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할례와 마음의 할례
육체의 할례와 마음의 할례
하나님의 말씀, 성경 말씀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베푸시는 것을 가장 잘 알 수
있도록 하신 말씀이 바로 할례입니다.
할례는 현재의 포경수술을 의미하며,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모든 소망이
끊어진 그 순간에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절망가운데 새로운 희망을
주셨을 때에 명령하신 것이 바로 할례를 행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본처 사라에게 사람으로서
아니 여인으로서 생명의 근원이 끊어진 때에 언약을 주시면서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행하시겠다는 언약의 말씀과 함께 할례의 고통을 명령
하셨을까요? 그것도 제대로 된 도구도 없어서 날카로운 돌칼을 가지고
마취도 없이 행하여야 하는 고통스러운 할례를 명령하셨을까요?!
성령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시는 것은 죄를 기억하게 하시고, 하나님께
순종하게 하시기 위하여 명령하신 것으로 이해하게 하십니다.
최초의 사람 아담은 땅의 흙으로 육체를 만드셨고, 그의 코를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영을 불어 넣어 주셨기에 살아있는 존재가 되었으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
( 누가복음 3장 38절 참조 )
그래서 천지 창조로 지어진 모든 생물들을 하나님을 대신하여 다스리게
하셨으며, 그러기 위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받고 하나님을 대신하는 일을 하 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확인하시고 싶으신 것이 순종이었던 것으로 이해됩니다.
아담의 순종을 보시기 위하여 에덴동산의 정 중앙에 매일 먹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생명나무와 함께 선악과나무를 심어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아담과 언약을 맺으셨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대리하여 모든 생물을
다스리기 위한 능력을 받는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으로
선악과나무의 과일을 먹지 말라는 조건이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담에게 이러한 조건을 주신 것은 만일에 선악과나무에
과일을 먹으면 선과 악을 아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과 같게 된다는 조건을
함께 주셨는데, 여기에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마음의 중심을 살피시기 위한
뜻이 있으셨고, 그 마음은 교만과 관련한 마음이었습니다.
사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기 이전에 이미 하나님의 아들들 중,
하나님 아버지를 배반한 존재가 있었고, 그래서 하늘나라에서조차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 마태복음 6장 주기도문 참조 )
하나님 아버지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것은 순종하는 존재와 불 순종하는
존재를 가르시기 위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즉 사랑의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사랑을 순수하게 받아, 들이기보다 그 사랑을 이용하여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하는 존재를 인하여, 그 본색을 드러내게 하시기 위한 조치로서 천지를
창조하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 결과 세상을 사는 인생들은 자신의 존재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온갖 고난과 환난을 겪으며 살게 된 것이며,
자신의 힘으로 불가능한 일을 만날 때, 비로소 하나님을 찾게 하셨습니다.
육체의 할례를 통하여 하나님과 사람사이를 이간질하고, 사람을 죽음의
권세로 협박하여 다스리는 옛 뱀, 용, 사탄, 악마, 마귀의 존재를 잊지 말라고
하신 것으로 할례를 행한 사람은 매 순간 볼일을 볼 때마다 옛 뱀을 떠 올릴
수밖에 없고, 죄가 얼마나 무서우며,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는 세상살이가
얼마나 허무하고 무의미한 것인지를 깨닫게 하시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죄의 대가로 현재까지 여인들은 애를 잉태하는 일과 관련하여 약 40년 동안
생리를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고통을 겪으며 합니다.
그리고 약 40년 중, 약 10년 동안은 쉼 없이 이러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생명을 잉태하여 출산할 때에도 죽음에 이를 정도에 고통을 겪어야
생명을 세상에 출산합니다. 즉 죄의 대가가 이만큼 크기 때문에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까지 이러한 일들을 계속해서 있게
하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리고 질서의 하나님께서 여자의 머리를 남자로 하셨고, 남자의 머리를
예수 그리스도로 하셨으며,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것이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세상을 공의와 질서로 다스리시고 계신 것을 뜻하는
것으로 사랑의 본체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중심으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시기 위하여 하나님이신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사명과 권세를
주셔서 세상에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을 통하여 보내셔서, 하나님의
은혜에 복음을 전하고 구원의 길을 열게 하셨던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러한 일들을 믿음의 조상과 언약하신 육신의 할례로 하신 약속을 지키신
것이며, 동시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직접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며, 악을
이기고, 하나님과 하나가 되게 하시기 위하여 마음의 할례를 주시고 계신
것으로 마음의 할례는 곧 성령 하나님을 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은 십계명, 율법, 규례, 율례를 통하여 죄에 대하여 깨닫게
하시며, 죄를 지어서 갖게 된 선과 악을 아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과 같은
마음 양심을 깨우셔서 선한 양심을 따라 사랑하는 삶을 살게 하십니다.
