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선언하시는 자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자유의지로 원하는 것을 하고 싶어 하며,
그렇게 사는 사람들을 부러워합니다. 그리고 자신도 그러한 삶을 살려고
세상의 지식을 배우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과 재산을 투자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원하는 자유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상당히
많은 차이가 있음을 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으며, 예수님 초림
이후로는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살고 계시는 성령 하나님과 관련되어 있음을
봅니다. 현재의 세상은 과학문명이 발달되어서, 돈이 있으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손쉽게 얻을 수 있고,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과 더불어 진심으로 하나님을 알려고 하는 마음과 진심으로
말씀에 순종하려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사랑이 없는 행동으로 말미암아서 하나님의 이름이 욕을 먹고
있으며, 이렇게 심각한 일에 대하여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조차 회개
하지 않고 있기에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확대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과 함께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 때에
느부갓네살 왕을 하나님의 징계의 매로 사용하시면서 이스라엘에게 자유를
선언하시고 계신 말씀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이 말씀은,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자기의 모든 군대와 자기의
통치를 받고 있는 땅의 모든 왕국과 모든 백성을 이끌고, 예루살렘과
그 주변의 모든 성읍들을 공격하고 있을 때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이다.
2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는 어서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가서, 나의 말을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이 도성을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겨주어서,
그가 이 도성에 불을 지르게 하겠다.
3 너도 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없이 붙잡혀서 그의 손아귀에
들어갈 것이다. 너는 바빌로니아 왕 앞에 끌려 나가, 그의 얼굴을 직접
보게 될 것이며, 그는 너에게 항복을 요구할 것이다.
너는 바빌로니아로 끌려갈 것이다.
4 유다 왕 시드기야야, 나, 주의 약속을 들어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시드기야야, 너는 칼에 찔려 죽지 않고,
5 평안히 죽을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네 조상 곧 너보다 먼저 살았던
선왕들의 죽음을 슬퍼하며 향불을 피웠던 것처럼, 네 죽음도 슬퍼하여
향불을 피우며 '슬픕니다, 임금님' 하면서, 너를 애도하여 조가를 부를
것이다. 이것은 내가 친히 약속하는 말이다. 나, 주가 하는 말이다."
6 예언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이 모든 말씀을
전하였다.
7 그 때에 바빌로니아 왕의 군대는 예루살렘과 유다의 남은 성읍들을
공격하고 있었는데, 그 당시 유다의 요새화된 성읍들 가운데서 남은
것이라고는 라기스와 아세가뿐이었다.
8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는데, 그 때에는
이미 유다 왕 시드기야가 종들에게 자유를 줄 것을
선포하는 언약을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맺은 뒤였다.
9 이 언약은, 누구나 자기의 남종과 여종이 히브리 남자와
히브리 여자일 경우에, 그들을 자유인으로 풀어 주어서,
어느 누구도 동족인 유다 사람을 종으로 삼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었다.
10 모든 고관과 모든 백성은 이 계약에 동의하여, 각자 자기의 남종과
여종을 자유인으로 풀어 주고, 아무도 다시는 그들을 종으로
삼지 않기로 하고, 그들을 모두 풀어 주었다.
11 그러나 그 뒤에 그들은 마음이 바뀌어, 그들이 이미
자유인으로 풀어 준 남녀종들을 다시 데려다가,
남종과 여종으로 부렸다.
12 그 때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13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너희 조상을 이집트 땅 곧 그들이 종살이하던
집에서 데리고 나올 때에, 그들과 언약을 세우며,
이렇게 명하였다.
14 '동족인 히브리 사람이 너에게 팔려, 온 지 칠 년째가
되거든, 그를 풀어 주어라. 그가 육 년 동안
너를 섬기면, 그 다음 해에는 네가 그를 자유인으로
풀어 주어서, 너에게서 떠나게 하여라.'
그러나 너희 조상은 나의 말을 듣지도 않았으며,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15 그런데 최근에 와서야 너희가 비로소 마음을
돌이켜서, 각자 동족에게 자유를 선언하여 줌으로써,
내가 보기에 올바른 일을 하였다.
그것도 나를 섬기는 성전으로 들어와서,
내 앞에서 언약까지 맺으며 한 것이었다.
