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지키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것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았을 때에, 그리스도인들을 핍박
하였고, 초대 교회의 일곱 집사 중에 한 사람이었던 스데반이 순교할 때에
그 자리에 함께 하였지만,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뵙고, 영안이 열린 후부터는
자신의 자아(自我)로 알았던 하나님에 대한 오해로부터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함께 살고 계시는 성령님을 의지하여 열매를 맺는 삶을 살기 위해,
매일, 매 순간 자신의 자아(自我 : 세상의 피조물들을 통하여 갖게 된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마음)를 내려놓고 성령의 감동을 따라서 순종하는 삶을
살면서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내가 매일 죽노라” 라고 표현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영접한 순간부터 새 사람, 곧 성령의 소욕을 따라서
사는 삼을 말씀하시고 계시며, 이는 자기 자신의 개인의 종말 때까지나, 혹은
세상의 종말, 곧 하나님 아버지의 불 심판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가
이를 때까지 일 것으로 이해됩니다.
20 아이들아, 내가 하는 말을 잘 듣고, 내가 이르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21 이 말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말고, 너의 마음 속 깊이 잘 간직하여라.
22 이 말은 그것을 얻는 사람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몸에 건강을 준다.
23 그 무엇보다도 너는 네 마음을 지켜라.
그 마음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24 왜곡된 말을 네 입에서 없애 버리고,
속이는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여라.
25 눈으로는 앞만 똑바로 보고, 시선은 앞으로만 곧게 두어라.
26 발로 디딜 곳을 잘 살펴라. 네 모든 길이 안전할 것이다.
27 좌로든 우로든 빗나가지 말고, 악에서 네 발길을 끊어 버려라.
잠언 4 : 20 ~ 27절 - 새번역성경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종말을 맞을 때까지, 혹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정하신 때가 이를 때까지 끊임없이 자신의 마음을 말씀 안에서 지켜야만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은혜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영원한 생명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최초의 제사 가인과 아벨의 제사를 통하여 가인이 마음을 지켜야만 살 수
있다는 사실을 하나님께서 직접 경고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올바른 일을 하였다면, 어찌하여 얼굴빛이 달라지느냐?
네가 올바르지 못한 일을 하였으니, 죄가 너의 문에 도사리고 앉아서,
너를 지배하려고 한다. 너는 그 죄를 잘 다스려야 한다.“
창세기 4장 7절 - 새번역성경
하나님께서 가인이 자신의 아우 아벨을 죽이기 전에 경고하신 말씀은 아담과
하와가 자신들의 생명의 근원되시는 분의 말씀을 배반한 결과로 갖게 된
마음으로 선과 악을 아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과 같은 마음, 양심 곧 이성에
관한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하지만 가인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소중한 자신의 아우를 죽였지만,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세상을 떠도는 신세가 되었으며, 자신의 생명의 근원되시는 분으로부터 분리
되면서 점점 더 사탄의 깊은 흉계를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가인의 육대손은 가인보다 더 큰 죄를 지었으며,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행동을 하 기보다 자신의 두 아내 앞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10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무슨 일을 저질렀느냐?
너의 아우의 피가 땅에서 나에게 울부짖는다.
11 이제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다.
땅이 그 입을 벌려서, 너의 아우의 피를 너의 손에서 받아 마셨다.
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이제는 너에게 효력을 더 나타내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 땅 위에서 쉬지도 못하고, 떠돌아다니게 될 것이다."
13 가인이 주님께 말씀드렸다.
"이 형벌은, 제가 짊어지기에 너무 무겁습니다.
14 오늘 이 땅에서 저를 쫓아내시니, 하나님을 뵙지도 못하고,
이 땅 위에서 쉬지도 못하고, 떠돌아다니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저를 만나는 사람마다 저를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15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일곱 갑 절로 벌을 받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가인에게 표를 찍어 주셔서, 어느 누가 그를 만나더라도,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셨다.
16 가인은 주님 앞을 떠나서, 에덴의 동쪽 놋 땅에서 살았다.
17 가인이 자기 아내와 동침하니, 아내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았다.
그 때에 가인은 도시를 세우고, 그 도시를 자기 아들의 이름을 따서
에녹이라고 하였다.
18 에녹은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다.
19 라멕은 두 아내와 함께 살았다.
한 아내의 이름은 아다이고, 또 한 아내의 이름은 씰라이다.
20 아다는 야발을 낳았는데, 그는 장막을 치고 살면서,
집짐승을 치는 사람의 조상이 되었다.
21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인데,
유발은 수금을 타고 퉁소를 부는 모든 사람의 조상이 되었다.
22 또한 씰라는 두발가인이라는 아이를 낳았다.
그는 구리나 쇠를 가지고, 온갖 기구를 만드는 사람이다.
두발가인에게는 나아마라고 하는 누이가 있었다.
23 라멕이 자기 아내들에게 말하였다.
"아다와 씰라는 내 말을 들어라.
라멕의 아내들은, 내가 말할 때에 귀를 기울여라.
나에게 상처를 입힌 남자를 내가 죽였다.
나를 상하게 한 젊은 남자를 내가 죽였다.
24 가인을 해친 벌이 일곱 갑 절 이면,
라멕을 해치는 벌은 일흔일곱 갑절이다."
25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였다.
마침내, 그의 아내가 아들을 낳고 말하였다.
"하나님이, 가인에게 죽은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나에게 허락하셨구나."
그의 아내는 아이의 이름을 셋이라고 하였다.
26 셋도 아들을 낳고, 아이의 이름을 에노스라고 하였다.
그 때에 비로소,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을 불러 예배하기 시작하였다.
창세기 4 : 10 ~ 26절 - 새번역성경
라멕의 이름에 뜻은 “능력 있는 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듯이, 하나님 없이
자신의 능력으로 세상을 살다가 자신의 조상 가인보다 더 큰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기보다는 자신의 두 아내를 불러놓고,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라고 하면서 자신의 죄로 죽지 않으려고, 자신을 죽이는 사람은
일흔일곱 갑절의 벌을 받을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행동으로, 교만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한 씨를 통하여 구원의 은혜를 준비하셨고, 이를 본
세상의 사람들은 비로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즉 셋의 이름에 뜻이 “대신 주셨다.” 라는 의미와 같이 의인으로서 죽은
아벨(숨, 호흡)을 대신하여 셋을 주셨고, 셋이 아들 에노스(사람, 인류)를 낳은
후에야 세상 사람들은 비로소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하나님께 예배하기 시작하였다는 말씀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고,
이는 믿음의 계보에 관한 말씀이며, 성경 말씀의 기록과 함께 하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을 보내 주셔서, 영원히 함께 하실 말씀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모든 사역을 마치시고,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시면서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하십니다.
21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
22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에,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시고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 죄가 용서될 것이요,
용서해 주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요한복음 20 : 21 ~ 23절 - 새번역성경
사람이 코를 통하여 호흡을 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현존하심을 깨닫게
하시는 일로, 호흡이 멈추면, 곧바로 영혼의 옷은 썩어집니다. 그리고 영혼이
영원한 옷을 입기 위하여, 생명의 근원되시는 분과 함께 해야만 비로소 썩지
않은 영원한 옷을 입으신 분과 같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끝까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믿지 않으면 불순종의 상징이며,
우두머리인 사탄, 곧 옛 뱀이며, 용이고, 악마며, 마귀와 함께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바다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 요한계시록 21장 8절 참고 )
하나님 아버지께서 늘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중심을 살피시고 계시는 이유가
선과 악을 영원히 가르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자신의 마음을 지켜서,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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