠나가는구나."
37 그리하여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모든 곳에 퍼졌다.
38 예수께서 회당을 떠나서, 시몬의 집으로 들어가셨다.
그런데 시몬의 장모가 심한 열병으로 앓고 있어서,
사람들이 그 여자를 두고 예수께 청하였다.
39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다가서서 굽어보시고, 열병을 꾸짖으셨다. 그러자
열병이 물러가고, 그 여자는 곧 일어나서 그들에게 시중을 들었다.
40 해가 질 때에 사람들이 온갖 병으로 앓는 사람들을 다 예수께로
데려왔다. 예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어서, 고쳐주셨다.
41 또 귀신들도 많은 사람에게서 떠나가며, 소리를 질렀다.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꾸짖으시며,
귀신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그가 그리스도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42 날이 새니, 예수께서 나가셔서, 외딴 곳으로 가셨다.
무리가 예수를 찾아다니다가, 그에게 와서, 자기들에게서 떠나가지
못하시게, 자기네 곁에 모셔두려고 하였다.
43 그러나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나는 이 일을 위하여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44 그리고 예수께서는 유대의 여러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셨다.
누가복음 4 : 1 ~ 44절 - 새번역성경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라는 옛 말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이 충만하셔서, 자진하여 광야로 나가셨고, 사탄에게 시험을 40일 동안
받으셨던 것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의 반차를 따르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떻게 해야 사탄의 깊은 흉계로부터 승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신 것으로
이해되며, 어떠한 마음으로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살고 계시는 성령 하나님께
순종해야 열매를 맺는 삶을 살 수 있는지?!를 보여 주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래서 물세례를 받으셨을 때에 하늘로부터 약속된 성령세례가 평화의 상징,
비둘기가 내려앉는 것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께 임하셨던 것이며, 이후로
예수님의 자유의지로 순종하셔서 광야로 나가셨던 것입니다.
모든 사람의 인생은 사실상 광야와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삶은 오로지 철저하게 자기 자신이 떠맡고 가야만 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즉 부모가 되더라도 자녀가 아플 때에 그 고통을 대신하여 줄 수 없으며,
아파서 고통을 받는 것은 아픈 자녀의 몫이 되는 것과 같이 인생, 그 자체가
각 사람, 사람이 져야만 하는 삶의 무게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을 받으신 후에야 광야로 향하셨던 것은 모든 인생은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서만 하나님 아버지께서 계획하시고, 이루실 나라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시고 계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를 알 수 있는 말씀이 위의 누가복음 4장 6절에 말씀으로 사탄이 높은
곳으로 예수님을 모시고 가서 세상의 권세와 영관이 사탄에게 넘어 온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실과 함께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와서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여쭈었을 때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율법을 지키라고 하셨고, 이 모든 것은 어려서부터 다
지켰다고 하였을 때에, 여기에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는데, 너의 전 재산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너는 나를 좇으라고 하셨을 때에,
그 청년은 심히 근심하며 떠나갔고, 이를 보신 예수님께서 제자들 앞에서
말씀하신 것은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
하는 것보다 더 힘들다. 라고 하셨으며, 베드로가 그러면 누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있겠느냐?! 라고 하였을 때에,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사람에게
불가능하지만 하나님께는 가능하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성령 하나님에
대한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이러한 진리가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짧은 지식을 의지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이며, 겸손하게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서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삶을 사는 사람은
반석 위에 자신의 삶의 기초 석을 놓고, 집을 짓는 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지어진 집은 아무리 많은 비가와도 그 집은 무너지지 않는다.
라고 하셨던 것으로 이해됩니다.
믿음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를 기초 석으로 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말씀에 순종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사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기꺼이 지면서 사랑하는 삶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이스라엘을 민족의 광야로 데리고 나가서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 주시면서 불순종하였던 것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씀
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믿음의 사람들도 경각심을 갖고 살펴야 할 것입니다.
사실 심판은 믿음의 사람들로부터 시작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동시에
살진 양과 여윈 양 사이에서 심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17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내 양 떼야, 내가 양과
양 사이와, 숫양과 숫염소 사이에서 심판하겠다.
18 살진 양들아, 좋은 초원에서 뜯어 먹는 풀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먹다 남은 풀을 발로 짓밟느냐? 너희가 마시는 맑은 물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마시고 남은 물을 발로 더럽혀 놓느냐?
19 내 양 떼는 너희가 짓밟은 풀을 뜯어 먹으며,
너희가 발로 더럽혀 놓은 물을 마시고 있다.
20 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그들을 두고 이렇게 말한다.
내가 직접 살진 양과 여윈 양 사이에서 심판하겠다.
21 너희가 병든 것들을 다 옆구리와 어깨로 밀어내고, 너희의 뿔로 받아서,
그것들을 바깥으로 내보내어 흩어지게 하였다.
22 그러므로 내가 내 양 떼를 구해 주어서, 그것들이 다시는 희생을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 그리고 내가 양과 양 사이에서 심판하겠다.
23 내가 그들 위에 목자를 세워 그들을 먹이도록 하겠다.
그 목자는 내 종 다윗이다.
그가 친히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 것이다.
24 그 때에는 나, 주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의 왕이 될 것이다. 나, 주가 말하였다.
25 내가 그들과 평화의 언약을 세우고, 그 땅에서 해로운 짐승들을
없애 버리겠다. 그래야 그들이 광야에서도 평안히 살고,
숲 속에서도 안심하고 잠들 수 있을 것이다.
26 내가 그들과 내 산 사방에 복을 내려 주겠다.
내가 때를 따라 비를 내릴 것이니, 복된 소나기가 내릴 것이다.
27 들의 나무가 열매를 맺고, 땅은 그 소산을 내어 줄 것이다.
그들이 자기들의 땅에서 평안히 살 것이다. 그들이 멘 멍에의 나무를
내가 부러뜨리고, 그들을 노예로 삼은 사람들의 손에서 그들을 구하여
주면,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이,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28 그들이 다시는 다른 나라에게 약탈을 당하지 않으며,
그 땅의 짐승들에게 잡혀 먹히지도 않을 것이다.
그들이 평안히 살고, 놀랄 일이 전혀 없을 것이다.
29 내가 그들에게 기름진 옥토를 마련하여 줄 것이니, 그들이 다시는
그 땅에서 흉년으로 몰살을 당하지도 않고, 다른 나라에게
다시 수모를 당하지도 않을 것이다.
30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이 나 주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있다는 것과, 그들이 내 백성 이스라엘 족속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31 너희는 내 양 떼요, 내 목장의 양 떼다. 너희는 사람이요,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에스겔 34 : 17 ~ 31절 - 새번역성경
창세 이후로 모든 인생들에게 인생의 광야를 허락하시는 것은 광야에서부터
오직 하나님만을 찾게 하시려는 것이며, 준비하신 영원한 나라에서 함께
살자고 은혜로서 초대를 하시고 계시는 것이라는 진리를 깨닫고, 육체의
소욕을 따라서 살았던 삶에서 회개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으로서 선한
양심으로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소망을 가질 수 있으며, 상을 바랄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삶의 자리를 살펴야 할 때입니다.
말씀하심과 같이 이미 온 세상을 불로서 태우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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