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이해하기

맹세하고 행하지 않는 것도 죄

송병청 2021. 8. 31. 17:44

맹세하고 행하지 않은 것도

 

 

일반적으로 맹세한 것을 행하지 않으면, 그러한 것은 말한 사람의 의지가

약하거나, 별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자신을 나타내어 분쟁을 종결

하려고 말한 것으로 여기며, 그냥 넘어가는 일이 비일비재 하며, 일반적으로

죄로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 성경 말씀에서는 이러한 일 조차 죄로 여겨서

하나님 앞에서 속제의 제사를 드릴 것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1 누구든지 증인 선서를 하고 증인이 되어서, 자기가 본 것이나 알고 있는

것을 사실대로 증언하지 않으면 죄가 되고, 그는 거기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

2 누구든지 부정한 모든 것, 곧 부정한 들짐승의 주검이나,

부정한 집짐승의 주검이나, 부정한 길짐승의 주검에 몸이 닿았을

경우에는 모르고 닿았다고 하더라도, 그는 부정을 탄 사람이므로,

깨닫는 대로 그 죄를 속하여야 한다.

3 그가 사람 몸에 있는 어떤 부정한 것, 곧 그것이 무엇이든지,

그를 부정하게 할 수 있는 것에 몸이 닿을 경우에, 그런 줄을 모르고

닿았다고 하더라도 그는 부정을 탄 사람이므로, 깨닫는 대로 그 죄를

속하여야 한다.

4 또 누구든지 생각 없이 입을 놀려, 악한 일을

하겠다거나, 착한 일을 하겠다고 맹세할 때에,

비록 그것이 생각 없이 한 맹세일지라도, 그렇게 말한

사실을 잊고 있다가, 뒤늦게 알고서 자기의 죄를

깨달으면, 그 죄를 속하여야 한다.

5 사람이 위에서 말한 것들 가운데서 어느 하나에라도

잘못이 있으면, 그는 자기가 어떻게 죄를 지었는지

고백하여야 하고,

6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한 보상으로, 주에게 속건 제물을 바쳐야 한다.

그는 양 떼 가운데서 암컷 한 마리나, 염소 떼 가운데서, 암컷 한 마리를

골라서, 속죄 제물로 바쳐야 한다. 제사장이 속죄제물을 바쳐서

그의 죄를 속하여 주면, 그는 용서받는다.

7 그러나 그가 양 한 마리도 바칠 형편이 못될 때에는,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한 보상으로,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 주에게 바치는 제물로 가져다가, 하나는 속죄 제물로 바치고

다른 하나는 번제물로 바쳐야 한다.

8 그가 그것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가면, 제사장은 먼저 속죄 제물로

가져 온 것을 받아서 속죄 제물로 바친다. 그 때에 제사장은 그 제물의

목을 비틀어야 하는데, 목이 몸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9 제사장은 그 속죄제물에서 나온 피를 받아다가 얼마는 제단 둘레에

뿌리고, 나머지 피는 제단 밑바닥에 쏟는다. 이것이 속죄제사이다.

10 번제물로 가져 온 제물은 규례를 따라, 제사장이 번제물로 바쳐야 한다.

이렇게 하여 제사장이 그의 죄를 속하여 주면, 그는 용서받는다.

11 그러나 그가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조차 바칠

형편이 못될 때에는,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한 보상으로서,

주에게 바치는 속죄 제물로 고운 밀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가져 와서,

제물로 바쳐야 한다. 이것은 속죄제물인 만큼, 밀가루에 기름을 섞거나

향을 얹어서는 안 된다.

12 그가 이렇게 준비해서, 제사장에게 가져가면, 제사장은 그 제물에서

한 줌을 덜어 내어, 제물로 모두 바치는 정성의 표시로 제단 위, 주에게

살라 바치는 제물 위에 얹어 불살라야 한다. 이것이 속죄제사이다.

13 해서는 안 되는 것 가운데서 어느 하나라도 어겨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 이렇게 하여 제사장이 그의 죄를 속하여 주면, 그는 용서를

받는다. 나머지 제물은 곡식제물에서처럼 제사장의 몫이 된다."

14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5 "누구든지 주에게 거룩한 제물을 바치는데, 어느 하나라도 성실하지

못하여, 실수로 죄를 저지르면, 그는, 주에게 바칠 속건 제물로,

가축 떼에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가져 와야 한다.

성소의 세겔 표준을 따르면, 속건제물의 값이 은 몇 세겔이 되는지는,

네가 정하여 주어라.

16 그는 거룩한 제물을 소홀히 다루었으므로, 그것을 보상하여야 한다.

