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이해하기

모세는 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 했을까?!

송병청 2021. 9. 9. 19:01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까?!

 

 

구약시대를 살았던 예언자, 선지자들을 통틀어서, 모세만큼 위대하고 자신의

사역에 충실했던 사람을 찾아보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모세가 언약, 즉 약속의 땅을 밟지 못한 이유는 과연 무엇이며

왜 하나님은 모세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으셨을까요?!

이스라엘 민족이 시내 산에서 십계명을 비롯하여 율법과 율례와 규례를 받은

후에도 자신들이 서약한 것과 같이 살지 않고 계속해서 반역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고, 모세로 하여금

새로운 언약의 백성이 나오게 하시겠다고 하셨을 때에 자신의 구원을 놓고

하나님을 설득하듯이 했던 모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모세가 므리바에서

말한 것을 인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으셨고, 모세 뿐

아니라, 그의 형 아론까지 가나안 땅은 보여 주셨지만,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은 허락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먼저 므리바 샘에서 있었던 일에 대한 성경 말씀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은 신 광야를 떠나서, 주님의 명령대로 진을

옮겨 가면서 이동하였다. 그들은 르비딤에 진을 쳤는데, 거기에는 백성이

마실 물이 없었다.

2 백성이 모세에게 마실 물을 달라고 대들었다.

이에 모세가 "당신들은 어찌하여 나에게 대드십니까?

어찌하여 주님을 시험하십니까?" 하고 책망하였다.

3 그러나 거기에 있는 백성은 몹시 목이 말라서, 모세를 원망하며,

모세가 왜 그들을 이집트에서 데려왔느냐고, 그들과 그들의 자식들과

그들이 먹이는 집짐승들을 목말라 죽게 할 작정이냐고 하면서 대들었다.

4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었다. "이 백성을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들은 지금이라도 곧 저를 돌로 쳐서 죽이려고 합니다."

5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이 백성보다 앞서서 가거라.

그리고 나일 강을 친 그 지팡이를 손에 들고 가거라.

6 이제 내가 저기 호렙 산 바위 위에서 너의 앞에 서겠으니,

너는 그 바위를 쳐라.

그러면 거기에서 이 백성이 마실 물이 터져 나올 것이다."

모세, 이스라엘 장로들이 보는 앞에서,

하나님이 시키신 대로 하였다.

7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에서 주님께 대들었다고 해서,

사람들은 그 곳의 이름을 므리바라고도 하고,

또 거기에서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는가, 안 계시는가?" 하면서

주님을 시험하였다고 해서, 그 곳의 이름을 맛사라고도 한다.

8 그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몰려와서,

르비딤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을 공격하였다.

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말하였다.

"장정들을 뽑아서 아말렉과 싸우러 나가시오.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들고, 산꼭대기에 서 있겠소."

10 여호수아는 모세가 그에게 말한 대로 아말렉과 싸우러 나가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언덕 위로 올라갔다.

11 모세가 그의 팔을 들면 이스라엘이 더욱 우세하고,

그가 팔을 내리면 아말렉이 더욱 우세하였다.

12 모세가 피곤하여 팔을 들고 있을 수 없게 되니,

아론과 훌이 돌을 가져 와서 모세를 앉게 하고,

그들이 각각 그 양쪽에 서서 그의 팔을 붙들어 올렸다.

해가 질 때까지 그가 팔을 내리지 않았다.

13 이렇게 해서, 여호수아는 아말렉과 그 백성을 칼로 무찔렀다.

14 그 때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오늘의 승리를 책에 기록하여 사람들이 잊지 않도록 하고,

여호수아에게는, '내가 아말렉을 이 세상에서 완전히 없애서

아무도 아말렉을 기억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한

나의 결심을 일러주어라."

15 모세는 거기에 제단을 쌓고

그 곳 이름을 '여호와닛시'라 하고,

16 "주님의 깃발을 높이 들어라.

