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레위 제사장의 제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까지

송병청 2018. 7. 9. 08:03


레위 제사장의 제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까지

 

구약의 율법을 준수하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시기 위하여,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 중에서

레위지파를 선택하셔서, 법을 어겼을 때에 어긴 죄목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대신할 율법에 규정된 짐승을 가지고

나아와 그 짐승의 머리에 자신의 손을 얹고, 자신의 죄를 그 짐승에게 전가하고

하나님 앞에서 그 짐승을 죄를 지은 사람이 직접 잡고,

손질도 직접하고, 레위인들 중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직무에 따라서

하나님께 제사드릴 제물의 부위와 피를 처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사장으로 섬기는 레위인 제사장 외에는 성소와 지성소의

출입을 금지하고 계시며, 오직 제사장 외에는 제단에서 제사를

드릴 수 없게 하셨으며, 제사장 중에서도 오직 대제사장만 혼자

일 년에 단 한 번 먼저 자신의 정결을 위한 제사를 드린 후에

지성소에 들어가게 되며, 혹시 대제사장의 죄가 있어서 사망하는

경우를 생각하여, 몸에 방울을 달고 천으로 끈을 만들어 허리에

매고 들어가야 합니다.

이 레위지파는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께서 직접 지명한 지파로

이스라엘민족 가운데서 맏이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민족 가운데 맏이가 레위인의 수 보다 많은 경우에는

다섯 세겔의 속전을 받고 대신하게 하셨습니다.

( 레위기 27, 민수기 3, 8, 18, 로마서 8장 참고)

이와 같이 하나님을 뵙는 것을 엄격히 규례와 율례를 주셔서,

하나님께 제사를 올리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이 이스라엘을 레위가 대신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게 하였던 것과 같이, 모든 민족들을 대신하는 맏이의 역할을

이스라엘이 감당하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 예레미야 31 : 9, 출애굽기 4 : 22, 23절 참고 )

그래서 성경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면서도 이스라엘의 역사책과 같이

기록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모든 민족들을 대신하는

하나님 앞에 제사장 나라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제사 의식을 통하여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왜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은 사람에게 꼭 하나님 앞에서 죄를 대속할 제물 위에 손을

얹고 죄를 전가하는 의식과 더불어 그 짐승을 죄를 지은 사람이 잡게

하셨을까요? 그리고 이러한 의식을 치르는 동안에 그 죄를 지은

사람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면서 이러한 의식을 하였을까요? !

저의 경험으로 생각하여 보면

초등학교 시절에 주위에 칭찬을 힘입어 기르던 닭을 잡을 때에, 크게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고, 목을 밟아서 잡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을 몇 번 반복적으로 행하다보니, 죽어가는 닭을

보면서 불쌍한 마음이 들었고, 닭의 눈과 저의 눈이 마주 쳐 보면서는

이후로 더 이상은 그러한 행동을 할 수 없게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은 사람이 자신의 죄로 자신을

대신하여 자신의 손에 죽어가는 대속제물의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죄가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것인지를, 아담이 불순종하여

죽음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면서, 동시에 하나님과 같이 된 모든 사람들

속에 존재하는 양심을 통하여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것을 주문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고, 선민이 되어 모든 민족들의 맏형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자신들에게 주어진 귀한

지위와 신분을 제대로 깨닫지도 못한 채, 무지몽매하게 사람들은

이러한 하나님아버지의 뜻을 잠시 깨닫는가? ! 하면 곧 뒤돌아서서는

잊어 버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제사는 지속되어야 했고, 이러한 제사를 반복적으로

지내다보니, 곧 관례행사와 같이 되어서, 정작 제사를 드리는 목적을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제물을 준비하는 것도 불편함을 없이 하기

위하여 멀리서 와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다. 하면서 성전 뜰에서 장사를

하게 하였으며, 제사장들은 이러한 허가와 관련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었고, 장사꾼들은 제물로 사용할 짐승들을 흠이 있는 것 까지

판매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일부 제사장들까지 말씀에 불순종한 제사를 드리게 되었으며,

그 결과 하나님께서 선택한 이스라엘에게 기대하셨던 제사를 통하여,

선악과를 따 먹은 결과로 얻게 된 신과 같은 마음인 양심을 통하여

선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셨던 것들이 오히려 악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배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이미 불순종할 때에 징벌하실 것에 대하여 레위기 26,

신명기 32, 예레미야, 에스겔, 이사야, ... 등 등 수없이 말씀하셨던

그대로 강대국을 이끌어 오셔서, 그들의 속국이 되게 하셨으며, 비참한

노예생활을 하게 하셨습니다.

