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

송병청 2020. 9. 16. 17:13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

 

찬송가 중에 하나님의 은혜는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다고 찬양 드리고 있습니다.

믿음 생활을 하는 중에 이 가사를 생각하면서 과연 그럴까? ! 하는 생각을

한 기억이 납니다. 그 때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제한적으로 느껴졌고,

현실감이 없이 살았으며, 성령의 열매에 대하여 알고는 있었지만, 사랑이

무엇인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였던 때 이었습니다.

그리고 고난 주간을 지내던 어느 해에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감당할

수 도 있겠다 싶은 너무나도 교만한 생각을 한 기억도 있습니다.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사이판으로 갔었는데, 그곳에서 매년 고난주간이

되면, 원주민 부족 중 제비뽑기를 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재현하는 행사를 한다고 들었고, 형식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손에

못을 박고, 발에 못을 박는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러한 일을 경험한

사람은 상당히 예우를 해 준다는 이야기까지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었는지 저도 모르는 사이 어느 해 고난주간에 손에 못을 박아도

힘들겠지만, 그 고통을 견딜 수는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저의 손가락이 유리문에 끼었고

피 멍이 들게 되면서 며칠 전에 너무도 건방진 생각을 하였던 기억과 함께

교만에 대하여 깊이 되새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거의 대부분에 사람들은 자신의 육신이 편하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약해지고, 육신의 안일함을 마냥 누리길 원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육신의 편안함은 건전하고, 유익한 일들을 도모하기보다는

육신의 즐거움과 더욱더 안락함을 찾으려 하게 되며, 그러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한 생각과 함께 이기적인 마음으로, 그 육신의 쾌락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고의 향락을 추구하는 일들이 생겨납니다.

저도 약관(弱冠)의 나이 때와 이립(而立)의 나이 때에는 이러한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있으며, 현실적으로 불가능(不可能)했기에, TV를 통하여 영화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러한 삶은 약간에 희열(喜悅)은 있지만, 비현실적이어서 자신의 삶을 상상

속에 가두어 버릴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군에 입대하기 전까지 너무도

게으른 삶을 환상 속에서 살았고, 이러한 비현실적인 생각은 현실 속에서

짜증을 내고 있었고, 현실 도피적인 삶으로 향하게 하였습니다.

이 때에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지식도 없었고, 그저 세상이 좋았으며

자신의 마음에 양심을 믿고, 행하면서 살면 죄 지을 일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 속에서 갇혀 살았기 때문에 죄를 짓고, 감옥살이를 하는 사람들이 잘

이해되지 않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의로운 사람 중에 한 사람이라는 자부심도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에 집이 가난하여 양식도 간신히 대어 먹던 시절이었고, 마을에

전기가 들어 온지 오래지 않았던 시기로 땔감으로는 산에서 나무를 베어다가

땔감으로 사용하여 밥을 지어 먹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동네에 좀 사는 집에서 흑백 TV를 사면 온 동네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가서 만화영화나 레슬링, 권투 등을 시청하기도 하였던 시기이었습니다.

이러한 시기를 지나면서 작은 아버님 댁에서 TV를 구입하셨고, 매 주말이면

명화극장을 방영하였는데, 이 명화극장에 심취한 저는 작은 아버님 댁에 모든

식구들이 잠들었을 때에도 혼자서 끝까지 보고 약 10 리 떨어져 있던 집으로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곤 하였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더 나은 생활을 꿈꾸며 대학이나, 전문

군사학교에 진학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지내며 별 계획 없이 지내다보니

어느덧 1년이 지났고, 평소에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진학과는 너무도

먼 현실의 성적이 제 앞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심을 하고 아버님께 말씀

드려서 1학년을 다시 다니게 해달라고 하였고, 담임 선생님과 상담도

하였지만, 그러한 결심으로 2학년부터 잘 하면 된다고 하셔서 그대로 월반

하였지만, 저의 결심은 며칠을 가지 않았고 핑계로 아버님의 병환으로 희망이

없다. 라는 생각에 잠겨 지냈으며 어느덧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2년 정도 농사를 짓다가 군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딱히 집에 큰 힘이 되지 못했지만, 아버님께서 지병으로 저에게 희망을 걸고

계시다가 낙심하셨고, 의과 사 제대를 시키시려고 서류를 제출하셨고, 얼마의

기간이 지나서 불가 통보를 받으시고 그 다음날 소천 하셨습니다.

