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현존하심

착각과 현실

송병청 2024. 6. 12. 16:28

착각과 현실

 

 

인생으로 살면서 육신의 안목으로 세상을 볼 때에, 현실 가운데 존재하지

않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현실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

중에 신기루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신기루는 빛의 굴절현상으로 생겨나는

현상이지만, 가시적으로 보이는 곳에 존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와 같이 인생을 살다보면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고, 들었다고 확신하는 일

중에 마치 신기루와 같은 현상들로 인하여 혼란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관계 중에서 때론 서로의 신뢰를 잃어버리거나, 다툼을 일으킬 때가

있곤 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일이 우연히 생겨나는 현상일까요?!

 

1 엘리사가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었습니다.

'내일 이맘때쯤에 사마리아 성문 어귀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에 사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에 살 수 있을 것이다'

하셨습니다."

2 그러자 왕을 부축하고 있던 시종무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였다.

"비록 주님께서 하늘에 있는 창고 문을 여신다고 할지라도,

어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엘리사가 말하였다.

"당신은 분명히 그런 일이 생기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볼 것이오.

그렇지만 당신이 그것을 먹지는 못할 것이오."

3 그 무렵에 나병 환자 네 사람이 성문 어귀에 있었는데,

그들이 서로 말을 주고받았다.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에 앉아서 죽기만을 기다리겠느냐?

4 성 안으로 들어가 봐도 성 안에는 기근이 심하니,

먹지 못하여 죽을 것이 뻔하고, 그렇다고 여기에 그대로 앉아 있어 봐도

죽을 것이 뻔하다.

그러니 차라리 시리아 사람의 진으로 들어가서 항복하자. 그래서 그들이

우리를 살려 주면 사는 것이고, 우리를 죽이면 죽는 것이다."

5 그리하여 그들은 황혼 무렵에 일어나서 시리아 진으로 들어갔는데,

시리아 진의 끝까지 가 보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 곳에는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6 주님께서 시리아 진의 군인들에게, 병거 소리

군마 소리 큰 군대가 쳐들어오는 소리를 듣게

하셨기 때문에, 시리아 군인들은, 이스라엘 왕이 그들과

싸우려고, 헷 족속의 왕들 이집트의 들을 고용하여

자기들에게 쳐들어온다고 생각하고는,

7 황혼녘에 일어나서, 장막과 군마와 나귀들을

모두 진에 그대로 남겨 놓은 채, 목숨을 건지려고

도망하였던 것이다.

8 이들 나병 환자들이 적진의 끝까지 갔다가, 한 장막 안으로 들어가서

먹고 마신 뒤에, 은과 금과 옷을 가지고 나와서 숨겨 두고는,

또 다른 장막으로 들어가서 거기에서도 물건을 가지고 나와,

그것도 역시 숨겨 두었다.

9 그런 다음에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우리들이 이렇게 하는 것은 올바른 일이 아니다.

오늘은 좋은 소식을 전하는 날이다. 이것을 전하지 않고

내일 아침 해 뜰 때까지 기다린다면, 벌이 오히려 우리에게 내릴 것이다.

그러니 이제 왕궁으로 가서, 이것을 알리도록 하자."

10 그리하여 그들은 성으로 돌아와, 문지기들을 불러서 알려 주었다.

"우리들은 지금 시리아 진에서 오는 길인데, 그 곳엔 사람은커녕

인기척도 없으며, 다만 말과 나귀만 묶여 있을 뿐, 장막도 버려진 채

그대로 있습니다."

11 이 말을 들은 성문지기들은 기뻐 소리치며,

왕궁에 이 사실을 보고하였다.

12 왕은 밤중에 일어나서 신하들과 의논하였다.

"시리아 사람들이 우리에게 이렇게 한 것이 무슨 뜻이겠소.

내 생각에는, 그들이 분명 우리가 못 먹어 허덕이는 줄 알고 진영을

비우고 들에 숨어 있다가, 우리가 성 밖으로 나오면 우리를 생포하고,

이 성 안으로 쳐들어오려고 생각한 것 같소."

13 그러자 신하 가운데 하나가 의견을 내놓았다. "이 성 안에 아직

남아 있는 다섯 필의 말은, 이 성 안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 모든

사람의 운명과 마찬가지로 어차피 굶어 죽고야 말 것이니, 이 말에

사람을 태워 보내어서, 정찰이나 한번 해 보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14 그래서 그들이 말 두 필이 끄는 병거를 끌어내니, 왕은 그들을

시리아 군의 뒤를 쫓아가도록 내보내면서, 가서 알아보라고 하였다.

15 그들이 시리아 군대를 뒤따라 요단강까지 가 보았지만,

길에는 시리아 사람들이 급히 도망치느라 던져 버린 의복과 군 장비만

가득하였다. 군인들은 돌아와서 이 사실을 왕에게 보고하였다.

16 그러자 백성들은 밖으로 나가서 시리아 진영을 약탈하였다.

그리하여 주님의 말씀대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에,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에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17 그래서 왕은 자신을 부축한 그 시종무관을, 성문 관리로 임명하였다.

그러나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아 죽였는데, 왕이 그의 부축을 받으며

하나님의 사람을 죽이려고 왔을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예언한 그대로

그가 죽은 것이다.

18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에게 말하였다.

"내가, 내일 이맘때쯤이면 사마리아 성 어귀에서는,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에 거래할 것이라고

말하였을 때에,

19 그 시종무관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비록 주님께서 하늘에 있는

창고 문을 여신다고 할지라도,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느냐?'

하고 큰소리를 쳤습니다. 그래서 내가 말하기를 '당신은 분명히

그런 일이 생기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볼 것이오.

그렇지만 당신이 그것을 먹지는 못할 것이오.' 하고 말하였습니다.