주님께서 대대로 아말렉싸우실 것이다" 하고 외쳤다.

출애굽기 17 : 1 ~ 16- 새번역성경

 

6 모세와 아론이 총회 앞을 떠나 회막 어귀로 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주님의 영광이 그들 위에 나타났다.

7 그 때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8 "너는 지팡이를 잡아라. 너와 너의 형 아론은 회중을 불러 모아라.

그들이 보는 앞에서 저 바위에게 명령하여라.

그러면 그 바위가 그 속에 있는 물을 밖으로 흘릴 것이다.

너는 바위에서 물을 내어, 회중과 그들의 가축 떼가 마시게 하여라."

9 모세는, 주님께서 그에게 명하신 대로, 주님 앞에서 지팡이를 잡았다.

10 모세와 아론은 총회를 바위 앞에 불러 모았다.

모세 그들에게 말하였다. "반역자들은 들으시오.

우리가 이 바위에서, 당신들이 마실 물을 나오게 하리오?"

11 모세는 팔을 높이 들고, 그의 지팡이로 바위를 두 번 쳤다.

그랬더니 많은 물이 솟아나왔고, 회중과 그들의 가축 떼가 마셨다.

12 주님께서 모세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이 보는 앞에서 나의 거룩함을

나타낼 만큼 나를 신뢰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이 총회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가지 못할 것이다."

13 여기에서 이스라엘 자손 주님과 다투었으므로,

이것이 바로 므리바 샘이다.

주님께서 그들 가운데서 거룩함을 나타내 보이셨다.

민수기 20 : 6 ~ 13- 새번역성경

 

22 이스라엘 온 회중이 가데스를 출발하여 호르 산에 이르렀다.

23 에돔 땅 경계 부근의 호르 산에서,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24 "이제 아론은 그의 조상 곁으로 간다. 므리바 샘에서 너희들이

나의 명령을 거역하여 와 다투었기 때문에,

아론은,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그 땅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민수기 20 : 22 ~ 24- 새번역성경

 

12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여기 아바림 산줄기를 타고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아라.

13 그 땅을 본 다음에는, 너의 형 아론이 간 것같이,

너 또한 너의 조상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14 너희 둘이 신 광야에서 나의 명을 어겼기 때문에,

그 땅에는 들어가지 못한다.

온 회중이 므리바에서 나를 거역하여 반란을 일으켰을

때에, 너희들은 물을 터뜨려 회중이 보는 앞에서,

나의 거룩한 권능을 보였어야만 하였는데,

너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것은 신 광야에 있는 가데스의 므리바에서 물이 터질 때의 일을

두고 말씀하신 것이다.

민수기 27 : 12 ~ 14- 새번역성경

 

레위 지파를 두고서,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레위에게 주님의 둠밈을 주십시오.

주님의 경건한 사람에게 우림을 주십시오.

주님께서 이미 그를 맛사에서 시험하시고,

므리바 물가에서 그와 다투셨습니다.

신명기 338- 새번역성경

 

너희가 고난 가운데 부르짖을 때에, 내가 건져 주고,

천둥치는 먹구름 속에서 내가 대답하고,

므리바 물가에서는 내가 너를 시험하기도 하였다. (셀라)

시편 817- 새번역성경

 

"므리바에서처럼, 맛사 광야에 있을 때처럼,

너희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아라.

시편 958- 새번역성경

 

32 그들이 므리바 물가에서 주님을 노하시게

하였으므로 이 일로 모세까지 화를 입었으니,

33 그들이 모세의 기분을 상하게 하여

모세가 망령되이 말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시편 10632, 33- 새번역성경

 

모세가 가나안 땅을 밟지 못한 이유의 말씀을 종합해서 보면 결론은 므리바

샘에서 물을 얻기 전에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는데, 이것은

곧 선민 이스라엘이 자신들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해주신 하나님을 대적한

것이었으며, 이러한 이스라엘 민족을 보면서 모세는 몹시 화가 났으며,

동시에 이스라엘 민족의 행동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두려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형과 함께 엎드렸을 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거룩하게 말하면서 바위,

예수 그리스도를 깨우듯이 자신의 지팡이로서 바위를 노트하듯 두 번 치라고

명령하셨는데, 화를 참지 못한 모세는 마치 자신이 바위를 쳐서 물을 내는 것

같은 행동을 하였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일을 알 수 있는 말씀이 위의 민수기 2010절에 말씀입니다.

