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아 사건이 상징하는 것
기브아 사건은 레위 인에 한 남자와 베냐민 불량배들 사이에서 있었던 일로
인하여 이스라엘 전체와 베냐민 지파가 전쟁을 벌인 사건입니다.
이 동족상잔(同族相殘)에 비극이 상징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함께
순종하라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첫 번째 전투 : 기브아 전쟁 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묻기는 했으나, 다분히
형식적이었으며, 진심으로 하나님의 의견을 여쭙지 않아서 22,000명이
죽게 됩니다.
12 이스라엘의 지파들이 베냐민 온 지파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말을
전하였다. "당신들 가운데서 이런 악한 일이 일어나다니, 어찌 된 일이오?
13 그러니 당신들은 이제 기브아에 있는 그 불량배들을 우리 손에 넘겨서,
우리가 그들을 죽여 이스라엘에서 이런 악한 일을 없애게 하시오." 그러나
베냐민 자손은 그들의 친족인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14 오히려 베냐민 자손은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러 나가려고,
모든 성읍에서 기브아로 모여들었다.
15 그 날에 모여든 베냐민 자손은, 기브아의 주민들 가운데서 뽑은
칠백 명 외에도, 각 성읍에서 나온, 칼을 쓸 줄 아는 사람 이만 육천 명이
합세하였다.
16 이 모든 사람 가운데서 뽑힌 칠백 명 왼손잡이들은, 무릿매로 돌을
던져 머리카락도 빗나가지 않고 맞히는 사람들이었다.
17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베냐민 자손을 제외하고도, 칼을 쓸 줄 아는
사람이 사십만 명이나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잘 싸우는 용사였다.
18 이스라엘 자손이 일어나 베델로 올라가서, 하나님께 여쭈었다.
"우리 가운데 어느 지파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워야 합니까?"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유다 지파가 먼저 올라가거라."
사사기 20 : 12 ~ 18절 - 새번역성경
위의 사사기 20장 18절 말씀에서 분명히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유다 지파가 선두에 서서 올라가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40만 대군을 가지고 베냐민의 26,700명에게 22,000이
죽임을 당하는 참패(慘敗)를 겪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유다지파를 선두로 하여 올라가라고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왜 참패하게 된 것일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께 묻기 전에 이미
이스라엘은 베냐민지파와 전쟁을 결심한 상태이었기 때문으로 이해됩니다.
하나님은 강제로 하나님을 따르게 하시지 않으십니다. 오직 자유의지에서
나오는 순종을 원하시고 계시며, 사랑하는 삶을 살아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의좋게 지내기를 바라십니다. 하지만 악에는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을 동시에
명령하시기 때문에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두 번째 전투 : 베냐민과 첫 번째 전투에서 참패를 당한 이스라엘은 통곡하며
베델로 올라가 하나님께 다시 여쭙니다. 그런데 이때에도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습니다. 다만 자신들의 생각이 옳은지 만을 여쭙니다.
19 다음날 아침에 이스라엘 자손이 출동하여, 기브아 맞은편에 진을 쳤다.
20 이스라엘 사람은 베냐민 자손과 싸우려고 나가서,
기브아를 마주 보고 전투태세를 갖추었다.
21 그러자 베냐민 자손이 기브아에서 나와,
그 날에 이스라엘 사람 이만 이천 명을 땅에 쓰러뜨렸다.
22-23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은 베델로 올라가서,
주님 앞에서 날이 저물도록 목 놓아 울면서 여쭈었다.
"우리가 다시 가서, 우리의 동기 베냐민 자손과 싸워도 되겠습니까?"
그 때에 주님께서 "올라가서 싸워라!" 하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스스로 용기를 내어, 첫날 대열을 갖추었던 그 곳으로
가서, 다시 전투태세를 갖추었다.
24 그 이튿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자손을 치려고 가까이 나아갔다.
25 베냐민 자손은 이튿날에도 그들을 대항하려고 기브아에서 나와서,
이스라엘 자손 만 팔천 명을 땅에 쓰러뜨렸는데, 죽은 이들은 모두 칼을
쓸 줄 아는 사람들이었다.