1 첫 번째 언약에도 예배 규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2 한 장막을 지었는데, 곧 첫째 칸에 해당하는 장막입니다. 그 안에는
촛대와 상이 있고, 빵을 차려 놓았으니, 이곳을 '성소'라고 하였습니다.
3 그리고 둘째 휘장 뒤에는, '지성소'라고 하는 장막이 있었습니다.
4 거기에는 금으로 만든 분향제단과 온통 금으로 입힌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는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싹이 난 아론의 지팡이와 언약을 새긴
두 돌 판이 들어 있었습니다.
5 그리고 그 언약궤 위에는 영광에 빛나는 그룹들이 있어서, 속죄 판을 그
날개로 내리덮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것들을 자세히 말할 때가 아닙니다.
6 이것들이 이렇게 마련되어 있어서 첫째 칸 장막에는 제사장들이 언제나
들어가서 제사의식을 집행합니다.
7 그러나 둘째 칸 장막에는 대제사장만 일 년에 한 번만 들어가는데,
그 때에는 반드시 자기 자신을 위하여, 또 백성이 모르고 지은 죄를
사하기 위하여 바칠 피를 가지고 들어갑니다.
8 이것은 첫째 칸 장막이 서 있는 동안에는 아직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드러나지 않았음을 성령께서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9 이 장막은 현 시대를 상징합니다. 그 장막 제의를 따라
예물과 제사를 드리지만, 그것이 의식 집례자의 양심을
완전하게 해 주지는 못합니다.
10 이런 것은 다만 먹는 것과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예식과 관련된
것이고, 개혁의 때까지 육체를 위하여 부과된 규칙들입니다.
1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일어난 좋은 일을 주관하시는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손으로 만들지 않은 장막, 다시 말하면,
이 피조물에 속하지 않은 더 크고 더 완전한 장막을 통과하여
12 단 한 번에 지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는 염소나 송아지의 피로써가
아니라, 자기의 피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13 염소나 황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더러워진 사람들에게 뿌려도,
그 육체가 깨끗하여져서, 그들이 거룩하게 되거든,
14 하물며 영원한 성령을 힘입어 자기 몸을 흠 없는
제물로 삼아 하나님께 바치신 그리스도의 피야말로,
더욱더 우리들의 양심을 깨끗하게 해서, 우리로 하여금
죽은 행실에서 떠나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않겠습니까?
15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새 언약의 중재자이십니다.
그는 첫 번째 언약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에서 사람들을 구속하시기 위하여
죽으심으로써,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로 하여금 약속된 영원한 유업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16 유언의 효력을 논의하는 경우에는, 유언한 사람이 죽었다는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17 유언이라는 것은 유언한 사람이 죽어야만 효력을 냅니다. 유언한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유언은 아무런 효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18 이러므로 첫 번째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은 아닙니다.
19 모세가 율법을 따라 모든 계명을 백성에게 말한 뒤에,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와 함께 송아지 피와 염소 피를 취하여 언약 책과
온 백성에게 뿌리고서,
20 "이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 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21 또 같은 방식으로 그는 장막과 제사 의식에 쓰이는
모든 기구에도 피를 뿌렸습니다.
22 율법에 따르면, 거의 모든 것이 피로 깨끗해집니다.
그리고 피를 흘림이 없이는, 죄를 사함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23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물은 이런 여러 의식으로
깨끗해져야 할 필요가 있지만, 하늘에 있는 것들은 이보다 나은
희생 제물로 깨끗해져야 합니다.
24 그리스도께서는 참 성소의 모형에 지나지 않는,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신 것이 아니라, 바로 하늘 성소 그 자체에 들어가셨습니다.
이제 그는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25 대제사장은 해마다 짐승의 피를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지만,
그리스도께서는 그 몸을 여러 번 바치실 필요가 없습니다.
26 그리스도께서 그 몸을 여러 번 바치셔야 하였다면, 그는 창세 이래로
여러 번 고난을 받아야 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자기를 희생 제물로 드려서 죄를 없이하시기
위하여 시대의 종말에 단 한 번 나타나셨습니다.
27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일이요, 그 뒤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28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를 짊어지시려고,
단 한 번 자기 몸을 제물로 바치셨고, 두 번째로는 죄와는 상관없이,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셔서 구원하실 것입니다.
히브리서 9 : 1 ~ 28절 - 새번역성경
하나님 아버지께서 참 부모로서 창세 이후로 모든 영혼들을 살리시기 위해
죄를 지은 그 자리에서 죄를 지어서 갖게 된 선과 악을 아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과 같은 마음, 양심을 깨우시기 위하여 믿음의 조상과 할례로서 언약을
세우셨고, 그의 후손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로 구원의 문을 열어
놓으셨고, 모든 사람은 자유의지로 선택한 믿음의 열쇠를 가지고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을 선물로 받아 선한 양심을 따라 살며 성령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과 하나가 되게 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사랑의 공동체를 완성시켜 나가시고 계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