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산 모세 앞에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
시내 산 모세 앞에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
일반적으로 시내 산에서 모세가 십계명과 율법을 받을 때에 상황은 예수님과
상관이 없다.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독생자아들이시며, 창세 이전부터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하신
분으로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성취하시고 계신 분으로서, 죄를 드러내는
십계명과 율법을 사람에게 주실 때에도 당연히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임재를 알 수 있는 일 중에는 그룹, 곧 네 생물과 늘 함께
이야기를 하시고 계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에 대하여는 여러 가지 별명과
구름과 함께 그 존재를 드러내고 계시는 말씀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을 가장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말씀이 모세가 하나님을 뵙게 해
달라 했을 때에 대하여 기록하신 출애굽기 33장 말씀의 기록으로 알 수 있고,
모세가 하나님과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여 말씀하셨다는 말씀의 뜻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네가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이 백성을 이끌고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고 그들의 자손에게
주겠다고 약속한, 그 땅으로 올라가거라.
2 내가 한 천사를 보낼 터이니, 그가 너를 인도할 것이다.
나는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겠다.
3 너희는 이제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
너희는 고집이 센 백성이므로, 내가 너희와 함께 가다가는
너희를 없애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4 백성은 이렇듯 참담한 말씀을 전해 듣고 통곡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아무도 장식품을 몸에 걸치지 않았다.
5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라. 너희는 고집이 센 백성이다.
내가 한 순간이라도 너희와 함께 올라가다가는, 내가 너희를 아주 없애
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니 이제 너희는 너희 몸에서 장식품을 떼어
버려라.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이제 결정하겠다."
6 이스라엘 자손은 호렙 산을 떠난 뒤로는 장식품을 달지 않았다.
7 이스라엘 백성이 진을 칠 때마다, 모세는 장막을 거두어 가지고
진 바깥으로 나가, 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그것을 치곤하였다.
모세는 그 장막을, 주님과 만나는 곳이라고 하여, 회 막이라고 하였다.
주님을 찾을 일이 생기면, 누구든지 진 밖에 있는 이 회 막으로 갔다.
8 모세가 그리로 나아갈 때면, 백성은 모두 일어나서 저마다 자기 장막
어귀에 서서, 모세가 장막으로 들어갈 때까지 그 뒤를 지켜보았다.
9 모세가 장막에 들어서면, 구름기둥이 내려와서 장막 어귀에 서고,
주님께서 모세와 말씀하신다.
10 백성은 장막 어귀에 서 있는 구름기둥을 보면, 모두 일어섰다.
그리고는 저마다 자기 장막 어귀에서 엎드려 주님을 경배하였다.
11 주님께서는, 마치 사람이 자기 친구에게 말하듯이,
모세와 얼굴을 마주하고 말씀하셨다.
모세가 진으로 돌아가도, 눈의 아들이며 모세의 젊은 부관인
여호수아는 장막을 떠나지 않았다.
12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보십시오, 주님께서 저에게 이 백성을
저 땅으로 이끌고 올라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누구를
저와 함께 보내 실지는 저에게 일러주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저에게, 저를 이름으로 불러 주실 만큼 저를 잘 아시며,
저에게 큰 은총을 베푸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3 그러시다면, 제가 주님을 섬기며, 계속하여
주님께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부디 저에게 주님의 계획을 가르쳐 주십시오.
주님께서 이 백성을 주님의 백성으로 선택하셨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4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친히 너와 함께 가겠다.
그리하여 네가 안전하게 하겠다."
15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주님께서 친히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시려면,
우리를 이 곳에서 떠나 올려 보내지 마십시오.
16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시면, 주님께서 주님의 백성이나
저를 좋아하신다는 것을 사람들이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므로, 저 자신과 주님의 백성이 땅 위에
있는 모든 백성과 구별되는 것이 아닙니까?"
17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잘 알고, 또 너에게 은총을
베풀어서, 네가 요청한 이 모든 것을 다 들어 주마."
18 그 때에 모세가 "저에게 주님의 영광을 보여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19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나의 모든 영광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나의 거룩한 이름을 선포할 것이다.
나는 주다. 은혜를 베풀고 싶은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고, 불쌍히 여기고
싶은 사람을 불쌍히 여긴다."
20 주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그러나 내가 너에게 나의 얼굴은 보이지 않겠다.
나를 본 사람은 아무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21 주님께서 말씀을 계속하셨다.
"너는 나의 옆에 있는 한 곳, 그 바위 위에 서 있어라.
22 나의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바위틈에 집어넣고,
내가 다 지나갈 때까지
너를 나의 손바닥으로 가리 워 주겠다.
23 그 뒤에 내가 나의 손바닥을 거두리니, 네가 나의 등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의 얼굴은 볼 수 없을 것이다.“
출애굽기 33 : 1 ~ 23절 - 새번역성경
예수 그리스도의 별명이 모퉁이 돌, 바위가 되는 것은 죄의 종으로 살았던
선민 이스라엘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같이 거룩한 존재가 되게
하시기 위하여 언약하심을 따라서 다윗의 자손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복음으로 전하셨지만, 율법 아래에 갇혀 있었던 선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자신들의 역사서를 인간적인 지식으로 보았고
이는 예수님 초림 시에 로마의 속국이었던 자신들을 해방시켜 주실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사랑의 본체가 되시는 예수님이 자신들의 소망을
이루어주실 분으로 믿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부터 이루실, 이 세상이 하나님 나라가 될 때를
기준으로 기록하신 성경의 말씀과 맞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초림의 대속을 말씀하신 이사야 53장에 말씀과
같이 되어야 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깨닫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1 우리가 들은 것을 누가 믿었느냐? 주님의 능력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 그는 주님 앞에서, 마치 연한 순과 같이, 마른 땅에서 나온 싹과 같이
자라서, 그에게는 고운 모양도 없고, 훌륭한 풍채도 없으니,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모습이 없다.
