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이해하기

고집대로 살아가면

송병청 2022. 1. 7. 14:22

고집대로 살아가면

 

 

세상에서 과학문명이 발달하고, 학문이 쌓여 성문화 되며, 어려서부터 교육을

받기 시작하면서 정말 소중한 것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순종이며, 부모나 선생님에게 순종하기보다 자신의 지식을 가지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인하여, 자신의 고집으로 자신의 옳음을 꺽 지 않기

때문에 생겨나는 일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어린아이라 하더라도 자신만의

소신을 뚜렷하게 주장하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은 질서를 파괴하는 일이 되었으며, 잘못된 평등을 주장하는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하여 자신이 억울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겪게 되면, 인내하지 않고, 과학문명을 통하여 소통하는 공간에서

자신의 억울한 부분만을 크게 부풀려서 상대를 공격하는 세상을 만들고 있고

이를 보는 사람들조차 정확한 내용을 알려고 하지 않으며, 함께 감정적으로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르면서 합세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세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경고하시고 계십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의롭게 보이지만,

속에는 위선불법이 가득하다.“

마태복음 2328- 새번역성경

 

법은 개인의 생각이나, 감정에 치우치지 않으며, 공의와 질서를 기본 태도로

삼아서,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데 있어서 피해를 주지 않는 객관적인 사고나

행동을 법의 뼈대로 삼고 있습니다. 즉 사람에게 의롭게 보인다고 하여 모두

옳거나 정의롭다고 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공의와 정의가 지켜지려면 각 사람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며, 서로가 서로를

참아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여 주시며,

10 그 나라를 오게 하여 주시며, 그 뜻을 하늘에서 이루심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주십시오.

11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내려 주시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십시오.

[나라권세영광은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마태복음 6 : 9 ~ 13- 새번역성경

 

사람들이 겪는 고난과 환난과 모든 질병은 사람의 욕심으로부터 시작되고

있으며, 욕심이 장성하면 죽음에 이릅니다. 이러한 일은 창조주를 외면하면서

시작하여, 눈에 보이는 것을 좇아서 살고 있기에 생겨납니다.

즉 사람이 다스려야할 피조물들을 보면서 갖게 된 지식의 축적을 성문화하여

후손들에게 가르치면서 생겨나고 있는 불순종의 모습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영혼을 창조하시고, 남자와 여자의 관계 속에서 육체를 창조

하셔서, 이 세상에서 일정 기간 동안 살게 하시면서,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시고 계시며, 각 사람의 마음의 중심을 살피시면서 그 사람이 자유의지로

선택하여 자신의 삶을 살게 하시지만, 모든 만물을 통하여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 아버지이심을 드러내시고 계십니다. ( 로마서 120절 이하 참조 )

하지만 고집이 센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드러내시는 일을 듣지도, 보지도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모든 민족들에게 하나님을 알리시려고 선택하신 이스라엘에서

역시 꼭 같이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기에 하나님께서 수없이 경고하신 그대로

이스라엘은 이 세상에서 나라가 사라졌던 때가 있었으며, 아직도 하나님의

경고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1 주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베로 만든 띠를 사서

너의 허리에 띠고, 물에 적시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2 그래서 나는 주님의 말씀대로, , 띠를 사서 허리에 띠었다.

3 주님께서 다시 나에게 말씀하셨다.

4 "네가 사서 허리에 띤 그 띠를 들고 일어나, 유프라테스 강 가로 가서,

그 곳의 바위, 에 그 띠를 숨겨 두어라."

5 그래서 나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가서 유프라테스 강 가에

그것을 숨겨 두었다.

6 또 여러 날이 지난 다음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일어나서 유프라테스 강 가로 가서, 내가 그 곳에 숨겨 두라고

너에게 명한 그 띠를, 그 곳에서 가져 오너라."

7 그래서 내가 유프라테스 강 가로 가서, 띠를 숨겨 둔 곳을 파고,

거기에서 그 띠를 꺼내 보니, 그 띠는 썩어서 전혀 쓸모가 없게 되었다.