화를 내는 행동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행동이며, 심판자이신 하나님의

자리에 앉는 것과 같은 행동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일에 대하여 예수님의

육신의 친 동생 야고보를 통하여 기록하게 하신 말씀 중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12 시험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그의 참됨이 입증되어서, 생명의 면류관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약속된 것입니다.

13 시험을 당할 때에, 아무도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당하고 있다" 하고

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않으시고, 시험하지도 않으십니다.

14 사람이 시험을 당하는 것은 각각 자기의 욕심에 이끌려서,

꾐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15 욕심이 잉태하면 를 낳고, 가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

16 나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속지 마십시오.

17 온갖 좋은 선물과 모든 완전한 은사는 위에서, 빛들을

지으신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옵니다.

아버지께는 이러저러한 변함이나 회전하는 그림자가 없으십니다.

18 그는 뜻을 정하셔서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아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우리를 피조물 가운데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19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두십시오. 누구든지

듣기는 빨리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고, 노하기도 더디 하십시오.

20 노하는 사람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1 그러므로 더러움과 넘치는 악을 모두 버리고, 온유한 마음으로

여러분 속에 심어주신 말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 말씀에는 여러분의 영혼을 구원할 능력이 있습니다.

22 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저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23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얼굴을

거울 속으로 들여다보기만 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24 이런 사람은 자기의 모습을 보고 떠나가서 그것이 어떠한지를

곧 잊어버리는 사람입니다.

25 그러나 완전한 율법 자유를 주는 율법을 잘 살피고 끊임없이

그대로 사는 사람은, 율법을 듣고서 잊어버리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그가 행한 일에 복을 받을 것입니다.

26 누가 스스로 경건하다고 생각하면서도, 혀를 다스리지 않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신앙은 헛된 것입니다.

27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깨끗하고 흠이 없는 경건은,

고난을 겪고 있는 고아들과 과부들을 돌보아주며,

자기를 지켜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 : 12 ~ 27- 새번역성경

 

모세에게 화를 내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배반한 이스라엘 민족은 믿음의

사람을 넘어지게 한 것으로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출애굽 1세대는 모두 광야 40년 동안 죽었습니다.

이러한 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에 대속으로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살고

있는 성전들 사이에서도 일어나고 있기에 이러한 일을 놓고 다음과 같이

경고에 말씀을 하시고 계십니다.

 

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다가와서 물었다.

"하늘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2 예수께서 어린이 하나를 곁으로 불러서,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3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돌이켜서 어린이들과 같이 되지 않으면,

절대로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하늘나라에서는 가장 큰 사람이다.

5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하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

6 "나를 믿는 이 작은 사람 가운데서 하나라도 걸려 넘어지게

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차라리 그 목에 큰 맷돌을 달고

깊은 바다에 빠지는 편이 낫다.

7 사람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 때문에 세상에는 화가 있다.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을

일으키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

8 "네 손이나 발이 너를 걸려 넘어지게 하거든, 그것을 찍어서 내버려라.

네가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 속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손이나 발 없는 채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9 또 네 눈이 너를 걸려 넘어지게 하거든, 빼어 버려라.

네가 두 눈을 가지고 불 붙는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한 눈으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10 "너희는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서 한 사람이라도 업신

여기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11절 없음)

마태복음 18 : 1 ~ 10- 새번역성경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들이 생기지

않을 수는 없지만, 그러한 일들을 일으키는 사람은 화가 있다.