그러려면, 그는 자기가 바쳐야 할 것에 오분의 일을 보태어, 그것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가야 한다. 제사장이 속건제물인 숫양에 해당하는

벌금을 받고서, 그의 죄를 속하여 주면, 그는 용서를 받는다.

17 , 주가 하지 말라고 명한 것 가운데서 어떤 것을 하여

잘못을 저질렀으면, 비록 그가 그것이 금지된 것인 줄을

몰랐다고 하더라도, 그에게는 허물이 있다.

그는 자기가 저지른 악행의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

18 그는 가축 떼에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제사장에게 가져가야 한다.

속건 제물로 바치는 값은 네가 정하여 주어라.

그리하여 그가 알지 못하고 실수로 저지른 잘못은, 제사장이 그의 죄를

속하여 주면, 그는 용서를 받는다.

19 이것이 속건제사이다.

그는 주를 거역하였으니, 이 일에 책임을 져야 한다.

레위기 5 : 1 ~ 19- 새번역성경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어떠한 일을 놓고, 결론을 내지 못하거나, 서로가 신뢰

하지 못하는 일이 있을 때에, 그 일을 결정지을 때, 맹세로서 결론을 짓고

있으며, 이러한 일은 말씀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이 현실적으로 실천되지 않을 때에 때론 법정에서 판결을

받기도 하는데, 맹세한 말이 녹취된 것이 있다면 그것을 증거물로 삼아서

유리한 판결을 이끌어 내어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것이 오늘날을 사는

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반드시

심판하시겠다는 말씀과 일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맹세하지 말라고 하시며, 맹세한 것은 반드시 지키라고 하십니다.

맹세는 자신보다 큰 사람 앞에서 하며, 일을 판결할 수 있는 존재 앞에서

하는데, 선민 이스라엘이 분쟁을 끝낼 때에 하나님 앞에서 맹세함으로서

결론을 내릴 때에 맹세하는 것을 놓고 지키지 못하는 것을 확인하시면서

함부로 맹세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성경 말씀 중에서 맹세

사람들이 하나님(또는 신들)을 증인()으로 하여 무엇을 선언하거나

엄숙하게 약속하는 행위를 말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경솔하게

사용하는 맹세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가 된다.

1. 구약맹세 : 이스라엘과 고대 근동 사회에서 약속을 보증하는

한 방법이었다. 맹세의 당사자들은 그들의 신(또는 신들)을 증인으로

하여 약속에 합의하고, 특별한 상벌 조항(저주와 축복)을 규정하여

스스로 자신들을 구속하였다. 그들은 특히 약속을 파기할 경우에 받게

될 저주의 상징으로 동물들을 반으로 자르거나(. 삼상 11:7)

밀랍(wax)으로 만든 동물상들을 녹이는 의식을 가졌다.

맹세를 하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하늘을 향해 오른손을 들었으며

(:32 40, 14:22. 참조. 12:7 좌우손), 하나님 또한 이러한 몸짓을

하시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62:8, 참조. 6:8, 20:5).

그리고 사람들은 서로가 합의 사항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또는 신들)께서 약속을 파기하는 쪽에 저주를 내리시기를

기대하였다(. 9, 참조. 삼하 21:1-9).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것이 허락되었기

때문에, 그들은 자주 그분의 이름으로 맹세를 하였다(. 하나님이 내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삼상 14:44. 보다 일반적인

형태는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이다. 8:19,삼상 19: 6,

왕하5:16, 20).

그리고 근동에서 성립되었던 전형적인 국제 조약들은 양쪽 모두에게

자기 민족이 섬기던 신들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신들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것은 그 신과 그 신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일신 하나님을 섬기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문제가 되었다. 따라서 선지자들은 이방신들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사람들을 특히 엄하게 정죄하였다(5:7, 12:16, 8:14. 1:4-6).

(-계약)맹세는 엄숙한 약속이기 때문에 경솔하게 이루어져서는

안 되었다. 십계명의 제3계명은 함부로 맹세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20:7.5:11).

그리고 제9계명은 거짓 증거 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20:16, 5:20,

참조. 7:9).

맹세는 어떤 상황에서는 무효화될 수도 있지만 (30:1-15) 원칙적으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참조. 11:30-32.5:4-5).

그리고 어떤 맹세는 또한 맹세하는 사람의 후손에게도 구속력을 가질

수가 있었다(. 50 25-26, 9).

이 경우 맹세하는 사람은 맹세에 앞서 다른 사람의 환도뼈 아래(생식기

부분을 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에 손을 넣음으로써 상징적으로 맹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하였다(24:9. 47:29-31).