이 무렵 저는 군에서 자대배치를 받고 사격장 낮 근무를 서고 있었으며 함께

보초근무를 서던 선임 손 병장님이 하늘을 가리켜 보이며, 참으로 신기하다며

가리킨 하늘을 쳐다보니 까마귀 두 마리가 까마득히 높이 날면서 서로

꼬리를 따라서 원을 그리며 날고 있었고, 까악, 까악 하는 소리는 너무나도

선명하고 크게 들렸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현상이다 싶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근무교대시간도 아닌데

한 사람이 교대복장으로 저희가 근무를 서고 있는 사격장으로 올라왔고

저를 중대장님께서 호출하셨으니 얼른 가보라고 하여 교대 후 중대장님 실에

들어서니 사촌 형님께서 와 계셨습니다.

그리고 중대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아버님께서 소천하실 정도로 아프셨냐고

물으셨고,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린 기억이 있습니다.

집에 와 보니 아버님께서 제가 보고 싶으셔서 눈도 못 감고 소천 하셨다며

큰 아버님께서 저에게 눈을 감겨드리라고 하셨고, 저의 손으로 아버님의

눈을 쓰다듬듯이 하니 눈을 감으셨습니다.

저희 집안의 믿음생활은 미션스쿨을 나온 누님이 제일 먼저 믿기 시작하였고,

그 영향으로 아버님도 믿으셨기에 장례식은 교회 목사님께서 집도하셨습니다.

아버님을 안장시킬 때, 저의 마음을 위로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것은 까치

일곱 마리 정도가 V자 편대비행을 하며 반갑게 짖으면서 산소 위를 날아

소나무 위에 앉아서 한 동안 짖다가 사라진 일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신기하여

까치를 보는 순간에 옆에 있던 사촌 형님께 이야기 하였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에 그 이야기를 하였지만,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보았고 저 마저 기억이 희미해져갔습니다.

저의 신앙생활은 군 입대 후 2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신병교육 5주쯤에

군 선교 대에서 신유은사에 관한 영화 한 편을 보면서 이었고, 그 영화가

사실처럼 저의 마음에 다가왔으며 영화 속에 주인공은 중년 남성이 병들어

서울 백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후 사형선고를 받듯이 죽음을 기다리는 일

밖에 달리 치료방법이 없다는 소리를 들은 주인공이 살려는 의지로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는 영상으로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부분에는 천막이 쳐져

있는 곳에 많은 사람들이 촘촘히 앉아 있었고, 주인공은 제일 뒤편에 눕혀져

있는 상태에서 배에는 욕창으로 살이 썩어가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고

앞에서 집회를 인도하던 여자 분께서 왼손에는 책을 들고 이때라, 이때라,

주의 구원 받을 때가, ~ 하는 찬송을 부르시면서 모든 군중과 함께 찬송을

부르며 주인공 환자에게 다가가서 무릎 꿇고 배에 손을 얹어 알 수 없는

(방언)로 기도를 하는데, 욕창이 나 있는 배가 새살이 돋으며 깨끗하게

치료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영상을 보면서 세상에 어떻게 저러한

일이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고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영화가 끝나고 각 내무반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밖으로 나와서

인원점검을 하려고 앉아 있는데, 한 대위 분께서 나오셔서 잠시 조사할 것이

있다 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은 세례를 받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거수로 표해

달라고 하셨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을 살피다가 손을 들어 의사표시를

하여 며칠이 지나서 군목이신 이 범선목사님께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로 저의 종교 활동은 당연히 기독교이었습니다.

