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이해하기

하나님의 백성의 삶과 축복과 저주

송병청 2020. 8. 15. 12:29

하나님의 백성의 삶과 축복저주

 

이스라엘이 출애굽(이집트)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까지 불순종의 세월

40년이 지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심과 같이 출애굽 당시 20세 미만과

가나안 땅 정탐 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여호수아와 갈렙 만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모세마저 므리바 샘에서 믿음 없는 행동을 하여, 형 아론과 함께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지 못하여, 가나안 땅을 향하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마음을

솟아서, 절실하게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이미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할

것을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모세는 하나님과 늘 함께 하였기 때문이며, 하나님 아버지의 뒷모습을

예수님 품에서 뵈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무한 신뢰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애굽)에서 데리고 나올 때, 하나님에 대하여

알기를 원했고, 하나님을 뵙기를 청했었으며, 이러한 모세의 청을 하나님은

들어주셔서, 확신을 심어 주셨습니다.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네가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이 백성을 이끌고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고 그들의 자손에게 주겠

다고 약속한, 그 땅으로 올라가거라.

2 내가 천사를 보낼 터이니, 그가 너를 인도할 것이다.

나는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겠다.

3 너희는 이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

너희는 고집이 백성이므로,

내가 너희와 함께 가다가는

너희를 없애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4 백성은 이렇듯 참담한 말씀을 전해 듣고 통곡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아무도 장식품을 몸에 걸치지 않았다.

5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라.

너희는 고집이 백성이다.

내가 한 순간이라도 너희와 함께 올라가다가는,

내가 너희를 아주 없애 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니 이제 너희는 너희 몸에서 장식품을 떼어 버려라.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이제 결정하겠다."

6 이스라엘 자손은 호렙 산을 떠난 뒤로는 장식품을 달지 않았다.

7 이스라엘 백성이 진을 칠 때마다, 모세는 장막을 거두어 가지고

진 바깥으로 나가, 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그것을 치곤하였다.

모세는 그 장막을, 주님과 만나는 곳이라고 하여, 회 막이라고 하였다.

주님을 찾을 일이 생기면, 누구든지 진 밖에 있는 이 회 막으로 갔다.

8 모세가 그리로 나아갈 때면, 백성은 모두 일어나서 저마다 자기 장막

어귀에 서서, 모세가 장막으로 들어갈 때까지 그 뒤를 지켜보았다.

9 모세가 장막에 들어서면, 구름기둥이 내려와서 장막 어귀에 서고,

주님께서 모세와 말씀하신다.

10 백성은 장막 어귀에 서 있는 구름기둥을 보면, 모두 일어섰다.

그리고는 저마다 자기 장막 어귀에서 엎드려 주님을 경배하였다.

11 주님께서는, 마치 사람이 자기 친구에게 말하듯이,

모세와 얼굴을 마주하고 말씀하셨다.

모세가 진으로 돌아가도, 눈의 아들이며

모세의 젊은 부관인 여호수아는 장막을 떠나지 않았다.

12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보십시오, 주님께서 저에게 이 백성을

저 땅으로 이끌고 올라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누구를 저와 함께 보내실지는

저에게 일러주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저에게, 저를 이름으로 불러 주실 만큼 저를 잘 아시며,

저에게 큰 은총을 베푸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3 그러시다면, 제가 주님을 섬기며,

계속하여 주님께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부디 저에게 주님의 계획을 가르쳐 주십시오.

주님께서 이 백성을 주님의 백성으로

선택하셨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4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친히 너와 함께 가겠다.

그리하여 네가 안전하게 하겠다."

15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주님께서 친히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시려면,

우리를 이 곳에서 떠나 올려 보내지 마십시오.

16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시면, 주님께서 주님의 백성이나 저를

좋아하신다는 것을 사람들이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므로, 저 자신과 주님의 백성이 땅 위에 있는

모든 백성과 구별되는 것이 아닙니까?"

