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의 마음
거의 모든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살면서 자신이 갖게 된 아내, 자녀,
재산, 권위 등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며, 자신의 마음에 내키는 대로 하려는
마음과 함께 실제의 삶에서 함부로 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러한 마음에서 벗어나지 못하였기에 저에게 주어진 삶을 참으로
힘들게 살았었고, 아직까지 모든 것을 놓지 못하는 부분이 있음을 고백하며,
저의 삶이 가장 낮은 자리에 처했을 때에 어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에 비로소 하나님 밖에 없어요. 라는 고백을 드리고 저의 삶을 완전하게
주관하여 주실 것을 의뢰 드렸고, 저의 생을 하나님 앞에 놓고, 저는
하나님의 것이며, 이후로 하나님 앞에서 살겠다고 다짐하는 서원의 말씀을
드렸을 때에, 비로소 저의 마음의 눈을 열어 주셔서 말씀을 새롭게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온전하게 이해하지는 못하였고, 늘 힘겨운
인생살이가 저의 앞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단지 달라진 것은 예전에 믿음이
좀 더 굳건하여졌고, 바람이 부는 것을 바라보면서 천사가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꼈고, 믿었으며, 이후로 저의 매일의 삶의 시작은 언제나 꼭 같이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을 부르고 할렐루야 일곱 번, 마라나타 호산나
일곱 번,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일곱 번,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하나님 앞에 아뢰고, 나의 천사님, 천사님들, 가브리엘 천사장님, 미가엘
천사장님을 부르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을 일곱 번 마음을
담아서 고백한 다음에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을 드리고 난 후에
저희의 눈을 열어 주시고, 귀를 열어 주시고, 마음을 열어 주시고, 영혼을
깨워주셔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라는
기도를 드리며 매일을 시작한 지 벌써 약 칠 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머릿속 생각은 늘 항상 하나님께서 이루실 나라에 머물러 있고,
그 어떠한 이야기를 하든지 곧바로 하나님과 관련하여 이야기 하게 되었고,
저의 마음에 감동을 주실 때에는 주저 없이 이러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삶의 현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머리 둘 곳이
없음을 늘 확인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의 삶이 힘들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저의 마음속에 샛별이 떠올랐기에 능히 견디며 인내하고 있지만
때로는 넘어질 때가 많습니다. 그것은 못 견디게 하는 일들을 당하면서 화를
내고 있는 현상으로 저의 인격이 아직도 멀었음을 봅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인하여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가 낳은 사람 가운데서 세례자 요한
보다 더 큰 인물은 없었다. 그런데 하늘나라에서는 아무리 작은이라도
요한보다 더 크다.
마태복음 11장 11절 - 새번역성경
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다가와서 물었다.
"하늘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2 예수께서 어린이 하나를 곁으로 불러서,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3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돌이켜서
어린이들과 같이 되지 않으면, 절대로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하늘나라에서는 가장 큰 사람이다.
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하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
6 "나를 믿는 이 작은 사람 가운데서 하나라도 걸려 넘어지게 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차라리 그 목에 큰 맷돌을 달고 깊은 바다에
빠지는 편이 낫다.
7 사람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 때문에 세상에는 화가 있다.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을
일으키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
8 "네 손이나 발이 너를 걸려 넘어지게 하거든, 그것을 찍어서 내버려라.
네가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 속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손이나 발 없는 채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9 또 네 눈이 너를 걸려 넘어지게 하거든, 빼어 버려라.
네가 두 눈을 가지고 불 붙는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한 눈으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10 "너희는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서 한 사람이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11절 없음)
12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한 마리가 길을 잃었다고 하면, 그는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다 남겨 두고서, 길을 잃은 그 양을 찾아 나서지 않겠느냐?
13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가 그 양을 찾으면, 길을 잃지 않은
아흔아홉 마리 양보다, 오히려 그 한 마리 양을 두고 더 기뻐할 것이다.
14 이와 같이,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라도
망하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15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그에게
충고하여라. 그가 너의 말을 들으면, 너는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16 그러나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그가 하는 모든 말을, 두세 증인의 입을 빌어서 확정지으려는 것이다.
