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이해하기

바보의 삶으로 인도하심

송병청 2021. 5. 28. 14:09

바보의 삶으로 인도하심

 

 

사람의 생각과 계산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삶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만난

후에 하루는 충격적인 메일을 받았고, 생명과 관련한 메일이라서 진실과 거짓

, 어느 쪽에 메일인지를 확인 할 수 없는 마음으로 긍휼의 마음과 함께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만을 생각하게 하셨습니다.

메일의 내용인즉 외국에서 가정을 이루고 살면서 두 아들을 낳았고, 평범하게

사는 중에 불법체류자가 되어서 아무런 경제 활동도 할 수 없고, 쫓기는

처지가 되어서 가장으로서 가족들을 위하여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삶의

무게가 힘에 겨워서 자살하려고 하다가 저의 말씀을 전하는 글을 보고

용기를 내어서 메일을 쓴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참으로 부담이 되는 메일로서 어떻게 해야 할까?! 를 놓고 하나님께 기도

하였을 때에 주시는 마음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값없이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계산하지

말라는 감동이었습니다. 마침 이전 직장에서 약 3년 만에 받은 일부의 임금,

퇴직금이 있었기에 더욱더 마음의 부담을 느끼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메일이나, 기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위하여 가진

것을 모두 사용할 수 없는 것은 가장으로서 가족들을 책임져야 하는 일이

늘 함께 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판단하기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조그마한 집을 구입할 때에 빚을 않고 사야했고, 그 빚이 아직도

상당한 액수가 남아 있었기 때문에 더욱 부담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을 겪으면서 왜 나에게 이렇게 힘든 일들이 계속해서 생기는지?!

때론 하나님을 이해하기 힘들었으며, 과연 믿음생활을 어디까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에 대한 의문마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과 함께 주시는 마음은 저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의

십자가 이었으며, 동시에 저의 믿음의 삶으로 당연히 예수님의 반차를 따라서

살아야할 저의 십자가를 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심판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으라고 하시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순종의 마음과 긍휼에 마음으로 섬길 때에 상대방이 다음에 할 일을

깨달아 알게 하셨으며, 주시는 마음과 같이 저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확인하며

확신을 가지고 사랑으로 섬길 때에, 은행에 모든 기계를 정지시키시면서 이만

하면 너의 마음을 확인하였으니, 이것으로 충분하다는 마음의 소리를 듣게

하시면서 일을 조용히 마무리 하게 하셨습니다.

물론 그 다음에 행할 일을 보이셨고, 이로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확인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따라서

하나님을 자신에게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알면 알수록 확실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모든 존재의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은 참 부모로서, 영원히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서

함께 살게 하시기 위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로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생명의 말씀에 순종하여 서로가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며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서 사는 영원한 세상에서 함께 살자고 초대하시고 계신

다는 사실과 함께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동을 따라서 순종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저의 마음에 눈을 열어 주셨을 때에 바보 같은 행동을 하게 하시면서 동시에

저의 마음에 중심을 살피시고 계시면서 순종의 마음을 확인하시는 일은 이후

계속되었으며, 가장 선명하게 기억되는 것은 출근길에 시멘트를 운반하는

트레일러에서 작은 돌이 저의 차 앞 유리에 하는 소리와 함께 흠집을

내었고, 이내 터널을 몇 개 지나서 주차 공간이 있는 곳에서 차를 멈추어

세우고 사실 이야기를 하는데 왠지 그 사람의 모습에서 저의 모습을 보게

하셨고, 가장으로서 가족들을 부양하지만 예전과 같지 않게 가족들로부터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초췌한 모습을 순간적으로 보면서 작은 흠집이지만

더 크게 금이 갈 것을 예상하면서도 차 수리에 대한 보상에 대하여 강조할

수 없었고, 스스로 감당하는 마음을 주셨기에 넘어 간 경험이 있습니다.

