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믿음과 화를 내는 것의 상관 관계

송병청 2019. 10. 31. 07:58


믿음과 화를 내는 것의 상관관계

 

제가 믿음 생활 동안에 스스로를 가장 힘들게 하였던 것은 좀처럼

없어지지 않았던, 성격으로 화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말을 하면 어떤 분들은 예수님께서도 화를 내셨는데, 그것이

뭐 그렇게 잘 못된 것인가? ! 하는 생각을 갖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몹시 화를

내셨고, 그들의 장사하는데 쓰는 기구들까지 파괴 하신 것에 대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열정이 나를 삼켰다. 라고 표현하시고 계십니다.

즉 이 말씀은 하나님아버지를 사랑하는 예수님의 마음이 화를 냄으로

예수님 자신을 넘어지게 하였다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13 유대 사람의 유월절이 가까워져서,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다.

14 그는 성전 뜰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어 주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양과 소와 함께

그들을 모두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어 주는 사람들의 돈을

쏟아 버리시고, 상을 둘러 엎으셨다.

16 비둘기파는 사람들에게는 "이것을 걷어치워라.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아라." 하고 말씀하셨다.

17 제자들은 '주님의 집을 생각하는 열정이 나를 삼킬 것이다'

하고 기록한 성경 말씀을 기억하였다.

18 유대 사람들이 예수께 물었다. "당신이 이런 일을 하다니,

무슨 표징을 우리에게 보여 주겠소?"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세우겠다."

20 그러자 유대 사람들이 말하였다.

"이 성전을 짓는 데에 마흔여섯 해나 걸렸는데,

이것을 사흘 만에 세우겠다구요?"

21 그러나 예수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자기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22 제자들은, 예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뒤에야,

그가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서,

성경 말씀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게 되었다.

23 예수께서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계시는 동안에,

많은 사람이 그가 행하시는 표징을 보고 그 이름을 믿었다.

24 그러나 예수께서는 모든 사람을 알고 계시므로,

그들에게 몸을 맡기지 않으셨다.

25 그는 사람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의 증언도 필요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그는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까지도 알고 계셨던 것이다.

요한복음 2 : 13 ~ 25- 새번역성경

 

화를 내는 것은 하나님아버지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는 행동으로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씀을 하시고 계십니다.

말씀을 통하여 확인하여 보겠습니다.

 

19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두십시오.

누구든지 듣기는 빨리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고,

노하기도 더디 하십시오.

20 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1 그러므로 더러움과 넘치는 악을 모두 버리고, 온유한 마음으로

여러분 속에 심어주신 말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 말씀에는 여러분의 영혼을 구원할 능력이 있습니다.

22 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저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23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얼굴을

거울 속으로 들여다보기만 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24 이런 사람은 자기의 모습을 보고 떠나가서

그것이 어떠한지를 곧 잊어버리는 사람입니다.

25 그러나 완전한 율법 곧 자유를 주는 율법을 잘 살피고 끊임없이

그대로 사는 사람은, 율법을 듣고서 잊어버리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그가 행한 일에 복을 받을 것입니다.

26 누가 스스로 경건하다고 생각하면서도,

혀를 다스리지 않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신앙은 헛된 것입니다.

27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깨끗하고 흠이 없는 경건은,

고난을 겪고 있는 고아들과 과부들을 돌보아주며,

자기를 지켜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 : 19 ~ 27- 새번역성경

 

예수님께서도 공생애 사역을 하시기 전에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셨던

분이십니다. 그런데 예수님마저도 하나님아버지에 대한 사람들의 잘못된

생각과 마음을 아셨기에 화가 나신 것을 참지 못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열정이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지 못한 것에 대하여,

나를 삼켰다.”라는 표현을 쓰셨던 것으로 이해됩니다.

