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않았으므로
오늘날은 신용사회로 굳이 현금이 아니더라도,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며, 혹 자신이 가진 현금이 당장 없더라도, 자신이 구매하고픈 상품이
있으면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는 편리한 신용 사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신용을 지키려면, 자신을 믿고 있는 존재들에게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통하여 자신이 맺은 신용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일을 해야 하며,
그러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죄의 대가를 지불하기 위하여 피와 땀을
종일토록 흘려야만 합니다.
17 남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아내의 말을 듣고서, 내가 너에게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의
열매를 먹었으니, 이제, 땅이 너 때문에 저주를 받을 것이다.
너는, 죽는 날까지 수고를 하여야만,
땅에서 나는 것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18 땅은 너에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다.
너는 들에서 자라는 푸성귀를 먹을 것이다.
19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 때까지, 너는 얼굴에 땀을 흘려야 낟알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20 아담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고 하였다.
그가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21 주 하나님이 가죽옷을 만들어서, 아담과 그의 아내에게 입혀 주셨다.
22 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보아라, 이 사람이 우리 가운데 하나처럼, 선과 악을 알게 되었다.
이제 그가 손을 내밀어서, 생명나무의 열매까지 따서 먹고,
끝없이 살게 하여서는 안 된다."
23 그래서 주 하나님은 그를 에덴동산에서 내쫓으시고,
그가 흙에서 나왔으므로, 흙을 갈게 하셨다.
24 그를 쫓아내신 다음에, 에덴동산의 동쪽에 그룹들을 세우시고,
빙빙 도는 불 칼을 두셔서,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을 지키게 하셨다.
창세기 3 : 17 ~ 24절 - 새번역성경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베풀어 주시고 계시는 구원이
믿음을 통하여 역사하시고 계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에게 말씀을
하셨을 때에, 의심하지 않고 곧 바로 하신 말씀을 그대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인본주의적인 믿음이 곧 바로 신본주의적인 믿음이 되었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들이삭의 이름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이삭의 이름에 뜻이 “웃음”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듯이 아브람(존귀한
아버지)을 아브라함(모든 민족의 아버지, 믿음의 조상)으로 개명하여 주시면서
할례를 명령하셨고, 얼마 후 1년이 지나 사라를 통하여 아들을 낳게 될 것을
말씀하셨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지 않아서 웃었기 때문에 아들을
낳으면 이삭이라고 이름 짓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나이가
100세가 되어서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 생겨,
사라가 90세에 아들이삭을 낳은 것입니다. 즉 사래가 75세에 경수, 곧 생리가
끊겼고, 이후 15년이 지나서 아이를 낳게 된 것입니다.
이때부터 믿음의 조상은 신본주의적인 믿음이 되었고, 이삭이 13세쯤 되었을
때에 모리아 산, 곧 예루살렘에서 아들이삭을 제물로 드리라고 하셨을 때에
주저함 없이 사흘 길을 떠나서 모리아 산, 곧 여부스의 타작마당이며,
솔로몬성전이 세워진 장소에서 아브라함과 아들이삭은 자신들의 신본 주의적
믿음을 보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 장소를 많이 좋아
하신다. 라고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불로 심판하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서 만왕의 왕이 되게
하실 때를 알 수 있도록 그 기준으로 삼아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이 바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며, 이스라엘이 계속하여 불순종하는 것을 돌이켜
회개하고 살게 하시기 위하여 예레미야를 통하여 마지막으로 경고하시는
말씀이 “믿지 않았으므로 ~” 라는 말씀입니다.
1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 된 지 사 년째 되는 해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두루마리를 구해다가, 내가 너에게 말한 날로부터 곧 요시야의
시대부터 이 날까지 내가 이스라엘과 유다와 세계 만민을 두고
너에게 말한 모든 말을, 그 두루마리에 기록하여라.
3 내가 유다 백성에게 내리기로 작정한 모든 재앙을 그들이 듣고,
혹시 저마다 자신의 악한 길에서 돌아선다면,
나도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여 주겠다."
4 그래서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불렀다.
바룩은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주님께서 그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에 기록하였다.
5 그런 다음에,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이렇게 지시하였다.
"나는 감금되어 주님의 성전에 들어갈 수 없는 몸이 되었으니,
6 그대가 금식 일에 주님의 성전으로 들어가서, 내가 불러 준 대로 기록한
두루마리에서, 주님의 말씀을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려주시오. 유다의
여러 성읍에서 온 모든 사람에게 그 말씀을 낭독하여 들려주시오.
7 그러면, 그들이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드리면서,
저마다 악한 길에서 돌아올는지도 모르오.
주님께서 이 백성에게 쏟으시겠다고 말씀하신 진노와
노여움이 너무 크기 때문이오."
8 네리야의 아들 바룩은, 예언자 예레미야가 자기에게 부탁한 대로,
주님의 성전으로 가서 두루마리에 있는 주님의 말씀을 읽었다.
9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 된 지 오 년째 되는 해
아홉째 달에,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과 유다의 여러 성읍에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온 모든 백성에게, 주님 앞에서 금식하라는
선포가 내렸다.
10 바룩은 주님의 성전으로 들어가서, 모든 백성에게 예레미야가 한
주님의 말씀을 기록한 두루마리를 낭독하였다.
그가 낭독한 곳은 서기관 사반의 아들 그마랴의 방이었고,
그 방은 주님의 성전 '새 대문' 어귀의 위 뜰에 있었다.
11 그 때에 사반의 손자요 그마랴의 아들인 미가야가 두루마리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 듣고,
12 왕궁에 있는 서기관의 방으로 들어갔다. 마침 그 곳에는 모든 고관이
모여 있었다. 곧 서기관 엘리사마와, 스마야의 아들 들라야와, 악볼의
아들 엘라단과, 사반의 아들 그마랴와, 하나냐의 아들 시드기야 등
모든 고관이 앉아 있었다.
