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이해하기

레위와 맺은 언약

송병청 2024. 2. 23. 17:30

레위와 맺은 언약

 

 

레위지파는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직을 맡은 지파로서, 하나님께서 직접

레위지파를 향하여 하시는 말씀은 레위인은 하나님의 것이며, 이스라엘의

맏이를 대신하는 존재라고 말씀하시고,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에 대하여 알려

줄 사명을 맡은 존재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가나안 땅을 나눌 때에 레위의 몫으로는 제비를 뽑지 말라하셨고,

그 대신 레위의 몫은 하나님이 되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즉 제사장직을 맡은 레위지파와 언약을 맺으셔서 끝까지 책임져 주실 것을

언약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이후로는 믿음의

사람들이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성전이 되는 것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직을 맡게 된 것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구약의 말씀이 모두 성취되었다는 뜻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겸손해야 할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 하신 후로는 이스라엘과 교회는

예수님 앞에서 하나가 될 것을 에베소서 214절 이하에서 말씀하십니다.

 

1 "제사장들아, 이제 이것은 너희에게 주는 훈계의 말이다.

2 너희가 나의 말을 명심하여 듣지 않고서, 내 이름을 존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서, 너희가 누리는 복을 저주로

바꾸겠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너희가 받은 복을 내가 이미 저주로

바꾸었으니, 이것은 너희가 내 말을 명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 나는, 너희 때문에 너희 자손을 꾸짖겠다. 너희 얼굴에 똥칠을 하겠다.

너희가 바친 희생제물의 똥을 너희 얼굴에 칠할 것이니,

너희가 똥 무더기 위에 버려지게 될 것이다.

4 내가 레위와 맺은 언약을 파기하지 않으려고 이 훈계를 주었다는 것을,

그 때에 가서야 너희가 비로소 알게 될 것이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5 내가 레위와 맺은 언약은, 생명 평화 약속된 언약이다.

나는 그가 나를 경외하도록 그와 언약을 맺었고,

그는 과연 나를 경외하며 나의 이름을 두려워하였다.

6 그는 늘 참된 법을 가르치고 그릇된 것을 말하지 않았다.

그는 나를 불편하게 하지 않고 나에게 늘 정직하였다.

그는 또한 많은 사람들을 도와서, 악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였다.

7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이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다.

제사장이야말로 만군의 주 나의 특사이기 때문이다.

8 그러나 너희는 바른 길에서 떠났고, 많은 사람들에게 율법을 버리고

길로 가도록 가르쳤다. 너희는 내가 레위와 맺은 언약을 어겼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9 그러므로 나도, 너희가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천대를 받게 하였다.

너희가 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율법을 편파적으로 적용한 탓이다."

10 우리는 모두 아버지를 모시고 있지 않느냐?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시지 않았느냐?

그런데 어찌하여, 우리가 서로 배신하느냐?

어찌하여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 조상과 맺으신

그 언약을 되게 하고 있느냐?

11 유다 백성은 주님을 배신하였다.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온 땅에서,

추악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유다 백성은 주님께서 아끼시는 성소를

더럽히고, 남자들은 이방 우상을 섬기는 여자와 결혼까지 하였다.

12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은, 그가 어떤 사람이든지,

만군의 주님께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라고 하여도,

주님께서 그를 야곱의 가문에서 쫓아내실 것이다.

13 너희가 잘못한 일이 또 하나 있다.

주님께서 너희 제물을 외면하시며 그것을 기꺼이 받지 않으신다고,

너희가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주님의 제단을 적셨다.

14 그러면서 너희는 오히려, '무슨 까닭으로 이러십니까?' 하고 묻는다.

그 까닭은, 네가 젊은 날에 만나서 결혼한 너의 아내를 배신하였기

때문이며, 주님께서 이 일에 증인이시기 때문이다.

그 여자는 너의 동반자이며, 네가 성실하게 살겠다고 언약을 맺고

맞아들인 아내인데도, 네가 아내를 배신하였다.