하나님이셨던 예수님께서 진정한 사람으로서의 모습을 보이신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 속에 있는 악함을 아셨기에 자신의 몸을 사람들에게

의존하지 않으셨고, 오직 하나님아버지께만 의뢰하셨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화를 내어 하나님의 약속에 땅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자신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통보를 받고, 그곳에

들어가고 싶어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간구하였음에도 그 기도를 거절

하셨으며, 결국에는 약속한 가나안 땅을 바라보기만 하였던 것입니다.

( 신명기 3 : 23 ~ 29절 참고 )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를 확인할 수 있는 말씀들을 함께

살펴보면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믿음에 모습을 살펴보아야

하나님께서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에 백성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1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렀다.

백성은 가데스에 머물렀다.

미리암이 거기서 죽어 그 곳에 묻혔다.

2 회중에게는 마실 물이 없었다.

백성은 모세와 아론을 비방하려고 함께 모였다.

3 백성은 모세와 다투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의 동족이 주님 앞에서 죽어 넘어졌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 하였소.

4 어쩌자고 당신들은 주님의 총회를 이 광야로 끌고 와서,

우리와 우리의 가축을 여기에서 죽게 하는 거요?

5 어찌하여 당신들은 우리를 이집트에서 끌어내어,

이 고약한 곳으로 데리고 왔소? 여기는 씨를 뿌릴 곳도 못 되오.

무화과도 포도도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소."

6 모세와 아론이 총회 앞을 떠나 회 막 어귀로 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주님의 영광이 그들 위에 나타났다.

7 그 때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8 "너는 지팡이를 잡아라. 너와 너의 형 아론은 회중을 불러 모아라.

그들이 보는 앞에서 저 바위에게 명령하여라.

그러면 그 바위가 그 속에 있는 물을 밖으로 흘릴 것이다.

너는 바위에서 물을 내어, 회중과 그들의 가축 떼가 마시게 하여라."

9 모세는, 주님께서 그에게 명하신 대로, 주님 앞에서 지팡이를 잡았다.

10 모세와 아론은 총회를 바위 앞에 불러 모았다.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반역자들은 들으시오.

우리가 이 바위에서, 당신들이 마실 물을 나오게 하리오?"

11 모세는 팔을 높이 들고, 그의 지팡이로 바위를 두 번 쳤다.

그랬더니 많은 물이 솟아나왔고, 회중과 그들의 가축 떼가 마셨다.

12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이 보는 앞에서

나의 거룩함을 나타낼 만큼 나를 신뢰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이 총회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가지 못할 것이다."

13 여기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과 다투었으므로,

이것이 바로 므리바 샘이다.

주님께서 그들 가운데서 거룩함을 나타내 보이셨다.

민수기 20 : 1 ~ 13- 새번역성경

 

위의 민수기 20장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을

향하여 하는 말이 마치 자신이 하나님이 된 것처럼 말하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반역자들은 들으시오.”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는 사실로 보아 극도로 화를 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며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과 다르게 이야기 하고 있기에 하나님에 의를

가려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을 왜곡되게 알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32 그들이 또 므리바 물가에서 주님을 노하시게 하였으므로

이 일로 모세까지 화를 입었으니,

33 그들이 모세의 기분을 상하게 하여

모세가 망령되이 말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34 그들은, 주님께서 그들에게 당부하신 대로

이방 백성을 전멸했어야 했는데,

35 오히려 이방 나라와 섞여서, 그들의 행위를 배우며,

36 그들의 우상들을 섬겼으니,

이런 일들이 그들에게 올가미가 되었습니다.

37 그들은 또한 귀신들에게 자기의 아들딸들을 제물로 바쳐서,

38 무죄한 피를 흘렸으니, 이는 가나안의 우상들에게 제물로 바친

그들의 아들딸이 흘린 피였습니다.

그래서 그 땅은 그 피로 더러워졌습니다.

39 그들은 그런 행위로 더러워지고, 그런 행동으로 음란하게 되었습니다.

