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남의 원리

다윗의 위대함

송병청 2022. 6. 10. 17:14

다윗의 위대함

 

 

다윗이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것은 순수하고,

겸손하며, 늘 자신이 죄인임을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늘 하나님께

묻고 나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늘 실수하기 쉬운 것이 바로 일을 진행하기에 앞에 자신의

생각보다 하나님의 뜻을 여쭙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면에서 다윗은 다른

믿음의 조상들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일이며, 이러한 다윗을 하나님은 좋아

하셨으며, 늘 보호해주셨던 것입니다.

 

1 다윗은,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치고,

타작한 곡식을 마구 약탈하여 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2 그래서 다윗은 주님께 여쭈었다.

"내가 출전하여 이 블레셋 사람을 쳐도 되겠습니까?"

그러자 주님께서 다윗에게 허락하셨다.

"그렇게 하여라. 어서 출전하여 블레셋 족속을 치고,

그일라를 구해 주도록 하여라."

3 그러나 다윗의 부하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우리는 여기 유다에서도

이미 가슴을 졸이며 살고 있는데, 우리가 그일라로 출전하여

블레셋 병력과 마주친다면, 얼마나 더 위험하겠습니까?"

4 다윗이 주님께 다시 여쭈어 보았다.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똑같이 대답하셨다.

"너는 어서 그일라로 가거라.

내가 블레셋 족속을 너의 손에 넘겨 주겠다."

5 그래서 다윗이 그일라로 출전하여 블레셋 사람과 싸웠다. 결국 그들을

쳐서 크게 무찔렀으며, 블레셋 사람의 집짐승들을 전리품으로 몰아 왔다.

다윗은 이렇게 그일라 주민을 구원해 주었다.

6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은 그일라에 있는 다윗에게로 도망할 때에

에봇을 가지고 갔었다.)

7 한편 다윗이 그일라에 들어왔다는 소식이 사울에게 전해지니,

사울이 외쳤다. "이제는 하나님이 그 자를 나의 손에 넘겨주셨다.

성문과 빗장이 있는 성읍으로 들어갔으니, 독 안에 든 쥐다."

8 그래서 사울은 군대를 소집하여, 그일라로 내려가서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포위하게 하였다.

9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해치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가져오게 하였다.

10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었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사울이 나를 잡으려고 그일라로 와서 이 성읍을 멸망시키기로

결심하였다는 소식을, 이 종이 확실하게 들었습니다.

11 그일라 주민이 나를 사울의 손에 넘겨주겠습니까? 이 종이 들은

소문 그대로 사울이 내려오겠습니까?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이 종에게

대답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그가 내려올 것이다."

12 다윗이 다시 한 번 여쭈었다.

"그일라 주민이 정말로 나를 나의 부하들과 함께 사울의 손에

넘겨주겠습니까?"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넘겨 줄 것이다."

13 그래서 다윗은 육백 명쯤 되는 부하를 거느리고, 그일라에서 벗어나

떠돌아다녔다. 다윗이 그일라에서 빠져 나갔다는 소식이 사울에게

알려지니, 사울은 출동하려다가 그만두었다.

14 그리하여 다윗은 광야의 산성을 찾아다니며 숨어서 살았다.

그는 바로 십 광야의 산간지역에서 살았다. 그 동안 사울은 날마다

다윗을 찾았지만, 하나님이 다윗을 사울의 손에 넘겨주지 않으셨다.

15 그래서 사울이 다윗의 목숨을 노리고 출동할 때마다, 다윗이 그것을

다 알고서 피하였다. 다윗이 십 광야의 호레스에 있을 때에,

16 사울의 아들 요나단호레스로 다윗을 찾아와서,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도록 격려하였다.

17 그는 다윗에게 말하였다. "전혀 두려워하지 말게.

자네를 해치려는 나의 아버지 사울의 세력이 자네에게

미치지 못할 걸세. 자네는 반드시 이스라엘의 왕이

될 걸세. 나는 자네의 버금가는 자리에 앉고 싶네.

이것은 나의 아버지 사울도 아시는 일일세."

18 이리하여 이 두 사람은 다시 주님 앞에서 우정의 언약을 맺었다.

그리고 다윗은 계속 호레스에 머물렀으나,

요나단은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사무엘상 23 : 1 ~ 18- 새번역성경

 

사람은 자신의 약점이나, 잘못한 것이 드러날 때에는 화를 내거나, 상대를

공격하게 됩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일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에 반응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서 있으려고 노력하였고,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믿었습니다.