20 그래서 그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이며,

그가 성문 어귀에서 백성에게 짓밟혀 죽은 것입니다.“

열왕기하 7 : 1 ~ 20- 새번역성경

 

사람이 육체의 소욕을 따라서 육안으로 보이는 보암직하고, 먹음직한 것을

좇아서 살게 되면, 모든 생명이 있는 것들의 어머니, 하와가 옛 뱀, 곧 용,

즉 사탄이며, 악마, 마귀에게 유혹되어서 죄를 지은 것과 같이, 그리고

위의 말씀, 6, 7절에 말씀과 같은 일들을 겪을 때에, 즉 시리아 군인들이

자신들의 육체의 감각기관을 통하여 접한 소리를 착각하여, 자신들이 있어야

할 자리를 이탈한 것과 같은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자신의 자아(自我)의 생각에 갇혀서, 정말 소중하고, 영원한 삶을 준비할

수 없게 되는 삶을 살게 될 것을 알려 주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러한 일 때문에, 모든 영혼들의 참 부모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성령으로 처녀의 몸을 통하여, 인자가 되게

하셨고, 레위기 12장의 말씀에 순종하여, 자신의 몸을 제물삼아서, 하늘나라의

제단 지성소에서 하늘나라의 대제사장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서, 하늘나라와

이 세상을 화해시키시는 대제사장으로서 지성소에 들어 가셨던 것입니다.

한번 뿐인 인생을 살면서 진리를 알고, 진리를 믿으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삶을 살게 하시기 위하여, 참 부모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구원의 은혜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일방적으로 베푸시는 뜻을 잘 되새겨

육체적인 안목이 아닌, 영적인 안목을 가지고, 믿음을 통로로 함께 살고 계신,

성령 하나님께 순종하여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인생을 실패하지 않게 될

것으로 이해됩니다.

아직 기회가 있을 동안에 더 이상 주저하지 말아야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결재하셨기

때문에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이며, 함께

살고 계시는 성령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일의 시작입니다.

 

29 참새 두 마리가 한 냥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서 하나라도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30 아버지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도

다 세어 놓고 계신다.

31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32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에서 그 사람을 시인할 것이다.

33 그러나 누구든지 사람들 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에서 그 사람을 부인할 것이다."

34 "너희는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려고 온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평화가 아니라 을 주려고 왔다.

35 나는, 사람이 자기 아버지 맞서게 하고, 딸이 자기 어머니

맞서게 하고, 며느리가 자기 시어머니 맞서게 하려고 왔다.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일 것이다.

37 나보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내게 적합하지 않고,

나보다 아들이나 딸을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내게 적합하지 않다.

38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내게 적합하지 않다.

39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40 "너희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요,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

41 예언자를 예언자로 맞아들이는 사람은, 예언자가 받을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을 의인이라고 해서 맞아들이는 사람은,

의인이 받을 상을 받을 것이다.

42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에게, 내 제자라고 해서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절대로 자기가 받을 상을 잃지 않을 것이다.“

마태복음 10 : 29 ~ 42- 새번역성경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도 중요할 수 있으나,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를 옳게 인지한 상태에서 왜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를 알고, 자신의 삶을 말씀의 거울에 비추면서, 함께 살고 계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조명해 주시는 대로 순종하여 열매를 맺으며 사는 삶을

살 때에, 현실 가운데 착각하지 않는 영안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존재로서 참 부모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와 장차 맏형이

되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성삼위일체가 되어서 사랑의 공동체로서

고난과 환난이 없는 곳에서 영원히 정말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1 천사는 또, 수정과 같이 빛나는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 강은 하나님의 보좌와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흘러 나와서,

2 도시의 넓은 거리 한가운데를 흘렀습니다.

강 양쪽에는 열두 종류의 열매를 맺는 생명나무가 있어서,

달마다 열매를 내고, 그 나뭇잎은 민족들을 치료하는 데 쓰입니다.

3 다시 저주를 받을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그 도성에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 어린 양의 보좌가 도성 안에 있고,

그의 종들이 그를 예배하며,

4 하나님의 얼굴을 뵐 것입니다. 그들의 이마에는 그의 이름이 적혀 있고,

5 다시는 밤이 없고,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 없습니다.

그것은 주 하나님께서 그들을 비추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릴 것입니다.

6 천사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믿음직하고 참되다.

예언자들에게 영을 내려 주시는 주 하나님께서 자기의 종들에게

곧 일어날 일들을 보여 주시려고, 자기의 천사들을 보내셨다.

7 '보아라, 내가 오겠다.'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여라."

이 책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2 : 1 ~ 7- 새번역성경

 

하나님의 말씀이며, 이스라엘의 역사서, 성경의 말씀이 진리이며, 사실 이라는

것을 증명하여 주는 세상의 존재가 바로 이스라엘 나라입니다.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시기 위하여 믿음의 조상을 만나

주셨고, 언약하시면서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고 계심을 알게 하시고 계십니다.

오늘날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서 하시고 계시는 일로,

이미 성경에 기록하심을 따라서 성취하시고 계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권능과 무소부재, 시공초월, 전지전능, 등등 사람의 지식으로

도저히 깨달을 수 없는 몇 십 차원에 현존하시는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일이 이미 말씀하신 성경 말씀 외에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성경 말씀을 성령께서 저자의 인격을 존중하여 주셔서, 저자의 감성과

삶의 방식 등을 존중하여 주셔서 기록하게 하셨기 때문에, 자칫 사람의

지식으로 볼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비밀이

되어, 사람들의 지식으로는 깨달을 수 없게 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107, 히브리서 412, 13절 참조)

그래서 오직 성령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 안에서 조명하여 주심에 순종할 때,

열매를 맺는 삶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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