하지만 군에서는 성경공부가 없어서 예배드리는 것으로 그만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성경도 따로 없었고, 교회에서 예배드릴 때 교회에 있던 성경으로

예배를 드렸고, 하나님에 대하여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예배를 드리다보니

거의 매주 졸다가 오게 되었으며 그렇게 세월이 흘러서 제대를 하였습니다.

제대 후 약 2년 정도 농사를 짓게 되었으며 어느 날 옆집 사돈 간이었던

집에서 논일을 해달라고 하여 그 집의 논 가다루는 일을 하게 되었고

그 집 경운기에 드럼통 바퀴를 끼고 쉬 논을 거의 다 가다루었을 때

경운기가 깊은 쉬에 빠지게 되었고, 몇 시간을 고생하여 겨우 빼내고 어두운

밤길을 걸어서 집에 돌아오니, 흙으로 목욕을 한 저의 모습을 보신

어머님께서 사촌 형님께 전화를 걸어서 취직을 부탁하여 이를 계기로

1990년쯤에 ()요업개발 세계운송부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만 1년을 근무하였고, 그곳에 취직하게 하였던 사촌형님께서

청계천에서 신발 도매상을 하셨는데, 갑자기 공장을 하게 되었으니

저에게 도와 달라고 하셨고, 형님의 부탁을 받아들여서 용산 철도부지 곁에

있는 신발공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담 하나를 놓고 큰 교회가 있었고, 빨간 벽돌로 지어진 교회는 북한

선교를 초교파적으로 주도하고 있었던 선교교회이었습니다.

그 교회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주일에 신사복과 한복으로 차려입은 남성분들,

여성분들이 마치 잔치 집과 같이 즐거워하는 소리가 담을 넘어왔고, 저는

그 소리에 이끌려서 이층 재봉틀 방으로 올라가는 나무사다리에서 그 모습을

보면서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러한 저의 마음은 약 2년이 지날 쯤 한 여 집사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셔서

목사님 말씀이 너무 좋으니 교회에 한 번 나오라고 하셨고, 그러겠다고 저는

대답을 하고 약 5주간 이천 집에 주말이면 내려가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을 때, 일이 많아 주말을 공장에서 지내며 잠을 자고 있는 주일 아침에

그 여 집사님이 찾아 오셨고, 지키고 서서 준비하라고 하셨으며, 그 이후로

청년부로 인도하시면서 청년들에게 부탁을 하여 꼼짝없이 출석하게 만드셨고

후에 교회 문 현판 밑에 현 신애권사 기증이라는 문구를 보게 하셨고,

자연스럽게 알게 된 사실은 그곳에서 천막집회를 하다가 건물을 짓게 되었다.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군에서 본 영화가 바로 그 선교교회에서 촬영 된

것이며, 현 신애권사님은 그 당시에 충현교회에 출석하시고 계신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후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에 현 권사님께서 선교교회로

오셔서, 매년 31일에 삼일절 구국성회의 집회를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곳 선교교회에서 성경 공부를 통하여 하나님을 제대로 알게 되었고

성령체험 등 수없이 많은 은혜를 경험하면서 청년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중매를 통하여 만난 아내와 결혼하면서 잠실로 주거지를 옮기면서

등대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으며, 나름 교회생활을 잘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신앙생활에 대하여 스스로 만족하게 여겼고, 하나님의 구원은

철회되지 않기 때문에 저의 부족한 모습도 그리 문제되지 않는다. 라는

생각으로 신앙생활을 하였지만, 제 속에 있는 급한 마음에서부터 비롯하고

있는 화는 수위가 차오르면 폭발하곤 하였고, 그럴 때면 저의 신앙생활에

회의감과 함께 죄책감이 들면서 죽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러한 저의 신앙은 아이들이 생기면서 가장으로서 힘겨운 삶과 더불어

겉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과 같았지만, 속으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저 스스로 혼자 믿고 있다는 생각으로 가득하였고,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생활은 점점 더 저를 힘들게 하였습니다.

그러는 사이 투 잡을 갖게 되었고, 매일의 잠은 3 ~ 4시간 밖에 잘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주변 사람들에 대한 원망이 커져갔고, 급기야 부부싸움을

수시로 하기 에 이르렀습니다.

