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이해하기

만인 제사장 시대

송병청 2021. 1. 25. 12:36

만인 제사장 시대

 

 

정경 66권 말씀 중에 제사에 대하여 최초로 언급하신 내용은 아담과 하와를

인하여 세상에 태어난 가인과 아벨의 제사로서 가인과 아벨이 성장하여

아담과 하와로부터 물려받은 죄의 대가를 치르며 피, 땀으로 일구어 수확한

곡식과 가축으로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그런데 가인과 아벨의 제사 중에서 가인의 아우 아벨의 제사만 받으셨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신 것이 계기가 되어서 가인은 자신의 아우를 죽인

살인자가 됩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사건이 있는데, 그것은 가인이 화를 내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나타나셔서 경고를 하신 일입니다.

 

3 세월이 지난 뒤에, 가인은 땅에서 거둔 곡식을 주님께 제물로 바치고,

4 아벨은 양 떼 가운데서 맏배의 기름기를 바쳤다.

주님께서 아벨 그가 바친 제물은 반기셨으나,

5 가인 그가 바친 제물 반기지 않으셨다.

그래서 가인은 몹시 화가 나서, 얼굴빛이 달라졌다.

6 주님께서 가인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네가 화를 내느냐? 얼굴빛이 달라지는 까닭이 무엇이냐?

7 네가 올바른 일을 하였다면,

어찌하여 얼굴빛이 달라지느냐?

네가 올바르지 못한 일을 하였으니,

가 너의 에 도사리고 앉아서, 너를 지배하려고 한다.

너는 그 를 잘 다스려야 한다."

8 가인이 아우 아벨에게 말하였다. "우리, 로 나가자."

그들이 들에 있을 때,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 죽였다.

9 주님께서 가인에게 물으셨다. "너의 아우 아벨이 어디에 있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모릅니다. 제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

10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무슨 일을 저질렀느냐?

너의 아우의 피가 땅에서 나에게 울부짖는다.

11 이제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다.

이 그 입을 벌려서, 너의 아우의 피를 너의 손에서 받아 마셨다.

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이제는 너에게 효력을 더 나타내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 땅 위에서 쉬지도 못하고, 떠돌아다니게 될 것이다."

창세기 4 : 3 ~ 12- 새번역성경

 

위의 창세기 43절에서 12절에 말씀은 하나님의 계획과 관련하여 상당히

중요한 말씀으로 가인과 아벨의 부모 아담과 하와에 모습을 연상 시켜줍니다.

즉 죄를 회개하지 않고 거짓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과 말씀에 불순종하여

어떻게 해서든지 죄를 감추려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하시는 말씀은 죄를 지어서 갖게 된 선과 악을 아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과

같은 마음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계시며, 그 마음의 양심을 따라서 선한양심을

따라 살라고 가인에게 경고를 하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가인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자신의 감정대로 행동을 하였고

그 결과는 살인자로서 세상을 방황하는 존재가 됩니다. 즉 모든 사람들의

죄의 기준이 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후 가인의 오 대손 라멕이 두 사람을 살해하였고, 자신의 두 아내 아다와

씰라 앞에서 선언한 말은 가인을 죽인 벌은 일곱 배라면 자신을 죽이는 벌은

일흔 일곱 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예수님께서 초림 하셨을 때에 용서에 관하여 하신 말씀과 연결되어

지고 있는 말씀으로 심판하시는 분은 하나님 아버지 한 분이시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기에 하나님의 영과 형상을 닮은 사람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말씀에 순종하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이후로 물 심판, 즉 노아의 홍수가 있었고 하나님의 첫 번째 물 심판으로부터

살아남은 노아는 홍수가 난지 일 년이 지나 현재 터키의 아라랏 산에 정박한

후에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렸고 이때에 하나님과 노아가 세운 언약의

증거가 무지개로서 노아 뿐 아니라, 모든 육지의 생명체와 언약하셨습니다.

이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러 모든 사람은 우상숭배를 하였고, 그 교만이

하늘을 향하였으며 함의 자손 중에서 니므롯이 시날 평지에 바벨론 도시를

세웠고 이후 지역을 옮겨가면서 느니웨 등 고대시대에 세상에 알려진

강대국을 하나님께서도 인정하시는 천하제일의 장사로서 사냥꾼이 된

니므롯이 도시를 세웠으며, 이후 사람들이 세상에 불어나면서 흩어짐을

막고자 하는 의도로 탑을 쌓기 시작했는데, 이때가 바로 셈의 자손 중

벨릭 시대이었고 이러한 사람들의 교만을 보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언어를

민족과 종족을 따라 나누시면서 세상을 현재와 같이 오대양 칠 대륙으로

나누셨으며, 노아의 후손으로서 같은 언어를 사용하다가 민족과 언어와

지역을 따라서 현재와 같이 나누셨고, 이후로 현재와 같이 세상의 곳곳에

나누어져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말씀을 이스라엘이 이 세상에 존재하기도 전인데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에 수를 따라서 나누셨다고 신명기 328절에 기록하셨습니다.

