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

마음의 할례

송병청 2018. 3. 9. 08:39




마음의 할례 ( 성령세례 )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관하여 표현한 말 중에, 진실 된 표현이 바로

마음의 할례, 즉 성령세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은 예수님과 하나님아버지와 한 몸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성 삼위 일체로서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모든 만물을 운영하시는

일들을 하실 때에, 하나님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이 그 지위는

다르시지만, 일을 하심에 있어서는 하나님아버지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셔서 일을 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성 삼위 일체로 표현입니다.

삼위일체란 그 지위는 다르지만, 한 몸과 같은 존재라는 뜻입니다.

이 말을 다른 말로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본다면 부부로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부부는 한 몸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 말은 남편과 아내가 있어야만 부부라는 표현을 쓸 수 있으며,

부부로서 남편과 아내가 맡은 일이 각자에게 부여되어 있습니다.

남편은 그 집에 책임자 즉 가장으로서 그 가정을 책임져야하는 임무를

맡은 존재로 자신의 목숨을 다 하여 아내를 사랑하고, 자녀를 낳아

양육하는 막중한 책임을 진 사람입니다.

그리고 아내는 이러한 남편을 인정하고, 자신이 믿고 따르며, 남편에

역할을 도우며 가정을 책임지는 존재로서 자녀를 낳아, 양육하고, 훈육할

막중한 책임을 진 사람입니다.

이렇게 부부라는 의미는 각자 남편과 아내라는 지위는 다르지만,

가정이라는 가족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는 서로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존재로서 한 몸인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말씀에서도 다음과 같이 부부에 관하여 정의하시고 계십니다.

 

 

15 주 하나님이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동산에 두시고,

그 곳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

16 주 하나님이 사람에게 명하셨다.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는, 네가 먹고 싶은 대로 먹어라.

17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어서는 안 된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

18 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를 돕는 사람,

곧 그에게 알맞은 짝을 만들어 주겠다."

19 주 하나님이 들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를 흙으로 빚어서

만드시고, 그 사람에게로 이끌고 오셔서, 그 사람이 그것들을

무엇이라고 하는지를 보셨다. 그 사람이 살아 있는 동물 하나하나를

이르는 것이 그대로 동물들의 이름이 되었다.

20 그 사람이 모든 집짐승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붙여 주었다.

그러나 그 남자를 돕는 사람 곧 그의 짝이 없었다.

21 그래서 주 하나님이 그 남자를 깊이 잠들게 하셨다.

그가 잠든 사이에, 주 하나님이 그 남자의 갈빗대 하나를 뽑고,

그 자리는 살로 메우셨다.

22 주 하나님이 남자에게서 뽑아 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여자를 남자에게로 데리고 오셨다.

23 그 때에 그 남자가 말하였다.

"이제야 나타났구나, 이 사람! 뼈도 나의 뼈, 살도 나의 살,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고 부를 것이다."

24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것이다.

25 남자와 그 아내가 둘 다 벌거벗고 있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창세기 2 : 15 ~ 25- 새번역성경

 

 

20절 돕는 사람, , 23절 여자, 24절 한 몸, 등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부부라는 말 속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서로 믿고, 사랑해야만 부부로서 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부로서 서로가 지켜야할 서로에 대한 예의 즉

남편은 한 여자에 남자로서 다른 여자와 관계를 해서는 안 될 것이고,

여자 또한 한 남자에 아내로서 다른 남자와 관계를 해서는 안 되는 것을

근본으로 하여, 서로 믿고 하나님께서 각자 자신에게 맡겨 주신 본분에

최선을 다 할 때에 행복한 가정으로서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 삼위 일체 하나님에 대한 뜻도 이와 같이 부부와 같은 의미로 생각

해 본다면 아마도 이해가 쉽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세상에 태어나 부모 밑에서 양육을 받고, 각자가

사람으로서 성장하여 자신의 생각과 의지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때에,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게 되고, 사회생활을 통하여 자신과 맞는 짝을

선택하고, 그 선택한 짝에게 인생을 함께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길

때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서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면서 한 몸이

되기 위하여, 한 가정을 준비하면서 사회 공동체를 증인으로 하기 위하여

자신들의 결심과 의지를 공표하기 위해 초청하여 서로에게 예를 표하는

예식을 통하여 하나가 되는 의식을 치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자신들이 속해있는 국가의 법을 통하여 진정한 부부로서

한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이 부부는 서로에게 각자 맡은 의무를 다 해야만 하는

책임감을 갖게 되는 것이고, 이러한 책임을 신실하게 이행해야만 부부로서

삶을 함께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 삼위 일체 하나님에 역할과 책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아버지께서는 창조주로서 모든 만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피조물들에게 먹 거리와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셔야만 하는