저의 신앙생활과 현실의 삶은 따로 이었으며, 이러한 저의 모습에 대하여

교회프로그램 중, 내적치유 등 프로그램이 있을 때마다 참여하여 저의 삶을

개선시켜 보려고 노력도 수없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근본적인 생각과 삶은 바뀌지 않았고, 회사에서부터 조금씩

저도모르는 사이에 문제가 생겨나고 있었으나, 이때에는 문제를 문제로 생각

하지 않았고, 저 스스로는 문제가 있어도 믿음을 가지고 있으니까?! 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즉 저의 믿음이 제대로 된 믿음이며, 하나님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고 착각

하고 있었기 때문에 심각한 상태에 믿음을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저의 삶은 저의 가정부터 조금씩 문제를 키워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회사를 그만 두게 되면서부터 이러한

문제들은 하나, 둘씩 표면으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제일 저를 힘들게 한 것이 바로 그만 둔 직장 사장님으로부터

민사소송을 약 2년이 지날 무렵에 당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무근의 정황을 꾸며서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을 보면서 같은 신앙인으로

참담한 심경이었으며, 지천명의 나이가 되면서 그 동안에 삶을 통하여

이 세상에는 믿을 사람 하나 없다. 라는 진실을 처절하게 느꼈지만, 어떻게

이러한 일들이 저에게 닥쳐왔는지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분노만 더해갔고,

그 무엇 하나 속 시원하게 해결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에게 온 시련과 고난은 결국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라는

고백을 하게 하였으며, 모든 것들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애견미용 일을 하면서 사람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애견들의 성격과

행동들을 보면서 같은 동물이지만, 어떻게 이렇게 닮을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사람이 다른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면서 영혼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사람은 영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동물들은 혼만 가지고

있다는 극히 인간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생각으로 얼마간을 지낼

때에 극동방송을 듣는 중, 한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통하여 죄를 지어서

갖게 된 마음이 양심이라는 말씀을 들었고, 이 말씀과 연관하여 사람과 다른

동물의 차이점이 감정과 이성의 차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경 말씀을 살피는 중에 솔로몬을 통하여 기록하게 하신 전도서를

살피는 중 321절에서 동물들의 영혼은 죽으면 땅으로 내려가고, 사람의

영혼은 하늘로 올라간다는 말씀을 확인하게 하셨습니다.

그랬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서 지으셨기에 만물의 영장

(the lord of (the) creation)이라고 부르며, 모든 동물들과 생물을 다스리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다스리기 위한 인품이 바로 죄를 지어서 갖게 된 선과 악을 아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과 같은 마음 양심이었던 것입니다.

군에서 세례를 받은 후 약 30년 가까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믿음이

있다고 생각하였고, 성경 지식도 나름 있다고 생각했었던 저의 생각을 조금씩

내려놓게 하셨으며, 저의 삶이 변하지 않았던 원인을 찾아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201412월 중, 하순경에 미용이 없어서 성경 말씀을 살피는 중에

요한계시록을 읽을 마음을 주셔서 읽는 중에 갑자기 말씀을 보는 눈을 열어

주셔서 두려움의 요한계시록 말씀이 언제든지 회개하고 삶을 돌이키면 용서

해주시겠다는 말씀으로 느끼게 하셨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감동은 저를 울부짖게 하셨고, 이후로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잠시도

놓지 않게 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현존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무한 신뢰로

저의 믿음을 반석위에 세워놓으셨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깨닫게 하시는 말씀을 전했을 때에 전혀 듣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게 하셨고,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이미 성경 말씀을 통하여 밝히 말씀하신 일들을 이루실 때에는

모두가 받아들일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단지 너무 늦지 않게 해달라고 무시로 기도드리고 있으며, 그렇게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하나님의 말씀, 성경 말씀을 함께 살고

계시는 성령님을 의지하셔서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들이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의 마음에 눈을 열어 주셔서 말씀을 살필 때에 저의 마음에 슬픔이 있었던

것은 다음의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1 에돔에서 오시는 이분은 누구신가?

