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순례길
시온은 시내 산, 다음으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장소이며, 그래서 이스라엘은
절기 때마다 항상 예루살렘으로 모여서, 하나님께서 정하여 주신 절기를
지켰고, 예루살렘에서 너무 먼 곳에 거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제물을 쉽게
준비 할 수 있도록 예루살렘 성전 근처에서 제물을 팔도록 허락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뜻과 다르게 사리사욕(私利私慾)을 채우기에
급급했던 것을 인하여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채찍을 들으셨던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불순종하였을 때에 불 뱀을 보내셔서, 징계하셨고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였을 때, 모세로 하여금 놋 뱀을 장대에
달아 그 놋 뱀을 보면, 하나님의 불순종에 대한 징계로부터 살게 하셨던
것과 같은 일로서, 후에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놋 뱀을 우상으로 숭배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이 히스기야 왕 때까지 이어졌던 것입니다.
느후스단(놋 뱀)
히스기야 왕이 개혁할 때 부숴버린 구리로 만든 뱀.(왕하 18 : 4)
이것은 광야 기간에 참을성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 위에 내려진
사나운 독사 재앙에서 백성들을 구출하기 위하여,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으로 만든 것이다.(민 21 : 4-9).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구리 뱀을 숭배의 대상으로 삼았던 것 같다.
결국 본래 정신은 망각되고 미신적 우상으로 전락되었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십자가 위에 달리실 것을
광야에서 구리 뱀이 들어 올려 진 것과 비교하셨다.(요 3 : 14-15)
구리 뱀을 바라보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명을 얻었던 것처럼,
십자가에 달리신 인자를 바라보는 신자들에 게는 영생이 주어질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잘 믿으려면,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기록하신 말씀을 성령님을 의지하여 잘 깨달아야만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알 수 있으며,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따라서 자신에게 주어진
삶 동안 순종하여 열매를 맺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1 만군의 주님, 주님이 계신 곳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2 내 영혼이 주님의 궁전 뜰을 그리워하고 사모합니다.
내 마음도 이 몸도, 살아 계신 하나님께 기쁨의 노래 부릅니다.
3 만군의 주님, 나의 왕, 나의 하나님, 참새도 주님의 제단 곁에서
제 집을 짓고, 제비도 새끼 칠 보금자리를 얻습니다.
4 주님의 집에 사는 사람들은 복됩니다.
그들은 영원토록 주님을 찬양합니다. (셀라)
5 주님께서 주시는 힘을 얻고, 마음이 이미
시온의 순례 길에 오른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6 그들이 '눈물 골짜기'를 지나갈 때에, 샘물이 솟아서 마실 것입니다.
가을비도 샘물을 가득 채울 것입니다.
7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으며 올라가서,
시온에서 하나님을 우러러 뵐 것입니다.
8 주 만군의 하나님,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야곱의 하나님,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셀라)
9 우리의 방패이신 하나님, 주님께서 기름을 부어 주신
사람을 돌보아 주십시오.
10 주님의 집 뜰 안에서 지내는 하루가 다른 곳에서 지내는 천 날보다
낫기에, 악인의 장막에서 살기보다는,
하나님의 집 문지기로 있는 것이 더 좋습니다.
11 주 하나님은 태양과 방패이시기에, 주님께서는 은혜와 영예를 내려
주시며, 정직한 사람에게 좋은 것을 아낌없이 내려 주십니다.
12 만군의 주님,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에게 복이 있습니다.
시편 84 : 1 ~ 12절 - 새번역성경
믿음의 삶을 살면서 시온의 순례 길에 오르는 삶을 사는 사람은 반석 위에
믿음으로 사는 사람을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즉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장차 성경에 기록하여 말씀하시고 계시는 일들을
그대로 믿기 때문에 믿음의 선진들의 믿음을 따르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 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9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11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12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15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8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20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21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22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 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
2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
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27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28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
29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30 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도니 성이 무너졌으며
31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33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4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35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36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39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히브리서 11 : 1 ~ 40절 - 새번역성경
아브람(존귀한 아버지)이 75세가 되던 해, 아버지 데라와 함께 거하던 터키의
하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고, 하나님의 언약하심을 믿었기 때문에
아버지 데라와 함께 바벨로니아의 갈대아 우르를 떠났던 것과 같이 하란을
떠났지만, 정작 언약하신 가나안 땅을 받지 못하고, 이리 저리 방황하는
나그네의 삶을 살았으며, 10년이 지나도록 자손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창세기 15장에 말씀과 같이, 아브람의 종으로 보이는 다마스쿠스 사람
엘리에셀 뿐이라고 하나님께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아브람에게
하나님은 너의 몸에서 날 자손이 상속자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가나안
땅을 구체적으로 창세기 15장 18절에서 21절에 기록하심과 같이 가나안 땅의
지역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언약을 구체적으로 받기
전에 있었던 사건은 아브람의 조카 롯이 세상 왕들에게 포로로 잡혀 갔다가
아브람이 처음으로 가나안 땅을 밟았던 마므레 땅에 거하던 아넬, 에스골,
마므레 형제들과 동맹을 맺은 관계이었으므로 함께 조카 롯을 찾아서 올 때,
하늘나라의 대제사장이신 멜기세덱이 아브람에게 빵과 포도주를 가지고 와서
축복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브람은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믿음을 자신의
전 재산의 십의 일조를 드림으로서, 자신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보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아브람은 서로를 향한 믿음을 확인 하였지만, 그 후에 있는
인본주의적인 생각을 인하여 아브람의 나이 85세, 사래의 나이 75세가 된 때,
사래의 경수, 곧 월경이 그쳤고, 이를 인하여 사래가 아브람에게 자신의 몸종,
이집트의 바로로부터 하사받은 하갈로 하여금 자손을 보게 합니다.
이렇게 태어난 아들이 이스마엘로 오늘날 중동의 12개 나라에 조상이 되며,
이는 오늘날에 이슬람 국가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마엘이 아닌 경수가 끊긴 사래를 통하여 아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이 말을 들은 아브람과 사래는 믿기지 않아서 웃었고,
이를 인하여 웃음이라는 뜻의 이삭이라고 이름 하라고 하셨으며, 이렇게 본처
사라를 통하여 얻은 아들이삭으로 하나님은 언약을 이어가게 하십니다.
그래서 언약의 후손들에 대하여 하시는 말씀은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와 같은 말씀을 모세에게 사명을 주실 때에 시내 산,
가시떨기나무에서 불꽃으로 나타나시어,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에 대하여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먼 미래에도 꼭 같이
변함이 없으신 분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시온의 순례 길을 마음에 두어야 하는 것은 이미 성경의
말씀을 통하여 언약하시고 계시는 것과 같이, 시온 곧 예루살렘을 예수님께서
재림 하신 후부터, 에스겔 48장 35절에 말씀과 같이 “여호와샤마” 라고
부르실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시는 사실에 말씀들을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여, 겸손하게 살피면서 반석 위, 곧 예수 그리스도의 반차를 따르는
믿음으로 장차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이루실 말씀들을 믿으며, 그날을 기다려
마라나타의 신앙으로 사는 것이 곧 시온의 순례 길을 마음에 두는 사람이며,
이 세상이 하나님 나라가 된 때를 현재의 삶 가운데 이루시고 계심을 믿고,
끝까지 선한 싸움을 싸우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 시온의 순례 길에 오른
사람이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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