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잔을 내게서 옮겨 주시옵소서.
이 잔을 내게서 옮겨 주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남자와 여자의 관계를 통하지 않으셨고, 오직 여자의
몸과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신 성령에 의하여,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한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인지를 보여주시고 계시는 일로 이해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배반한 존재가 하나님과 화해하기 위하여 반드시 중보자가
있어야 하며, 이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께서 함께 하셔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창조의 근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직접 모든 만물을 성령을 통하여 다스리시고 계시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1 하나님은, 마음이 정직한 사람과 마음이 정결한 사람에게 선을 베푸시는
분이건만,
2 나는 그 확신을 잃고 넘어질 뻔했구나.
그 믿음을 버리고 미끄러질 뻔했구나.
3 그것은, 내가 거만한 자를 시샘하고,
악인들이 누리는 평안을 부러워했기 때문이다.
4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으며, 몸은 멀쩡하고 윤기까지 흐른다.
5 사람들이 흔히들 당하는 그런 고통이 그들에게는 없으며, 사람들이
으레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아예 가까이 가지 않는다.
6 오만은 그들의 목걸이요, 폭력은 그들의 나들이옷이다.
7 그들은 피둥피둥 살이 쪄서, 거만하게 눈을 치켜뜨고 다니며,
마음에는 헛된 상상이 가득하며,
8 언제나 남을 비웃으며, 악의에 찬 말을 쏘아붙이고,
거만한 모습으로 폭언하기를 즐긴다.
9 입으로는 하늘을 비방하고, 혀로는 땅을 휩쓸고 다닌다.
10 하나님의 백성마저도 그들에게 홀려서, 물을 들이키듯,
그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
11 덩달아 말한다. "하나님인들 어떻게 알 수 있으랴?
가장 높으신 분이라고 무엇이든 다 알 수가 있으랴?" 하고 말한다.
12 그런데 놀랍게도, 그들은 모두가 악인인데도 신세가 언제나 편하고,
재산은 늘어만 가는구나.
13 이렇다면, 내가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온 것과
내 손으로 죄를 짓지 않고 깨끗하게 살아온 것이 허사라는 말인가?
14 하나님, 주님께서는 온종일 나를 괴롭히셨으며,
아침마다 나를 벌하셨습니다.
15 "나도 그들처럼 살아야지" 하고 말했다면,
나는 주님의 자녀들을 배신하는 일을 하였을 것입니다.
16 내가 이 얽힌 문제를 풀어 보려고 깊이 생각해 보았으나,
그것은 내가 풀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17 그러나 마침내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야,
악한 자들의 종말이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18 주님께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세우시며,
거기에서 넘어져서 멸망에 이르게 하십니다.
19 그들이 갑자기 놀라운 일을 당하고, 공포에 떨면서 자취를 감추며,
마침내 끝장을 맞이합니다.
20 아침이 되어서 일어나면 악몽이 다 사라져 없어지듯이,
주님, 주님께서 깨어나실 때에,
그들은 한낱 꿈처럼, 자취도 없이 사라집니다.
21 나의 가슴이 쓰리고 심장이 찔린 듯이 아파도,
22 나는 우둔하여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나는 다만, 주님 앞에 있는 한 마리 짐승이었습니다.
23 그러나 나는 늘 주님과 함께 있으므로,
주님께서 내 오른손을 붙잡아 주십니다.
24 주님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해 주시고,
마침내 나를 주님의 영광에 참여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25 내가 주님과 함께 하니, 하늘로 가더라도,
내게 주님 밖에 누가 더 있겠습니까?
땅에서라도, 내가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26 내 몸과 마음이 다 시들어가도,
하나님은 언제나 내 마음에 든든한 반석이시오,
내가 받을 몫의 전부이십니다.
27 주님을 멀리하는 사람은 망할 것입니다.
주님 앞에서 정절을 버리는 사람은, 주님께서 멸하실 것입니다.
28 하나님께 가까이 있는 것이 나에게 복이니,
내가 주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로 삼고,
주님께서 이루신 모든 일들을 전파하렵니다.
시편 73 : 1 ~ 28절 - 새번역성경
모든 성경말씀은 오직 성령 하나님께서 저자와 함께 하셨기 때문에 기록
되어 진,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이 되십니다.
그래서 성경말씀을 깨닫고, 순종하는 것도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15 그대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대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줄 수 있습니다.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으로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17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을 유능하게 하고,
그에게 온갖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 : 15 ~ 17절 - 새번역성경
위의 시편 73편은 전체 150편중에서 제 3권이 시작되는 시편으로 다윗 왕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예배를 드릴 때에 찬양대의 지도자 아삽에 의하여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73편 15절에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 예수님이
십자가상에 사역을 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를 드리실 때에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는 말씀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즉 너무나도 괴로워하시면서 그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으신 인간으로서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 앞에 드리신 기도이며, 이사야 53장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담담히 자신의 십자가를 지시고 계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36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고 하는 곳에 가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하는 동안에,
너희는 여기에 앉아 있어라."
37 그리고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서,
근심하며 괴로워하기 시작하셨다.
38 그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마음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에 머무르며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
39 예수께서는 조금 더 나아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서 기도하셨다.
"나의 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해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십시오."
40 그리고 제자들에게 와서 보시니, 그들은 자고 있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너희는 한 시간도 나와 함께 깨어 있을 수 없느냐?
41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하여라.
마음은 원하지만, 육신이 약하구나!"
42 예수께서 다시 두 번째로 가서, 기도하셨다.
"나의 아버지, 내가 마시지 않고서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는 것이면, 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십시오."
43 예수께서 다시 와서 보시니, 그들은 자고 있었다.
그들은 너무 졸려서 눈을 뜰 수 없었던 것이다.
44 예수께서는 그들을 그대로 두고 다시 가서,
또 다시 같은 말씀으로 세 번째로 기도하셨다.
45 그리고 제자들에게 와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남은 시간은 자고 쉬어라. 보아라, 때가 이르렀다.
인자가 죄인들의 손에 넘어간다.
마태복음 26 : 36 ~ 45절 - 새번역성경
이와 꼭 같은 말씀을 마가복음 14장 36절, 누가복음 22장 42절에서 함께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확정하셨고, 확실하게
이루시고 계시는 말씀이며, 구원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시작되어져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시고 계시는 확증에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불순종하셨다면 시편 73편 15절에
기록하셔서 말씀하심과 같이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믿음을 통하여 구원을 얻을 사람이 없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