이 때에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인간들의 배반을 보시기 힘드셨고,

더 지켜보시다가는 멸망시키실 것 같아서 스스로 얼굴을 가리셨다고

표현하시고 계시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이 때부터 사람들은 하나님의 현존하심에 대하여 더욱더 무감각해지기

시작하였고, 더욱더 배반의 길을 걷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초림 하셨을 때에도 모세가 신명기 1815절을 통하여 자신과

같은 예언자를 보내실 것인데, 그 때에는 그(예수 그리스도)에게

순종하라고 부탁하였지만, , 귀가, 멀고, 마음이 무뎌진 선민

이스라엘은 끝까지 불순종 하였으며, 자신들의 죄를 속하려고 오신

분을 자신들의 손으로 십자가에 못 박았던 것입니다.

특히 백성들을 하나님 앞에 순종하도록 가르치게 세움을 받은

지도자가 앞장서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의 세력에게 넘기었고,

이 예수님의 피 값에 대하여, 당시 로마의 총독 빌라도가 재판

과정에서 물을 때에 그 피 값을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리소서.

하였고 자신들도 이 말의 뜻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모른 채, 하였던

말들이 히틀러의 독일 군에 의하여 약 600만 명이 처참하게

희생되었던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러한 사건을 일명 홀로코스트라고 하며, 이러한 사건 후에

이스라엘은 전 세계인들의 불쌍히 여김을 받게 되었으며,

2차 세계대전 후 전쟁 방지 대책 차원에서 설립된 세계연합(UN)

통하여 33표의 찬성으로 이스라엘이 독립국으로 인정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는 이처럼 전 인류가 전혀 깨닫지도 못하는

사이에 하나님의 계획에 가장 중요한 획을 그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의 죄를 해결하시기 위한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하늘나라에

드린 제사를 통하여, 죽음의 권세를 다스리는 사탄, 마귀, 악마,

옛 뱀은 하나님의 사랑에 제사를 통하여, 더 이상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삶을 따라 사는 사람들에게는 효력을 잃게 되었던 것입니다.

 

10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보존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많은 자녀를 영광에 이끌어 들이실 때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으로써 완전하게 하신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11 거룩하게 하시는 분과 거룩하게 되는 사람들은 모두 한 분이신

아버지께 속합니다. 그러하므로 예수께서는 그들을 형제자매라고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셨습니다.

12 그리하여 그분은 "내가 주님의 이름을 내 형제자매들에게

선포하며, 회중 가운데서 주님을 찬미 하겠습니다" 하고 말씀하시고,

13 "나는 그를 신뢰 하겠습니다" 하고 말씀하시고, "보십시오,

내가 여기에 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4 이 자녀들은 피와 살을 가진 사람들이기에,

그도 역시 피와 살을 가지셨습니다.

그것은, 그가 죽음을 겪으시고서,

죽음의 세력을 쥐고 있는 자 곧 악마를 멸하시고,

15 또 일생 동안 죽음의 공포 때문에 종노릇하는

사람들을 해방시키시기 위함이었습니다.

16 사실, 주님께서는 천사들을 도와주시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자손들을 도와주십니다.

17 그러므로 그는 모든 점에서 형제자매들과

같아지셔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자비롭고 성실한 대제사장이 되심으로써,

백성의 죄를 대신 갚으시기 위한 것입니다.

18 그는 몸소 시험을 받아서 고난을 당하셨으므로,

시험을 받는 사람들을 도우실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2 : 10 ~ 18- 새번역성경

 

이와 같이 하나님이시면서, 완전한 사람이 되셔서, 하늘나라의 제단에

흠과 티가 없으신 분께서 자신을 제물 삼아 하늘나라 대제사장이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서 인간 세상에 대제사장으로 임명을 받으셔서

하늘나라 제단 지성소에 제사를 드림으로서, 사탄의 깊은 흉계를

완전히 멸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로 믿음의 사람들은

하늘나라 제단 지성소에 들어가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제사장이 되어

제사를 자신의 삶으로 드릴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나님아버지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사시면서 연약함을 위하여

중보하시고 계시며, 하나님의 능력이 말씀을 통하여, 믿음의 사람들

마음에 생각과 삶으로 역사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은 자신의 영이 겸손과 낮아짐을 통하여,

상대적으로 강하게 되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들에게는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 등 하나님의 말씀을 순수하게

말씀하신 그대로 받아들이고, 실천할 것을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씀을 받아들일 때에,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고, 말씀에 순종할 수 있게 하셔서, 성령의 열매

맺는 삶으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이 성령님은 구약의 레위 제사와 다르게 선악과를 따먹은 결과로

모든 사람들에게 선악을 아는 일에는 하나님과 같이 된 양심을 깨워서

그 양심을 따라서 살게 하시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을 각각의 사람들은 그 믿음의 분량에 따라서

받아들이고, 믿는 정도에 차이를 따라서 순종하는 정도에도 차이가

있어서, 믿음생활에 차이가 생겨나고 있고, 이러한 일들을 서로가

이해하고 받아들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믿음에 차이와 순종의 정도에 따라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에 상급에도 차별을 두실 것입니다.

( 요한계시록 2, 3장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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