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이해하기

기도와 응답

송병청 2023. 1. 25. 17:35

기도 응답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면서

하신 말씀은 기도를 드린 것에 대한 응답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을 하면서 막상 기도를 드려도 응답률은 높지 않으며, 이에

대하여 목회자분들에게 여쭈면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

이라고 대답하시는 분이 대부분이시며, 이러한 답과 함께 하시는 말씀은

응답의 때를 말씀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어야 응답하실 것이라

이야기 하십니다. 그리고 믿음의 신앙인들은 이러한 답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으며, 자신의 기도에 대한 내용을 바꾸거나, 하나님의

뜻을 알기에 힘쓰는 신앙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19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자기에게 물어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게 되고, 조금 있으면

나를 볼 것이다' 말을 가지고 서로 논의하고 있느냐?

20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울며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근심에 싸여도,

그 근심이 기쁨으로 변할 것이다.

21 여자가 해산할 때에는 근심에 잠긴다. 진통할 때가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를 낳으면, 사람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기쁨 때문에,

그 고통을 더 이상 기억하지 않는다.

22 이와 같이, 지금 너희가 근심에 싸여 있지만,

내가 다시 너희를 볼 때에는, 너희의 마음이 기쁠 것이며,

그 기쁨을 너희에게서 빼앗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23 그 날에는 너희가 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을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은, 무엇이나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주실 것이다.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 이름으로

구하지 않았다. 구하여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

그래서 너희의 기쁨이 넘치게 될 것이다."

25 "지금까지는 이런 것들을 내가 너희에게 비유로 말하였으나,

다시는 내가 비유로 말하지 아니하고 아버지에 대하여

분명히 말해 줄 때가 올 것이다.

26 그 날에는 너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는 말이 아니다.

27 아버지께서는 친히 너희를 사랑하신다.

그것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고,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28 나는 아버지에게서 나와서 세상에 왔다.

나는 세상을 떠나서 아버지께로 간다.

요한복음 16 : 19 ~ 28- 새번역성경

 

위의 요한복음 1619절 이하에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초점을

두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조금 있으면 예수님을 보지 못할 것이며,

또 조금 있으면, 예수님을 뵙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이어서 하시는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23, 24절에 말씀으로 그 날에는~”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응답을 주실 때는

예수님의 재림의 때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승천과

재림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곧바로 이어서 하신 말씀은 믿음의 사람들이 겪게

될 고난과 환난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과 함께, 하지만 근심과 애통이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믿음의 사람들과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사시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계획하시고, 이루실 모든 일들에 대하여 알려 주시면서, 동시에 믿음의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중보의 기도를 해주실 것이라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실

나라에 소망 두고 살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근심이 기쁨으로 바뀔 것이라고

20절에서 22절까지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이는 마치 산모가 출산이 임박하여

근심에 쌓이지만,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를 인하여 기쁨이 크기 때문에 출산

전에 근심을 모두 잊는 것과 마찬가지로 믿음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을 때,

세상의 핍박을 받으면서 힘들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사시면서 말씀을 통하여 깨우쳐 주시는 영원한 나라에 대한 소망으로

살기 때문에 세상을 살면서 겪는 근심, 고난, 환난을 넉넉히 이기고도 남을

것이라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사시면서 중보의 기도와 함께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말씀을 통하여 알려 주시고 계시는 것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택하신 뜻과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아브라함을 선택한 것은,

그가 자식들과 자손을 잘 가르쳐서,

나에게 순종하게 하고, 옳고 바른 일을 하도록

가르치라는 뜻에서 한 것이다.

그의 자손이 아브라함에게 배운 대로 하면,

나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대로 다 이루어 주겠다.

창세기 1819- 새번역성경

 

이와 같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선민 이스라엘을 언약의 땅,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실 때에 출애굽을 인도하였던 천사를 다시 보내셔서, 모세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다시 되새기게 하셨는데, 이는 새로운 세대가 일어났을 때에

그들이 자신들의 조상들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교육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을 배반할 것을 아시고, 경고하시어 바른 길을 걷게 하시려는 것으로

이해되며, 이후로 사사 시대를 약 450년 동안 지속하여 허락하시면서, 그들이

고난과 환난 중에 하나님을 찾을 때에 사사를 보내시면서, 하나님 앞에서

살도록 하셨지만, 하나님께서 직접 사사와 함께 하시면서 회복하여 주실 때를

제외하고는 곧바로 더 큰 배반의 길을 갔기 때문에, 사사시대를 마감하면서

자신들의 생명의 근원되시는 분을 버리고, 사람의 왕을 세워달라고 하였으며

하나님을 배반하였던 것입니다. 이는 현재까지 세상의 공중에 권세를 사탄이

잡게 된, 하와 이후로 사람들이 하나님을 배반한 일이 되는 계기가 되었던

사건으로 이해됩니다. 즉 하나님을 배반한 존재를 세상이 알도록 드러내시는

계기를 삼기 위하여, 믿음의 조상을 선택하셨고, 그의 자손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배반하고 있는지를 모든 민족들이 알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하나님 아버지께서 독생자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성령으로 처녀의 몸을 통하여 인자, 곧 완전한 사람이 되게

하셨고, 세상의 죄를 대속하게 하시면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우상숭배의 땅 바벨론을 떠났던 것과 같이, 예수님의 대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을

보내주셔서, 믿음의 조상을 선택하신 뜻, 곧 창세기 1819절에 말씀과 같이

믿음의 사람들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인도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천사를

보내셔서 하신 말씀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주님의 천사가 길갈에서 보김으로 올라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너희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었고, 너희 조상에게 맹세한

이 땅으로 너희를 들어오게 하였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희와 맺은 언약을 영원히 깨뜨리지 않을 것이니,

2 너희는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고, 그들의 단을 헐어야 한다.'