의무를 갖고 계시며, 이에 대하여 모든 피조물들은 이러한 하나님아버지를

인정하고, 자신의 존재가 하나님아버지로부터 있고, 영원한 삶이 지속될

수 있음을 믿고, 이렇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며 감사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창조주와 피조물들에 관계가 변함없이 유지되기 위하여

이러한 하나님아버지를 사람들에게 직접 사람의 형상을 입고 오셔서,

삶을 통하여 알려주시고, 또한 순종을 가르치실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이시며, 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아버지의 보내심을 받고, 사람 사는

세상에 오셔서,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완전하게 실천하심을 믿고,

그 가르침을 따라 살기로 결심한 사람들과 함께 살고 계시는 분이

성령하나님이십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 또한 독자적으로 혼자서 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아버지를 중심으로 완전히 하나가 되셔서, 모든 일들을 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손, 발에 역할을 하는 믿음의 사람들과 천사들이

성삼위일체 하나님과 꼭 같이 하나가 되어 함께 하늘나라를 이루기

위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고, 이러한 사명은 하나님아버지께서 정하신

때까지 쉼 없이 계속 같은 원리 속에서 실천되면서 완성되어져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 소망, 사랑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 믿음은 하나님아버지께서 계획하신 계획에 대하여 성경말씀을 통하여

이미 말씀해놓으신 그대로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일 때부터 시작되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맏형으로서 본을 보여주신 것과 같이 살려고,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을 갖고,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계시는 사랑으로 사랑할 때에 비로소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 또한 하나님의 신부로 자신의 구원을 이루어

가는 것이고,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과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아버지의 영이신 성령님이시며, 이 성령님께서 인생을 함께 살고

계시지만, 자신의 영 또한 함께 살고 있어서 모든 일들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최 우선권은 자신의 영에게 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영이 죽고, 성령님께 완전히 의존하는 삶을 살 때에

마음의 할례 즉 성 삼위 일체 하나님과 계약을 맺게 되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이 계약 또한 살아있는 동안에 자신의 의지로 언제든지 철회가

가능하며 이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로 확정 시켜주시는 심판대를

준비하셨고, 이 심판을 하실 때가 바로 마지막 때입니다.

이와 관련된 말씀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3 "나 주가 말한다.

지혜 있는 사람은 자기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아라.

용사는 자기의 힘을 자랑하지 말아라.

부자는 자기의 재산을 자랑하지 말아라.

24 오직 자랑하고 싶은 사람은, 이것을 자랑하여라.

나를 아는 것과, , 주가 긍휼과 공평과 공의를 세상에 실현하는

하나님인 것과, 내가 이런 일 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아 알 만한 지혜를 가지게 되었음을, 자랑하여라.

, 주의 말이다."

25 "나 주의 말이다. 그 날이 이르면,

몸에만 할례를 받은 사람들에게, 내가 모두 벌을 내리겠다.

26 이집트와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과,

관자놀이의 머리카락을 짧게 깎은, 광야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도

내가 벌을 내리겠다.

이 모든 민족은, 이스라엘 백성 전체와 마찬가지로,

마음에 할례를 받지 않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예레미야 9 : 23 ~ 26- 새번역성경

 

 

23 율법을 자랑하면서도, 왜 율법을 어겨서 하나님을 욕되게 합니까?

24 성경에 기록한 바, "너희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 사람들

가운데서 모독을 받는다" 한 것과 같습니다.

25 율법을 지키면 할례를 받은 것이 유익하지만, 율법을 어기면

그대가 받은 할례는 할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되어 버립니다.

26 그러므로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이 율법의 규정을 지키면,

그 사람은 할례를 받지 않았더라도 할례를 받은 것으로

여겨질 것이 아니겠습니까?

27 그리고 본래 할례를 받지 않았더라도 율법을 온전히 지키는 사람이,

율법의 조문을 가지고 있고 할례를 받았으면서도 율법을 범하는 사람인

그대를 정죄할 것입니다.

28 겉모양으로 유대 사람이라고 해서 유대 사람이 아니요, 겉모양으로

살갗에 할례를 받았다고 해서 할례가 아닙니다.

29 오히려 속사람으로 유대 사람인 이가 유대 사람이며,

율법의 조문을 따라서 받는 할례가 아니라

성령으로 마음에 받는 할례가 참 할례입니다.

이런 사람은,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칭찬을 받습니다.

로마서 2 : 23 ~ 29- 새번역성경

 

 

성령세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아버지께 순종하심으로 인간세상의

대제사장으로서, 하늘나라 제단에 자신의 몸을 제물로 단번에 드리셨기에

이러한 사실을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아버지께서 자신의 자녀로 받아

들이시는 증거로 하나님아버지의 영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깨어있지 않으면 성령의 감동을 받아도 받고 있는지 조차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감동을 주실 때에 감동을 거슬러 말하면

성령께서는 잠잠히 하십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성경에서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5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6 육에서 난 것은 육이요, 영에서 난 것은 영이다.