붉게 물든 옷을 입고 보스라에서 오시는 이분은 누구신가?

화려한 옷차림으로 권세 당당하게 걸어오시는 이분은 누구신가?

그는 바로 나다.

의를 말하는 자요, 구원의 권능을 가진 자다.

2 어찌하여 네 옷이 붉으며,

어찌하여 포도주 틀을 밟는 사람의 옷과 같으냐?

3 나는 혼자서 포도주 틀을 밟듯이 민족들을 짓밟았다.

민족들 가운데서 나를 도와 함께 일한 자가 아무도 없었다.

내가 분 내어 민족들을 짓밟았고, 내가 격하여 그들을 짓밟았다.

그들의 피가 내 옷에 튀어 내 옷이 온통 피로 물들었다.

이해 : 1절부터 3절까지에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면서 심판

하시는 말씀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말씀이 있습니다. 함께 살펴보면

11 나는 또 하늘이 열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거기에 흰 말이

있었는데, '신실하신 분', '참되신 분'이라는 이름을 가지신 분이

그 위에 타고 계셨습니다. 그는 의로 심판하시고 싸우시는 분입니다.

12 그의 눈은 불꽃과 같고, 머리에는 많은 관을 썼는데, 그분 밖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이름이 그의 몸에 적혀 있었습니다.

13 그는 피로 물든 옷을 입으셨고,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였습니다.

14 그리고 하늘의 군대가 희고 깨끗한 모시옷을 입고,

흰 말을 타고, 그를 따르고 있었습니다.

15 그의 입에서 날카로운 칼이 나오는데,

그는 그것으로 모든 민족을 치실 것입니다.

그는 친히 쇠 지팡이를 가지고 모든 민족을 다스리실 것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맹렬하신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으실 것입니다.

16 그의 옷과 넓적다리에는 '왕들의 왕', '군주들의 군주'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17 나는 또 해에 한 천사가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공중에 나는 모든 새들에게 큰 소리로 외치기를,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라.

18 왕들의 살과, 장군들의 살과, 힘센 자들의 살과, 말들과 그 위에

, 자들의 살과, 모든 자유인이나 종이나 작은 자나 큰 자의 살을

먹어라" 하였습니다.

19 또 나는 짐승과 세상의 왕들과 그 군대들이, 흰 말을 타신 분과

그의 군대에 대항해서 싸우려고 모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20 그러나 그 짐승은 붙잡혔고, 또 그 앞에서 기이한 일들을 행하던

그 거짓 예언자도 그와 함께 붙잡혔습니다. 그는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그 짐승 우상에게 절하는 자들을 이런 기이한 일로 미혹시킨

자입니다. 그 둘은 산 채로, 유황이 타오르는 불바다로 던져졌습니다.

21 그리고 남은 자들은 말 타신 분의 입에서 나오는 칼에 맞아

죽었고, 모든 새가 그들의 살점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요한계시록 19 : 11 ~ 21- 새번역성경

이사야 63장에서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 말씀을 위의 요한계시록 19

11절부터 같은 말씀을 하시고 계십니다. 이와 같이 말씀하시는 것이

예수님에 대한 말씀임을 확인시켜 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9 내가 바라보니, 옥좌들이 놓이고, 한 옥좌에 옛적부터 계신 분이

앉으셨는데, 옷은 눈과 같이 희고, 머리카락은 양 털과 같이

깨끗하였다. 옥좌에서는 불꽃이 일고, 옥좌의 바퀴에서는 불길이

치솟았으며,

10 불길이 강물처럼 그에게서 흘러 나왔다. 수 종 드는 사람이

수천이요, 모시고 서 있는 사람이 수만이었다. 심판이 시작되는데,

책들이 펴져 있었다.

11 내가 보고 있는 동안에, 작은 뿔이 크게 떠드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내가 살펴보니, 넷째 짐승이 살해되고,

그 시체가 뭉그러져서, 타는 불에 던져졌다.