13 미가야는, 바룩이 백성에게 책을 낭독하여 들려줄 때에 들은 모든 말을,
그들에게 전달하였다.
14 모든 고관은, 구시의 증손이요 셀레먀의 손자요 느다냐의 아들인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어, 바룩이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려준
그 두루마리를 가지고 오게 하였다.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그 두루마리를 가지고 그들에게로 가니,
15 그 고관들이 바룩에게 말하였다.
"그대는 앉아서, 우리에게 그 두루마리를 낭독하여 들려주시오."
바룩이 그들에게 낭독하여 들려주니,
16 그들은 그 말씀을 다 듣고 나서, 놀라 서로 쳐다보며,
바룩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이 말씀을 모두 임금님께 꼭 아뢰어야 하겠소."
17 그들은 바룩에게, 그가 어떻게 그러한 말씀을 모두 기록하였는지,
자기들에게 알려 달라고 말하였다.
18 바룩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예레미야 예언자께서 저에게 이 말씀을 모두 불러 주셨고,
저는 그것을 받아서, 먹으로 이 두루마리에 받아썼습니다."
19 고관들이 바룩에게 부탁하였다.
"그대는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숨으시오.
그대들이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모르게 숨으시오."
20 그리고 고관들은 그 두루마리를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 보관하여
두고, 왕궁의 뜰로 들어가서, 왕에게 이르러,
그 말을 모두 왕에게 전하였다.
21 전하는 말을 들은 왕은 여후디를 보내어 그 두루마리를 가져 오게
하였다. 여후디가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서 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왕과 왕의 곁에 서 있는 모든 고관들 앞에서 낭독하여 들려주었다.
22 그 때는 아홉째 달이어서, 왕이 겨울 별관에 머물렀으며,
왕 앞에는 불 피운 난로가 놓여 있었다.
23 그런데 여후디가 그 두루마리에서 서너 칸을 읽어 내려갈 때마다,
왕은 읽은 부분을 서기관의 칼로 잘라 내어서, 난로에 던져 넣었다.
이렇게 왕은 온 두루마리를 다 난로 불에 태웠다.
24 그런데 왕과 그의 신하들 모두가, 이 말씀을 다 듣고 나서도,
두려워하거나 슬퍼하면서 자기들의 옷을 찢지 않았다.
25 엘라단과 들라야와 그마랴가 왕에게 그 두루마리를 태우지 말도록
간청까지 했었으나, 왕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26 왕은 오히려, 왕자 여라므엘을 비롯하여 아스리엘의 아들 스라야와
압디엘의 아들 셀레먀에게 명령하여, 서기관 바룩과 예언자 예레미야를
체포하라고 하였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들을 숨기셨다.
27 예레미야가 불러 주고 바룩이 받아 쓴 그 두루마리를 왕이 태운 뒤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28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구해다가, 유다 왕 여호야김이 태워 버린
첫째 두루마리에 기록하였던 먼젓번 말씀을 모두 그 위에 다시 적고,
29 유다 왕 여호야김에게 주님의 말을 전하라고 하셨다. "나 주가 말한다.
너는 예레미야에게 '왜 두루마리에다가, 바빌로니아 왕이 틀림없이
와서 이 땅을 멸망시키고 사람과 짐승을 이 땅에서 멸절시킬 것이라고
기록하였느냐' 하고 묻고는, 그 두루마리를 태워 버렸다.
30 그러므로 유다 왕 여호야김을 두고서 나, 주가 말한다.
'그의 자손 가운데는 다윗의 왕좌에 앉을 사람이 없을 것이요,
그의 시체는 무더운 낮에도 추운 밤에도, 바깥에 버려져 뒹굴 것이다.
31 나는 이렇게, 여호야김과 그의 자손에게만이 아니라
그의 신하들에게도, 그들이 저지른 죄를 벌하겠다.
그들뿐만 아니라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에게,
내가 경고하였으나 그들이 믿지 않았으므로,
내가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겠다.'"
32 그래서 예레미야가 다른 두루마리를 구해다가 네리야의 아들 서기관
바룩에게 주었다. 바룩은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유다 왕 여호야김이 불에 태운 두루마리에 기록한 말씀을
모두 기록하였는데, 이번에는 그와 비슷한 말씀이 더 많이 추가되었다.
예레미야 36 : 1 ~ 32절 - 새번역성경
하나님께서 어떠한 일을 행하실 때에는 반드시 여러 차례에 걸쳐 알아듣도록
경고를 하시면서 행하실 일을 뜻 가운데서 행하십니다.
하지만 그 말씀에 순종할 것인지, 불 순종할 것인지는 오로지 자기 자신의
자유의지로서 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삶에 대하여 반드시 책임을 묻고
계시기 때문에 세상을 살 동안에 수없이 많은 고난과 환난 가운데서 삽니다.
7 참으로 주 하나님은, 당신의 비밀을 그 종 예언자들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서는, 어떤 일도 하지 않으신다.
8 사자가 으르렁거리는데, 누가 겁내지 않겠느냐?
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데, 누가 예언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아모스 3 : 7 ~ 8절 - 새번역성경
지혜로운 삶을 살기 위하여 생명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함께 살고 계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동에 순종하여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만 영원히
후회하지 않는, 영원한 삶을 행복하게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 생명의 근본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신 성경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서, 신본주의적인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거듭남의 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과 악의 경계 (0) | 2023.06.26 |
---|---|
추수 때까지 (0) | 2023.06.21 |
의인 하나를 찾으면 (0) | 2023.04.29 |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마음 (1) | 2023.03.09 |
배교(背敎) (0) | 2023.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