사람인 다윗도 왕이 되어, 교만해졌던 일이 있었고, 육체의 소욕을 좇아서

자신의 충성스러운 33인에 장군 중에 하나인 우리야 장군의 아내를 강간한

죽음에 이르는 죄를 지었고, 이를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셨을 때에

다윗은 선지자에 말로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회개하였으며,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하셨다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죄 값을 치르기까지 회개하였습니다.

 

7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임금님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에게 기름을 부어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고,

내가 사울의 손에서 너를 구하여 주었다.

8 나는 네 상전의 왕궁을 너에게 넘겨주고, 네 상전의 아내들도 , 품에

안겨 주었고, 이스라엘 사람들 유다 나라 에게 맡겼다. 그것으로도

부족하다면, 내가 네게 무엇이든지 더 주었을 것이다.

9 그런데도 너는, 어찌하여 , 주의 말을 가볍게 여기고, 내가 악하게

여기는 일을 하였느냐? 너는 헷 사람 우리야를 전쟁터에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다.

너는 그를 암몬 사람의 칼에 맞아서 죽게 하였다.

10 너는 이렇게 나를 무시하여 헷 사람 우리야의 아내를 빼앗아다가

네 아내로 삼았으므로, 이제부터는 영영 네 집안에서 칼부림이 떠나지

않을 것이다.'

1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의 집안에 재앙을 일으키고,

네가 보는 앞에서 내가 너의 아내들도 빼앗아 너와 가까운 사람에게

주어서, 그가 대낮에 너의 아내들을 욕보이게 하겠다.

12 너는 비록 몰래 그러한 일을 하였지만, 나는 대낮에 온 이스라엘이

바라보는 앞에서 이 일을 하겠다.'"

13 그 때에 다윗이 나단에게 자백하였다.

"내가 주님께 를 지었습니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임금님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임금님은 죽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14 그러나 임금님은 이번 일로 주님의 원수들에게 우리를 비방할 빌미를

주셨으므로, 밧세바와 임금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은 죽을 것입니다."

15 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주님께서, 우리야의 아내와

다윗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치시니, 그 아이가 몹시 앓았다.

16 다윗이 그 어린 아이를 살리려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리면서

금식하였다.

그는 왕궁으로 돌아와서도 밤을 새웠으며, 맨 땅에 누워서 잠을 잤다.

17 다윗 왕궁에 있는 늙은 신하들이 그에게로 가까이 가서,

그를 땅바닥에서 일으켜 세우려고 하였으나, 그는 일어나려고

하지도 않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18 그러다가, 이레째 되는 날에 그 아이가 죽었다. 그러나 다윗의

신하들은, 아이가 죽었다는 것을 다윗에게 알리기를 두려워하였다.

"어린 왕자가 살아 계실 때에도 우리가 드리는 말씀을 듣지 않으셨는데,

왕자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우리가 어떻게 전하여 드릴 수 있겠소?

그런 소식은 임금님의 몸에 해로울지도 모르오."

19 그러나 다윗은, 신하들이 서로 수군거리는 것을 보고서, 아이가 죽은 줄

짐작하고, 신하들에게 "아이가 죽었느냐?" 하고 물었다.

신하들이 대답하였다. "돌아가셨습니다."

20 그러자 다윗은 땅바닥에서 일어나서, 목욕을 하고,

몸에 기름을 바르고, 옷을 갈아입은 뒤에, 성전으로

들어가서 주님께 경배하였다. 그는 왕궁으로 돌아오자,

음식을 차려오게 하여서 먹었다.

21 신하들이 다윗에게 물었다. "왕자가 살아 계실 때에는 임금님께서

식음을 전폐하고 슬퍼하시더니, 이제 왕자가 돌아가시자 임금님께서

일어나셔서 음식을 드시니, 이것이 어떻게 된 일이십니까?"

22 다윗이 대답하였다. "아이가 살아 있을 때에 내가 금식하면서 운 것은,

혹시 주님께서 나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그 아이를 살려 주 실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오.

23 그러나 이제는 그 아이가 죽었는데,

무엇 때문에 내가 계속 금식하겠소?

내가 그를 다시 돌아오게 할 수가 있겠소?

나는 그에게로 갈 수 있지만, 그는 나에게로 올 수가 없소."

24 그 뒤에 다윗이 자기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동침하니,

그 여인이 아들을 낳았다. 다윗이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고 하였다.

주님께서도 그 아이를 사랑해 주셔서,

25 예언자 나단을 보내셔서, 주님께서 사랑하신다는 뜻으로,

그의 이름을 여디디야라고 부르게 하셨다.