8 그 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9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유다의 교만과 예루살렘의 큰 교만

이렇게 썩게 하겠다.

10 이 악한 백성은 나의 말 듣는 것을 거부하고, 자기들의

마음에서 나오는 고집대로 살아가고, 다른 신들을

쫓아가서 그것들을 섬기며 경배하므로, 이제 이 백성은

전혀 쓸모가 없는 와 같이 되고 말 것이다.

11 가 사람의 허리에 동여지듯이,

내가 이스라엘 온 백성 유다 온 백성을

나에게 단단히 동여매어서, 그들이 내 백성이 되게 하고,

내 이름을 빛내게 하고, 나를 찬양하게 하고,

나에게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하였으나,

그들은 듣지 않았다. , 주의 말이다."

12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 말을 전하여라.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항아리마다 포도주로 가득 찰 것이다!' 하면 그들이 너에게 묻기를

'항아리에 포도주가 담긴다는 것을 우리가 어찌 모르겠느냐?'

할 것이다.

13 그러면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이 땅의 모든 주민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왕들과,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을, 술에 잔뜩 취하게 하여,

14 그들이 서로 부딪쳐서 깨지게 하고, 아버지와 자녀 사이에도

서로 부딪쳐서 깨지게 하겠다. 나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않으며,

동정도 하지 않으며, 사정없이 멸망시킬 것이다. , 주의 말이다.'"

15 주님께서 말씀하셨으니, 너희는 들어라.

그리고 귀를 기울여라. 교만하지 말아라.

16 너희는 주님께서 날을 어두워지게 하시기 전에,

너희가 어두운 산 속에서 실족하기 전에,

너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라.

그 때에는 너희가 고대해도,

주님은 빛을 어둠과 흑암으로 바꾸어 놓으실 것이다.

17 너희가 이 말을 듣지 않으면, 너희의 교만 때문에

내 심령은 숨어서 울고, 끝없이 눈물을 흘릴 것이다.

주님의 양 떼가 포로로 끌려갈 것이므로,

내 눈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흐를 것이다.

18 "너는 저 왕과 왕후에게 전하여라. 왕의 자리에서 내려와서 낮은 곳에

앉으라고 하여라. 그들의 영광스러운 면류관이 머리에서 벗겨져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하여라.

19 유다의 남쪽 성읍들이 포위되었으나, 그 포위망을 뚫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온 유다가 포로로 끌려가되, 남김없이

모두 잡혀 가고 말았다."

20 "예루살렘아, 눈을 뜨고, 북녘에서 오는 적들을 보아라. 네가 돌보던

양 떼, 네가 그처럼 자랑하던 네 백성이, 지금은 어디에 있느냐?

21 네가 손수 기른 자들이 너를 공격하고 지배하면,

네 심정이 어떠하겠느냐?

너는 해산하는 여인처럼, 온갖 진통에 사로잡히지 않겠느냐?

22 그 때에 너는 '어찌하여 내가 이런 신세가 되었는가?' 하고

물을 것이다. 내가 대답하마. 네 치마가 벗겨지고 네 몸이 폭행을

당한 것은, 바로 네가 저지른 많은 죄악 때문이다."

23 "에티오피아 사람이 자기의 피부 색깔을 바꿀 수 있느냐?

표범이 자기의 반점들을 다르게 바꿀 수 있느냐? 만약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죄악에 익숙해진 너희도 선을 행할 수가 있을 것이다.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사막의 바람에 나부끼는 검불처럼,

산산이 흩어 놓겠다.

25 이것은 너의 몫이며, 내가 너에게 정하여 준 배당이다.

, 주의 말이다. 너는 나를 잊어버리고, 헛된 것을 믿었다.

26 그래서 내가 너의 치마를 얼굴까지 들어 올려서,

너의 수치가 드러나게 하겠다.