사사기 20 : 19 ~ 25절 - 새번역성경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뿌리 뽑으려는 전쟁을 하면서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일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에 은혜를 힘입어서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살고 계신, 초림 이후를 살고 있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시사(示唆)해주시는 뜻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미 자신의 뜻을 정해놓고서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기도로서 간구하면서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즉 불순종의 길을 걷고 있으면서도 자신은 순종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믿는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전투 : 두 번씩 그것도 22,000명, 18,000명씩이나 죽은 후에야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고, 하나님의 뜻을 진심으로 묻습니다.
즉 인생을 살면서 겪는 온갖 고난과 환난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함께 보고 있는 것입니다.
26 그러자 온 이스라엘 자손은 베델로 올라가서,
주님 앞에서 목 놓아 울었다.
그들은 거기에 앉아서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주님께 화목제와 번제를 드리고,
27 주님께 여쭈었다. (그 때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베델에 있었고,
28 아론의 손자이며 엘르아살의 아들인 비느하스가 제사장으로 있는
때였다.) "우리가 또다시 올라가서 우리의 동기 베냐민 자손과 싸워도
되겠습니까, 아니면 그만두어야 하겠습니까?"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올라가거라. 내일은 틀림없이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겠다."
29 이스라엘이 기브아 둘레에 군인들을 매복시켰다.
30 사흘째 되는 날 이스라엘 자손은 베냐민 자손을 치러 올라가서,
전과 마찬가지로 기브아 쪽으로 전투태세를 갖추었다.
31 베냐민 자손도 그들을 대항하려고 나왔으나, 꾐에 빠져 성읍에서 멀리
떠나게 되었다. 베냐민 자손은, 한 쪽은 베델로 올라가는 길과 만나고
다른 한 쪽은 기브아로 가는 길과 만나는 큰 길과 들에서, 전과 같이
이스라엘 자손을 치기 시작하여, 그들을 서른 명 가량 죽였다.
32 그러자 베냐민 자손은 이스라엘 자손이 처음과 같이 자기들에게 지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우리가 도망치는 척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 길까지 꾀어내자" 하고 말하였다.
33 그 때에 모든 이스라엘 주력부대는 자기들이 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바알다말에서 대열을 갖추었으며, 이스라엘의 매복부대는 기브아 주변에
숨어 있다가 거기에서 쏟아져 나왔다.
34 온 이스라엘에서 뽑힌 만 명이 기브아 정면에 이르자
전투는 치열해졌다.
그러나 베냐민 자손은 자기들에게 재앙이 미친 것을 알지 못하였다.
35 주님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치셨으므로, 그 날 이스라엘
자손이 칼을 쓸 줄 아는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백 명을 모두 쳐 죽였다.
36 그 제서야 베냐민 자손은 자기들이 패한 것을 알았다. 이스라엘의 주력
부대가 자기들이 있던 자리를 베냐민에게 내주고 물러선 것은,
기브아 둘레에 매복시켜 둔 병력을 믿었기 때문이다.
37 매복한 군인들이 급히 나와 기브아로 돌격하여 사방으로 흩어져서,
칼날로 기브아의 성읍 주민을 다 쳐 죽였다.
38 이스라엘 주력부대와 매복부대 사이에서는, 성읍에서 큰 연기가
구름기둥처럼 치솟는 것으로 신호를 삼자는 약속이 이미 되어 있었다.
39 이스라엘 사람들이 싸우다가 물러서자, 베냐민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 서른 명 가량을 쳐 죽이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난번 싸움에서
처럼 자기들에게 꼼짝없이 진다고 생각하였다.
40 그러나 성읍에서 연기가 구름기둥처럼 치솟아오를 때에 베냐민
사람들이 뒤돌아보니, 온 성읍이 불바다가 되어 불길이 하늘로 치솟는
것이 아닌가!
41 이스라엘 사람들이 반격하니, 베냐민 사람들은 패색이 짙은 것을 깨닫고, 몹시 겁에 질렸다.
42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서 물러나 광야 길로 방향을 돌렸으나,
퇴로가 막혔다. 그들은 이스라엘 주력부대와 성읍을 치고 나온 부대
사이에 끼여 협살당하고 말았다.
43 이스라엘 사람들은 베냐민 사람들을 포위하고, 쉬지 않고 동쪽으로
기브아 맞은쪽에 이르기까지 추격하며 쳐부수었다.
44 그 때에 베냐민 사람들이 만 팔천 명이나 쓰러졌는데,
그들은 모두 용사였다.