3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고, 버림을 받고, 고통을 많이 겪었다.
그는 언제나 병을 앓고 있었다.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돌렸고,
그가 멸시를 받으니, 우리도 덩달아 그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4 그는 실로 우리가 받아야 할 고통을 대신 받고,
우리가 겪어야 할 슬픔을 대신 겪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받는다고 생각하였다.
5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고,
그가 상처를 받은 것은 우리의 악함 때문이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써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매를 맞음으로써 우리의 병이 나았다.
6 우리는 모두 양처럼 길을 잃고, 각기 제 갈 길로 흩어졌으나,
주님께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지우셨다.
7 그는 굴욕을 당하고 고문을 당하였으나,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마치 털 깎는 사람 앞에서
잠잠한 암양처럼, 끌려가기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8 그가 체포되어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그 세대 사람들 가운데서
어느 누가, 그가 사람 사는 땅에서 격리된 것을 보고서, 그것이 바로
형벌을 받아야 할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느냐?
9 그는 폭력을 휘두르지도 않았고, 거짓말도 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그에게 악한 사람과 함께 묻힐 무덤을 주었고,
죽어서 부자와 함께 들어가게 하였다.
10 주님께서 그를 상하게 하고자 하셨다. 주님께서 그를 병들게 하셨다.
그가 그의 영혼을 속건 제물로 여기면,
그는 자손을 볼 것이며, 오래오래 살 것이다.
주님께서 세우신 뜻을 그가 이루어 드릴 것이다.
11 "고난을 당하고 난 뒤에, 그는 생명의 빛을 보고 만족할 것이다.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의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할 것이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받아야 할 형벌을 자기가 짊어질 것이다.
12 그러므로 나는 그가 존귀한 자들과 함께 자기 몫을 차지하게 하며,
강한 자들과 함께 전리품을 나누게 하겠다.
그는 죽는 데까지 자기의 영혼을 서슴없이 내맡기고, 남들이 죄인처럼
여기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많은 사람의 죄를 대신 짊어졌고,
죄 지은 사람들을 살리려고 중재에 나선 것이다.“
이사야 53 : 1 ~ 12절 - 새번역성경
이사야의 이름에 뜻이 “여호와(하나님)께서 구원하신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듯이 위의 이사야 53장에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에 대한 말씀과
함께 재림 때에 있게 될 말씀을 11절, 12절에 기록하여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십계명과 율법을 주신 예수님께서 이제 곧 있게 될
재림을 통하여 창세 이후로 모든 사람을 심판하시는 기준이 되셔서,
예수님 좌편에는 불순종하여 사탄에게 속한 존재를 세우시고, 오른 편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모셔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산
사람과 함께 죽음의 세상에 복음을 전하셨을 때에 회개하고,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한 사람들, 곧 죄를 지어서 갖게 된 선과 악을 아는 일에 있어,
하나님과 같은 마음으로 선한 양심을 따라서 사랑하는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하여, 그들의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서 살아날 때에 우편에 세우실 것으로 이해됩니다. (베드로전서 3장, 4장)
31 "인자가 모든 천사와 더불어 영광에 둘러싸여서 올 때에,
그는 자기의 영광의 보좌에 앉을 것이다.
32 그는 모든 민족을 그의 앞에 불러 모아,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그들을 갈라서,
33 양은 그의 오른쪽에, 염소는 그의 왼쪽에 세울 것이다.
34 그 때에 임금은 자기 오른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사람들아, 와서, 창세 때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한 이 나라를 차지하여라.
35 너희는, 내가 주릴 때에 내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나그네로 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병들어 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찾아 주었다' 할 것이다.
37 그 때에 의인들은 그에게 대답하기를
'주님, 우리가 언제, 주님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잡수실 것을 드리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리고,
38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고,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리고,
39 언제 병드시거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찾아갔습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40 임금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자매 가운데,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 할 것이다.
41 그 때에 임금은 왼쪽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말할 것이다.
'저주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서, 악마와 그 졸개들을 가두려고 준비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
42 너희는 내가 주릴 때에 내게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목마를 때에 마실 것을 주지 않았고,
43 나그네로 있을 때에 영접하지 않았고,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지
않았고, 병들어 있을 때나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찾아 주지 않았다.'
44 그 때에 그들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우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도 돌보아 드리지 않았다는 것입니까?'
45 그 때에 임금이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 이 사람들 가운데서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하지
않은 것이 곧 내게 하지 않은 것이다' 하고 말할 것이다.
46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한 형벌로 들어가고,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갈 것이다.“
마태복음 25 : 31 ~ 46절 - 새번역성경
구원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일방적인 은혜로서
이루고 계시는 것은 예수님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말씀에 순종하심과 같이,
순종하여 사랑하는 삶을 살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 스스로는 거룩하게 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의 영을
믿음의 사람들에게 보내셔서 함께 사시면서 거룩한 삶으로 성삼위일체가
되게 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이 곧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입니다.
시내 산에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는 창세 이전부터 하나님 아버지와 계속
함께 하셨고, 하나님 앞에 모든 생명체는 그 시작과 끝이 항상 현존하고 있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께서 심판의 주가 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