17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잘 알고, 너에게 은총을 베풀어서,

네가 요청한 이 모든 것을 다 들어 주마."

18 그 때에 모세가 "저에게 주님의 영광을 보여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19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나의 모든 영광을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나의 거룩한 이름을 선포할 것이다.

나는 주다. 은혜를 베풀고 싶은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고,

불쌍히 여기고 싶은 사람을 불쌍히 여긴다."

20 주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그러나 내가 너에게 나의 얼굴은 보이지 않겠다.

나를 사람은 아무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21 주님께서 말씀을 계속하셨다.

"너는 나의 옆에 있는 한 곳, 그 바위 위에 서 있어라.

22 나의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바위틈에 집어넣고,

내가 다 지나갈 때까지 너를 나의 손바닥으로 가리 워 주겠다.

23 그 뒤에 내가 나의 손바닥을 거두리니,

네가 나의 등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의 얼굴은 볼 수 없을 것이다."

출애굽기 33 : 1 ~ 23- 새번역성경

 

1 모세는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백성에게 명령하였다.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하는 모든 명령을, 당신들은 지켜야 합니다.

2 당신들이 요단강을 건너가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는 날이 오거든,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십시오.

3 주 당신들 조상의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주시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가면,

이 모든 율법의 말씀을 그 돌들 위에 기록하십시오.

4 당신들이 요단강을 건너거든, 내가 오늘 당신들에게 명한 대로,

이 돌들을 에발 산에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르십시오.

5 또 거기에서 주 당신들의 하나님께 드리는 제단을 만들되, 쇠 연장으로

다듬지 않은 자연석으로 제단을 만드십시오.

6 당신들은 다듬지 않은 자연석으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제단을 만들고,

그 위에 번제물을 올려 주 당신들의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7 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에서 먹으며,

주 당신들의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십시오.

8 당신들은 이 돌들 위에 이 모든 율법의 말씀을 분명하게 기록하십시오."

9 모세와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하였다.

"이스라엘 자손 여러분, 우리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오늘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10 그러므로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께 순종하고,

오늘 우리가 당신들에게 명한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십시오."

11 그 때에 모세가 백성에게 명령하였다.

12 "당신들이 요단강을 건넌 뒤에, 백성에게 축복을 선포하려고

그리심 산에 설 지파들은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요셉과 베냐민 지파입니다.

13 그리고 저주를 선포하려고 에발 산에 설 지파들은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불론과 단과 납달리 지파입니다.

14 그리고 레위 사람들은 큰소리로 온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다음과 같이 외치십시오.

15 '대장장이를 시켜서, 주님께서 역겨워하시는 우상을 새기거나 부어

만들어서, 그것을 은밀한 곳에 숨겨 놓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모든 백성은 '아멘' 하고 응답하십시오.

16 '아버지와 어머니를 업신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모든 백성은 '아멘' 하십시오.

17 '이웃의 땅 경계석을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모든 백성은 '아멘' 하십시오.

18 '눈이 먼 사람에게 길을 잘못 인도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모든 백성은 '아멘' 하십시오.

19 '외국 사람과 고아와 과부의 재판을 공정하게 하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모든 백성은 '아멘' 하십시오.

20 '아버지의 아내와 동침하는 것은 그 아버지의 침상을 모독하는 것이니,

그런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모든 백성은 '아멘' 하십시오.

21 '짐승과 교접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모든 백성은 '아멘' 하십시오.

22 '자매, 곧 아버지의 딸이나 어머니의 딸과 동침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모든 백성은 '아멘' 하십시오.

23 '장모와 동침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모든 백성은 '아멘' 하십시오.

24 '이웃을 암살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모든 백성은 '아멘' 하십시오.

25 '뇌물을 받고 죄 없는 사람을 죽이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모든 백성은 '아멘' 하십시오.

