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이해하기

유월절 성찬과 회개

송병청 2020. 9. 19. 12:25

유월절 성찬과 회개

 

예수님께서 십자가 사역을 앞두시고 열 두 제자와 함께 다락방에서 유월절

성찬식을 하신 후에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빵과 포도주를 가지시고 기도를 드리신 후에, 나누어 주시면서 빵이

의미하는 것은 곧 예수님의 몸이며,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를 상징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빵을 먹고 포도주를 마시라고 하십니다. 즉 예수님

자신의 몸을 먹고, 피를 마시라고 하십니다.

유월절 성찬의 의미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은 식인종이냐?! 는 질문을 합니다.

사실 유월절에 대하여 이해하려면 이스라엘이 이집트(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시절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들이 일어날 것에 대하여

이스라엘의 조상이시며, 믿음의 조상이신 아브라함과 하나님께서 하신 언약을

그 시초로 하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유월절만을 이야기해보면 종살이하는 이스라엘을 이집트 왕으로부터

보내도록 하시기 위하여 10가지 재앙을 이집트에서 행하셨고, 10가지

재앙 중에서 마지막 재앙으로 이집트의 모든 첫 것을 죽이시면서 함께

이집트에 기거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구별하시는 것으로 어린 양을 잡아서

그날 저녁에 여행자에 복장으로 모두 먹고, 그 피는 문방과 문설주에 바르게

하셔서 이집트 안에 있는 모든 첫 것을 죽일 때에 문방과 문설주에 피가

발라져 있는 집은 넘어가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넘어가셨다. 하여 유월절이

되었고, 이 날을 영원히 기념하라고 하셨기에 예수님께서 초림 하신 때에도

이스라엘에서는 최대의 절기로서 지켰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많은

별명 중, 어린 양이라는 애칭이 있고, 결론적으로 세상 권세를 잡고 있는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종살이하는 사람들을 어린 양이신 예수님께서

죄를 대속하시고 계신 말씀이 유월절 성찬식을 하시며, 빵이 예수님의 몸이며

포도주가 예수님의 피라고 하시면서 유월절 성찬식을 행하시고 계십니다.

즉 믿음의 사람들이 육신의 옷을 입고 사는 동안 예수님께서 사셨던 삶을

본 받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다. 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갈라디아서 220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살고 있는 삶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이 새사람을 입으라고 하십니다.

즉 위의 말씀대로 육체의 소욕을 따라서 살았던 자신을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의 대속을 믿음의 통로로 함께 살고 계시는 성령의 소욕을

따라서 성령의 열매인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를 행하는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는, 자기가 이 세상을 떠나서 아버지께로 가야 할

때가 된 것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

2 저녁을 먹을 때에, 악마가 이미 시몬 가룟의 아들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를 팔아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

3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4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서,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셨다.

5 그리고 대야에 물을 담아다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른 수건으로 닦아주셨다.

6 시몬 베드로의 차례가 되었다. 이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주님께서 내 발을 씻기시렵니까?"

7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하는 일을 지금은 네가 알지 못하나, 나중에는 알게 될 것이다."

8 베드로가 다시 예수께 말하였다.

"아닙니다. 내 발은 절대로 씻기지 못하십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너는 나와 상관이 없다."

9 그러자 시몬 베드로는 예수께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발뿐만이 아니라, 손과 머리까지도 씻겨 주십시오."

10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미 목욕한 사람은 온 몸이 깨끗하니,

밖에는 더 씻을 필요가 없다.

너희는 깨끗하다. 그러나 다 그런 것은 아니다."

11 예수께서는 자기를 팔아넘길 사람을 알고 계셨다.

그러므로 "너희가 깨끗한 것은 아니다" 하고 말씀하신 것이다.

12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뒤에, 옷을 입으시고 식탁에

다시 앉으셔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알겠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님 또는 주님이라고 부르는데, 그것은 옳은 말이다.

내가 사실로 그러하다.

