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이해하기

고난당하는 자세

송병청 2024. 2. 1. 13:51

고난당하는 자세

 

모든 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모두 고난을 당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고난을 당할 때에 대처하는 법,

곧 고난을 어떻게 겪느냐?!에 대한 의견 차이와 함께 대처하는 방법은

천차만별(千差萬別)로 거의 모두가 스스로 해결하려고 애를 씁니다. 그렇다고

딱히 그 고난(苦難)을 해결하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그 고난을 겪으면서 점차

겸손하여지며, 모든 사물을 볼 때에 신중하고, 자세히 살피면서 살게 됩니다.

 

1 나는 하나님의 진노의 몽둥이에 얻어맞고, 고난당하는 자.

2 주님께서 나를 이끄시어, 빛도 없는 캄캄한 에서 헤매게 하시고,

3 온종일 손을 들어서 치고 치시는구나.

4 주님께서 살갗을 하게 하시며, 내 뼈를 꺾으시며,

5 가난고생으로 나를 에우시며,

6 죽은 지 오래 된 사람처럼 흑암 속에서 살게 하신다.

7 내가 도망갈 수 없도록 을 쌓아 가두시고, 무거운 족쇄를 채우시며,

8 살려 달라고 소리를 높여 부르짖어도 내 기도를 듣지 않으시며,

9 다듬은 돌로 담을 쌓아서 내 앞길을 가로막아,

길을 가는 나를 괴롭히신다.

10 주님께서는, 엎드려서 나를 노리는 과 같고,

몰래 숨어서 나를 노리는 사자와 같으시다.

11 을 잘못 들게 하시며, 내 몸을 찢으시며, 나를 외롭게 하신다.

12 주님께서 나를 과녁으로 삼아서, 을 당기신다.

13 주님께서 화살 통에서 뽑은 화살로 내 심장을 뚫으시니,

14 내 백성이 모두 나를 조롱하고, 온종일 놀려댄다.

15 쓸개즙으로 나를 배불리시고, 쓴 쑥으로 내 배를 채우신다.

16 돌로 내 이를 바수시고, 나의 얼굴을 땅에 비비신다.

17 내게서 평안을 빼앗으시니, 나는 행복을 잊고 말았다.

18 나오느니 탄식뿐이다. 이제 내게서는 찬란함도 사라지고,

주님께 두었던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졌다.

19 내가 겪은 그 고통, 쓴 쑥쓸개즙 같은 그 고난을 잊지 한다.

20 잠시도 잊을 수 없으므로, 울적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21 그러나 마음속으로 곰곰이 생각하며 오히려 희망을 가지는 것은,

22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이 다함이 없고 그 긍휼이 끝이 없기 때문이다.

23 "주님의 사랑 긍휼이 아침마다 새롭고, 주님의 신실이 니다."

24 나는 말하였다.

"주님은 내가 가진 모든 것, 주님은 나의 희망!"

25 주님께서는,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이나

주님을 찾는 사람에게 복을 주신다.

26 주님께서 구원하여 주시기를 참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27 젊은 시절에 이런 멍에를 짊어지는 것이 좋고,

28 짊어진 멍에가 무거울 때에는 잠자코 있는 것이 좋고,

29 어쩌면 희망이 있을지도 모르니 겸손하게 사는 것이 좋다.

30 때리려는 사람에게 뺨을 대주고, 욕을 하거든 기꺼이 들어라.

31 주님께서는 우리를 언제까지나 버려두지는 않으신다.

32 주님께서 우리를 근심하게 하셔도,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신다.

33 우리를 괴롭히거나 근심하게 하는 것은,

그분의 본심이 아니다.

34 세상에서 에 갇힌 모든 사람이 발, 아래 짓밟히는 일,

35 가장 높으신 주님 앞에서 인권이 유린되는 일,

36 재판에서 사람이 억울한 판결을 받는 일,

이러한 모든 일을 주님께서 못 보실 줄 아느냐?

37 말씀으로 명령하시고 그것을 이루시는 분이 누구냐?

주님이 아니시더냐?

38 궂은일도 좋은 일도, 가장 높으신 주님께서 말씀하셔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

39 어찌하여 살아 있는 사람이, 자기 죄 값으로 치르는 벌을 불평하느냐?

40 지나온 길을 돌이켜 살펴보고, 우리 모두 주님께로 돌아가자.

41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열고, 을 들어서 기도하자.

42 "우리가 주님을 거슬러 죄를 지었고,

주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지 않으셨습니다.