26 '이 율법 가운데 하나라도 실행하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모든 백성은 '아멘' 하십시오."

신명기 27 : 1 ~ 26- 새번역성경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는 혼자서 선두에 서서 이스라엘을 이끄는 것이 두려워

말재주가 없다는 핑계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려 하였었습니다.

이러한 모세를 향하여 노여워하셨고, 모세의 성품을 잘 알고 계셨기에 이미

모세의 형 아론을 모세에게 보내셨으며, 이후로 누이 미리암 까지 합세하여

출애굽을 도왔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힘만으로 막대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는

이집트의 바로()를 대적할 수 없음을 잘 알았기에 모세는 사명을 받으면서

이미 하나님을 시험하였고, 하나님의 능력을 확인한 후에야 이집트로 갔으며,

이집트의 왕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계심을 하나님께 들어서

알았지만, 현실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을 겪으면서 하나님께 들었던 미래에

대한 말씀을 순간적으로 잊었고,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자신의 사명을 놓으려

하였지만, 하나님의 강한 팔과 권능을 힘입어서 불순종의 자리를 털고 일어난

모세는 이후로 광야 40년의 세월을 겪으면서 영적으로 눈 먼 소경, 이스라엘

민족의 끝없는 배반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을 믿어 신뢰한

마음을 뒤로하고 자신이 이스라엘을 이끌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하는 말씀을 함께 살펴보면서 현재의 우리의

믿음에 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에 살펴볼 말씀은 분명히 두 가지로 말씀하시고 계셨는데, 그것은

므리바 즉 가데스바네아에 도착하였을 때에 물이 없는 사막이고, 이스라엘

민족은 사막을 행진하여 왔기에 심하게 목이 말라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위를 지명하셨고, 바위에게 말로서 물을 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다른 성경에서는 바위를 지팡이를 가지고 가서 두 번 치라고 하셨고,

이러한 말씀과 같이 모세는 그대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모세를 향하여 믿음 없는 행동을 하였기 때문에 언약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기만 하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은 신 광야를 떠나서,

주님의 명령대로 진을 옮겨 가면서 이동하였다.

그들은 르비딤에 진을 쳤는데, 거기에는 백성이 마실 물이 없었다.

2 백성이 모세에게 마실 물을 달라고 대들었다.

이에 모세가 "당신들은 어찌하여 나에게 대드십니까?

어찌하여 주님을 시험하십니까?" 하고 책망하였다.

3 그러나 거기에 있는 백성은 몹시 목이 말라서, 모세를 원망하며, 모세가

왜 그들을 이집트에서 데려왔느냐고, 그들과 그들의 자식들과 그들이

먹이는 집짐승들을 목말라 죽게 할 작정이냐고 하면서 대들었다.

4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었다. "이 백성을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들은 지금이라도 곧 저를 돌로 쳐서 죽이려고 합니다."

5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이 백성보다 앞서서 가거라.

그리고 나일 강을 친 그 지팡이를 손에 들고 가거라.

6 이제 내가 저기 호렙 산 바위 위에서 너의 앞에 서겠으니,

너는 그 바위를 쳐라.

그러면 거기에서 이 백성이 마실 물이 터져 나올 것이다."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이 보는 앞에서,

하나님이 시키신 대로 하였다.

7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에서 주님께 대들었다고 해서,

사람들은 그 곳의 이름을 므리바라고도 하고,

또 거기에서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는가,

안 계시는가?" 하면서 주님을 시험하였다고 해서,

그 곳의 이름을 맛사라고도 한다.

출애굽기 17 : 1 ~ 7- 새번역성경

 

1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렀다.

백성은 가데스에 머물렀다. 미리암이 거기서 죽어 그 곳에 묻혔다.

2 회중에게는 마실 물이 없었다.

백성은 모세와 아론을 비방하려고 함께 모였다.

3 백성은 모세와 다투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의 동족이 주님 앞에서

죽어 넘어졌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 하였소.