7 너희가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내가 말한 것을,

너는 이상히 여기지 말아라.

8 바람은 불고 싶은 대로 분다.

너는 그 소리는 듣지만,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는 모른다.

성령으로 태어난 사람은 다 이와 같다."

요한복음 3 : 5 ~ 8- 새번역성경

 

 

깨어있는 사람은 바람이 불 때에 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아버지의 영이심으로 하나님아버지의 뜻을 사람들에게

알려주시려고, 마음에 감동을 통하여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영이신 하나님을 만나려면, 영적인 호흡과 영적인 양식을 먹어야

영이 힘을 얻고, 살아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영의 호흡은 하나님과 대화하는 기도를 의미하는 것이고,

영의 양식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말씀해놓으신 성경말씀인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말씀을 깨닫는 것도 인간의 지식으로 하려하면 성경말씀이

그 사람 마음속에서 숨어 눈을 가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하여 수없이 하늘나라에 대하여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깨닫지 못하고, 결국에는 모두가 예수님을 떠났던 경험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놓고 예수님께서는 새벽마다 기도로 준비하셨고,

그 제자들 중에 사탄을 빼놓고는 하나도 잃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7 "칼아, 깨어 일어나서, 내 목자를 쳐라.

나와 사이가 가까운 그 사람을 쳐라.

나 만군의 주가 하는 말이다. 목자를 쳐라.

그러면 양 떼가 흩어질 것이다. 나 또한 그 어린 것들을 칠 것이다.

8 내가 온 땅을 치면, 삼분의 이가 멸망하여 죽고,

삼분의 일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다.

, 주가 하는 말이다.

9 그 삼분의 일은 내가 불 속에 집어넣어서 은을 단련하듯이 단련하고,

금을 시험하듯이 시험하겠다.

그들은 내 이름을 부르고, 나는 그들에게 응답할 것이다.

나는 그들을 '내 백성'이라고 부르고,

그들은 나, 주를 '우리 하나님'이라고 부를 것이다."

스가랴 13 : 7 ~ 9- 새번역성경

 

 

위에 스가랴 13장 말씀은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시에 일어날 일들에

관하여 말씀해놓으신 것입니다.

우리 인생들은 한 번지나간 것은 다시 반복되지 않는다. 는 착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믿음의 기초를 잊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신학을 하신 분들 중에 일부는 하나님은 안 계신다. 라고

자신들이 믿음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러한 분들은 하나님 앞에 설 때에

큰 화를 입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전하라고 부르셨는데,

그런 하나님을 안 믿고, 자신의 지식으로 하나님을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사람들이 생각하는 차원보다 상상을 초월한 차원에 계신

분이심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시고 말씀하셨다.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되게 하셔서, 아들이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십시오.

2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모든 사람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아들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그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려는 것입니다.

3 영생은 오직 한 분이신 참 하나님을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4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맡기신 일을 완성하여,

땅에서 아버지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5 아버지, 창세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누리던 그 영광으로,

나를 아버지 앞에서 영광되게 하여 주십시오.

6 나는, 아버지께서 세상에서 택하셔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드러냈습니다.

그들은 본래 아버지의 사람들인데, 아버지께서 그들을

나에게 주셨습니다.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켰습니다.

7 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이,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들은 그 말씀을 받아들였으며,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을

참으로 알았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었습니다.

9 나는 그들을 위하여 빕니다. 나는 세상을 위하여 비는 것이 아니고,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사람들을 위하여 빕니다.

그들은 모두 아버지의 사람들입니다.

10 나의 것은 모두 아버지의 것이고,

아버지의 것은 모두 나의 것입니다.

나는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습니다.

11 나는 이제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않으나, 그들은 세상에 있습니다.

나는 아버지께로 갑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지켜주셔서,

우리가 하나인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12 내가 그들과 함께 지내는 동안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지키고 보호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 가운데서는 한 사람도 잃지 않았습니다. 다만,

멸망의 자식만 잃은 것은 성경 말씀을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13 이제 나는 아버지께로 갑니다. 내가 세상에서 이것을 아뢰는 것은,

내 기쁨이 그들 속에 차고 넘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14 나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주었는데, 세상은 그들을

미워하였습니다. 그것은, 내가 세상에 속하여 있지 않은 것과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여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15 내가 아버지께 비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 가시는 것이

아니라, 악한 자에게서 그들을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

16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과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17 진리로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과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으로 보냈습니다.

19 그리고 내가 그들을 위하여 나를 거룩하게 하는 것은,

그들도 진리로 거룩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20 "나는 이 사람들을 위해서만 비는 것이 아니고,

이 사람들의 말을 듣고 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21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어서 우리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여 주십시오.

