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맹세로 하신 언약
하나님께서 맹세로 하신 언약
하나님 아버지께서 믿음의 조상과 그의 후손들과 하신 맹세의 언약은 모든
민족들을 향하신 참 부모로서 사랑에 관한 언약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사람과 맺으신 언약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언약의 자손
이스라엘의 삶이 되게 하셔서, 언약하심을 어떻게 이루시고 계시는지?!를
모든 민족들로 하여금 깨달아 알고, 믿게 하시기 위하여, 언약의 말씀에 관해
이스라엘의 역사가 되게 하셨으며, 이를 성문화 하여 주셔서 모든 사람이
알게 하시고 계시며, 이를 자유의지로 받아 들여서 믿게 하시고 계십니다.
이는 모든 사람이 선한 양심을 따라서 거룩한 존재와 사랑으로 섬기는 삶을
살게 하셔서, 사랑의 본체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살게 하시기 위한
것으로 오직 죄의 대가를 값없이 지불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자신의 삶에 주인으로 모셔 들여서,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성삼위일체가 되는
삶으로 하나님과 하나가 되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 요한복음 17장 참조 )
1 일찍이 아브라함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든 적이 있는데, 이삭 때에도
그 땅에 흉년이 들어서, 이삭이 그랄의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로 갔다.
2 주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이집트로 가지 말아라. 내가 너에게 살라고 한 이 땅에서 살아라.
3 네가 이 땅에서 살아야, 내가 너를 보살피고, 너에게 복을 주겠다.
이 모든 땅을, 내가 너와 너의 자손에게 주겠다.
내가 너의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약속을 이루어서,
4 너의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많아지게 하고,
그들에게 이 땅을 다 주겠다.
이 세상 모든 민족이 네 씨의 덕을 입어서,
복을 받게 하겠다.
5 이것은, 아브라함이 나의 말에 순종하고, 나의 명령과
나의 계명과 나의 율례와 나의 법도를
잘 지켰기 때문이다."
6 그래서 이삭은 그랄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다.
7 그 곳 사람들이 이삭의 아내를 보고서, 그에게 물었다.
"그 여인이 누구요?" 이삭이 대답하였다. "그는 나의 누이요."
이삭은 "그는 나의 아내요" 하고 말하기가 무서웠다.
이삭은, 리브가가 예쁜 여자이므로, 그 곳 사람들이 리브가를
빼앗으려고 자기를 죽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8 이삭이 그 곳에 자리를 잡고 산 지 꽤 오래 된 어느 날,
블레셋 왕 아비멜렉은,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애무하는 것을 우연히
창으로 보게 되었다.
9 아비멜렉은 이삭을 불러들여서 나무랐다.
"그는 틀림없이 당신의 아내인데, 어쩌려고 당신은 그를 누이라고
말하였소?" 이삭이 대답하였다. "저 여자 때문에 제가 혹시 목숨을
잃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10 아비멜렉이 말하였다. "어쩌려고 당신이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소?
하마터면, 나의 백성 가운데서 누구인가가 당신의 아내를 건드릴 뻔,
하지 않았소? 괜히 당신 때문에 우리가 죄인이 될 뻔, 하였소."
11 아비멜렉은 모든 백성에게 경고를 내렸다.
"이 남자와 그 아내를 건드리는 사람은 사형을 받을 것이다."
12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를 지어서, 그 해에 백배의 수확을
거두어들였다. 주님께서 그에게 복을 주셨기 때문이다.
13 그는 부자가 되었다. 재산이 점점 늘어서, 아주 부유하게 되었다.
14 그가 양 떼와 소 떼, 남종과 여종을 많이 거느리게 되니,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시기하기 시작하였다.
15 그래서 그들은 이삭의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아브라함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워 버렸다.
16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말하였다.
"우리에게서 떠나가시오. 이제 당신은 우리보다 훨씬 강하오."
17 이삭은 그 곳을 떠나서, 그랄 평원에다가 장막을 치고서,
거기에 자리를 잡고 살았다.
18 이삭은 자기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다.
이 우물들은, 아브라함이 죽자, 블레셋 사람들이 메워 버린 것들이다.
이삭은 그 우물들을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이 부르던
이름 그대로 불렀다.