4 어쩌자고 당신들은 주님의 총회를 이 광야로 끌고 와서,

우리와 우리의 가축을 여기에서 죽게 하는 거요?

5 어찌하여 당신들은 우리를 이집트에서 끌어내어,

이 고약한 곳으로 데리고 왔소? 여기는 씨를 뿌릴 곳도 못 되오.

무화과도 포도도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소."

6 모세와 아론이 총회 앞을 떠나 회 막 어귀로 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주님의 영광이 그들 위에 나타났다.

7 그 때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8 "너는 지팡이를 잡아라. 너와 너의 형 아론은 회중을 불러 모아라.

그들이 보는 앞에서 저 바위에게 명령하여라.

그러면 그 바위가 그 속에 있는 물을 밖으로 흘릴 것이다.

너는 바위에서 물을 내어, 회중과 그들의 가축 떼가 마시게 하여라."

9 모세는, 주님께서 그에게 명하신 대로, 주님 앞에서 지팡이를 잡았다.

10 모세와 아론은 총회를 바위 앞에 불러 모았다.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반역자들은 들으시오.

우리가 이 바위에서, 당신들이 마실 물을 나오게 하리오?"

11 모세는 팔을 높이 들고, 그의 지팡이로 바위를 두 번 쳤다.

그랬더니 많은 물이 솟아나왔고, 회중과 그들의 가축 떼가 마셨다.

12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이 보는 앞에서

나의 거룩함을 나타낼 만큼 나를 신뢰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이 총회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가지 못할 것이다."

13 여기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과 다투었으므로,

이것이 바로 므리바 샘이다.

주님께서 그들 가운데서 거룩함을 나타내 보이셨다.

민수기 20 : 1 ~ 13- 새번역성경

 

14 너희 둘이 신 광야에서 나의 명을 어겼기 때문에,

그 땅에는 들어가지 못한다.

온 회중이 므리바에서 나를 거역하여

반란을 일으켰을 때에,

너희들은 물을 터뜨려 회중이 보는 앞에서,

나의 거룩한 권능을 보였어야만 하였는데,

너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것은 신 광야에 있는 가데스의 므리바에서 물이 터질 때의 일을 두고

말씀하신 것이다.

민수기 2714- 새번역성경

 

43 모든 나라들아, 주님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여라.

주님께서 그 종들의 피를 흘린 자에게 원수를 갚으시고

당신의 대적들에게 복수하신다.

당신의 땅과 백성이 지은 죄를 속하여 주신다.

44 모세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함께 가서,

백성에게 이 노래를 모두 다 들려주었다.

45 모세가 이 모든 말을 온 이스라엘 사람에게 한 뒤에,

46 그들에게 말하였다.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당신들은 마음에 간직해 두고, 자녀에게 가르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키게 하십시오.

47 율법은 단지 빈 말이 아니라, 바로 당신들의 생명입니다.

이 말씀을 순종하십시오. 그래야만 당신들이 요단강을 건너가 차지하는

땅에서 오래오래 살 것입니다."

48 바로 같은 날,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49 "너는 여리고 맞은쪽 모압 땅에 있는 아바림 산줄기를 타고 느보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소유로 준 가나안 땅을

바라보아라.

50 너의 형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어 백성에게로 돌아간 것 같이,

너도, 네가 오른 이 산에서 죽어서 조상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51 이는, 네가 신 광야에 있는 가데스의 므리바 샘에서 물이 터질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보는 데서 믿음 없는 행동을 하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52 너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저 땅을 눈으로 바라보기만 하고,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할 것이다."