45 베냐민의 나머지 패잔병은 방향을 바꾸어 광야 쪽 림몬 바위 있는
데까지 도망쳤으나, 이스라엘 사람들이 큰 길에서 오천 명을 이삭 줍듯이
모조리 죽이고, 기돔에까지 쫓아가서 덮쳐 또 이천 명을 죽였다.
46 베냐민 사람들 가운데서 칼을 쓸 줄 아는 사람 이만 오천 명이
그 날 모두 쓰러졌는데, 그들은 모두 용사들이었다.
47 그러나 육백 명은 방향을 돌려 광야 쪽 림몬 바위까지 도망쳐서,
넉 달을 그 림몬 바위 있는 곳에서 숨어 살았다.
48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시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그 성읍에서
사람이나 가축 할 것 없이 닥치는 대로 모두 칼로 쳐서 죽였다.
그들은 그 일대의 성읍도 모두 불살랐다.
사사기 20 : 26 ~ 48절 - 새번역성경
이스라엘이 두 번의 패배 후에야 진심으로 하나님 앞에 섰고 금식하면서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며 번제를 드렸고,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도록 화목제를
드렸을 때에 동족상잔(同族相殘)의 비극으로 악(惡)을 진멸하는 마무리 전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전투는 아이성 전투와 너무나도 닮아 있음을 봅니다.
여리고 전투에서 크게 승리하였고, 아무런 의심 없이 쉽게 생각하였고 일부의
병력만을 올려 보냈다가 36명이 죽으면서 참패를 당하였던 전투와 베냐민
지파의 악을 진멸하기 위하여 벌이는 전투가 너무도 닮아 있음은
과연 무엇을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일까요?!
이러한 일과 함께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이 바로 이 베냐민 지파의 사울이
왕이 된 것과 함께 길갈의 언약된 제사를 배반한 사울 왕의 최후를 함께
깊이 생각해볼 필요를 절실하게 느낍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의 믿음은 아닐까요?!
기브아 사건의 발단이 시사(示唆)하는 것은 우유부단(優柔不斷)한 레위 인에
행동에서 사건이 시작되고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공포(公布)하신
레위 사람으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인지를 간접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으로 예수님의 초림 이후 성령의 시대를 살고 있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주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 말씀에서는 반드시 “예” 혹은 “아니오” 라는 말만 하라고
하시면서 이에서 더 나아가는 것은 악으로 진행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항상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예”만 되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너희는 '예' 할 때에는 '예'라는 말만 하고, '아니오' 할 때에는 '아니오'라는
말만 하여라. 이보다 지나치는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마태복음 5장 37절 - 새번역성경
18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여러분에게 하는 말은,
'예' 하면서 동시에 '아니오' 하는 것은 아닙니다.
19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가 여러분에게 선포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예'도 되셨다가 동시에 '아니오'도 되신 분이
아니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예'만 있을 뿐입니다.
20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아멘" 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21 우리를 여러분과 함께 그리스도 안에 튼튼히 서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사명을 맡기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22 하나님께서는 또한 우리를 자기의 것이라는 표로 인을 치시고,
그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습니다.
고린도후서 1 : 18 ~ 22절 - 새번역성경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의 생각이나, 세상의 학문을 더하는 것 자체가 불순종
하는 것으로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베냐민 지파가 자신들 가운데 있는
악을 겸손히 회개하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향하여 대항 하여 불순종한
결과는 겨우 600명만 남고 모두 전멸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이들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이 세워지게 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겸손하였던 사울은 왕이 되면서 돌변하였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기에 자신의 대에서 왕가의 은혜는 사라지고 맙니다.
사울의 이러한 인간적인 믿음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마지막 사사 사무엘을
통하여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고 선언하십니다.
22 사무엘이 나무랐다. "주님께서 어느 것을 더 좋아하시겠습니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번제나 화목제를 드리는 것이겠습니까? 잘 들으십시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말씀을 따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습니다.
23 거역하는 것은 점을 치는 죄와 같고, 고집을 부리는
것은 우상을 섬기는 죄와 같습니다.
임금님이 주님의 말씀을 버리셨기 때문에, 주님께서도
임금님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사무엘상 15 : 22 ~ 23절 - 새번역성경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결재 하셔서, 존재하고
있으며, 모든 사람의 머리카락까지 세시고 계신다 하십니다.
