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받고 싶은 구원을 위한 사도 바울의 신앙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한 사람으로서, 사도 바울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글을 보면서 참으로 부러워할 때가 많습니다. 그것은 사도 바울의
열정과 믿음에 담대함을 말씀으로 접할 때, 여러 면에서 어떻게 저렇게 힘든
삶 가운데서 항상 긍정적이고, 오뚜기처럼 회복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는
삶의 본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 끝으로,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주 안에서 기뻐하십시오. 내가 같은 말을
되풀이해서 쓰는 것이 나에게는 번거롭지도 않고, 여러분에게는 안전합니다.
2 개들을 조심하십시오. 악한 일꾼들을 조심하십시오.
살을 잘라내는 할례를 주장하는 자들을 조심하십시오.
3 하나님의 영으로 예배하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랑하며, 육신을
의지하지 않는 우리들이야말로, 참으로 할례 받은 사람입니다.
4 하기야, 나는 육신에도 신뢰를 둘 만합니다. 다른 어떤 사람이 육신에
신뢰를 둘 만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합니다.
5 나는 난 지 여드레만에 할례를 받았고,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서도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 사람 가운데서도 히브리 사람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파 사람이요,
6 열성으로는 교회를 박해한 사람이요, 율법의 의로는 흠 잡힐 데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7 [그러나] 나는 내게 이로웠던 것은 무엇이든지
그리스도 때문에 해로운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8 그뿐만 아니라, 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귀하므로,
나는 그 밖의 모든 것을 해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고, 그 모든 것을 오물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얻고,
9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으려고 합니다.
나는 율법에서 생기는 나 스스로의 의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오는 의 곧 믿음에
근거하여, 하나님에게서 오는 의를 얻으려고 합니다.
10 내가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의 부활의
능력을 깨닫고, 그분의 고난에 동참하여, 그분의 죽으심을
본받는 것입니다.
11 그리하여 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는 부활에 이르고 싶습니다.
12 나는 이것을 이미 얻은 것도 아니며, 이미 목표점에 다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사로잡으셨으므로,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좇아가고 있습니다.
13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아직 그것을 붙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하는 일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 몸을 내밀면서,
14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부르신
그 부르심의 상을 받으려고, 목표점을 바라보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성숙한 사람은 이와 같이 생각하십시오.
여러분이 무엇인가를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께서는 그것도 여러분에게 드러내실 것입니다.
16 어쨌든, 우리가 어느 단계에 도달했든지 그 단계에 맞추어서 행합시다.
17 형제자매 여러분, 다 함께 나를 본받으십시오. 여러분이 우리를 본보기로
삼은 것과 같이, 우리를 본받아서 사는 사람들을 눈여겨보십시오.
18 내가 여러분에게 여러 번 말하였고, 지금도 눈물을 흘리면서 말하지만,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19 그들의 마지막은 멸망입니다. 그들은 배를 자기네의 하나님으로 삼고,
자기네의 수치를 영광으로 삼고, 땅의 것만을 생각합니다.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그곳으로부터 우리는 구주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1 그분은 만물을 복종시킬 수 있는 권능으로, 우리의 비천한 몸을
변화시키셔서, 자기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모습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빌립보서 3 : 1 ~ 21절 - 새번역성경
사도 바울(작은 자)은 사울(큰 자)이었을 때에도, 열심히 특별한 사람이었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을 박해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면서 눈이 멀었다가 아나니아(여호와는 은혜가 깊으시다)로부터 자신이 해야
할 사역에 대하여 들으면서 멀었던 눈이 열렸고, 이후로는 더 이상 영적으로
눈이 먼 사람이 아니라, 밝히 눈을 뜬 사람으로서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믿음은
아는 만큼 믿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도 바울의 흔들리지 않는 반석
위에 믿음을 주시려고 하늘나라를 보여 주셨습니다.
1 자랑함이 나에게 이로울 것은 없으나, 이미 말이 나왔으니,
주님께서 보여 주신 환상들과 계시들을 말할까 합니다.
2 나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 하나를 알고 있습니다.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까지 이끌려 올라갔습니다.
그 때에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십니다.
3 나는 이 사람을 압니다. 그가 몸을 입은 채 그렇게 했는지 몸을 떠나서
그렇게 했는지를, 나는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십니다.
4 이 사람이 낙원에 이끌려 올라가서, 말로 표현할 수도 없고
사람이 말해서도 안 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5 나는 이런 사람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나 자신을 두고서는 내 약점밖에는 자랑하지 않겠습니다.