신명기 32 : 43 ~ 52- 새번역성경

 

32 그들이 또 므리바 물가에서 주님을 노하시게 하였으므로

이 일로 모세까지 화를 입었으니,

33 그들이 모세의 기분을 상하게 하여

모세가 망령되이 말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34 그들은, 주님께서 그들에게 당부하신 대로

이방 백성을 전멸했어야 했는데,

35 오히려 이방 나라와 섞여서, 그들의 행위를 배우며,

36 그들의 우상들을 섬겼으니, 이런 일들이 그들에게 올가미가 되었습니다.

시편 106 : 32 ~ 36- 새번역성경

 

위의 말씀들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주관하시고

계시며, 그러한 하나님을 사람들이 인정하고, 말씀하신 것을 순종할 것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즉 제단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여 사람과 사람사이에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와 하나님과 사람사이에 있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시고 계시며, 무엇보다도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을

모세가 보기를 원하였지만, 아직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모세로서는

하나님 아버지를 직접 보게 될 경우에는 반드시 죽을 수밖에 없기에 죄를

대속하실 별명이 바위, 샛별, 새벽별, 새싹, 어린 양, 모퉁이 돌, 등으로

성경 말씀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예수님의 품에 넣은 뒤에 뒷모습만을 보여

주셨는데, 이것은 예수님께서 아직 초림하시기 이전이라서 그렇게 하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예수님 초림 이후에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을 보내

주셔서 직접 함께 살고 계시기에 믿음의 사람들은 사실 상 모세보다도 더 큰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십자가를 기꺼이 져야 하는 것이며,

순종하여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를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육신의 연약함을 인하여 잠시 잠깐 동안은 너머 질 수 있으며,

불순종의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실망하지 않을 것은

성령님의 중보와 함께 하나님 아버지 우편에 계신 예수님께서 함께 중보

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불순종의 자리에서 하루를 넘기지 말고 회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루시퍼, 옛 뱀, , 사탄, 악마, 마귀, 에게

고발할 빌미를 주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다윗이 밧세바를 인하여 이러한 빌미를 주었기에 이후로 다윗의 집안에서

칼부림이 있었던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들은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사이를 살고 있는 믿음의 사람들에게도 꼭 같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 신 첫 열매이신 것과 같이 예수님의 부활 후에야

십자가상에서 죽으셨을 때,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갈라지면서 믿음의

사람들에 무덤이 열리고 살아났지만, 예수님 부활 후에야 무덤에서 나왔던

것과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루실 나라에서 맏이가 되게 하시려는

것이며, 예수님의 재림 때부터 새로운 옷()으로 예수님과 같은 모습이 되게

하셔서, 첫 번째 부활에 참여하는 하나님과 함께 다스리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첫 번째 부활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더 이상 십자가를 져야 할 일이

없을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것은 불완전하고 부분적으로 하나님을 알았던 일들이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보듯이 하나님에 대하여 명확하게 알고, 믿고, 더 이상 불순종의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을 것이며, 성령의 열매를 온전히 맺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하여 알 수 있는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1 내가 사람의 모든 말과 천사의 말을 할 수 있을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이나 요란한 꽹과리가 될 뿐입니다.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3 내가 내 모든 소유를 나누어줄지라도, 내가 자랑삼아 내 몸을

넘겨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는 아무런 이로움이 없습니다.

4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5 사랑은 무례하지 않으며, 자기의 이익을 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으며, 원한을 품지 않습니다.

6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7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

8 사랑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언도 사라지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사라집니다.

9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합니다.

10 그러나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인 것은 사라집니다.

11 내가 어릴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습니다.

12 지금은 우리가 거울로 영상을 보듯이 희미하게 보지마는,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여 볼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부분밖에 알지 못하지마는,

그 때에는 하나님께서 나를 아신 것과 같이,

내가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가운데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고린도전서 13 : 1 ~ 13- 새번역성경

 

하나님의 명령은 순종할 때에 행하실 일과 불 순종할 때에 행하실 모든 일을

수없이 말씀하셨고, 그 본으로 이스라엘에게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언약하신

그대로 예수님을 통하여 모든 계획을 이루시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