그리고 천사를 붙이셔서 돌보게 하시며, 매일 보고를 받으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사람이 천사를 심판할 것이라
하시며 늘 성실하고, 진실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2 성도들이 세상을 심판하리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지 못합니까?
세상이 여러분에게 심판을 받겠거늘,
여러분이 아주 작은 사건 하나를 심판할 자격이 없겠습니까?
3 우리가 천사들도 심판하리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그러한데, 하물며 이 세상일이야 말할 나위가 있겠습니까?
고린도전서 6 : 2 ~ 3절 - 새번역성경
하나님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시고 계시며, 창세 이후로
존재하였던 모든 영혼들은 늘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앞에 존재하고
있기에 언제든지 심판하실 수 있으시며, 그 영혼이 진정으로 회개하면 언제든
다시 생명을 주실 수 있으십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실이 존재하고 있기에
베드로전서 3장과 4장 말씀 중에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시고 모든 사람의 죄를 대속하시면서
죽으셨을 때에 죽음의 세계에 내려 가셔서 하늘나라의 복음을 전하셨고
예수님이 죽음의 세상에 내려가신 것은 그들의 영혼을 살리시기 위한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사사시대에 기브아에서 있었던 사건과 이를 인하여 이스라엘의 열 한 지파와
베냐민 지파가 전쟁하게 하신 것은 불순종이 얼마나 처참한 일인지를 알게
하시기 위한 것이며,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해야 할 것인지를 알려 주시기
위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사실 이 기브아 사건은 후에 계속해서 불순종할
이스라엘이 어떠한 재앙을 겪어야 하는지를 미리 보여 주신 것이기도 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초림 하셔서, 모든 사역을 마치시기 직전에 예루살렘
성전에 관하여 예언하신 것과 같이 이스라엘이 베냐민 지파와 같은 상태가
될 것을 알게 하시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불순종한 결과 이스라엘은
전 세계로 약 1/3만 생존하여 흩어졌고, 히틀러에 의하여 약 600만 명이
죽임을 당하였으며, 이후로 세상의 모든 민족으로부터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하셔서 시오니즘이 이루어지게 하셨고, 현재의 이스라엘이 AD 70년부터
AD 1948년 5월 14일 이전까지 세상에서 그 나라가 사라지게 하셨던 것이며,
말씀대로 다시 세상에 존재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베냐민 지파의 불량배들이 악을 행한 것을 감싸려던 베냐민
지파를 벌하신 후에 이스라엘에게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주셔서 다시금
회복시켜 주신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은 창세 이후로 하나님 아버지를 배신한 모든 사람들의
죄를 하나님 아버지께서 긍휼히 여기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값을
치르게 하신 일로 연결되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크고 놀라운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은혜가
임하여 함께 살고 계시는 세상을 살면서 불순종하는 죄는 더 이상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26 우리가 진리에 대한 지식을 얻은 뒤에도 짐짓 죄를 짓고 있으면,
속죄의 제사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습니다.
27 남아 있다고 예상할 수 있는 것은 무서운 심판과
반역자들을 삼킬 맹렬한 불뿐입니다.
28 모세의 율법을 어긴 사람도 두세 증인의 증언이 있으면
가차 없이 사형을 받는데,
29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해 준
언약의 피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모욕한 사람은, 얼마나 더 무서운 벌을 받아야
하겠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30 "원수를 갚는 것은 내가 할 일이니, 내가 갚아 주겠다." 하고
말씀하시고, 또 "주님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실 것이다" 하신 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31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징벌하시는 손에 떨어지는 것은 무서운 일입니다.
32 여러분은 빛을 받은 뒤에, 고난의 싸움을 많이 견디어 낸
그 처음 시절을 되새기십시오.
히브리서 10 : 26 ~ 32절 - 새번역성경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의 날에 불속 가운데서 자신의 믿음을
확인 시켜드리지 않으려면 아직 아주 조금의 기회가 있을 동안에 함께 살고
계시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어두움이 짓게 깔리고, 빛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캄캄한 세상이 될 때에
천사의 손에 이끌려서 예수 그리스도께로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참 부모이시기에 끊임없이 회개를 촉구하시며, 함께
살자고 하실 때에 정신을 바짝 차려야 수없이 주시는 경고에 응답하는 것이
될 것으로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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