2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를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보다, 차라리

자기 목에 큰 맷돌을 매달고 바다에 빠지는 것이 나을 것이다.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믿음의 형제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든 용서하여 주어라.

4 그가 네게 하루에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서 '회개하오.' 하면, 너는 용서해 주어야 한다."

5 사도들이 주님께 말하였다.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

6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뽕나무더러 '뽑혀서, 바다에 심기어라' 하면,

그대로 될 것이다."

7 "너희 가운데서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다고 하자.

그 종이들에서 돌아올 때에 '어서 와서, 식탁에 앉아라.' 하고

그에게 말할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8 오히려 그에게 말하기를 '너는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여라.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에, 너는 허리를 동이고 시중을 들어라.

그런 다음에야, 먹고 마셔라' 하지 않겠느냐?

9 그 종이 명령한 대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하겠느냐?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을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우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우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였을 입니다' 하여라.

누가복음 17 : 1 ~ 10- 새번역성경

 

모세는 극한의 상황에서 이스라엘을 이끈 지도자입니다. 즉 마치 전시 상황과

같은 상황에서 이스라엘을 이끌다보니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이 힘들었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놀라운 기적을 행하여 주신 것을 직접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순종의 길을 가기보다는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에

급급해하였고, 레위 자손 중에서 고라를 비롯하여 다단 등 지도자 250명이

모세와 아론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키기까지 했습니다.

이러한 일은 므리바의 사건이 있기 전에 있었고, 이 일로 250명을 하나님이

불로 태워버리셨고, 고라를 비롯하여 앞장서서 반역한 사람들은 그의 가족과

모든 소유를 땅이 입을 벌려서 삼키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일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데스 므리바(가데스의 다툼), 맛사 므리바(맛싸 : 유혹, 시험,

메리바 : 투쟁, 싸움)에서 먹을 물이 없었을 때에도 하나님께 기도를 하거나,

모세와 상의를 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생각에 갇혀서, 고라와 다단이 앞장서서

반역한 것을 인하여 엄청난 일을 겪었음을 잊었고, 그 결과로 지도자 모세와

그의 형 아론으로 하여금 약속의 땅을 밟지 못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성령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재에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언약 백성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을 향할 때에 늘 앞에서 이끌던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하심과 함께 하나님 아버지의

불 심판을 말씀하신 것은 아닐까요?!

이러한 생각을 가능하게 하는 말씀이 바로 세례와 관련한 말씀으로 출애굽

, 이스라엘이 홍해를 마른 땅을 건너듯 한 것과 함께 요단강을 역시 마른

땅을 건너게 하셨던 것에 대하여 이스라엘 전체에게 세례를 베푸셨다고 말씀

하시고 계신 말씀을 살필 때에, 예수님께서 초림의 사역을 완성하신 후에

살아서 구름타고 하늘로 승천하신 것과 하나님 아버지께서 두 번째로 심판

하시겠다고 말씀하신 불 심판이 함께 일어날 것을 보여 주시고 계신 것으로

이해되며, 이스라엘을 노예생활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신 일은 예수님

초림으로 대속하심의 은혜를 입고, 믿음으로 받아 들여서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한 사람들은 함께 살고 계시는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있는 것이 곧 이스라엘의 출애굽 과정과 동일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1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이 사실을 알기를 바랍니다.

우리 조상들은 모두 구름의 보호 아래 있었고,

바다 가운데를 지나갔습니다.

2 이렇게 그들은 모두 구름바다 속에서 세례를 받아

모세에게 속하게 되었습니다.

3 그들은 모두 똑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고,

4 모두 똑같은 신령한 물을 마셨습니다. 그들은 자기들과

동행하는 신령한 바위에서 물을 마신 것입니다.

그 바위는 그리스도였습니다.