즉 죄의 상징이며 불순종의 상징이 바벨탑으로 바벨론의 근원이 되고 있고

세상의 언어가 다른 것이 그 증거가 되고 있으며, 세상이 오대양 칠 대륙으로

나누어진 것이 또한 그 증거로서 하나님의 현존하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기 위하여 바벨론의 갈대아

우르에서 조상들과 함께 살면서 우상숭배를 하고 있던 한 75세 노인을

만나주셔서 언약을 세우셨고, 그의 믿음과 순종을 보셔서 인본주의적인

믿음을 약 24년간 시험하시고 연단하시면서 인도, 보호하셨고, 신본주의적인

믿음으로 성장시켜 주시면서 할례로서 언약의 증거를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람은 이렇게 만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으며 이후로 이삭, 야곱,

즉 이스라엘로 이어지면서, 가뭄을 피하여 이집트, 즉 애굽으로 피난하였던

야곱, 즉 이스라엘의 후손들은 종의 신분으로 전락한 자신들의 삶에 모습을

하나님께 기도와 간구함으로, 모세 때에는 출애굽을 시키셔서 하나님의 계명,

즉 법을 주시면서 제사의 방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려 주셨으며, 맏이를

구별하셔서 하나님의 것이라고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 중에서 레위지파를 지명하셔서 맏이를

대신하여 죄를 대속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셨고, 하나님의 성막, 즉 회막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들을 출애굽기, 레위기와 민수기에서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말씀은 모세를 통하여 기록하게 하신 후 이스라엘이 모세오경으로서

창세기, 신명기와 함께 계속 간직하며, 지키게 하신 말씀입니다.

레위지파 중에서도 아론의 자손들만이 성소에 들어갈 수 있게 하셨으며

아론의 자손 중에서 대제사장으로 선출 된 사람만이 일 년에 단 한번

지성소로 들어 갈 수 있는데, 이전에 반드시 자신의 죄를 속하는 제사를 드린

후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즉 제사는 죄를 사함받기 위한 것으로 하나님께서 거룩하시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선언하시는 말씀과 일치하는 것으로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의식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끝없는 배반으로 일곱 배에 벌을 받고 있으며, 예수님의

초림까지 부인하고 거부하여 배반한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이방인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이르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을 따른 것으로 이사야의 뜻이

여호와(하나님)께서 구원하신다.” 라는 의미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실 구원에 관한 말씀으로 이사야 48장에서 새로운 일을 알려주시겠다고

하시는데 이 일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있게 될 이방인들의

구원의 은혜에 관한 일로서, 이스라엘에게 죄를 드러내는 법을 주셨고,

그 죄를 없애주실 대제사장이시며, 제물로서 하늘나라 지성소에 속죄제사와

화목 제사를 드릴 분, 즉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구세주를 영접하지 않았고, 오히려 죄인 취급을

하여 가장 극악무도한 죄인들만 달리는 십자가형을 통하여 예수님을 죽였고

이 피 값에 대하여 빌라도가 물었을 때에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리라고 한

그대로 2차 세계대전 중에 독일의 히틀러에 의하여 600만 명이 학살을

당하는 꿈직한 일이 일어났고, 이후로 세상 사람들의 연민에 마음을

일으키셔서 출애굽 시에 이웃에서 귀금속을 받아 나오게 하신 일을

연상시키는 일을 행하셔서, 자신들이 살았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은 성막, 회막, 솔로몬성전, 스룹바벨 성전에서

믿음의 사람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어받아서 성전으로 되면서 성령을

힘입어서 하나님 아버지와 막혔던 담이 허물어졌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일은 하늘나라와 이 세상을 이으시는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마태복음 5장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복을 받는 표본이 되심을 말씀하시며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고 살아계시기 때문에 영원한 대제사장으로서

자신을 따르는 제사장들의 죄를 용서받게 하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신 대제사장이심으로 하늘나라 지성소에

자신의 몸을 드리셨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들은 더 이상

짐승의 제물로서가 아닌 자신의 십자가를 지는 삶의 제물로서, 그리고

예수님의 인간으로서 삶을 본 받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영원한 제사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은 엄청난 일을 이루셨고,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님께서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사시면서 성령의 열매를 맺어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게 하시고 계십니다. 이러한 일을 놓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사역을 완성하시기 직전에 요한복음 17장에 기록하신대로 하나님 아버지께

성삼위일체에 완성을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는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일로서, 이미 다니엘을 통하여 기록하게 하신 것과 같이 다니엘 2장에서

말씀하신 일들을 이루셔서 곧 이 세상이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하실 것이며,

이후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권세를 받으셔서 만왕의 왕으로

천년 동안 구약의 제사로부터 완전한 순종을 가르치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사이에서 만인 제사장의 시대를 살고 있는 믿음의

사람들은 함께 살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으로 거룩해져야 성삼위일체가 되어서 하나님의 제사장에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과 함께 다스릴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최초의 제사를 통하여 가인에게 경고하신 말씀은 곧

선과 악을 분별하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과 같은 마음으로 양심의 마음을

깨우셔서 하나님과 같이 사랑하는 삶을 살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도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는 변명할 수

없게 하셨습니다. 이에 대하여 믿음의 말씀 히브리서 99절에서 구약의

제사를 통하여 제사장의 양심을 깨우심을 말씀하시고 계시며, 이러한 일로

부족할 것을 아셨기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직접 자신의 영, 성령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를 준비하셨고, 이 제사를 믿고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는 사람과 함께 사시면서 하나님과 같은 마음으로서 하나가 되게

하시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삶은 용서받지

못하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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