15 한 분이신 하나님이 네 아내를 만들지 않으셨느냐?

육체이 둘 다 하나님의 것이다.

한 분이신 하나님이 경건한 자손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겠느냐?

너희는 명심하여, 젊어서 결혼한 너희 아내를 배신하지 말아라.

16 "나는 이혼하는 것을 미워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아내를 학대하는 것도 나는 미워한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명심하여, 아내를 배신하지 말아라."

17 "너희는 말로 나 주를 괴롭혔다.

그런데도 너희는 '우리가 어떻게 주님을 괴롭게 해 드렸습니까?' 하고

묻는다. 너희는 '주님께서는 악한 일을 하는 사람도 모두 좋게 보신다.

주님께서 오히려 그런 사람들을 더 사랑하신다' 하고 말하고,

'공의롭게 재판하시는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는가?' 하고 말한다.“

말라기 2 : 1 ~ 17- 새번역성경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은 곧 레위지파가 하나님의 제사장으로서 직분을

버린 것과 같이,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것에

대하여 사무엘을 통하여 사울에게 하신 말씀으로 사울이 말씀에 순종하는

것보다, 사울이 제사장이 지내야 할 제사를 지냄으로 자신의 위기를 벗어나려

하였던 잘못된 믿음에 대하여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입니다.

사울 왕과는 다르게 다윗은 어린 시절부터 목자가 되어서 사나운 짐승과

싸우면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으며, 이러한 다윗의 믿음을

통하여 성령께서 함께 하심으로서 넘어져도 다시금 일어나는 믿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았기에 제사장의 임무가 레위지파에서 유다지파로 옮겼으며,

이에 대한 증거가 다윗이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에 제사장들만 입었던

에봇을 입었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제사장들이 드려야 할 제사를 주관하지는 않았는데, 이는 장차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을 제물삼아서 드릴

대속의 제사로서, 모든 믿음의 사람들이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제사장이 되게

하시기 위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즉 믿음의 조상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시작하여 말씀하시고 계신

것은 아브람의 인본주의적인 믿음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서, 아브라함으로

신본주의적인 믿음에 언약의 아들이삭을 받은 것과 함께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의 구원의 은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고

계시기 때문에 초림으로부터 재림사이를 사는 모든 사람도 믿음을 통로로

함께 살고 계시는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신본주의적인 믿음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시기 위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러한 일 때문에 요한복음 17장에 기록하여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과 같이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 성삼위일체에 관하여 기도하신 것입니다.

 

1 "내가 나의 특사를 보내겠다.

그가 나의 갈 길을 닦을 것이다.

너희가 오랫동안 기다린 주가, 문득 자기의 궁궐에 이를 것이다.

너희가 오랫동안 기다린, 그 언약의 특사가 이를 것이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2 그러나 그가 이르는 날에, 누가 견디어 내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살아남겠느냐?

그는 을 연단하는 과 같을 것이며,

표백하는 잿물과 같을 것이다.

3 그는, 은을 정련하여 깨끗하게 하는 정련 공처럼, 자리를 잡고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할 것이다. 금속 정련공이 은과 금을 정련하듯이,

그가 그들을 깨끗하게 하면, 그 레위 자손이

, 주에게 올바른 제물을 드리게 될 것이다.

4 유다와 예루살렘의 제물이 옛날처럼, 지난날처럼,

, 주를 기쁘게 할 것이다.

5 내가 너희를 심판하러 가겠다. 점치는 자, 간음하는 자, 거짓으로

증언하는 자, 일꾼의 품삯을 떼어먹는 자, 과부 고아를 억압하고

나그네를 학대하는 자, 나를 경외하지 않는 자들의 잘못을 증언하는

증인으로, 기꺼이 나서겠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6 "나 주는 변하지 는다.

그러므로 너 야곱의 자손아, 너희는 멸망하지 는다.