이후 약 반년에 시간이 흐른 뒤에 같은 터널 반대 방향에서 마지막 터널을

지날 때에 앞에 가던 뉴 모닝이 갑자기 정차하기에 급브레이크를 밟았고,

추돌직전에 겨우 멈추나 싶었는데, 뒤 따르던 쌍용 티볼 리가 저의 차를 추돌

하면서 동시에 저의 차가 앞 뉴 모닝을 추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때가 소 구제역 일제 접종 기간이라서 새벽에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추돌 후 세 차에서 동시에 내려서 한 말은 서로가 서로에게 몸은 괜찮은지?

물어보았고, 서로가 서로를 탓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앞에 뉴 모닝을 운전하던 여자 분도 자신이 갑자기 급정차한 것에 대하여

오히려 사과하였고, 저도 뒤를 따르다가 추돌한 티볼리 운전자 분께 마음에

편안대로 처리하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후에 저의 차를 살펴보니 뒷문 하단부분까지 찌그러들었고, 배기통까지

휘어질 정도로 강하게 추돌 당하였지만, 범퍼가 떨어지지 않았고, 추돌

흔적만 생겼을 뿐이었습니다.

이러한 일을 겪으면서 생각하게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저의 삶에 전부

이시며, 세상의 공중권세를 사탄이 잡은 이 세상에 더는 미련이 없음을

수없이 고백하면서 삶을 산 이후로 사람의 생각으로는 정말 바보 같은 일을

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서 주시는 마음은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러한 일들이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결코 손해를 보는 삶이 아닌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세상이 이루어질

때에 영원하신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삶이라는 확신을 주신다는 것이

저의 마음과 삶을 위로해주시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자매에게

성내는 사람은, 누구나 심판을 받는다.

자기 형제자매에게 얼간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누구나 공의회에 불려갈 것이요,

또 바보라고 말하는 사람은 지옥 불 속에 던져질 것이다.

마태복음 522- 새번역성경

 

일반적으로 바보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것을 잘 챙기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것을 양보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똑똑한 사람들이 보기에 지식이 부족한 것만

같고, 자신들보다 지혜가 없기 때문이라고 착각하여 생각하는 대상입니다.

하지만 모든 생명을 내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에 드러내어 말씀하시고 계신 말씀은 위의 마태복음 5장 아홉 가지 복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의 상태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과 같이 스스로

낮은 자리에 머무르며 섬기는 삶을 사는 삶이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은 현재의 세상에서는 복이라고 하기보다는

어찌 보면 비참한 삶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복을 간구하면서도 이러한 삶을 살려 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일 때문에 구원의 문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에 좁은 문이라고 하시며,

그 좁은 문을 지키시는 분이 예수님이시라고 하십니다.

 

7 예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양이 드나드는 문이다.

8 [나보다] 먼저 온 사람은 다 도둑이고 강도이다.

그래서 양들이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9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얻고, 드나들면서 꼴을 얻을 것이다.

10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파괴하려고 오는 것뿐이다.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더 넘치게 얻게 하려고 왔다.

11 나는 선한 목자이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린다.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들도 자기의 것이 아니므로,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들을 버리고 달아난다.

- 그러면 이리가 양들을 물어가고, 양떼를 흩어 버린다. -

13 그는 삯꾼이어서, 양들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14 나는 선한 목자이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15 그것은 마치,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양들을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린다.

16 나에게는 이 우리에 속하지 않은 다른 양들이 있다.

나는 그 양들도 이끌어 와야 한다. 그들도 내 목소리를 들을 것이며,

한 목자 아래에서 한 무리 양떼가 될 것이다.

17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다. 그것은 내가 목숨을

다시 얻으려고 내 목숨을 기꺼이 버리기 때문이다.

18 아무도 내게서 내 목숨을 빼앗아 가지 못한다.

나는 스스로 원해서 내 목숨을 버린다.

나는 목숨을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다.

이것은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명령이다."

요한복음 10 : 7 ~ 18- 새번역성경

 

아직도 멀었지만, 하나님께서 저의 머리카락까지 세시고 계시면서,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여 바보와 같은 삶을 살게 하시는 것은 전적인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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