22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영광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인 것과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23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것은,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것은 또,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그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24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사람들도, 내가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게 하여 주시고, 창세전부터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내게 주신

내 영광을, 그들도 보게 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25 의로우신 아버지, 세상은 아버지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는 아버지를

알았으며, 이 사람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26 나는 이미 그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렸으며,

앞으로도 알리겠습니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게 하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7 : 1 ~ 26- 새번역성경

 

 

위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하늘보좌로 올라가시기 직전에 제자들 앞에서

하나님아버지께 기도를 드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예수님 자신께서 왜 세상에 오셨으며, 왜 십자가에 달리셨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나셨으며, 왜 이러한 일들을 하셨는지에 대하여

자세하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즉 모든 것들을 하나님아버지께서 직접 주관하시고 계신다고 고백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그 권능을 힘입어서 예수님의 사역을 완성하셨고,

남아있는 사역을 제자들에게 맡기니, 이들과도 함께 하셔서

하나님아버지께서 마련해놓으신 그 나라에 모두가 속하게 하여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다시금 말씀하시기 위하여 제자들 앞에서

드러내놓고 기도하시는 것입니다.

 

 

4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나를 두고 기록한 모든 일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였다."

45 그 때에 예수께서는 성경을 깨닫게 하시려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46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으시고, 사흘째 되는 날에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실 것이며,

47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것이다' 하였다.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48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49 [보아라,] 나는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낸다.

그러므로 너희는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입을 때까지,

이 성에 머물러 있어라."

50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을 [밖으로] 베다니까지 데리고 가서,

손을 들어 그들을 축복하셨다.

51 예수께서는 그들을 축복하시는 가운데,

그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올라가셨다.

52 그들은 예수께 경배하고, 크게 기뻐하면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53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날마다 성전에서 지냈다.

누가복음 24 : 44 ~ 53- 새번역성경

 

사람들의 마음마저도 하나님께서 주관 하십니다. 그렇다고 강제적이고,

강압적으로 하신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 머리카락까지 세시고 계실 정도로 모든 것에

대하여 알고계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며, 마음마저도 주장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그렇게 하신다는 것이 아니라,

각 사람의 마음에 중심을 충분히 살피신 후에 그 사람의 마음을 따라서

하나님의 계획에 맞게 그 사람을 쓰시고 계신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살아있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의지로 모든 것들을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자유의지로 선택한 것에 대하여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심판은 창세 이후로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됩니다.

살아있을 때에 모든 사람들에게 자유의지로 선택할 권리가 있음에 대하여

사도 바울을 통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밭이며,

하나님의 건물입니다.

10 나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혜를 따라, 지혜로운 건축가와 같이

기초를 놓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그 위에다가 집을 짓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집을 지을지 각각 신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11 아무도 이미 놓은 기초이신 예수 그리스도 밖에

또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습니다.

12 누가 이 기초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집을 지으면,

13 그에 따라 각 사람의 업적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 날이 그것을 환히 보여 줄 것입니다.

그것은 불에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불이 각 사람의 업적이 어떤 것인가를 검증하여 줄 것입니다.

14 어떤 사람이 만든 작품이 그대로 남으면, 그는 상을 받을 것이요,

15 어떤 사람의 작품이 타 버리면, 그는 손해를 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지만 불 속을 헤치고 나오듯

할 것입니다.

16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18 아무도 자기를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 가운데서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거든, 정말로 지혜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9 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리석은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하나님께서는 지혜로운 자들을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신다" 하였습니다.

20 또 기록하기를 "주님께서 지혜로운 자들의 생각을 헛된 것으로

아신다" 하였습니다.

21 그러므로 아무도 사람을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상이나, 삶이나, 죽음이나,

현재 것이나, 장래 것이나,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3 그리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 : 9 ~ 23- 새번역성경

 

 

22절에서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라는 표현은 곧 살아있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자유의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자유의지로 자신들에 삶에 여정을 선택하면서 각자가 좋은 대로

삶을 정하여 살게 되지만,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모두가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이고, 자신들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로 살았던

삶에 대하여 하나님아버지께서 심판하실 것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계시는 내용이 23절 말씀인 것입니다.

아직 기회 있을 때에 자신의 영을 죽여, 함께 하시는 성령님께 순복하여

마음의 참 할례를 받아,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는 삶을 사시는 길

만이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행복한 삶을 사는 길입니다.

그것은 믿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자신의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자녀로서 새 사람으로

거듭날 때에, 진정으로 믿는 것임 또한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 육체적으로는 고난과 환난이 따르지만 이 육신에 고난을

받는 만큼 죄와 멀어진다는 사실 또한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베드로전서 4장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