사무엘하 12 : 7 ~ 25- 새번역성경

 

위의 사무엘하 127절 이하에 말씀만을 살펴보면 다윗의 죄, 곧 죽음에

이르는 죄를 짓고도 아이만 죽었을 뿐 두 번째 아이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신다는 뜻으로 이름을 여디디야라고 부르게 하셨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는 우리야 장군의 입장에서 보면 너무도 억울하고, 공평하지 못한 일이며,

모든 사람들의 참 부모로서 공의롭지 못한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아버지께서 정하신 때가 이르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 모든 일들을 정리하실 것이며, 낮은 자는 높여주실 것이고, 높은 자는

낮게 하시면서 공의를 행하실 것이라고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통하여 수없이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정하신 때가 이를 때에

예수님도 초림의 때에는 가장 억울한 존재이셨지만, 재림의 때에는 만왕의 왕

곧 하나님 아버지의 권능으로 세상을 다스리시며, 순종을 가르치실 것입니다.

이러한 일 때문에 다윗은 시편 51편에서 자신의 처지에 대하여 그리고 성령

하나님께서 떠나시지 않기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1 하나님,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으로 내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주님의 크신 긍휼을 베푸시어 반역죄를 없애 주십시오.

2 죄악을 말끔히 씻어 주시고, 죄를 깨끗이 없애 주십시오.

3 나의 반역을 내가 잘 알고 있으며,

내가 지은 죄가 언제나 나를 고발합니다.

4 주님께만, 오직 주님께만, 나는 죄를 지었습니다. 주님의 눈앞에서,

내가 악한 짓을 저질렀으니, 주님의 판결은 옳으시며

주님의 심판은 정당합니다.

5 실로, 나는 죄 중에 태어났고, 어머니의 태 속에 있을 때부터

죄인이었습니다.

6 마음속의 진실을 기뻐하시는 주님,

제 마음 깊은 곳에 주님의 지혜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7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해주십시오. 내가 깨끗하게 될 것입니다.

나를 씻어 주십시오. 내가 눈보다 더 희게 될 것입니다.

8 기쁨과 즐거움의 소리를 들려주십시오.

주님께서 꺾으신 뼈들도, 기뻐하며 춤출 것입니다.

9 주님의 눈을 내 죄에서 돌리시고, 내 모든 죄악을 없애 주십시오.

10 , 하나님, 내 속에 깨끗한 마음을 창조하여 주시고

내 속을 견고한 심령으로 새롭게 하여 주십시오.

11 주님 앞에서 나를 쫓아내지 마시며,

주님의 성령을 나에게서 거두어 가지 말아 주십시오.

12 주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기쁨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내가 지탱할 수 있도록 내게 자발적인 마음을 주십시오.

13 반역하는 죄인들에게 내가 주님의 길을 가르치게 하여 주십시오.

죄인들이 주님께로 돌아올 것입니다.

14 하나님,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내가 살인죄를 짓지 않게 지켜 주십시오.

내 혀가 주님의 의로우심을 소리 높여 외칠 것입니다.

15 주님, 내 입술을 열어 주십시오.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내 입술로 전파하렵니다.

16 주님은 제물을 반기지 않으시며,

내가 번제를 드리더라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17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물은 찢겨진 심령입니다.

, 하나님, 주님은 찢겨지고 짓밟힌 마음

멸시하지 않으십니다.

18 주님의 은혜로 시온을 잘 돌보아주시고,

예루살렘 성벽을 견고히 세워 주십시오.

19 그 때에 주님은 올바른 제사번제온전한 제물을 기쁨으로 받으실

것이니, 그 때에 사람들이 주님의 제단 위에 수송아지를 드릴

것입니다.

시편 51 : 1 ~ 19- 새번역성경

 

다윗은 시편 110편에서 고백했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 사함을 받게

될 것이며, 자신의 죄를 대속하여 주실 분을 뵈었고, 자신의 임금이시며, 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시편 5118, 19절에서는 예수님의 재림,

곧 만왕의 왕으로 오셔서 구약의 제사로부터 순종을 가르쳐 주실 것에 대해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위대하게 하신 것은 다윗이 자신의 원죄로부터 인간으로

살면서 짓는 죄를 처절할 정도로 고백하고, 그 죄를 오직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없애 주셔야만 깨끗하고, 거룩한 존재가 될 수

있음을 알고, 함께 하시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 하나님의 사역에

순종하려고 애쓰는 삶을 살려고 했기 때문이며,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여쭙는

기도를 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죄를 지어서 갖게 된 마음, 곧 선과 악을 아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과

같은 마음, 양심으로 선과 악을 분별하여 선한 양심을 따라서 사랑하려고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고, 이제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다시

살아나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영원한 왕이 될 것으로 이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