40 그래서 주님께서는 주님의 백성에게 진노하시고,

주님의 기업을 싫어하셔서,

41 그들을 뭇 나라의 손에 넘기시니, 그들을 미워하는 자들이

그들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42 원수들이 그들을 억압하였고,

그들은 그 권세 아래에 복종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43 주님께서는 그들을 여러 번 건져 주셨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대로 계속하여 거역하며,

자신들의 죄악으로 더욱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44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실 때마다,

그들이 받는 고난을 살펴보아 주셨습니다.

45 그들을 위하여 그들과 맺으신 그 언약을 기억하셨으며,

주님의 그 크신 사랑으로 뜻을 돌이키시어,

46 마침내 주님께서는 그들을 사로잡아 간 자들이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도록 하셨습니다.

47 , 우리의 하나님, 우리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여러 나라에 흩어진 우리를 모아 주십시오.

주님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주십시오.

48 , 이스라엘의 하나님, 영원토록 찬송을 받아 주십시오.

온 백성은 "아멘!" 하고 응답하여라. 할렐루야.

시편 106 : 32 ~ 48- 새번역성경

 

시편 106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모세에 대한 평가를 하시고 계시는데

그것은 모세가 말한 것에 대하여 33절에서 망령되이 말을 하였기 ~ ”

라고 표현하시고 계신다는 사실을 깊이 묵상하여, 우리 스스로에게 적용

해야 할 것으로 이해됩니다.

 

44 모세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함께 가서,

백성에게 이 노래를 모두 다 들려주었다.

45 모세가 이 모든 말을 온 이스라엘 사람에게 한 뒤에,

46 그들에게 말하였다.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당신들은 마음에 간직해 두고, 자녀에게 가르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키게 하십시오.

47 율법은 단지 빈 말이 아니라, 바로 당신들의 생명입니다.

이 말씀을 순종하십시오. 그래야만 당신들이 요단강을 건너가 차지하는

땅에서 오래오래 살 것입니다."

48 바로 같은 날,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49 "너는 여리고 맞은쪽 모압 땅에 있는 아바림 산줄기를 타고

느보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소유로 준

가나안 땅을 바라보아라.

50 너의 형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어 백성에게로 돌아간 것 같이, 너도,

네가 오른 이 산에서 죽어서 조상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51 이는, 네가 신 광야에 있는 가데스의 므리바 샘에서 물이 터질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보는 데서 믿음 없는 행동을 하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52 너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저 땅을 눈으로 바라보기만 하고,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할 것이다."

신명기 32 : 44 ~ 52- 새번역성경

 

위의 말씀들에서 밝히듯이, 모세와 같은 온유하고, 믿음이 좋은 사람도

이스라엘자손들이 모세의 화를 돋우었을 때에 화를 참지 못하고 넘어졌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화가 곧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순종하지

않아 생긴 일이며, 믿음이 없는 행동으로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지

못하는 행동이었으며, 그 결과로 모세는 약속의 땅, 가나안을 느보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던 것입니다. ( 신명기 34장 참조 )

이 말씀을 보게 하셨을 때에, 저는 몹시 놀랐고, 저의 믿음이 없었던

삶에 부끄러움을 느꼈으며, 믿음의 위기감을 갖게 되었고, 사도 바울께서

늘 고백하신 말씀, 매일 죽노라 하신 말씀을 떠올리며, 그 의미를 진심으로

되새기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잘 믿고 있다고 생각하였던 생각마저 내려놓게 하셨고, 회개하고

다시 시작하는 믿음을 주셨습니다.

이러한 계기는 말씀을 살필 때에, 심령이 가난해지고, 하나님만이 답이며,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내려놓으면서부터 말씀을 살필 때에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말씀들이 보이기 시작하였고, 조금씩 말씀에 순종할 수

있게 되었으며, 늘 아주 사소한 일 중에도 깨닫게 하시고 즉시 회개하게

하시고, 함께 사시는 성령님을 느끼게 하시고 계십니다.

