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위일체

관계의 지속을 위하여

송병청 2022. 12. 16. 15:29

관계의 지속을 위하여

 

 

모든 생명체를 세상에 존재하게 하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신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 하나님의 지위를 잠시 내려놓게 하셨고, 성령으로

여자의 몸을 통하여 사람이 되게 하신 것은 죄와는 영원히 함께 하실 수

없으신 존재이시기 때문입니다. 즉 공의에 심판주로서 우주만물을 다스리시는

권위와 권세를 가지고 선과 악을 분별하셔서, 심판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온 세상이 알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을 때에 믿음으로 반응한

아브람(존귀한 아버지)이 인격적으로 자신의 자유의지를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적으로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통하여 이루실 일을

보여주셨고, 언약을 세워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왜 아브람을 선택하였는지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17 그 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앞으로 하려고 하는 일을, 어찌 아브라함에게 숨기랴?

18 아브라함은 반드시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룰 것이며,

땅 위에 있는 나라마다,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다.

19 내가 아브라함선택한 것은, 그가 자식들과 자손을 잘 가르쳐서,

나에게 순종하게 하고, 옳고 바른 일을 하도록

가르치라는 뜻에서 한 것이다.

그의 자손 아브라함에게 배운 대로 하면,

나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대로 다 이루어 주겠다."

20 주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소돔과 고모라에서 들려오는 저 울부짖는

소리가 너무 크다. 그 안에서 사람들이 엄청난 죄를 저지르고 있다.

21 이제 내가 내려가서, 거기에서 벌어지는 모든 악한 일이 정말

나에게까지 들려 온 울부짖음과 같은 것인지를 알아보겠다."

22 그 사람들은 거기에서 떠나서 소돔으로 갔으나,

아브라함은 주님 앞에 그대로 서 있었다.

23 아브라함이 주님께 가까이 가서 아뢰었다.

"주님께서 의인을 기어이 악인과 함께 쓸어버리시렵니까?

24 그 성 안에 의인이 쉰 명이 있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주님께서는 그 성을 기어이 쓸어버리시렵니까?

의인 쉰 명을 보시고서도, 그 성을 용서하지 않으시렵니까?

25 그처럼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게 하시는 것은,

주님께서 하실 일이 아닙니다. 의인을 악인과 똑같이 보시는 것도,

주님께서 하실 일이 아닌 줄 압니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분께서는

공정하게 판단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26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소돔 성에서 내가 의인 쉰 명만을 찾을 수

있으면, 그들을 보아서라도 그 성 전체를 용서하겠다."

27 아브라함이 다시 아뢰었다. "티끌이나 재밖에 안 되는 주제에,

제가 주님께 감히 아룁니다.

28 의인이 쉰 명에서 다섯이 모자란다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다섯이 모자란다고, 성 전체를 다 멸하시겠습니까?"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거기에서 마흔다섯 명만 찾아도,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

29 아브라함이 다시 한 번 주님께 아뢰었다.

"거기에서 마흔 명만 찾으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그 마흔 명을 보아서, 내가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

30 아브라함이 또 아뢰었다. "주님! 노하지 마시고, 제가 말씀드리는 것을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기에서 서른 명만 찾으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거기에서 서른 명만 찾아도, 내가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

31 아브라함이 다시 아뢰었다. "감히 주님께 아룁니다.

거기에서 스무 명만 찾으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스무 명을 보아서라도, 내가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

32 아브라함이 또 아뢰었다. "주님! 노하지 마시고, 제가 한 번만 더

말씀드리게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기에서 열 명만 찾으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열 명을 보아서라도,

내가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

33 주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신 뒤에 가시고,

아브라함도 자기가 사는 곳으로 돌아갔다.

창세기 18 : 17 ~ 33- 새번역성경

 

만일에 죽음에서 영생으로의 구원이 각자의 의()를 인한 것이라면 아마도

모든 사람들은 서로의 관계를 형제와 자매로서 지속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를 인하여,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을

성령을 통하여 입으셔야 하셨던 것이며,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여

자신의 구세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사람에게 성령 하나님을 보내

주셔서 함께 살게 하신 뜻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던 삶을 본 받게 하시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즉 성삼위일체로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삶을 살게 하시려는 것이며, 또한

선과 악을 아는 일에 있어서도 하나님과 같은 분별력을 가지고 선한 양심을

가지고 사랑하게 하시려는 뜻에서 일방적인 은혜로 구원을 이루시고 계시며,

참 부모와 자녀로서의 회복을 시켜 주시기 위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저의 삶을 살면서 순간, 순간 느끼는 것들도 하나님을 믿으면 화를 내지 않고

화를 내더라도 죄를 짓는데 까지 이르지 않을 것이라고 하시는 말씀을

되새기면서, 화를 참기 힘든 일을 겪으면서 참아내려고 애썼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 드렸을 때에, 분명하게 관계의 지속을 원만하게 하시고 계셨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억울하게 들으면서 화를 내려고 하였던 문제들을 드러내

보여 주시면서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순종은 해도 되고, 안 해도 상관없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원한 나라를 준비하시고, 함께 살자고 하실 때에는 항상

하신 말씀에 이유를 대지 말고, 하신 말씀에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하게 받아

들여서 행하고, 열매를 맺으라는 뜻에서 말씀하시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이 실수를 하더라도 쉽게 용서가 되고, 사랑스러운 것은 잘 모르고

실수를 하며, 곧바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만일에 어린아이이지만 자신이 잘못한 것에 대하여 고집을 부리고,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면 비록 어린아이이지만 그 아이에게 돌아갈 것은 징계와

꾸지람일 것입니다.

모든 생명체들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이를 인정하는

존재들은 많지 않으며, 오히려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생을 보냅니다.

 

하나님은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다.

모든 사람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고 있다.“

누가복음 20 : 38- 새번역성경

 

19 나는 율법과의 관계에서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죽어버렸습니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20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 살고 있는 것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살고 있는 삶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 : 19 ~ 20- 새번역성경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온갖 먹거리와 삶에 필요한 것들을 누리며 살고

있지만, 이러한 사실마저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고

있어서 온갖 질병과 고난과 환난이 함께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며 자신의 삶을 삽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배반한 옛 뱀이며, 용이며

사탄이고, 악마이며, 마귀의 뒤를 좇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죽음의 권세를

잡고 있는 사탄에게 속하게 되었지만, 참 부모이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의 은혜를 베푸셔서 회복하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아직 기회가 조금 남아 있을 동안에 영혼의 잠에서 깨어나서 진리를

깨닫고, 순종하는 삶의 자리로 옮겨야 희망 중에 살게 될 것입니다.

영혼의 잠에서 깨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해

육체의 소욕을 따라서 살았던 삶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상에서 죽고, 성령을

통한 새 사람으로 살면서 영의 호흡 기도와 함께 영의 양식 성경 말씀을

섭취해야 예수님께서 성령의 사역에 대하여 말씀하신 요한복음 16, 17장에

말씀과 같이 역사하셔서, 왕의 길을 예비하는 신부로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며, 일곱 번째 나팔이 울릴 때에 기름 준비한 신부로서 잔치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이해됩니다.

모든 생명체가 공동체 생활을 통하여 삶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자신들의

생명의 근원되시는 분으로부터만 생명수가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사랑을 인하여 살고 있기 때문에 서로 사랑하면서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 아버지 앞과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한 가족으로서

살고 있는 증거이며, 장차 창세 이후로 모든 생명체들이 직접 목도하게 될

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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