7 너희 조상 때로부터, 너희는 내 규례를 떠나서 지키지 않았다.

이제 너희는 나에게로 돌아오너라.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겠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그러나 너희는 '돌아가려면,

우리가 무엇을 하여야 합니까?' 하고 묻는구나.

8 사람이 하나님의 것을 훔치면 되겠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나의 것을 훔치고서도

'우리가 주님의 무엇을 훔쳤습니까?' 하고 되묻는구나.

십일조 헌물이 바로 그것이 아니냐!

9 너희 온 백성이 나의 것을 훔치니, 너희 모두가 저주를 받는다.

10 너희는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놓아,

내 집에 먹을거리가 넉넉하게 하여라. 이렇게 바치는 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서, 너희가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붓지 않나 보아라. 나 만군의 주의 말이다.

11 나는 너희 땅의 소산물을 해로운 벌레가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포도밭의 열매가 채 익기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겠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12 너희 땅이 이처럼 비옥하여지므로,

모든 민족이 너희를 복되다고 할 것이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13 "너희가 불손한 말로 나를 거역하였다.

, 주가 말한다. '우리가 무슨 말을 하였기에,

주님을 거역하였다고 하십니까?' 하고 너희는 묻는다.

14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헛된 일이다.

그의 명령을 지키고, 만군의 주 앞에서 그의 명령을 지키며

죄를 뉘우치고 슬퍼하는 것이 무슨 유익이 있단 말인가?

15 이제 보니, 교만한 자가 오히려 복이 있고, 악한 일을 하는

자가 번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재앙을 면한다!' 하는구나."

16 그 때에 주님께서는, 주님을 경외한 사람들이 서로 주고받는 말을

똑똑히 들으셨다. 그 가운데서도 주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이름을

존중하는 사람들을 당신 앞에 있는 비망록에 기록하셨다.

17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내가 지정한 날에, 그들은 나의 특별한 소유가 되며,

사람이 효도하는 자식을 아끼듯이,

내가 그들을 아끼겠다.

18 그 때에야 너희가 다시 의인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 섬기지 않는 자를 비로소 분별할 것이다.“

말라기 3 : 1 ~ 18- 새번역성경

 

말라기의 뜻은 나의사자라는 의미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래서 에스겔 4장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말라기서가 기록되어지고 정확히

430년이 지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초림 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성령 하나님과 함께 살면서 제사장이

되어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늘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직분을 맡게

된 것이며, 예수님께서 성령을 불어 넣어 주시면서, 세상을 향한 전도자로

보내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21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

22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에, 그들에게 불어넣으시고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너희가 누구의 든지 용서해 주면, 용서될 것이요,

용서해 주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요한복음 20 : 21 ~ 23- 새번역성경

 

예수 그리스도께서 초림의 대속과 함께 새로운 계명을 주셨는데, 이는

율법 위에 사랑의 법입니다. 즉 사랑의 본체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을 보내주셔서, 사랑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 되게 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교회가 이스라엘을 영적으로 대체하였다고 믿는 것은 하나님의 뜻,

곧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성경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배반하는 일이 됩니다.

아브라함과 언약을 통하여 세우신 선민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반하였기에

이미 예고하신 것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의 대속으로 교회를 세우셔서

이방인들의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이스라엘과 교회가 하나가 될 것이라고 에베소서 214절 이하에 기록하여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로마서 11장을 비롯하여 수없이 많은 성경의

말씀에 기록하여 말씀하시고, 스가랴 1210절에서는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구하는 영”, “용서를 비는 영을 부어 주시겠다고

하시며, 이때에야 자신들이 배반한 예수 그리스도를 뵈며, 예수님을 자신들의

구세주로 영접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약 시대의 율법은 절대로 폐할 수 없으며,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성되어진다고 하셨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래서 레위와 맺은 언약은 성령을 통하여 사랑의 법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