이후로 저의 삶은 조금씩 변하고 있지만, 잠시라도 긴장을 풀면 언제나

그 옛 사람은 불쑥, 불쑥 튀어 나옵니다. 이러한 것이 저를 비참하게

만들기에 이제는 바로 하나님께 저는 죄인입니다. 라고 고백하며,

다윗이 자신을 벌레만도 못하다고 고백한 고백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저의 마음은 평안을 되찾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으로 바뀌는

것을 느끼며, 삶에 회복을 허락하십니다.

이러한 영적인 싸움은 저의 생이 마감되거나, 삶 중에 함께 하시는

성령님께서 말씀을 살필 때에, 선한 양심을 통하여 깨닫게 하심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죄를 고백하고 회개할 때에야 마음의 회복이 가능하며,

삶이 말씀 중에 살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러한 죄악 된 마음에 삶이 완전히 없어지는 때는 예수님의

재림으로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세상에 대한 소망을 갖고, 말씀하신대로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용서

하고, 사랑할 때에, 이러한 삶이 인간적인 생각과 마음으로는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에는

준비하신 상을 주시면서 영원한 생명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과 함께

살게 된다는 것을 믿고, 삶으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삶을 살아 내게 하고, 자신을 겸손하게 하여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랑을 따라서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게 되면 사랑 중에 거하는 삶으로 변화되고,

화를 내는 것이 점차 줄어들면서 온유한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즉 화를 내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행동으로 자기 자신이 심판자가

되어 하나님과 같은 자리에 앉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늘 겸손한 사람을 찾고 계시며, 가난한 마음의

소유자에게 한없는 은혜로서 마음과 삶을 회복시켜 주시고 계십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하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완전한 사람으로서

33년 동안 살게 하시면서 모든 사람들이 겪는 모든 환난과 고난을

즉 생로병사(生老病死) 중에 그것도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로마의 통치를 받는 중에서 인생을 사시면서 진정한 순종에

대하여 본을 보이시면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세상에서 맏형으로

살게 하시려고, 또한 예수님과 같이 순종하는 사람들을 찾고 계시는

중에 현재까지 모든 우주만물들을 꼭 같은 사랑으로 다스리시며,

기다리시고 계시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이 은혜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셨지만, 이 은혜를 받고, 안 받고는 오로지

자기 자신이 자유의지로 결정하고, 순종해야만 받을 수 있는 것임을

알고, 순종의 자리에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순종은 모든 불의한 일들로부터 멀리 있는 삶으로 불의를

미워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대적하면서 하나님께서 속히 임하셔서

공의에 세상을 이루어주실 것을 믿으며, 사랑하는 중에 거하는 삶입니다.

아직 은혜의 문이 열려 있을 때에 진심으로 하나님을 만나시길 기원하며,

기도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

이기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알아야 살 수 있습니다.

 

7 "빌라델비아 교회의 심부름꾼에게 이렇게 써 보내라.

'거룩하신 분, 참되신 분, 다윗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 분,

여시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시면 열 사람이 없는

그분이 말씀하신다.

8 나는 네 행위를 안다. 보아라,

내가 네 앞에 문을 하나 열어 두었는데, 아무도 그것을 닫을 수 없다.

네가 힘은 적으나,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모른다고 하지 않았다.

9 보아라, 내가 사탄의 무리에 속한 자들을 네 손에 맡기겠다.

그들은 스스로 유대 사람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자들이다.

보아라, 내가 그들이 와서 네 앞에 꿇어 엎드리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였다는 것을 알게 하겠다.

10 인내하라는 내 말을 네가 지켰으니,

온 세상에 닥쳐올 시험을 받을 때에, 나도 너를 지켜 주겠다.

시험은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려고 닥치는 것이다.

11 내가 곧 가겠다. 너는 네가 가진 것을 굳게 붙잡아서,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여라.

12 이기는 사람은, 내가 내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겠다.

그는 다시는 성전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 하나님의 이름과 내 하나님의 도시,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또 나의 새 이름을 그 사람의 몸에 써 두겠다.

13 귀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요한계시록 3 : 7 ~ 13- 새번역성경