신구약 중간기 시대에 맹세 의식은 유대교에서 매우 복잡하게

발전되었다. 맹세는 쿰란 공동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미쉬나(Mishnah)는 맹세에 관한 완벽한 소논문 한 편을 포함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맹세의 형식이 다른 어떤 요소보다도 중요시되고 있는데,

그 절차가 너무나 복잡하여 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것을

잘 아는 사람에 의해 속임을 당할 수도 있었다. 그 결과 맹세는 종종

문외한을 속이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으며 바로 그 때문에 예수님은

그러한 맹세 제도를 정죄하셨던 것이다(5:33-34).

2. 신약맹세 : 신약에서는 마태복음만이 맹세에 대해 많이 언급하고 있다.

바리새인들이 단계별로 구분해 놓은 복잡한 맹세 제도를 공격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마태가 유일하게 기록하고 있다(23:16-22).

예수님은 율법의 완성에 대한 설교 가운데서(5:17-48) 자기를 따르는

자들에게 맹세하지 말 것을 권면하셨다(33-34, 참조 약5:12).

차라리 단순하게 예 또는 아니오 라고 말하는 것이 더 믿을만한

대답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드로는 맹세를 하면서 세 번씩이나

예수님을 부인하는 실수를 저질렀다(26:69-75, 14 56-72.

22:54-62).

공관 복음서에서 예수께서 진실로 라는 단어를 사용하신 것은(5:18,

6:2.3:28, 8:12,4:24, 12:37)마태가 기록한 규범 내에서 확신하는 바를

온건하게 맹세하신 것이다. 요한은 그의 복음서에서 이것이 보다

강조된 진실로, 진실로 라는 형태를 사용하고 있다(1:51, 3:3, 6:26).

바울 또한 그의 진지함을 표현하기 위해 온건한 맹세의 형식을

사용하고 있다(고후 1:23 내가 내 영혼을 두고 하나님을 불러 증거

하시게 하노니, 1:20 하나님 앞에서, 1:8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참고 문헌 : J Behm,TDNT1(1964):353-56,

J Scharbert. TDOT1.rev,ed (1977):261-66,

KL Schmidt.TDNT5 (1967):432-56

 

하나님께서 맹세하지 말라고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 한,

사람들은 스스로 그의 키를 한자도 자라게 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며,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자체가 참 부모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사람의 근원이 시작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마태복음 627- 개역개정성경

 

사람들은 그 마음에 무엇이 진실인지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영안이 멀어서

영적인 감각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즉 육안으로 보이는 것만이 모두 인

것처럼 보이는 것만을 좇아서 살고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로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하여 관심이 없으며, 그 결과 현 세상에서 가시적인

모든 일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부터 시작하고 있음에 대한 지식도 없어서

믿음의 선진들께서 보이지 않는 영원한 도시를 바라는 믿음으로 살았던

세상과 구분되어지고 있으며, 거짓말쟁이들로 인하여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겠다. 하신 말씀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다시 오셔서 만왕의 왕으로서

하실 일을 기록한 말씀마저 보지 못하고 있으며, 곧 바로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성경 말씀에서도 현재를 살고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말씀하시고 계실까요?!

예수님께서 만왕의 왕이 되실 것에 대한 전체적인 말씀을 다니엘서 2장에서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시온성에서 만왕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실 일에

대하여 다니엘서 7장 말씀에서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영접할 일에 대하여

스가랴 1210절 말씀에서 그리고 예수님께서 모든 만물에게 순종을 가르쳐

주실 일에 대하여 고린도전서 15장 말씀에서 말씀하시며, 천년의 통치가 있은

후에야 영원한 나라를 시작하실 일에 대하여 하나님 아버지께서 백 보좌의

심판과 함께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시고, 새 예루살렘을 하늘나라로부터

내려 보내시면서 함께 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 요한계시록 21, 22장 참조 )

그리고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구약의 제사로부터 다시 가르치실 일에 대하여

스가랴 14, 학개 2, 스바냐 3, 하박국 3, ... 등 구약의 예언자로 하신

말씀에 대부분을 그대로 실행하시면서 이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하실 것이며,

더 이상 악을 허락하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사람의 지식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이 일에 대하여 베드로후서 120, 21절에서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일곱째 천사가 불려고 하는 나팔 소리가 나는 날에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예언자들에게 전하여 주신 대로,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질 것이다.

요한계시록 107- 새번역성경

 

하나님의 말씀, 성경 말씀이 하나님의 비밀이 된 것은 베드로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인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말씀을 이해하려면 함께 살고 계시는 성령

하나님만을 의지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잘 알지도 못하는 일에 맹세까지 하면서 자신의 의지, 생각을

타인에게 전하는 일도 더 이상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불 심판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며,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이

임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