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사랑을 통하여 일하는 것
믿음 생활에 대하여 짧고, 간략하면서 명확하게, 가장 잘 표현한 말 중에서
“믿음이 사랑을 통하여 일하는 것” 이라는 표현이 어찌 보면 이해하기 가장
쉽게 표현한 말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것은 믿음만으로 구원을 얻는다.
라는 표현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여지가 가장 많으면서 이단을 만들 우려를
안고 있지만, 믿음을 가지면 사랑 안에 머물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살라.
라고 마음의 생각과 함께 삶의 행위를 동시에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셔서, 자유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살이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2 나 바울이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이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는 여러분에게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3 내가 할례를 받는 모든 사람에게 다시 증언합니다.
그런 사람은 율법 전체를 이행해야 할 의무를 지닙니다.
4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고 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져 나간 사람입니다.
5 그러나 우리는 성령을 힘입어서, 믿음으로 의롭다고
하심을 받을 소망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를 받거나 안 받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 사랑을 통하여
일하는 것입니다.
7 여러분은 지금까지 잘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누가 여러분을 가로막아서,
진리를 따르지 못하게 하였습니까?
8 그런 꾐은 여러분을 부르신 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9 적은 누룩이 반죽 전체를 부풀게 합니다.
10 나는 여러분이 다른 생각을 조금도 품지 않으리라는 것을 주님 안에서
확신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을 교란시키는 사람은, 누구든지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11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아직도 할례를 전한다면, 어찌하여 아직도
박해를 받겠습니까? 그렇다면, 십자가의 거리낌은 없어졌을 것입니다.
12 할례를 가지고 여러분을 선동하는 사람들은,
차라리 자기의 그 지체를 잘라 버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13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부르셔서,
자유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 자유를 육체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구실로 삼지 말고, 사랑으로 서로 섬기십시오.
14 모든 율법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하신 한 마디 말씀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
15 그런데 여러분이 서로 물어뜯고 잡아먹고 하면,
피차 멸망하고 말 터이니, 조심하십시오.
16 내가 또 말합니다.
여러분은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시는 대로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육체의 욕망을 채우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17 육체의 욕망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이 바라시는 것은 육체를 거스릅니다.
이 둘이 서로 적대관계에 있으므로,
여러분은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없게 됩니다.
18 그런데 여러분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면,
율법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19 육체의 행실은 환히 드러난 것들입니다. 곧 음행과 더러움과 방탕과
20 우상숭배와 마술과 원수맺음과 다툼과 시기와 분 냄과
분쟁과 분열과 파당과
21 질투와 술 취함과 흥청망청 먹고 마시는 놀음과, 그와 같은 것들입니다.
내가 전에도 여러분에게 경고하였지만, 이제 또다시 경고합니다.
이런 짓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
22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23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을 막을 법이 없습니다.
24 그리스도 예수께 속한 사람은 정욕과 욕망과 함께
자기의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25 우리가 성령으로 삶을 얻었으니,
우리는 성령이 인도해 주심을 따라 살아갑시다.
26 우리는 잘난 체하거나 서로 노엽게 하거나
질투하거나 하지 않도록 합시다.
갈라디아서 5 : 1 ~ 26절 - 새번역성경
우리가 사랑할 수 있도록 먼저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사랑으로,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여자의 몸을 통하여 성령으로 사람의 몸, 곧 인자가 되게
하셨고, 모든 죄를 대속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확인시켜
주셔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삶을 살게 하시기 위한 것으로
비록 자기 자신을 낮추어 사랑으로 섬기더라도 절대로 자랑하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이며, 사랑을 받는 사람이 존중받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 위에 사람이 없게 하시고, 모두가 평등하게 형제와 자매로서 공평하게
사랑 안에 거하는 삶을 살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일방적인 은혜로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삶을 살겠다는 선언이며, 썩어 없어지는 육체의 소욕을 따라서 살던
자신의 옛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에 십자가상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고,
선한 양심을 깨우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삶으로 성령의 열매, 곧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를 이루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사랑하는
삶을 살며, 하나님께서 언약하심을 소망 중에 바라며, 믿음으로 예수님께서
초림을 통하여 본을 보여주신 사랑으로 섬기는 삶을 사는 것을 믿음이
사랑을 통하여 일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라는 의미가 자기에게 속한 백성을
구원하실 분, 이라는 의미와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을 받은 분, 이라는 의미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이며
제사장이 될 수 있는 것도 꼭 같은 이치로서 적용되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나라 대제사장이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서
기름부음을 받은 것처럼, 믿음의 사람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반차를 따라서
기름부음(성령)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녀이며, 제사장으로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사랑의 제단을 쌓는
삶으로서,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자녀와 제사장으로 확정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성화(聖化)되는 삶을 산다고 하는 것이며, 요한복음 17장에 기록하여
말씀하심과 같이 성삼위일체로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으로만 하나님 아버지께서 정하신 때가 이를 때에 상을 받고,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존재로서 살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이러한 소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현재의 삶을 사랑하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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