12 그리고 그 나머지 짐승들은 그들의 권세를 빼앗겼으나,

그 생명은 얼마 동안 연장되었다.

13 내가 밤에 이러한 환상을 보고 있을 때에

인자 같은 이가 오는데,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계신 분에게로 나아가, 그 앞에 섰다.

14 옛 부터 계신 분이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셔서, 민족과 언어가 다른 뭇 백성이

그를 경배하게 하셨다.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여서, 옮겨 가지 않을 것이며,

그 나라가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

다니엘 7 : 9 ~ 14- 새번역성경

위의 다니엘서 79절부터 14절까지 말씀은 시온, 즉 예루살렘 성에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께 만왕의 왕으로 임명하시고 계신 모습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계시는 말씀입니다.

4 복수할 날이 다가왔고,

구원의 해가 이르렀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5 아무리 살펴보아도 나를 도와서 나와 함께

일할 사람이 없었다.

나를 거들어 주는 사람이 없다니, 놀라운 일이었다.

그러나 분노가 나를 강하게 하였고,

나 혼자서 승리를 쟁취하였다.

6 내가 분노하여 민족들을 짓밟았으며, 내가 진노하여 그들이 취하여

비틀거리게 하였고, 그들의 피가 땅에 쏟아지게 하였다.

7 나는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변함없는 사랑을 말하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여 주신 일로 주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베푸신

은혜, 그의 긍휼과 그의 풍성한 자비를 따라서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크신

은총을 내가 전하렵니다.

8 주님께서 이르시기를 "그들은 나의 백성이며, 그들은 나를 속이지 않는

자녀들이다" 하셨습니다. 그런 다음에 그들의 구원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9 주님께서는, 그들이 고난을 받을 때에

주님께서도 친히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천사를 보내셔서 그들을 구하게 하시지 않고

주님께서 친히 그들을 구해 주셨습니다.

사랑과 긍휼로 그들을 구하여 주시고,

옛적 오랜 세월 동안 그들을 치켜들고 안아 주셨습니다.

이해 : 위의 9절에서 하시는 말씀은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님에 대한

말씀이시며, 동시에 예수님에 대한 말씀이십니다. 그래서 천사를 시켜서

하신 것이 아니라, 친히 함께 하셨다. 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즉 임마누엘의 하나님과 성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말씀이십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성령을 통하여 직접 모든 일들을

주관하시고 계신 말씀인 것입니다.

10 그러나 그들은 반역하고, 그의 거룩하신 영을 근심하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도리어 그들의 대적이 되셔서, 친히 그들과 싸우셨습니다.

11 그들은, 지난날 곧 주님의 종 모세의 날을 생각하며 물었습니다.

"그의 백성 곧 양 떼의 목자들을 바다로부터 올라오게 하신 그분이,

이제는 어디에 계시는가? 그들에게 그의 거룩한 영을 넣어 주신 그분이,

이제는 어디에 계시는가?

12 그의 영광스러운 팔로, 모세를 시켜서, 오른손으로 그들을 이끌게

하시며, 그들 앞에서 물을 갈라지게 하셔서, 그의 이름을 영원히 빛나게

하신 그분이 이제는 어디에 계시는가?

13 말이 광야에서 달리듯이, 그들을 깊은 바다로 걸어가게 하신 그분이,

이제는 어디에 계시는가?

14 주님의 영이 그들을, 마치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 떼처럼, 편히 쉬게

하시지 않았던가?" 주님께서 이렇게 주님의 백성을 인도하셔서,

주님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

15 하늘로부터 굽어 살펴 주십시오. 주님이 계시는 거룩하고 영화로우신

곳에서 굽어보아 주십시오. 주님의 열성과 권능은 이제 어디에 있습니까?

이제 나에게는 주님의 자비와 긍휼이 그쳤습니다.

16 주님께서는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하지 않는다 하여도,

오직 주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옛적부터 주님의 이름은 '우리의 속량 자'이십니다.

17 주님, 어찌하여 우리를 주님의 길에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굳어지게 하셔서, 주님을 경외하지 않게 하십니까?