19 이삭의 종들이 그랄 평원에서 우물을 파다가,
물이 솟아나는 샘 줄기를 찾아냈다.
20 샘이 터지는 바람에, 그랄 지방 목자들이 그 샘 줄기를 자기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삭의 목자들과 다투었다.
우물을 두고서 다투었다고 해서,
이삭은 이 우물을 에섹이라고 불렀다.
21 이삭의 종들이 또 다른 우물을 팠는데, 그랄 지방 목자들이
또 시비를 걸었다. 그래서 이삭은 그 우물 이름을 싯나라고 하였다.
22 이삭이 거기에서 옮겨서, 또 다른 우물을 팠는데,
그 때에는 아무도 시비를 걸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이제 주님께서 우리가 살 곳을
넓히셨으니, 여기에서 우리가 번성하게 되었다" 하면서,
그 우물 이름을 르호봇이라고 하였다.
23 이삭은 거기에서 브엘세바로 갔다.
24 그 날 밤에 주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나는 너의 아버지 아브라함을 보살펴 준 하나님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나의 종 아브라함을 보아서, 너에게 복을 주고,
너의 자손의 수를 불어나게 하겠다."
25 이삭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하였다.
그는 거기에 장막을 치고, 그의 종들은 거기에서도 우물을 팠다.
26 아비멜렉이 친구 아훗삿과 군사령관 비골을 데리고,
그랄에서 이삭에게로 왔다.
27 이삭이 그들에게 물었다. "당신들이 나를 미워하여 이렇게 쫓아내고서,
무슨 일로 나에게 왔습니까?"
28 그들이 대답하였다.
"우리는 주님께서 당신과 함께 계심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와 당신 사이에 평화조약을 맺어야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와 당신 사이에 언약을 맺읍시다.
29 우리가 당신을 건드리지 않고, 당신을 잘 대하여, 당신을 평안히 가게
한 것처럼, 당신도 우리를 해롭게 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분명히 주님께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30 이삭은 그들을 맞아서 잔치를 베풀고, 그들과 함께 먹고 마셨다.
31 그들은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서로 맹세하였으며, 그런 다음에,
이삭이 그들을 보내니, 그들이 평안한 마음으로 돌아갔다.
32 그 날, 이삭의 종들이 와서, 그들이 판 우물에서 물이 터져 나왔다고
보고하였다.
33 이삭이 그 우물을 세바라고 부르니,
사람들은 오늘날까지 그 우물이 있는
성읍을 브엘세바라고 한다.
이해 : 브엘세바의 뜻은 “일곱 우물”, “맹세의 우물” 이라는 뜻입니다.
이삭은 자신의 아버지 아브라함과 꼭 같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
아버지 아브라함과 똑같이 자신의 아내를 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취하였다가,
멸문지화(滅門之禍)를 당할 위험을 경험하였기 때문에 이삭이
자신을 찾아와서 리브가를 누이라고 하였을 때에 믿지 않았었고,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 이삭이 자신의 아내를 애무하는 것을 창을
통하여 보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도시에서 떠나서 블레셋의
들판에서 살게 합니다. 바로 이럴 때에 자신의 친구와 군대 장관과
함께 이삭을 찾아와서 서로 평화롭게 지낼 것을 맹세합니다.
그리고 이 평화의 맹세를 한 후에 이삭은 자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을 얻기 위하여 우물을 팠을 때에 대한 말씀이 브엘세바에 대한
말씀으로 이삭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겠다고 언약하셨던 일을
기억하셨기 때문에 물을 내어 주셨고, 이를 믿음으로 받아 들였던
이삭은 그 우물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과 평화롭게 지내면서 순종
하겠다는 맹세를 하였기 때문에 브엘세바의 뜻이 “맹세의 우물”,
“일곱 우물” 이라고 하여, 하나님께서 통치하심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러한 생각을 확인시켜 주시는 말씀이 다음에
말씀하시는 에서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삭의 쌍둥이 아들 중에서 큰 아들 에서에 관한 말씀을 하시고
계시는 것은 에서가 부모에게 불순종하여 이방인의 딸을 자신의
아내로 맞아들이는 불순종으로 자신의 부모에게 반항하고 있음을
말씀하셔서, 하나님의 언약 백성에서 제외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34 에서는, 마흔 살이 되는 해에, 헷 사람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사람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맞았다.