6 내가 자랑하려 하더라도, 진실을 말할 터이므로,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랑은 삼가겠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내게서
보거나 들은 것 이상으로 나를 평가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7 내가 받은 엄청난 계시들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과대평가 할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내가 교만하게 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내 몸에
가시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사탄의 하수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으로
나를 치셔서 나로 하여금 교만해지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8 나는 이것을 내게서 떠나게 해 달라고, 주님께 세 번이나 간청하였습니다.
9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무르게 하기 위하여
나는 더욱더 기쁜 마음으로 내 약점들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10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병약함과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란을
겪는 것을 기뻐합니다. 내가 약할 그 때에, 오히려 내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11 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여러분이 나를 억지로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나를 인정해 주었어야 마땅합니다.
내가 비록 보잘것없는 사람일지라도,
저 우두머리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12 나는 여러분 가운데서 일일이 참고 견디면서, 놀라운 일과 기적을
표징으로 삼아 사도가 된 표징을 행하였습니다.
13 내가 여러분에게 폐를 끼치지 않았다는 것을 제외하고 여러분이 다른
교회들보다 못난 점이 무엇입니까?
이렇게 한 것이 불공평한 처사라고 하면,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4 지금 나는 이렇게 세 번째로 여러분에게로 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에게 폐를 끼치는 일은 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구하는 것은 여러분의 재물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입니다.
자식이 부모를 위하여 재산을 모아 두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자식을 위하여 재산을 모아 두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15 여러분을 위해서라면 나는 기쁜 마음으로 비용을 쓰겠고, 내 몸까지도
희생하겠습니다. 내가 여러분을 더 많이 사랑하면 할수록, 여러분은
나를 덜 사랑하겠습니까?
16 어쨌든 나는 여러분에게 짐이 된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간교한
속임수로 여러분을 사로잡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17 내가 여러분에게 보낸 사람들 가운데 누구를 통해서 여러분을 착취한
일이 있습니까?
18 내가 디도에게 여러분에게로 가라고 권하였고, 또 그와 함께 형제 한
사람을 보냈는데, 디도가 여러분을 착취한 일이 있습니까? 디도와 내가
같은 정신으로 행하고, 같은 방식으로 살지 않았다는 말입니까?
19 아마도 여러분은, 우리가 지금까지 여러분에게 자기 변명을 하고 있는
줄로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이 모든 것은
여러분에게 덕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20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내가 가서 여러분을 만나볼 때에, 여러분이 혹시
내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까 하는 것과, 또 내가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또 여러분 가운데에 싸움과 시기와 분노와
경쟁심과 비방과 수군거림과 교만과 무질서가 있지나 않을까 두렵습니다.
21 내가 여러분에게 다시 갈 때에, 여러분 때문에 내 하나님께 내가
부끄러움을 당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또 내가, 전에 죄를 지은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행한 부정함과 음란함과 방탕함을 회개하지 않는
것을 보고서, 슬피 울게 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고린도후서 12 : 1 ~ 21절 - 새번역성경
제가 시멘트 독이 당뇨발 부종이 있는 부분으로 감염이 되어서 지난해 11월 중,
오른발 앞부분을 절단하였지만, 함께 입원 해있었던 분들에게 하늘나라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마음이 바로 바울에게 주신 은혜와 비슷한 은혜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삶은 아직 진행 중이기에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그것은 제 안에
있는 자아(自我)의 생각이 완전하게 죽지 않았고, 성령 하나님께서 저의 영과
완전하게 하나가 되지 않은 상태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사도 바울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끝마치기까지 삶의 경주를 멈추지 않았던 것처럼 저 역시
저의 남은 삶 동안 제 속에 있는 선과 악을, 죄를 지어서 갖게 된 하나님과
같은 마음, 양심 곧 이성으로 오감으로 받아들여서 갖게 된, 오욕칠정(五慾七情)
곧 욕구(慾求)를 다스려서, 선한 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내면서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저의 삶에
마지막을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앞에는 항상 저의
시작과 끝이 존재하고 있기에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경 말씀 안에 감동과 감화하심을 조심스럽게 살피고 있으며, 항상 순종하려고
힘씁니다. 하지만 육체의 소욕이 항상 저의 삶을 유혹하여 넘어뜨리려고 하기에
영혼의 잠에서 깨어 있으려고 사도 바울의 조언에 항상 귀 기울입니다.
그래서 보암직하고 먹음직한 것을, 좇아서 살지 안으려고 끊임없이 저 자신과
싸움을 멈추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있으며, 아직도 남아 있는 목표 점을 향하여
삶의 경주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 때문에, 저에게 주신 자유의지가 때로는 싫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절대로 함부로 하지 않으시기에 임마누엘의 하나님께 경외하는 마음으로 있으려
저와의 싸움을 멈출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생이 힘이 듭니다.
마라나타 호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