14 주이며 선생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겨 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남의 발을 씻겨 주어야 한다.

15 내가 너희에게 한 것과 같이, 너희도 이렇게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것이다.

16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종이 주인보다 높지 않으며,

보냄을 받은 사람이 보낸 사람보다 높지 않다.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그대로 하면, 복이 있다.

18 나는 너희 모두를 가리켜서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내가 택한 사람들을 안다.

그러나 '내 빵을 먹는 자가 나를 배반하였다'

성경 말씀이 이루어질 것이다.

19 내가 그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미리 말하는 것은,

그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하여금

'내가 곧 나'임을 믿게 하려는 것이다.

20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가 보내는 사람을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사람이요,

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사람이다."

2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나서, 마음이 괴로우셔서,

환히 드러내어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22 제자들은 예수께서, 누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몰라서,

서로 바라다보았다.

23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가 바로 예수의

품에 기대어 앉아 있었다.

24 시몬 베드로가 그에게 고갯짓을 하여, 누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여쭈어 보라고 하였다.

25 그 제자가 예수의 가슴에 바싹 기대어

"주님, 그가 누구입니까?" 하고 물었다.

26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이 빵조각을 적셔서 주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다."

그리고 그 빵조각을 적셔서 시몬 가룟의 아들 유다에게 주셨다.

27 그가 빵조각을 받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다.

그 때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할 일을 어서 하여라."

28 그러나 거기 앉아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아무도,

예수께서 그에게 무슨 뜻으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를 알지 못하였다.

29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 자루를 맡고 있으므로, 예수께서 그에게 명절에

그 일행이 쓸 물건을 사라고 하셨거나, 또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엇을

주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생각하였다.

30 유다는 빵조각을 받고 나서, 나갔다.

때는 밤이었다.

31 유다가 나간 뒤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제는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께서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다.

32 [하나님께서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으면,] 하나님께서도

몸소 인자를 영광되게 하실 것이다. 이제 그렇게 하실 것이다.

33 어린 자녀들아, 아직 잠시 동안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겠다.

그러나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다. 내가 일찍이 유대 사람들에게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하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나는 너희에게도 말하여 둔다.

34 이제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으로써

너희가 내 제자인 줄을 알게 될 것이다."

36 시몬 베드로가 예수께 물었다.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나중에는 따라올 수 있을 것이다."

37 베드로가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왜 지금은 내가 따라갈 수 없습니까?

나는 주님을 위하여서는 내 목숨이라도 바치겠습니다."

38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이라도 바치겠다는 말이냐?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요한복음 13 : 1 ~ 38- 새번역성경

 

예수님께서 대속하심은 성령을 보내주시기 위함이셨으며, 이후로는 성령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즉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가

자신의 미래에 죄까지 대속하시지 않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세족식을 몸소

행하시면서 생활 속에서 짓는 죄는 그때, 그때, 그 날을 넘기지 말고 마치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손과 발을 씻는 것과 같이 그렇게 깨어있는 삶을 살아,

그렇게 살지 못하는 삶을 회개하면서 살라고 주문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마치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과 같이 말하거나, 믿는

것은 함께 살고 계시는 성령을 거스르는 사실임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에 대한 확실한 증거에 말씀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6 우리가 진리에 대한 지식을 얻은 뒤에도 짐짓 죄를 짓고 있으면,

속죄의 제사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습니다.

27 남아 있다고 예상할 수 있는 것은

무서운 심판과 반역자들을 삼킬 맹렬한 뿐입니다.

28 모세의 율법을 어긴 사람도 두세 증인의 증언이 있으면

가차 없이 사형을 받는데,

29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해 준 언약의

피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모욕한 사람은,

얼마나 무서운 벌을 받아야 하겠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히브리서 10 : 26 ~ 29- 새번역성경

 

하나님께서 조건의 사랑을 하시고 계시는 것은 거룩하시기 때문이며,

거룩한 존재가 되어야만 함께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사랑 안에 거하는 순종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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