5 그러나 그들의 대다수를 하나님께서는 좋아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6 이런 일들은, 우리 조상들이 악을 좋아한 것과 같이 우리가 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7 그들 가운데 얼마는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백성들이 앉아서 먹고 마셨으며, 일어서서 춤을 추었다"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그들과 같이 우상 숭배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8 간음하지 맙시다. 그들 가운데 얼마가 간음을 하였고,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나 쓰러져 죽었습니다.

9 그리스도를 시험하지 맙시다.

그들 가운데 얼마는 그리스도를 시험하였고, 뱀에게 물려서 죽었습니다.

10 그들 가운데 얼마가 불평한 것과 같이 불평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파멸시키는 이에게 멸망을 당하였습니다.

11 이런 일들이 그들에게 일어난 것은 본보기가 되게 하려는 것이며,

그것들이 기록된 것은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경고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12 그러므로 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13 여러분은 사람이 흔히 겪는 시련 밖에 다른 시련을

당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여러분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시련을 겪는 것을

하나님은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셔서, 여러분이 그 시련을 견디어 낼 수 있게

해주십니다.

14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여러분, 우상 숭배를 멀리하십시오.

15 나는 지각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듯이 말합니다.

내가 하는 말을 판단하십시오.

16 우리가 축복하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닙니까?

우리가 떼는 빵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닙니까?

17 빵이 하나이므로, 우리가 여럿일지라도 한 몸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모두 그 한 덩이 빵을 함께 나누어 먹기 때문입니다.

18 육신상의 이스라엘 백성을 보십시오. 제물을 먹는 사람들은,

그 제단에 참여하는 사람이 아닙니까?

19 그러니 내가 무엇을 말하려는 것입니까?

우상은 무엇이고, 우상에게 바친 제물은 무엇입니까?

20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방 사람들이 바치는 제물은 귀신에게 바치는

것이지,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귀신과 친교를

가지는 사람이 되는 것을 나는 바라지 않습니다.

21 여러분은, 주님의 잔을 마시고, 아울러 귀신들의 잔을 마실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식탁에 참여하고, 아울러 귀신들의 식탁에

참여할 수는 없습니다.

22 우리가 주님을 질투하시게 하려는 것입니까?

우리가 주님보다 더 힘이 세다는 말입니까?

23 '모든 것이 다 허용된다.'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모든 것이 허용된다.'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닙니다.

24 아무도 자기의 유익을 추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추구하십시오.

25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한다고 하여 그 출처를 묻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먹으십시오.

26 '땅과 거기에 가득 찬 것들이 다 주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27 불신자들 가운데서 누가 여러분을 초대하여, 거기에 가고 싶으면,

여러분 앞에 차려 놓은 것은 무엇이나, 양심을 위한다고 하여

묻지 말고, 드십시오.

28 그러나 어떤 사람이 "이것은 제사에 올린 음식입니다" 하고 여러분에게

말해 주거든, 그렇게 알려 준 사람과 그 양심을 위해서, 먹지 마십시오.

29 내가 여기에서 양심이라고 말하는 것은, 양심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양심입니다.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의 비판을 받아야 하겠습니까?

30 내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면, 내가 감사하는 그 음식 때문에

비방을 받을 까닭이 어디에 있습니까?

31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

32 여러분은 유대 사람에게도, 그리스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교회에도,

걸림돌이 되지 마십시오.

33 나도 모든 일을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게 하려고 애씁니다.

그것은, 내가 내 이로움을 구하지 않고, 많은 사람의 이로움을

추구하여, 그들이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 : 1 ~ 33- 새번역성경

 

모든 성경의 말씀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꼭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항상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십니다.

또한 예수님마저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모든 사역을

완성하셨고, 이제 믿음의 사람들까지 성삼위일체로서 하나가 되게 하십니다.

이러한 일 때문에 예수님의 십자가상에 사역이 눈앞에 있을 때에 변화 산에

말씀이 있었던 것으로 이해됩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을 밟지 못하고, 죽어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묻혔지만,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살아서 장차 언약의 영원한 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언약의 성취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부터 시작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