35 이 두 여자가 나중에 이삭과 리브가의 근심거리가 된다.
창세기 26 : 1 ~ 35절 - 새번역성경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을 때에 그 말씀을 그대로 믿었고, 자신의 삶을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아브람과 맹세로서 언약을 하셨고,
아브람(존귀한 아버지)은 24년이 흘러서, 모든 인간적인 소망이 사라졌을 때,
다시금 사람의 지식으로는 믿어지지 않는 언약, 즉 생명을 잉태할 수 없는
본처 사래의 나이 89세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아브람이 믿지 못하였기에
그 말씀을 인하여 웃었습니다. 즉 인간적인 생각으로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말씀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아브람이 아닌 아브라함으로 개명하여 주시고, 할례로서 언약을
기억하게 하신 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1년 후에 아들이삭(웃음)을 경수가
끊겼던 본처 사라를 통하여 얻은 뒤부터는 더 이상, 인본주의적인 믿음이
아닌 신본주의에 믿음이 되었기에 하나님께서 모리아 산에서 아들이삭을
제물로 드리라고 하는 하나님의 명령에 아브라함(모든 민족의 아버지
/ 믿음의 조상)은 아무런 이의(異議)를 제기하지 않고, 순종하여 모리아 산
제단을 아들이삭과 함께 쌓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언약하심을 이루실
때에 비로소 아브람은 아브라함으로서 모든 민족들의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던 것이며, 이는 위의 창세기 26장 4절 하반 절에 기록하신 말씀
“이 세상 모든 민족이 네 씨의 덕을 입어서, 복을 받게 하겠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창세 이후로 모든 사람들의 죄를 대속하실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의 값을 치러 주시고, 일방적인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통하여 언약하셨던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확인 할 수 있는 말씀을 더 살펴보겠습니다.
17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동맹을 맺은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온
뒤에, 소돔 왕이 아브람을 맞아서, 사웨 벌판 곧 왕의 벌판으로 나왔다.
18 그 때에 살렘 왕 멜기세덱은 빵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다.
그는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다.
19 그는 아브람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천지의 주재, 가장 높으신 하나님,
아브람에게 복을 내려 주십시오.
20 아브람은 들으시오. 그대는, 원수들을 그대의 손에 넘겨주신
가장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시오.
"아브람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에서
열의 하나를 멜기세덱에게 주었다.
21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말하였다.
"사람들은 나에게 돌려주시고, 물건은 그대가 가지시오."
22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말하였다.
"하늘과 땅을 지으신 가장 높으신 주 하나님께,
나의 손을 들어서 맹세합니다.
23 그대의 것은 실오라기 하나나 신발 끈 하나라도 가지지 않겠습니다.
그러므로 그대는, 그대 덕분에 아브람이 부자가 되었다고는 절대로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24 나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겠습니다. 다만 젊은이들이 먹은 것과,
나와 함께 싸우러 나간 사람들 곧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에게로
돌아갈 몫만은 따로 내놓아서, 그들이 저마다 제 몫을 가질 수 있게
하시기 바랍니다.“
창세기 14 : 17 ~ 24절 - 새번역성경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되찾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지만
아브라함과 함께 하였던 동맹군이 있었고, 이는 위의 창세기 14장 24절에서
말씀하시고 계심과 같이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 족장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인간적인 일들이 있었지만, 아브람은 하늘나라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멜기세덱을 통하여 장차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루실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질 것을 보았고, 믿었기에 자신의 전 재산에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 대제사장께 기꺼이 드렸던 것이며, 세상을 대표하는
소돔 왕의 요구와 호의를 통하여 자신이 부자가 되는 것을 기꺼이 거절했고,
이러한 아브람에게 하늘나라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멜기세덱은 예수님을
상징하는 빵과 포도주로서, 기꺼이 축복하여 주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하신 맹세를 인하여 아브람(존귀한 아버지)은
아브라함(모든 민족의 아버지 / 믿음의 조상)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믿음이 인본주의적인 믿음에서 신본주의적인 믿음이
된 것을 말씀하시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말씀하실 때에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여 말씀하십니다. ( 마태복음 1장 17절 이하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