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의 고난으로 하시는 말씀
욥의 고난으로 하시는 말씀
욥의 세 친구는 오늘날 흔히 볼 수 없는 그러한 신실한 친구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욥의 고난을 들은 세 친구는 욥에게 와서 고난을 당하는
욥과 함께 7일 동안 땅바닥에서 먹고, 자면서 지냈습니다.
3 주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 종 욥을 잘 살펴보았느냐?
이 세상에 그 사람만큼 흠이 없고 정직한 사람, 그렇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사람이 없다.
네가 나를 부추겨서, 공연히 그를 해치려고 하였지만,
그는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고 있지 않느냐?"
4 사탄이 주님께 아뢰었다. "가죽은 가죽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 생명을 지키는 일이면,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버립니다.
5 이제라도 주님께서 손을 들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시면,
그는 당장 주님 앞에서 주님을 저주하고 말 것입니다!"
6 주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그를 너에게 맡겨 보겠다.
그러나 그의 생명만은 건드리지 말아라!"
7 사탄은 주님 앞에서 물러나 곧 욥을 쳐서, 발바닥에서부터 정수리에까지
악성 종기가 나서 고생하게 하였다.
8 그래서 욥은 잿더미에 앉아서,
옹기 조각을 가지고 자기 몸을 긁고 있었다.
9 그러자 아내가 그에게 말하였다.
"이래도 당신은 여전히 신실함을 지킬 겁니까?
차라리 하나님을 저주하고서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10 그러나 욥은 그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당신까지도 어리석은 여자들처럼 말하는구려.
우리가 누리는 복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는데,
어찌 재앙이라고 해서 못 받는다 하겠소?" 이렇게 하여,
욥은 이 모든 어려움을 당하고서도, 말로 죄를 짓지 않았다.
11 그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은, 욥이 이 모든 재앙을 만나서
고생한다는 소식을 듣고, 욥을 달래고 위로하려고, 저마다 집을 떠나서
욥에게로 왔다.
12 그들이 멀리서 욥을 보았으나,
그가 욥인 줄 알지 못하였다. 그들은 한참 뒤에야
그가 바로 욥인 줄을 알고, 슬픔을 못 이겨 소리 내어
울면서 겉옷을 찢고, 또 공중에 티끌을 날려서
머리에 뒤집어썼다.
13 그들은 밤낮 이레 동안을 욥과 함께 땅바닥에 앉아
있으면서도, 욥이 겪는 고통이 너무도 처참하여,
입을 열어 한 마디 말도 할 수 없었다.
욥기 2 : 3 ~ 13절 - 새번역성경
이렇게 이레를 함께 하였던 세 친구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하나님께서
욥에게 이렇게까지 하시는 이유는 죄를 인한 것이라고 단정 지었고, 이후로
세 친구는 욥에게 죄를 회개할 것을 촉구합니다.
하지만 욥은 늘 하나님 앞에서 살려고 한, 자신의 삶을 인하여 친구들이 하는
말과 같이 하지 않았기 때문에 친구들을 공격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자신이
겪는 엄청난 환난과 고난을 인하여 하나님을 원망하게 됩니다.
과연 욥의 고난으로 시사(示唆) 하시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모든 사람은 자신이 겪는 일이 가장 고통스럽다고 느끼며, 다른 사람이 겪는
고난과 환난에는 반드시 죄와 연결되어진 그 무엇이 있다고 단정 짓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겪는 고난과 환난은 죄와는 상관이 없다.
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였다.
2 사람이 하나님께 무슨 유익을 끼쳐드릴 수 있느냐? 아무리 슬기로운
사람이라고 해도, 그분께 아무런 유익을 끼쳐드릴 수가 없다.
3 네가 올바르다고 하여 그것이 전능하신 분께 무슨 기쁨이 되겠으며,
네 행위가 온전하다고 하여 그것이 그분께 무슨 유익이 되겠느냐?
4 네가 하나님을 경외한 것 때문에, 하나님이 너를 책망하시며,
너를 심판하시겠느냐?
5 오히려 네 죄가 많고 네 죄악이 끝이 없으니, 그러한 것이 아니냐?
6 네가 까닭 없이 친족의 재산을 압류하고, 옷을 빼앗아 헐벗게 하고,
7 목마른 사람에게 마실 물 한 모금도 주지 않고,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도 주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겠느냐?
8 너는 권세를 이용하여 땅을 차지하고, 지위를 이용하여
이 땅에서 거들먹거리면서 살았다.
9 너는 과부들을 빈 손으로 돌려보내고, 고아들을 혹사하고 학대하였다.
10 그러기에 이제 네가 온갖 올무에 걸려들고, 공포에 사로잡힌 것이다.
11 어둠이 덮쳐서 네가 앞을 볼 수 없고, 홍수가 너를 뒤덮는 것이다.
12 하나님이 하늘 높은 곳에 계시지 않느냐? 저 공중에 높이 떠 있는
별들까지도, 하나님이 내려다보고 계시지 않느냐?
13 그런데도 너는 "하나님이 무엇을 아시겠으며, 검은 구름 속에 숨어
계시면서 어떻게 우리를 심판하실 수 있겠느냐?
14 짙은 구름에 그가 둘러싸여 어떻게 보실 수 있겠느냐?
다만 하늘에서만 왔다 갔다 하실 뿐이겠지!" 하는구나.
15 너는 아직도 옛 길을 고집할 셈이냐?
악한 자들이 걷던 그 길을 고집할 셈이냐?
16 그들은 때가 되기도 전에 사로잡혀 갔고,
그 기초가 무너져서 강물에 떠내려가 버렸다.
17 그런데도 그들은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좀 그냥 내버려 두십시오.