43 주님께서 몹시 노하셔서, 우리를 쫓으시고, 사정없이 죽이셨습니다.

44 주님께서 구름을 두르셔서, 우리의 기도가

주님께 이르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45 주님께서 우리를 뭇 민족 가운데서 쓰레기

오물 더미 만드셨으므로,

46 우리의 모든 대적이 우리를 보고서 입을 열어 놀려댔습니다.

47 우리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두려움 함정 파멸과 폐허뿐입니다.

48 내 백성의 도성이 파멸되니,

나의 눈에서 눈물이 냇물처럼 흐릅니다.

49 눈물이 걷잡을 수 없이 쉬지 않고 쏟아집니다.

50 주님께서 하늘에서 살피시고, 돌아보시기를 기다립니다.

51 도성에 사는 모든 여자가 겪은 일을 보니,

내 마음은 슬픔을 달랠 길이 습니다.

52 까닭 없이 대적이 된 자들이 새를 사냥하듯 나를 쫓습니다.

53 그들이 나를 산 채로 구덩이에 처넣고, 돌로 막아서

나오게 하였습니다.

54 물이 내 머리 위로 넘쳤으므로,

'나는 이제 죽었구나'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55 주님, 그 깊디깊은 구덩이 밑바닥에서 주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56 '살려 주십시오. 못들은 체 하지 마시고, 건져 주십시오' 하고

울부짖을 때에, 주님께서 내 간구를 들어 주셨습니다.

57 내가 주님께 부르짖을 때, 주님께서 내게 가까이 오셔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하셨습니다.

58 주님, 주님께서 내 원한을 풀어 주시고, 목숨을 건져 주셨습니다.

59 주님, 주님께서 내가 당한 억울한 일을 보셨으니,

내게 바른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60 주님께서는 나를 치려는 그들의 적개심음모를 아십니다.

61 주님, 주님께서는, 그들이 나를 두고 하는

모든 야유음모를 들으셨습니다.

62 원수들이 온종일 나를 헐뜯고 모함합니다.

63 그들은 앉으나 서나, 나를 비난합니다.

64 주님, 그들이 저지른 일을 그대로 갚아 주십시오.

65 그들의 마음을 돌같이 하시고, 저주를 내려 주십시오.

66 진노로 그들을 뒤쫓아,

주님의 하늘 아래에서 살 수 없게 하여 주십시오.“

예레미야애가 3 : 1 ~ 66- 새번역성경

 

예레미야애가는 이스라엘의 교만과 죄악을 인하여, 수없이 많은 예언자들을

보내시고, 또 보내시면서 죄악에서 돌이키는 회개를 촉구하셨지만, 성전에서

언약으로 맹세한 것마저 돌아서서, 죄악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시고는

하나님의 징계의 매로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 원년으로부터 약 18년에

이르기까지 경고와 함께 침략하게 하셨지만, 끝내 돌이키기를 거부한 선민

이스라엘의 유다와 예루살렘을 멸망시키신 후에 기록하게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고난과 환난을 주시는 이유는 참 부모로서 함께

살게 하시기 위한 것으로 고난이 오히려 유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의 33년 인생은 순종의 본보기가 되시기 위한 것이며,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하는 사람들을

성삼위일체로서 거룩한 존재가 되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즉 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서 할 수

있도록 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8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시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사람에게

복종시키심으로써, 그에게 복종하지 않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보기로는, 아직도 만물이 다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9 예수께서 다만 잠시 동안 천사들보다 낮아지셔서, 죽음의 고난

당하심으로써, 영광 존귀의 면류관을 받아쓰신 것, 우리가 봅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셔야 했습니다.

10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보존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많은 자녀를 영광에 이끌어

들이실 때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으로써

완전하게 하신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11 거룩하게 하시는 분 거룩하게 되는 사람들은 모두 한 분이신

아버지께 합니다. 그러하므로 예수께서는 그들을 형제자매라고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셨습니다.

12 그리하여 그분은 "내가 주님의 이름을 내 형제자매들에게 선포하며,

회중 가운데서 주님을 찬미하겠습니다." 하고 말씀하시고,

13 "나는 그를 신뢰하겠습니다." 하고 말씀하시고, "보십시오,

내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4 이 자녀들은 살을 가진 사람들이기에, 그도 역시

가지셨습니다. 그것은, 그가 죽음을 겪으시고서, 죽음의 세력을 쥐고

있는 자 곧 악마를 멸하시고,

15 일생 동안 죽음의 공포 때문에 종노릇하는 사람들을 해방시키시기

위함이었습니다.