주님의 종들 곧 주님의 유산인 이 지파들을 보셔서라도 돌아와 주십시오.

18 주님의 거룩한 백성이

주님의 성소를 잠시 차지하였으나,

이제는 우리의 원수들이 주님의 성소를 짓밟습니다.

19 우리는 오래 전부터 주님의 다스림을 전혀 받지 못하는 자같이

되었으며,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지도 못하는 자같이 되었습니다.

이사야 63 : 1 ~ 19- 새번역성경

 

위의 이사야 63장에 말씀은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일이 가능한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으로 가능하며, 이 말씀은

곧 성삼위일체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 말씀은 살아 계시며, 운동력이 있어서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살피고 계신다. 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함께 살고 계시는 성령님께서 마음의 눈을 열어 주셔서 보게 된 말씀은

정말로 하늘을 두루마리로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서 기록한다고 하여도

다 기록할 수 없을 정도로 무궁무진한 모든 사람들을 향한 사랑의 이야기와

함께 영원한 나라로 초대를 하시고 계시는 생명의 근원되시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신 말씀은 그대로 이루셨고, 이루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더더욱

사람의 지식과 힘과 능력으로는 도저히 기록할 수 없습니다.

저의 삶과 신앙생활에 대하여 간략하게 기록하면서 드는 생각은 너무도

많은 일들을 도저히 기록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면 아무리 힘든 일이었더라도 결코 감당하지

못할 일은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성경 말씀을 통하여 엄청난 환난을 말씀하시고 계시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믿음의 첫 사랑을 회복하여 순종가운데 사랑의

삶을 사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감당 못할 환난이 아닐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에 대한 말씀을 시편 91편에서 확실하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1 가장 높으신 분의 보호를 받으면서 사는 너는,

전능하신 분의 그늘 아래 머무를 것이다.

2 나는 주님께 "주님은 나의 피난처, 나의 요새,

내가 의지할 하나님"이라고 말하겠다.

3 정녕, 주님은 너를, 사냥꾼의 덫에서 빼내 주시고,

죽을병에서 너를 건져 주실 것이다.

4 주님이 그의 깃으로 너를 덮어 주시고 너도 그의 날개 아래로 피할

것이니, 주님의 진실하심이 너를 지켜 주는 방패와 갑옷이 될 것이다.

5 그러므로 너는 밤에 찾아드는 공포를 두려워하지 않고,

낮에 날아드는 화살을 무서워하지 않을 것이다.

6 흑암을 틈타서 퍼지는 염병과 백주에 덮치는 재앙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7 네 왼쪽에서 천 명이 넘어지고, 네 오른쪽에서 만 명이

쓰러져도, 네게는 재앙이 가까이 오지 못할 것이다.

8 오직 너는 너의 눈으로 자세히 볼 것이니,

악인들이 보응을 받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9 네가 주님을 네 피난처로 삼았으니,

가장 높으신 분을 너의 거처로 삼았으니,

10 네게는 어떤 불행도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네 장막에는, 어떤 재앙도 가까이하지 못할 것이다.

11 그가 천사들에게 명하셔서 네가 가는 길마다 너를 지키게 하실 것이니,

12 너의 발이 돌부리에 부딪히지 않게 천사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줄 것이다.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짓밟고 다니며,

사자 새끼와 살모사를 짓이기고 다닐 것이다.

14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그가 나를 간절히 사랑하니, 내가 그를

건져 주겠다. 그가 나의 이름을 알고 있으니, 내가 그를 높여 주겠다.

15 그가 나를 부를 때에, 내가 응답하고, 그가 고난을 받을 때에,

내가 그와 함께 있겠다. 내가 그를 건져 주고, 그를 영화롭게 하겠다.

16 내가 그를 만족할 만큼 오래 살도록 하고

내 구원을 그에게 보여 주겠다."

시편 91 : 1 ~ 16- 새번역성경

 

하나님의 사랑은 끝이 없고, 무궁하며 한결같습니다. 그리고 이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다 기록할 수 없습니다.

당신도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셔서 하나님과의 사랑에 기록을 기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