17 그러나 그 형제가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여라.
교회의 말조차 듣지 않거든, 그를 이방 사람이나 세리와 같이 여겨라."
18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는
것은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푸는 것은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19 내가 [진정으로] 거듭 너희에게 말한다. 땅에서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여 있는 자리,
거기에 내가 그들 가운데 있다."
21 그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다가와서 말하였다. "주님, 내 형제가 나에게
자꾸 죄를 지으면, 내가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하여야 합니까?"
22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일곱 번만이 아니라,
일흔 번을 일곱 번이라도 하여야 한다.
23 그러므로, 하늘나라는 마치 자기 종들과 셈을 가리려고
하는 어떤 왕과 같다.
24 왕이 셈을 가리기 시작하니,
만 달란트 빚진 종 하나가 왕 앞에 끌려왔다.
25 그런데 그는 빚을 갚을 돈이 없으므로, 주인은 그 종에게, 자신과
그 아내와 자녀들과 그 밖에 그가 가진 것을 모두 팔아서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26 그랬더니 종이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참아 주십시오.
다 갚겠습니다.' 하고 애원하였다.
27 주인은 그 종을 가엾게 여겨서, 그를 놓아주고, 빚을 없애 주었다.
28 그러나 그 종은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나자, 붙들어서 멱살을 잡고 말하기를 '내게 빚진 것을 갚아라.' 하였다.
29 그 동료는 엎드려 간청하였다. '참아 주게. 내가 갚겠네.'
30 그러나 그는 들어주려 하지 않고, 가서 그 동료를 감옥에 집어넣고,
빚진 돈을 갚을 때까지 갇혀 있게 하였다.
31 다른 종들이 이 광경을 보고, 매우 딱하게 여겨서,
가서 주인에게 그 일을 다 일렀다.
32 그러자 주인이 그 종을 불러다 놓고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네가 애원하기에, 나는 너에게 그 빚을 다 없애 주었다.
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긴 것처럼,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겼어야 할 것이 아니냐?'
34 주인이 노하여, 그를 형무소 관리에게 넘겨주고,
빚진 것을 다 갚을 때까지 가두어 두게 하였다.
35 너희가 각각 진심으로 자기 형제자매를 용서해 주지 않으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마태복음 18 : 1 ~ 35절 - 새번역성경
하나님께서 사람을 평가하신 말씀 중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라고
하시며, 위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오직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로 자신의
일생을 살았던 세례요한이 이 세상에서는 가장 크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가장 작다. 라고 하십니다. 이러한 말씀은 곧 사람의 죄에 속성을 말씀하시며
하나님과 죄로 인하여 떨어져 사는 삶이 얼마나 비참한가? ! 를 알 수 있고
사람이 인생을 사는 것이 마치 노예와 같은 삶을 살 수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인생들에게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반드시 보상해주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러한 일에 대하여 높은 자는 낮추고
낮은 자는 높여줄 것이라고 하십니다. 즉 모든 사람의 참 부모로서 세상에
영혼을 창조하시고, 부모를 통하여 몸을 만들어 주시면서 말씀하시는 것은
낮고, 작은 사람, 즉 삶에 찌들어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아 네가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네 이웃에게 행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세상을 살면서 자신의 육체의 소욕을 따라서 욕심껏 살지 말고,
서로를 돌아보면서 모두가 다 잘 살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인생으로 살면서 배반하였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참 부모로서 모든 청지기들을 심판하시고 계십니다.
모든 사람은 나그네이며, 다시금 영혼을 창조하신 분 앞에서 재판을 받아야
할 것이며, 자신의 인생을 산 것에 대하여 결산을 받을 것입니다.
청지기는 단지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검소하게 사용하고, 절약하면서
청지기로서 모든 사람을 살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맡은 존재로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 즉 재능을 가지고 모두가 평화를 누리는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청지기는 모든 믿음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재인식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자신에게 맡겨진 재산, 가족, 인간관계, 지식, 지혜, ... 등을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며,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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