16 사실, 주님께서는 천사들을 도와주시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자손들을 도와주십니다.

17 그러므로 그는 모든 점에서 형제자매들과 같아지셔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자비롭고 성실한 대제사장이 되심으로써,

백성의 죄를 대신 갚으시기 위한 것입니다.

18 그는 몸소 시험을 받아서 고난을 당하셨으므로,

시험을 받는 사람들을 도우실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2 : 8 ~ 18- 새번역성경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루실 이 세상의 하나님 나라는 공의와 질서를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잘 사는 나라로서, 전쟁이 없고, 사나운 짐승이 약한

짐승을 잡아먹지 않고, 서로 사랑하면서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사랑의 공동체

즉 사랑의 본체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가족이 되어서 사는 나라입니다.

한 나라가 존재하기 위하여 국민, 주권, 영토가 필요한 것과 같이 이 세상이

하나님 나라가 될 때에도 꼭 같은 이치를 따르게 하신 것은 우주만물을

공의로서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과 뜻을 따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증거가

위의 히브리서 28절에 기록하여 하시는 말씀으로서, 이는 사람과 만물을

창조하실 때에 하신 말씀과 같습니다.

 

26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서,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자.

그리고 그가 바다의 고기 공중의 새 땅 위에 사는

온갖 들짐승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길짐승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으니,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그들을 남자 여자 창조하셨다.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베푸셨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

공중의 새 땅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 하셨다.

29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온 땅 위에 있는 씨 맺는 모든 채소

씨 있는 열매를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이것들이 너희의 먹거리가 될 것이다.

30 땅의 모든 짐승 공중의 모든 새 땅 위에 사는 모든 것,

생명을 지닌 모든 것에게도 모든 푸른 풀을 먹거리로 준다"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31 하나님이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엿샛날이 지났다.

창세기 1 : 26 ~ 31- 새번역성경

 

모든 만물이 하나님과 같이 거룩하여 질 때에 비로소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하늘나라에서 이루신 것과 같이, 이 세상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실 것입니다.

만일 끝까지 고집을 부리고, 자신의 자아(自我)의 생각을 고집하게 되면

최초의 배반자 사탄과 함께 영원한 불바다 가운데서 고통당하며 살게 하실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이 성경 말씀으로 성경의 말씀이 현실이며,

창세 이후로 모든 영혼들에게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증거가 이스라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초림의 삶을 레위기 12장 말씀에 순종하셔서, 창세 이후로

모든 영혼들의 죄의 대가를 치르게 하신 것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기 위한 것이며, 하나님 나라가 서기 위한 조건을 충족시키시기 위한

것으로, 요한계시록 69절에서 11절에 기록하여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과 같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에 수가 차게 되면, 불 심판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만왕의 왕으로서 진정한 순종을 천년 동안에

걸쳐서 가르치실 것이라고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기록하여 말씀하시고

계시면서 수없이 죄에서 돌이켜 영원히 함께 살자고 하십니다.

그래서 고난을 통하여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게 하시고 계시면서, 회개하여

죄 가운데 살던 삶에서 성령의 소욕을 따라서 열매를 맺으라고 하십니다.

모든 사람이 당하는 고난은 죄와 관계가 있으며, 죄의 대가는 예수님의

초림으로 십자가상에서 대속하심으로 치러주신 것 외에는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정하신 공의를 따라서 이루어진 일로서 이를 받아들이고,

인정하여, 믿는 사람만이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즉 하나님 아버지께서 독생자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과 여자의 몸을 빌려

인자가 되게 하신 것을 믿을 때부터 죄에서 해방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기준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삶과 모리아 산에서

아들이삭의 믿음을 확인하신 제사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를 대속

하실 것을 보이신 가시떨기나무에 뿔이 걸린 어린 양을 통하여 보여 주셨고,

이러한 사실을 조카 롯이 포로로 잡혀 갔을 때에 찾아오는 길에 만난

하늘나라의 대제사장 멜기세덱이 포도주와 빵으로 축복하여 줌을 통하여

알려 주셨던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에 아브라함의 믿음의 응답이 바로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십일조입니다.

고난당하는 자세에 대하여 위의 예레미야애가 3장에 기록을 통하여 말씀해

주시고 계시며, 고난을 당하는 것이 우리의 죄 때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순종하여,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묵묵히 감당할 때에 피할 길을 보여주실

것이며,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질 때에 모든 고난과 환난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셔서, 이후로는 다시는 죄와 상관없는 삶을 살게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