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이해하기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는 일

송병청 2023. 1. 31. 16:33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면, 불순종하지만 불순종하고 있는지를 깨닫지

못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자신의 주인, 곧 주님으로 영접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으로 세움을 받은 사울이 이러한 잘못을 저질렀기에

자신의 대에서 42년 동안 왕으로서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왕가에 혈통이 끊겨

더 이상 이스라엘의 왕이 베냐민 지파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1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임금님에게

기름을 부어,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 다스릴 왕으로 세우게 하셨습니다.

이제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2 '만군의 주가 말한다. 이스라엘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한 일 곧 길을 막고 대적한 일 때문에 아말렉을 벌하겠다.

3 너는 이제 가서 아말렉을 쳐라. 그들에게 딸린 것은 모두 전멸시켜라.

사정을 보아 주어서는 안 된다. 남자 여자, 어린아이 젖먹이,

소 떼 양 떼, 낙타 나귀 무엇이든 가릴 것 없이 죽여라.'"

4 사울이 백성을 불러 모으고 들라임에서 그 수를 헤아려 보니,

보병이 이십만 명이었다. 유다에서 온 사람도 만 명이나 되었다.

5 사울은 아말렉 성읍에 이르러서, 물 마른 개울에 군인들을 매복시켰다.

6 사울이 겐 사람들에게 경고하였다. "당신들은 어서 거기에서 떠나시오.

내가 아말렉 사람들을 칠 때에, 당신들을 함께 치지 않도록,

그들 가운데서 떠나시오. 당신들은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에서 올라올

때에, 그들에게 친절을 베푼 사람들이오."

그러자 겐 사람들이 아말렉 사람들 가운데서 빠져 나갔다.

7 그런 다음에 사울은, 하윌라에서부터 이집트의 동쪽에 있는

수르 지역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을 쳤다.

8 아말렉 왕 아각은 사로잡았고,

나머지 백성은 모조리 칼로 쳐서 없애 버렸다.

9 그러나 사울과 그의 군대는, 아각뿐만 아니라, 양 떼와 소 떼 가운데서도

가장 좋은 것들과 가장 기름진 짐승들과 어린 양들과 좋은 것들은,

무엇이든지 모두 아깝게 여겨 진멸하지 않고, 다만 쓸모없고 값없는

것들만 골라서 진멸하였다.

10 주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11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이 후회된다. 그가 나에게서

등을 돌리고, 나의 명령을 따르지 는다."

그래서 사무엘은 괴로운 마음으로 밤새도록

주님께 부르짖었다.

12 사무엘은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누군가가, 사울이 갈멜로 가서 승전비를 세우고 나서,

거기에서 떠나 계속 행진하여 길갈로 내려갔다고 전해 주었다.

13 사무엘이 사울이 있는 곳에 이르니,

사울이 그를 보고 인사를 하며 말하였다. "주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나는 주님의 명령대로 다 하였습니다."

14 그러자 사무엘이 물었다.

"나의 귀에 들리는 이 양 떼의 소리

내가 듣는 소 떼의 소리는 무엇입니까?"

15 사울이 대답하였다. "그것은 아말렉 사람에게서 빼앗은 것입니다.

우리 군인들이 예언자께서 섬기시는 주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려고,

양 떼와 소 떼 가운데서 가장 좋은 것들을 남겼다가 끌어왔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것들은 우리가 진멸하였습니다."

16 사무엘이 사울을 꾸짖었다.

"그만두십시오! 지난밤에 주님께서 에게 말씀하신 것을

내가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울이 대답하였다. "말씀하십시오."

17 사무엘이 말하였다.

"임금님이 스스로를 하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던

그 무렵에, 주님께서 임금님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임금님이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이 되신 것이 아닙니까?

18 주님께서는 임금님을 전쟁터로 내보내시면서, 저 못된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고, 그들을 진멸할 때까지 그들과 싸우라고 하셨습니다.

19 그런데 어찌하여 주님께 순종하지 아니하고, 약탈하는 데만

마음을 쏟으면서, 주님께서 보시는 앞에서 악한 일을 하셨습니까?"

20 사울이 사무엘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주님께 순종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보내시는 대로 전쟁터로 나갔고, 아말렉 왕 아각도 잡아왔고,

아말렉 사람도 진멸하였습니다.

21 다만 우리 군인들이 전리품 가운데서 양 떼 소 떼는 죽이지 않고

길갈로 끌어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예언자께서 섬기시는 주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려고,

진멸할 짐승들 가운데서 가장 좋은 것으로 골라온 것입니다."

22 사무엘이 나무랐다.

"주님께서 어느 것을 더 좋아하시겠습니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번제

화목제를 드리는 것이겠습니까? 들으십시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말씀을 따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습니다.

23 거역하는 것은 점을 치는 와 같고, 고집을 부리는 것은 우상을

섬기는 와 같습니다.

임금님 주님의 말씀을 버리셨기 때문에, 주님께서도

임금님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24 사울이 사무엘에게 간청하였다.

"내가 죄를 지었습니다.

주님의 명령 예언자께서 하신 말씀을 어겼습니다.

내가 군인들을 두려워하여, 그들이 하자는 대로 하였습니다.

25 제발 나의 를 용서해 주시고, 나와 함께 가셔서,

내가 주님께 경배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26 사무엘이 사울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함께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임금님께서 주님의 말씀을 버리셨기 때문에, 주님께서도

이미 임금님을 버리셔서, 임금님이 더 이상 이스라엘

다스리는 왕으로 있을 수 없도록 하셨습니다."

27 사무엘이 거기서 떠나려고 돌아설 때,

사울이 그의 겉옷자락을 붙잡으니, 옷자락이 찢어졌다.