전능하신 분이라고 하여 우리에게 무슨 일을 더 하실 수 있겠습니까?"
하였다.
18 그들의 집에 좋은 것을 가득 채워 주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신데도
악한 자들이 그런 생각을 하다니, 나는 이해할 수 없다.
19 그런 악한 자가 형벌을 받을 때에, 의로운 사람이 그것을 보고
기뻐하며, 죄 없는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비웃기를
20 "과연 우리 원수는 전멸되고, 남은 재산은 불에 타서 없어졌다"
할 것이다.
21 그러므로 너는 하나님과 화해하고, 하나님을 원수로 여기지 말아라.
그러면 하나님이 너에게 은총을 베푸실 것이다.
22 하나님이 친히 말씀하여 주시는 교훈을 받아들이고, 그의 말씀을
네 마음에 깊이 간직하여라.
23 전능하신 분에게로 겸손하게 돌아가면, 너는 다시 회복될 것이다.
온갖 불의한 것을 네 집 안에서 내버려라.
24 황금도 티끌 위에다가 내버리고,
오빌의 정금도 계곡의 돌바닥 위에 내던져라.
25 그러면 전능하신 분이 네 보물이 되시고,
산더미처럼 쌓이는 은이 되실 것이다.
26 그 때가 되어야 비로소 너는, 전능하신 분을 진정으로 의지하게 되고,
그분만이 네 기쁨의 근원이심을 알게 될 것이다.
27 네가 그분에게 기도를 드리면 들어주실 것이며,
너는 서원한 것을 다 이룰 것이다.
28 하는 일마다 다 잘 되고, 빛이 네가 걷는 길을 비추어 줄 것이다.
29 사람들이 쓰러지거든, 너는 그것이 교만 때문이라고 일러주어라.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구원하신다.
30 그분은 죄 없는 사람을 구원하신다.
너도 깨끗하게 되면, 그분께서 구해 주실 것이다.
욥기 22 : 1 ~ 30절 - 새번역성경
욥의 친구들이 하는 말은 일반적인 말이며,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지식으로
이야기 하고 있기에 위의 욥기 22장 30절에서 하는 말은 틀린 말로 모든
사람은 스스로의 죄의 값을 지불할 수 없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이
있으셨던 것이며, 이를 믿을 때에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사시면서 중보의 기도와 함께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을 알려 주시면서 성령의
열매 맺는 삶을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욥의 세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말씀하시고자 한 것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하기 보다는 공감해주면서 사랑으로 필요를
채워주게 하시려는 뜻에서 욥기를 기록하여 전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욥이 말로만 들었던 하나님을 자신이 고난과 환난을 겪으면서 직접
하나님을 뵈었고, 자신이 알았던 하나님 보다 훨씬 더 엄청난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계심을 알았고, 욥은 자신의 인본주의적인 신앙을 회개합니다.
1 욥이 주님께 대답하였다.
2 주님께서는 못하시는 일이 없으시다는 것을, 이제 저는 알았습니다.
주님의 계획은 어김없이 이루어진다는 것도, 저는 깨달았습니다.
3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감히 주님의 뜻을 흐려 놓으려 한 자가 바로
저입니다. 깨닫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을 하였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너무나 신기한 일들이었습니다.
4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들어라. 내가 말하겠다. 내가 물을 터이니,
내게 대답하여라." 하셨습니다.
5 주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지금까지는 제가 귀로만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제가 제 눈으로 주님을 뵙습니다.
6 그러므로 저는 제 주장을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잿더미 위에 앉아서 회개합니다.
7 주님께서는 욥에게 말씀을 마치신 다음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분노한 것은,
너희가 나를 두고 말을 할 때에, 내 종 욥처럼
옳게 말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8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마련하여, 내 종 욥에게 가지고 가서, 너희가 용서받을 수 있도록 번제를
드려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용서하여 달라고 빌면, 내가 그의 기도를
들어줄 것이다. 너희가 나를 두고 말을 할 때에, 내 종 욥처럼 옳게
말하지 않고, 어리석게 말하였지만, 내가 그대로 갚지는 않을 것이다."
9 그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주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하니, 주님께서 욥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10 욥이 주님께, 자기 친구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를
드리고 난 다음에, 주님께서 욥의 재산을 회복시켜
주셨는데, 욥이 이전에 가졌던 모든 것보다
배나 더 돌려주셨다.
욥기 42 : 1 ~ 10절 - 새번역성경
위의 욥기 42장에 말씀은 예수님께서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신 말씀과 같은
맥락으로 말씀하시고 계신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욥이 회복되고 있는 것, 또한 친구들을 위하여 중보의 기도와 함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린 후에야 회복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를 느낍니다.
이러한 사실과 함께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은 욥기 41장에서 하시는 말씀이
이브를 유혹하여 죄를 짓고, 하와가 되게 한 옛 뱀, 용, 사탄, 악마, 마귀에
관하여 상세하게 말씀하시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즉 리워야단은 용에 관한 말씀으로 큰 바다에서 살고 있기에 사람들은
고기를 잡으러 나가기 전에 해마다 풍어제를 용왕에게 지냅니다.
사탄의 정체에 관하여는 요한계시록 12장 9절과 20장 2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모든 사람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환난과 고난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이간질하여 자신이 잡고 있는 죽음의 권세 하에 속하게 하여
다스리는 옛 뱀, 용, 사탄, 악마, 마귀를 인한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인하여 참 부모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께
창세 이후로 모든 사람의 원죄로부터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하여
성령을 받기까지에 죄를 대속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육체의 소욕을 따라서 살았던
삶에서 회개하여, 성령의 소욕을 따르는 삶으로만 영원한 세상에서 하나님과
성삼위일체가 되어서 환난과 고난을 벗고, 행복한 능력의 삶을 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