하였다. 그러나 너희 나의 말에 순종하지 않았다.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였느냐?

3 내가 다시 말하여 둔다. 나는 그들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않겠다.

그들은 결국 너희를 찌르는 가시가 되고, 그들의 신들은 너희에게,

우상을 숭배할 수밖에 없도록 옭아매는 올무가 될 것이다."

4 주님의 천사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 말을 하였을 때에,

백성들은 큰소리로 울었다.

5 그래서 그들이 그 장소의 이름을 보김이라 부르고,

거기에서 주님께 제사를 드렸다.

6 여호수아가 모인 백성을 흩어 보낸 뒤, 이스라엘 자손은 각각 자기가

유산으로 받은 땅으로 가서, 그 땅을 차지하였다.

7 온 백성은 여호수아가 살아 있는 동안 주님을 잘 섬겼다.

그들은 여호수아가 죽은 뒤에도,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큰일을 모두 눈으로

직접 장로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주님을 잘 섬겼다.

8 주님의 종인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백열 살에 죽었다.

9 그리하여 그들은, 그가 유산으로 받은 땅의 경계선 안 에브라임

산간지방인 가아스 산 북쪽 딤낫헤레스에 그를 묻었다.

10 그리고 그 세대 사람들도 모두 죽어 조상들에게로 돌아갔다.

그들이 죽은 뒤에 새로운 세대가 일어났는데,

그들은 주님을 알지 못하고,

주님께서 이스라엘 돌보신 일도 알지 하였다.

11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 신들을 섬기어,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행동을 일삼았으며,

12 이집트 땅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신 주 조상의 하나님을 저버리고,

주위의 백성들이 섬기는 다른 신들을 따르며 경배하여,

주님을 진노하시게 하였다.

13 그들은 이렇게 주님을 저버리고 바알 아스다롯을 섬겼다.

14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크게 분노하셔서,

그들을 약탈자의 손에 넘겨주셨으므로, 약탈자들이 그들을 약탈하였다.

주님께서는 그들을 주위의 원수들에게 팔아 넘기셨으므로,

그들이 다시는 원수들을 당해 낼 수 없었다.

15 그들이 싸우러 나갈 때마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고

맹세하신 대로, 주님께서 손으로 그들을 쳐서 재앙을 내리셨으므로,

그들은 무척 괴로웠다.

16 그 뒤에 주님께서는 사사들을 일으키셔서,

그들을 약탈자의 손에서 구하여 주셨다.

17 그러나 그들은 사사들의 말도 듣지 않고, 오히려 음란하게 다른 신들을

섬기며 경배하였다. 그들은 자기 조상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걸어온 길에서 빠르게 떠나갔다. 그들은 조상처럼 살지 않았다.

18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을 돌보시려고 사사를 세우실 때마다

그 사사와 함께 계셔서, 그 사사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서 구하여 주셨다.

주님께서, 원수들에게 억눌려 괴로움을 당하는

그들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이다.

19 그러나 사사가 죽으면 백성은

다시 돌아서서, 그들의 조상보다 더 타락하여,

다른 신들을 따르고 섬기며, 그들에게 경배하였다.

그들은 악한 행위 완악한 행실을 버리지 않았다.

20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크게 노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백성이, 내가 그들의 조상과 세운 언약을

어기고, 나에게 순종하지 않았다.

21 그러므로 나도, 여호수아가 죽은 뒤에도 남아 있는 민족들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더 이상 몰아내지 않겠다.

22 이렇게 하여서, 이스라엘 백성이 나 주가 가르쳐 준 길을

그들의 조상처럼 충실하게 걸어가는지 가지 않는지

시험하여 보겠다."

23 그래서 주님께서는 다른 민족들을 얼른 몰아내지 않고,

그 땅에 남아 있게 하셨으며, 여호수아에게도 그들을 넘겨주지

않으셨던 것이다.

사사기 2 : 1 ~ 23- 새번역성경

 

보김의 뜻은 우는 자들”, “통곡하는 자들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들의 조상을 이집트, 곧 애굽에서 이끌어 낸 천사의 말을 통하여 듣고,

회개하여, 자신들의 삶을 돌이켜서, 하나님 앞에 재단을 쌓았지만, 정작

그 말씀은 주의 깊게 받아들이지 못하였고, 마음에 새기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후로 가나안 땅에 살면서 가나안 땅에 거하는 사람들의 삶을 본 받았고,

하나님을 배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사사시대가 자그마치 450년이 되었던 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돌이키게 하시기 위한 것으로, 이는 출애굽 1세대를 광야에서 45년 동안

시험 하셨던 것과 같은 일입니다.

이에 대한 말씀을 위의 사사기 222절에서 말씀하셔서, 믿음의 사람들의

마음에 중심을 살피시고 계심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이후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고난과 환난과

죽음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예수님의 초림

이후로도 계속해서 믿음의 사람들에 믿음을 살펴보시고 계신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 요한계시록 3 : 7 ~ 13절 참고 )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꼭 있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 세상,

곧 현재의 세상에서 하늘나라에서 이루심과 같이 이루어지게 하시기 위한

것으로, 이 때가 되어야 믿음의 기도는 곧바로 완전하게 들어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사이를 살면서 드리는 기도에 대하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때를 따라

적당하게 들어주실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는 어린아이에게 너무 과하게 주지

않는 이치와 같은 일로서, 하나님의 자녀로 교육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살고 계시는 것이며, 열매 맺는 삶을 살라고

명령하시면서 성령을 거스르는 말과 행동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 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 마태복음 12, 마가복음 329, 누가복음 12장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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