28 사무엘이 그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이 옷자락처럼 찢어서 임금님에게서

빼앗아, 임금님보다 더 나은 다른 사람에게 주셨습니다.

29 이스라엘의 영광이신 하나님은 거짓말도 하시거니와,

뜻을 바꾸지도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뜻을 바꾸지 않으십니다."

30 사울이 간청하였다.

"내가 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백성 이스라엘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제발 나의 체면을 세워 주시기 바랍니다.

나와 함께 가셔서, 내가, 예언자께서 섬기시는

주 하나님께 경배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

31 사무엘이 사울을 따라 돌아가니, 사울이 주님께 경배를 드렸다.

32 사무엘이 아말렉의 아각 왕을 끌어내라고 명령하였다.

아각은 행여 죽을 고비를 넘겼나 싶어 좋아하면서 사무엘 앞에 나왔다.

33 사무엘이 말하였다. "당신의 칼에 뭇 여인이 자식을 잃었으니 당신의

어머니도 뭇 여인과 같이 자식을 잃을 것이오." 사무엘은 길갈 성소의

주님 앞에서 아각을 칼로 난도질하여 였다.

34 그런 다음에 사무엘은 라마로 돌아갔고,

사울은 사울기브아에 있는 자기 집으로 올라갔다.

35 그 다음부터 사무엘은, 사울 때문에 마음이 상하여, 죽는 날까지 다시는

사울을 만나지 않았고, 주님께서도 사울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신

것을 후회하셨다.

사무엘상 15 : 1 ~ 35- 새번역성경

 

위의 사무엘상 15장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사울은 끝까지 하나님을 자신의

주님으로 영접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체면을 생각하여,

하나님 앞에서 제사를 드리고 있다는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울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후에 길갈에서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왕으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하나님의 뜻을 여쭈었어야

했지만, 자진하여 제단을 쌓기보다는 오히려 사무엘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것마저 블레셋 군을 보면서 불순종하여, 제사장이 드려야 할

제사를 직접 주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불순종으로 인하여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직후에 바로 이스라엘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다. 라는

말씀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에 뒤에 쳐진 노인과 병약자들과 부상병들을 무참하게 학살한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명령하시면서 기회를 주셨지만, 끝내 하나님의 명령에 불 순종

하였기 때문에 위의 사무엘상 15절에 말씀을 기록하여 알려 주시고 계십니다.

이는 오늘날을 살고 있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시기 위한 것이며,

무엇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인지를 깨닫게 하시기 위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는 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이후로 믿음을 통로로

함께 살고 계시는 성령을 거스르는 일이 됩니다.

이를 알 수 있는 말씀이 전신갑주에 대한 말씀입니다.

 

11 악마의 간계에 맞설 수 있도록,

하나님이 주시는 온몸을 덮는 갑옷을 입으십시오.

12 우리의 싸움은 인간을 적대자로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들

권세 자들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무기로 완전히 무장하십시오. 그래야만

여러분이 악한 날에 이 적대자들을 대항할 수 있으며

모든 일을 끝낸 뒤에 설 수 있을 것입니다.

14 그러므로 여러분은 진리의 허리띠로 허리를 동이고

정의의 가슴막이로 가슴을 가리고 버티어 서십시오.

15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전할 차비를 하십시오.

16 이 모든 것에 더하여 믿음의 방패를 손에 드십시오.

그것으로써 여러분은 악한 자가 쏘는

모든 불화살을 막아 꺼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17 그리고 구원의 투구를 받고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십시오.

18 온갖 기도 간구로 언제나 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오. 이것을 위하여

깨어서 끝까지 참으면서 모든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십시오.

에베소서 6 : 11 ~ 18- 새번역성경

 

왼손에는 믿음의 방패를 들고, 오른 손에는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

성경 말씀을 가지고, 악한 마귀를 대적하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이는 심장이 멈추기까지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삶을 살면서, 힘 있는

오른손으로 힘써 일하는 것과 같이, 늘 구원에 대한 생각과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하나님을 배반한 자, 사탄이며, 악마며,

마귀이며, 용이고, 옛 뱀인 배반자를 대적하여, 자신의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 사이에서 순종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사랑 안에 거하는 삶을 살기

위하여 힘써 행하라고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가 곧 하나님의 말씀, 성경 말씀인 것은 현존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모든 민족들이 인정하고 순종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결재를 하셨기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이러한 일에 대하여 하시는 말씀이

 

28 그리고 몸은 죽일지라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이를 두려워하지 말고,

영혼도 몸도 둘 다 지옥에 던져서 멸망시킬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냥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서 하나라도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으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30 아버지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도

세어 놓고 계신다.

31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다.

마태복음 10 : 28 ~ 31- 새번역성경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학문이 전문적인 분야로 세분화 되었지만, 사람의

머리카락까지 셀 정도로, 그 능력이 크지 못하며, 사람의 생명을 좌우하는

일에 있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오늘날에 과학이며, 학문입니다.

그런데 사람에게 생명을 주신 분께서는 사람의 생각과 과학과 학문을 넘어선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하나님을

말씀하신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즉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사울 왕의 믿음과 같이 되어, 현실과 믿음사이에서 방황하고 있으며,

말씀을 그대로 믿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하나님의 비밀이

되어서 일곱 번째 나팔이 불릴 때에야, 창세 이후로 모든 사람들이 비로소

구약의 예언자들로 하신 말씀이 성취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며, 이때가

되어야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게 될 것이며, 이때가 되면 더 이상

하나님에 대하여 더 말할 필요가 없게 될 것이라고 요한복음 1623절에서

그 날에는 예수님께 아무것도 묻지 않을 정도로 다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

하시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모든 것들을 직접

들어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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