27 너는 음란하게 소리를 지르며 간음하고, 부끄러운 일들을 하였다.

나는 언덕과 들녘에서, 네가 저지른 역겨운 일들을 보았다.

부정한 예루살렘아, 너에게 화가 미칠 것이다.

언제까지 네가 그렇게 지내려느냐?"

예레미야 13 : 1 ~ 27- 새번역성경

 

위의 예레미야 131절에서 10절까지에 말씀은 사람이 허리에 착용하는

허리띠를 이스라엘의 큰 교만과 유다의 교만에 비유하여 말씀하시고 계신데

이 말씀은 곧 진리의 허리띠에 관한 말씀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배반하여

자신의 고집대로 살고 있는 불순종의 사람들에 관한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이와 같은 말씀을 이어서 예레미야 1311절에서 하시는 말씀은 사람이

허리띠를 착용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선민 이스라엘과 믿음의 사람들을

하나님의 허리띠, 곧 진리의 말씀 안에서 살 수 있도록 하셔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영광을 올려 드리게 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이러한 은혜에도 불구하고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지 않고,

자신들의 고집대로 살았다고 하시면서 하나님의 진노에 잔을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과 제사장과 예루살렘에 모든 백성들에게 마시게 하시겠다고

하시면서 이어서 하시는 말씀은 가족들끼리 싸우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 아버지의 불 심판과 예수님의 재림의 날이 이를 때에

세상에 있게 될 무질서와 공의와 정의가 헤이해질 때를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16절에서 확인시켜서 마지막 때가 이를 때에 있을 일임을 말씀

하시고 계십니다. 즉 주님, 곧 하나님께서 땅의 불로 시작하신 심판을 하늘의

별을 마치 단풍잎이 떨어지듯이 하실 것이며, 하늘은 두루마리처럼 말리고,

태양은 빛을 잃고, 달마저 빛을 잃으며 캄캄한 날이 이를 것이라고 하십니다.

주님의 날이 이르기 전에 회개하라고 하시지만, 끝까지 고집을 부리기 때문에

이것이 곧 참 부모이신 하나님 아버지와 맏형이 되실 예수 그리스도의 슬픔,

곧 안타까움에 눈물이 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출애굽 이후 언약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면서부터 불순종하였고,

최초의 성전을 모리아 산에 지은 솔로몬마저 외국 여자들을 좋아하였고,

외국 여자들을 아내로 맞아들인 후, 나이 늙어서 솔로몬은 외국 여자인

아내들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서 두 번씩이나 경고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우상숭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다윗을 통하여 통일 이스라엘이 되었던 것을 북이스라엘과

남 유다로 분리시키시면서 바벨론에 의하여 멸망시키실 것을 끊임없이 계속

말씀하신 그대로 하시기 직전에 예레미야를 통하여 다시 확인시켜 주시고

계신 말씀이며, 바벨론을 통하여 징계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실 것에 대하여 함께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21 네가 평안하였을 때에는 내가 너에게 경고를 하여도

'나는 듣지 않겠다!' 하고 거부하였다.

너는 어렸을 때부터 이런 버릇이 있어서,

언제나 나의 말을 듣지 않았다.

22 너의 목자들은 모두 바람에 휩쓸려 가고,

너의 동맹국 백성은 포로가 되어 끌려갈 것이다. 참으로 그 때에는,

너의 온갖 죄악 때문에, 네가 수치멸시를 당할 것이다.

예레미야 22 : 21 ~ 22- 새번역성경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 것은 피조물들을 통하여 얻은 지식으로 형성된

자아(自我)의 생각, 곧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고집부리고, 회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수없이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진리의 기준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 성경 말씀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순결하고, 순수한 말씀에 더하거나, 빼지 말아야 합니다. ( 전도서 30

5, 6절 참고 ) 그리하여야 불순종의 자리에 있지 않고, 함께 살고 계시는

성령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고,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될 것이며, 캄캄한 날이 이를 때에 하나님께로 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