16 그러나 너희가 또 돌아서서 내 이름을 더럽혀
놓았다. 너희가 각자의 남종과 여종들을 풀어 주어,
그들이 마음대로 자유인이 되게 하였으나,
너희는 다시 그들을 데려다가, 너희의 남종과
여종으로 부리고 있다.
17 그러므로 나, 주가 말한다. 너희는 모두 너희의 친척,
너희의 동포에게 자유를 선언하라는 나의 명령을
듣지 않았다. 그러므로 보아라,
나도 너희에게 자유를 선언하여 너희가 전쟁과
염병과 기근으로 죽게 할 것이니,
세상의 모든 민족이 이것을 보고 무서워 떨 것이다.
나, 주가 하는 말이다.
18 송아지를 두 조각으로 갈라놓고, 그 사이로 지나가 내 앞에서 언약을
맺어 놓고서도, 그 언약의 조문을 지키지 않고 나의 언약을 위반한
그 사람들을, 내가 이제 그 송아지와 같이 만들어 놓겠다.
19 유다의 지도자들이나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이나, 내시들이나
제사장들이나, 이 땅의 백성이나 할 것 없이, 갈라진 송아지 사이로
지나간 자들은 모조리
20 내가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원수들의 손에 넘겨주겠다.
그러면 그들의 시체가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의 먹이가 될 것이다.
21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 고관들도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원수들의 손에
넘겨주고, 너희에게서 떠나가 있는 바빌로니아 왕의 군대의 손에
넘겨주겠다.
22 보아라, 내가 명령을 내려서, 바빌로니아 왕의 군대를
이 도성으로 다시 불러다가, 그들이 이 도성을 공격하여
점령하게 하고 불을 지르게 하겠다.
내가 유다의 성읍들을 황무지로 만들어서, 아무도 살 수 없는 곳으로
만들겠다. 나, 주의 말이다."
예레미야 34 : 1 ~ 22절 - 새번역성경
하나님께서 자유를 선언하시는 것은 곧 하나님의 보호막을 제거하시겠다는
말씀으로 위의 예레미야 34장 말씀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있는데, 그것은 시드기야 왕을 비롯하여 모든 고관들이 하나님의 성전
안에서 언약하고 실제로 자신들이 종으로 부리던 히브리 사람의 남, 여
종들을 모두 풀어 주었을 때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자신의 속국에서
차출한 연합군과 함께 유다를 공격하여 이제 남아 있는 도성은 예루살렘과
라기스와 아세가 뿐이었다고 7절에서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이렇게 급박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드기야 왕을 비롯하여 고관들이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회개하였고,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연합군을 물러가게 하셨습니다.
물러가게 하신 것을 알 수 있는 말씀이 바로 22절에 말씀으로
“다시 불러다가,” 멸망시키시겠다고 하십니다.
사람들이 진정으로 자유하게 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들의 영혼을 창조해
주신 참 부모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누리는 자유가 참 자유입니다.
이러한 일을 놓고 세상에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는 말씀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제사를 준비하셨던 것이며, 예수님의 순종의 제사를
통하여 원죄를 사해주심을 믿고,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는 사람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 하나님을 보내주셔서 함께 하시고 계시는 것이며,
이마저 불순종할 때에는 현재의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나라가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예수님의 재림과 하나님 아버지의 불 심판 때에도, 절대로 용서
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러한 일과 짐승의 표에 대한 경고를 함께 깊이 묵상해야 할 때입니다.
고집을 부리는 자체가 우상숭배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만
살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살기 위하여 겸손을 옷 입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신 말씀에 순종하여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할 때입니다. 사랑은 곧 희생하는 삶입니다.
현 시대는 하나님께서 선언하시는 자유의 시대입니다.
이러한 시대를 살면서 영혼이 깨어있지 않으면, 어둡고 캄캄한 날이 잠을
자고 있는 사람에게 밤에 도적과 같이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불 심판이 시작할 때부터 출애굽 때 광야 40년과 같은
시간이 흐르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날, 즉 빛 되신 하나님께서 모든 빛을
세상에서 사라지게 하실 때가 올 것인데, 그날에 대하여 말씀에서는 캄캄한
날이 이르기 전에 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캄캄한 날이 이를 때에 빛 되신 예수님께서 구름타고 오셔서
예루살렘에서 만왕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실 것입니다. (다니엘 7장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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